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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서 채우는 마음 필사 : 한국 시 100
쓰면서 채우는 마음 필사 : 한국 시 100
Description
책소개
읽는 즐거움을 넘어,
‘쓰는 순간’ 시가 나의 것이 되는 시간을 만나자!

*서거 80주년을 맞이한 윤동주 시 다수 수록
*김소월, 한용운, 김영랑, 정지용, 이상, 이육사 외 풀꽃 시인 나태주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명시인 20명의 주옥같은 시를 모은 필사책

시를 읽는 일은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이고, 시를 쓰는 일은 그 마음을 손끝으로 다시 세우는 일이다.
《쓰면서 채우는 마음 필사 _한국 시 100》은 그 두 가지를 동시에 경험하는 책이다.
이 책은 한국 근현대시의 대표 시인들-김소월, 윤동주, 한용운, 정지용, 김영랑, 이육사 등-의 작품과 [풀꽃] 시인으로 사랑받아온 국민 시인 나태주의 작품을 따라 쓰며 시 속 언어들이 내 안에서 다시 울리도록 돕는 필사책이다.

이 책은 ‘사랑이 머무는 자리’, ‘마음이 돌아가는 길’, ‘자연이 건네는 말들’, ‘나를 마주하는 시간’, ‘다시 봄이 오는 소리’ 5부로 구성됐으며, 사랑과 이별, 자연과 인간, 희망과 회복의 정서를 점진적으로 이어간다.
한 편, 한 편 필사할수록, 독자는 자신이 잃었던 언어와 감정을 되찾게 된다.

그리고 책 속으로 들어가 보면 먼저 시 한 편이 실려 있고, 그 옆으로 필사할 수 있는 노트가 마련돼 있다.
예를 들어 운동주의 [별 헤는 밤]을 읽고 그 아래 윤동주 시인에 대한 정보를 살필 뿐만 아니라 “밤하늘의 별을 보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나요?” 같은 짧은 질문을 통해 시와 독자 사이에 다리를 놓는 사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 모든 과정은 시인이 느꼈던 감정의 결을 손끝으로 따라가는 명상 같은 시간이 된다.

한편 시인 나태주는 ‘여는 글’에서 “좋은 시는 사람을 살린다”고 말한다.
그의 말처럼 이 책은 단순한 시 모음의 필사책이 아니라, 문학의 언어로 스스로를 돌보는 사람들을 위한 치유의 책이기도 하다.
읽고, 쓰고, 묵상하는 세 번의 과정을 통해 ‘시가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힘’을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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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글 오래된 시의 덕성을 빌려 나태주 시인

1장 사랑이 머무는 자리


대숲 아래서 _나태주
사랑을 사랑하여요 _한용운
별 헤는 밤 _윤동주
진달래꽃 _김소월
사랑하는 까닭 _한용운
기차 _심훈
복종 _한용운
코스모스 _윤동주
님 두시고 가는 길 _김영랑
사랑의 측량 _한용운
초혼 _김소월
사랑의 애가哀歌 _노자영
그 사람에게 _김소월
차라리 _한용운
사랑 _장정심
해당화 _한용운
미움이란 말 속에 _김영랑
새로워진 행복 _박용철
꽃 피는 달밤에 _윤곤강
당신에게 _장정심

2장 마음이 돌아가는 길


겨울 달무리 나태주
호수 정지용
못 잊어 김소월
내 마음을 아실 이 김영랑
먼 후일 김소월
강물 김영랑
님의 노래 김소월
그 때 장정심
햇빛·바람 윤동주
여름밤이 길어요 _한용운
가는 길 _김소월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_김소월
세월이 가면 _박인환
오줌싸개 지도 _윤동주
고향 _정지용
접동새 _김소월
해바라기 얼굴 _윤동주
엄마야 누나야 _김소월
편지 _윤동주
향수 _정지용

