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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여정
생명의 여정
Description
책소개
지구는 생명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38억 년 전 작은 남세균이 광합성으로 내뿜은 산소는 행성 전체의 대기를 바꾸어놓았고, 식물의 뿌리는 지형을 재설계했으며, 동물은 의식을 통해 이 세계를 변화시켜왔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부터 딛고 선 땅까지, 모든 것은 수많은 생명체가 남긴 흔적이다.
뉴욕 타임스가 ‘단서를 찾아 몸을 움직이는 몇 안 되는 철학자’라고 평한 피터 고프리스미스의 『생명의 여정』은 이러한 놀라운 진실을 담고 있다.
그는 ‘환경이 생명을 만들었다’는 기존의 관점을 뒤집어, ‘생명이 어떻게 이 행성을 만들었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답한다.
문어부터 비버까지, 모든 생명체는 지구라는 무대를 함께 만들어온 ‘동료 엔지니어’들이었다.
책을 읽고 나면 공원의 나무 한 그루, 길가의 개미들까지도 다른 눈으로 보게 된다.
인간 역시 이 거대한 창조 프로젝트의 일부로서, 어떤 종류의 행성을 만들어갈 것인지 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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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샤크 베이

1부.
변형 (TRANSFORMATION)
2.
생명이 깃든 지구
3.

4.
오르페우스

2부.
우리는 누구인가 (WHO WE ARE)
5.
인간이라는 존재
6.
의식

3부.
지구에서 사는 것(LIVING ON EARTH)
7.
다른 생명들
8.
야생 자연
9.
해산

미주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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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우리 차가 달리는 동안, 연료 탱크에서 나온 가솔린이 공기 중 산소와 반응하며 불이 붙는다.
이 연료는 수백만 년 전 고요한 물 속에 가라앉은 플랑크톤과 온갖 해양 생물들의 퇴적물로부터 만들어진 것이다.
차체를 이루는 강철은 먼 용광로에서 다른 연료를 태워 만든 엄청난 열로 만들어 낸 철과 탄소를 결합해 만든 물질이다.
(1장) --- p.14, 「샤크베이」 중에서 생명의 역사에는 새로운 몸과 정신,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가진 새로운 유기체들이 끊임없이 등장해 왔다.
동시에 새로운 행위들과 그로 인한 영향들, 즉 생명이 세상을 재구성해 가는 새로운 방식들이 함께 이어졌다.
생명의 역사는 단순히 무대 위에 새로운 생명체들이 차례로 등장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새로 등장한 존재들은 무대 자체를 바꿔놓는다.
--- p.15, 「샤크베이」 중에서 흄의 말에 따르면, 어쩌면 이 세계는 “자신의 형편없는 솜씨에 부끄러움을 느껴 끝내 버려진, 어떤 아기 신의 첫 번째 습작품”일지도 모른다.
혹은 “어떤 열등한 하급 신이 만든 작품에 불과하여, 그 윗분들에게 조롱거리나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또는 마지막으로, 어쩌면 “연로하여 망령이 든 어떤 신의 노쇠함이 낳은 산물”일지도 모른다.
그 창조자는 이제 죽었고, 그 이후로 그의 세계는 “모험 속으로 내달리며” 제멋대로 나아가게 되었다.
--- p.69, 「생명이 깃든 지구」 중에서 ‘인지 기술’은 우리의 사회생활뿐 아니라 정신에도 변화를 일으킨다.
특히 문해력은 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문해력은 좌우 뇌반구를 이어 주는 주요 연결 부위인 뇌량의 크기를 키운다.
이 변화는 유전이 아니라, 개인의 경험에 의해 일어난다.
또한 문자가 아닌 다른 대상들―얼굴과 집―이 시각적으로 처리되는 방식도 바꾸어서, 문해력이 있는 사람들이 보다 전체론적인 접근법에서 특정 특징들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게 한다.
스캔된 문해력자의 뇌는 그렇지 않은 뇌와 다르게 보인다.
문해력자가 글자를 볼 때 뇌의 한 영역이 너무나 일관되게 활성화되어서 ‘시각적 단어 형태 영역’이라고 불릴 정도다.
--- p.189, 「인간이라는 존재」 중에서 인류 진화 경로의 대안을 상상할 때, 사람들은 흔히 지능의 관점에서 묻는다.
다른 동물 중 누가 아주 영리해질 수도 있었을까, 혹은 인류가 사라진 뒤 그런 수준에 이를 수 있을까? 그러나 이 장에서 내가 강조해 온 대로 인간의 전문성은 지능 그 자체라기보다 문화임을 기억해야 한다.
--- p.192, 「인간이라는 존재」 중에서 내가 공장식 축산의 종식을 주장하려는 방식은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 익숙한 이론과는 조금 다르다.
나는 “살 만한 삶”, 즉 존재하지 않는 것보다는 존재하는 편이 나은 삶이라는 개념을 통해 이 문제에 접근할 것이다.
당신이 죽은 후 어떤 동물이 될지 직접 고를 수는 없지만 동물로 다시 태어나는 삶과 아예 다시 태어나지 않는 것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자.
… 내가 이 사고 실험을 한다면, 조건을 어떻게 가정하든 달라질 것은 없다.
나는 공장식 축산 동물로 돌아오느니, 차라리 아예 돌아오지 않는 쪽을 선택할 것이다.
다른 답은 있을 수 없다.
--- p.260, 「다른 생명들」 중에서 내 생각만큼 동물 실험의 규모가 축소된다면 과학의 진보는 더뎌질 것이다.
우리는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종류의 해악을 수반하지 않는 여러 연구들을 통해 새로운 정보가 계속해서 쌓일 것이다.
그 속도가 다를 뿐이다.
반대론자는 “그 지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더 나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논증은 설득력이 거의 없다.
만약 우리가 수형자들을 사용한다면 동물을 사용할 때보다 일이 빨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 p.280, 「다른 생명들」 중에서 한 동물이 어떤 방식으로 죽는 것을 막으면 결국 다른 방식의 죽음으로 대체된다.
우리가 잔혹하다고 여기는 형태의 포식을 제거한다면, 그로 인해 살아남은 동물들도 결국은 다른 방식으로 죽게 된다.
--- p.313, 「야생 자연」 중에서 우리 인간의 삶은 경계가 비교적 명확하다.
각자의 몸이 공간 안에서 어디서 시작되고 어디서 끝나는지는 꽤 분명하다(물론 장내에 있는 박테리아 군집은 어떤 점에서는 우리 몸의 일부이기도 하고, 또 어떤 점에서는 독립된 존재이기도 하다).
시간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모두 수정란에서 시작된다.
새로운 개체는 성장하고 발달하며 비교적 일정한 형태를 유지한 채 나이를 먹고 죽음에 이른다.
--- p.338, 「해산」 중에서

출판사 리뷰
생명이 지구를 만들었다면,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헌신적인 자연 세계 관찰자 피터 고프리스미스가 제시하는
생명과 의식 그리고 지구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에 남겨진 것들과 미래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데이비드 이글먼( 스탠퍼드 대학교 신경과학과 교수)

호주의 자연을 바라보는 경험은 특별하다.
대산호초의 눈부신 생명력 앞에서, 광활한 사막과, 우거진 원시림 속에서, 사람들은 두려움과 감탄이 뒤섞인 감정을 느낀다.
그것은 바로 경외감이다.
자연이 인간보다 훨씬 크고 오래된 존재라는 직관적 깨달음 말이다.

철학자 피터 고프리스미스 역시 그런 호주인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그에게는 남다른 점이 있었다.
철학이라는 학문이 전통적으로 문헌 연구와 이론적 사유에 기반을 둘 때, 그는 직접 바다 속으로 뛰어들었다.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착용하고 바닷속을 탐험하던 그는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된다.
바로 문어와의 조우였다.
물속에서 마주친 이 신비로운 생명체는 그의 삶을 바꾸어 놓았다.문어의 촉수로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그를 살펴보던 그 순간, 고프리스미스는 깨달았다.
이 생명체도 분명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생각은 인간의 그것과는 전혀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이 발견은 그로 하여금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거대한 이야기의 한 장면을 엿보게 했다.