3장 자연이 건네는 말들


가을 서한.
B _나태주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_김영랑
자연의 마음 _장정심
꿈밭에 봄마음 _김영랑
봄은 고양이로다 _이장희
꽃씨 _장정심
이른 봄 아침 _정지용
모란이 피기까지는 _김영랑
별똥 _정지용
클로버 _장정심
조개껍질 _윤동주
황홀한 달빛 _김영랑
반딧불 _윤동주
여름밤의 풍경 _노자영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_김영랑
참새 _윤동주
들에서 _이장희
첫눈 _심훈
눈 _윤동주
눈은 내리네 _이장희

4장 나를 마주하는 시간


약속 _나태주
산유화 _김소월
생각하면 부끄러운 _김영랑
마음의 촛불 _함형수
추억 _노자영
거울 _이상
목마와 숙녀 _박인환
고적한 밤 _한용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 _박인환
오늘 _장정심
행복 _박인환
떠나가는 배 _박용철
황혼 _김현구
지하실 _박인환
바둑이는 거짓이 없나니 _조명희
아우의 인상화 _윤동주
독을 차고 _김영랑
새벽 한 시의 시 _박인환
오는 봄 _김소월
알 수 없어요 _한용운

5장 다시 봄이 오는 소리


서시 _윤동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_이상화
또 다른 고향 _윤동주
청포도 _이육사
자화상 _윤동주
독백 _이상화
쉽게 씌어진 시 _윤동주
꽃 _이육사
길 _윤동주
꽃에 물을 주는 뜻은 _오일도
참회록 _윤동주
절정 _이육사
그날이 오면 _심훈
새벽이 올 때까지 _윤동주
광야 _이육사
십자가 _윤동주
님의 침묵 _한용운
눈감고 간다 _윤동주
바다로 가자 _김영랑
새로운 길 _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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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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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조용히 쓰는 동안,
시가 내 안의 목소리가 된다”
_한국의 명시인 20명의 오래된 시의 덕성을 빌려 완성된 인생 필사책!

★나태주 시인 해제 및 추천★

하루가 너무 빨라 마음이 따라가지 못할 때, 우리는 종종 한 줄의 시를 붙잡는다.
짧지만 단단한 언어, 그 안에 담긴 감정의 결이 어떤 말보다도 깊게 우리의 마음을 건드린다.
《쓰면서 채우는 마음 필사 _한국 시 100》은 그런 시의 언어를 손끝으로 되살리는 책이다.
김소월, 윤동주, 한용운, 정지용, 김영랑, 이육사, 이상 등 한국 시문학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를 직접 따라 쓰며, 읽고 느끼고, 채우는 과정을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단순히 시를 감상하는 책이 아니다.
한 글자씩 옮겨 적는 동안 우리는 시인이 걸었던 마음의 길을 따라간다.
그 길 위에서 오래된 단어들이 내 안의 감정과 만나고, 잊고 있던 마음의 언어가 천천히 깨어난다.
시를 읽고, 쓰고, 묵상하는 ‘세 번의 독서’를 통해 하루의 끝에서 마음을 정돈하는 사색의 시간을 선물한다.


책은 총 다섯 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사랑이 머무는 자리’에서 시작해 ‘마음을 돌아보는 길’을 지나, ‘자연이 건네는 말들’과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거쳐 ‘다시 봄이 오는 소리’로 마무리된다.
각 시를 읽고 따라 쓴 후에는 묵상할 수 있는 짧은 질문이 나오는데, 그 질문들이 독자 스스로에게 말을 걸게 만든다.
이렇게 묻는 문장들 앞에서 우리는 자연스레 펜을 들고, 시와 대화하듯 나를 적어 내려가게 된다.

“좋은 시는 사람을 살립니다.
시를 쓰면서 시인을 살린 시, 그 시가 독자에게로 가서 독자까지도 살립니다.”

‘여는 글’에 쓴 시인 나태주의 말처럼 《쓰면서 채우는 마음 필사 _한국 시 100》은 문학이 가진 ‘회복의 힘’을 손끝에서 다시 느끼게 한다.
빠른 세상 속에서 잠시 멈춰, 한 줄의 시를 베껴 쓰는 일-그 단순한 행위가 얼마나 따뜻하고 단단한 위로가 되는지, 이 책을 통해 체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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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1월 17일
- 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482g | 145*210*20mm
- ISBN13 : 9791173719035
- ISBN10 : 1173719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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