다이빙을 하며 문어라는 생명체를 만나 그의 마음과 의식에 대해 깊이 탐구해 온 저자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아더 마인즈』에서 ‘결국 문어와 인간은 생명의 나무에 함께 있는 존재’라며 가장 다르지만 동등한 지위를 가진 생물이라고 주장한다.
『후생동물』에서 이후 그 대상을 확대해 지구상의 모든 후생동물들 역시 자신들의 생각을 펼치며 살고 있음을 탐구한다.
이제 고프리스미스는 바깥으로 시선을 돌려 '의식 3부작'의 완결편 『생명의 여정』을 내놓았다.
이 책은 38억 년 동안 이어진 지질학과 생물학의 역사를 따라가며, 생명이 단순히 진화의 '결과물'이 아니라 환경을 바꾸는 '원인'이었음을 증명해 나간다.
그리고 지금 발 딛고 선 이 땅이 누구의 작품인지, 그리고 당신이 그 작품에 어떤 흔적을 남길 것인지를 깨닫게 만든다.

의식 3부작의 여정을 지나는 기간 동안 피터 고프리스미스 역시 지적인 성취와 명성을 거머쥐었다.
첫 책 『아더 마인즈』는 출간 직후 과학계와 철학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며 2017년 영국 왕립학회 과학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후속작 『후생동물』을 통해 의식 탐구의 범위를 확장한 그는, 마침내 3부작을 완성하던 시기인 2022년에는 미국 최고의 지성들이 모인 미국철학학회 회원으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그의 연구가 동시대 가장 중요한 지적 성취 중 하나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즉, 『생명의 여정』은 한 철학자가 자신의 지적 탐구를 밀어붙이며 학문적 정점에 오르는 과정 속에서 탄생한, 그의 모든 사유가 집대성된 역작인 셈이다.

산소를 만들어낸 박테리아

지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변화는 미생물에서 시작되었다.
38억 년 전 남세균(시아노박테리아)들은 광합성을 해서 에너지를 만들고 그 부산물로 산소를 내놓았다.
산소는 서서히 지구 대기의 조성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았다.
이른바 ‘대산소화 사건’은 단순한 화학적 변화를 불러온 것이 아니었다.
하나의 생명 활동이 행성 전체를 리모델링한 최초의 사례이자, 기존 생태계를 파괴하고 새로운 생태계의 가능성을 연 창조적 파괴 행위였다.
우리는 이미 이들이 만들어놓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지금 우리가 숨 쉬는 공기의 산소는 38억 년 전 이 작은 생명체들이 시작한 거대한 프로젝트의 유산이다.
남세균은 화학적 변화뿐만 아니라 최초의 엔지니어링도 해냈다.
이들이 바다 곳곳에 쌓아 올린 거대한 석회암 구조물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지구 최초의 건축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지형을 재설계한 식물

생명이 육지로 진출하며 그 영향력은 더욱 명확해졌다.
식물들은 절지동물과 함께 육지로 올라왔다.
식물은 단순히 육지에 정착한 것이 아니라 지형 자체를 다시 설계했다.
식물의 뿌리들은 토양을 안정화시키고 강의 흐름을 바꾸었으며, 뿌리에서 분비하는 화학 물질을 통해 주변 환경을 적극적으로 변형시켰다.
우리가 아름답다고 여기는 자연 풍경은 실제로 수억 년에 걸쳐 이어진 식물들의 치열한 생존 전략과 영토 경쟁이 빚어낸 작품인 셈이다.

의도를 가진 건축가 동물과 그들의 세계 움벨트

동물들은 의식과 함께 환경을 변화시켰다.
저자가 오랫동안 연구해온 문어는 조개껍데기와 돌로 정교한 은신처를 구축하고, 주변을 정원처럼 가꾼다.
주로 호주에 서식하는 바우어새는 과시를 위해 복잡한 구조물을 짓고 색깔별로 장식품을 배치한다.
비버의 댐은 강 전체의 생태계를 바꾸는 대규모 엔지니어링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같은 동물의 경이로운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를 위해 고프리스미스는 우리를 ‘움벨트(Umwelt)’라는 철학적 개념으로 초대한다.
생물학자 야코프 폰 윅스퀼이 제시한 이 개념은 모든 생명체가 자신만의 고유한 ‘지각 세계’ 속에서 살아간다는 뜻이다.
진드기에게 세상은 포유류의 체온과 피 냄새로 구성된 세계이며, 꿀벌에게는 자외선으로 보이는 꽃들의 지도가 펼쳐진 세계다.
즉, 동물들은 우리가 보는 것과 같은 물리 세계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에게 의미 있는 것들로 구성된 주관적인 움벨트 속에서 행동한다.
고프리스미스는 이 개념을 통해 동물의 행동이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서가 아니라, 동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보려는 시도를 통해 가장 잘 이해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동물의 행동은 각자가 가진 독특한 관점에서 비롯되는 창조적 행위라는 것이다.
이로써 우리는 동물을 단순한 기계가 아닌, 각자의 세계를 가진 주체로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인간, 그리고 우리의 책임

호모 사피엔스의 등장은 행위가 만들어낸 지구의 변화를 전례 없는 수준으로 확장시켰다.
농업을 통해 식물과 동물 종의 진화를 직접 조작했고, 도시화와 건축으로 지구 표면을 변화시켰으며, 산업혁명 이후에는 대기와 기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38억 년 생명사에서 처음으로 단일한 종이 행성 전체의 미래를 의식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된 순간이다.

피터 고프리스미스는 인간을 자연의 ‘파괴자’나 ‘침입자’로 보는 관점에는 의문을 제기한다.
대신 인간 역시 지구 생명사의 자연스러운 연속선상에 있는 존재라고 말한다.
그는 우리가 거대한 시스템의 살아있는 부분이라고 단언한다.
인류의 막대한 영향력은 매우 오래된 이야기의 급진적인 확장일 뿐, 자연과 단절된 예외적 현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의 전환은 환경 보호에 대한 새로운 윤리적 근거를 제시한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는 남세균의 선물이고, 딛고 선 토양은 식물들이 안정시킨 것이며, 살아가는 생태계는 수많은 생명체가 함께 만든 것이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 생물들은 이 모든 것의 상속자이자, 동시에 미래의 창조자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막대한 힘과 유산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저자의 윤리적 탐구는 단순한 계몽이나 선언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우리를 불편하고 복잡한 질문들 속으로 이끈다.
우리 세계를 예상치 못한 방향에서 살펴보려는 그의 의지는 논의를 놀랍게 만든다.
그는 포식자로 인한 고통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야생에 개입해야 하는지, 지구의 더 큰 이익을 위해 인류의 멸종을 환영해야 하는지와 같은 금기시된 질문까지도 진지하게 다룬다.

이러한 지적 정직함 위에서 그는 기존의 환경 담론이 제시하는 죄책감이나 두려움을 넘어, 훨씬 더 근본적인 윤리를 제안한다.
그것은 바로 감사와 유대감이다.
우리는 자연에서 한발 물러나 바라보는 관리자가 아니라, 우리 종을 세상에 존재하게 만든 이 모든 과정에 대한 감사와 유대감을 통해 자연 그 자체와 동일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문어와 보길새, 비버와 남세균은 모두 지구라는 무대를 함께 만들어온 ‘동료 건축가’들이다.
이러한 관점은 공장식 축산, 동물 실험, 서식지 파괴 같은 문제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바꿔놓는다.
그는 복잡한 윤리 이론 대신, ‘살 만한 삶(a life worth living)’이라는 자신이 만든 개념을 제시한다.
한 동물의 일생 전체를 고려했을 때, 과연 내가 그 동물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지를 묻는 이 소박하지만 강력한 리트머스 시험지는, 우리에게 다른 생명체들 또한 각자의 방식으로 세계를 경험하고 변화시킬 권리가 있음을 상기시킨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주변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공원의 나무 한 그루도 수백만 년간 이어진 환경 변형의 결과이고, 길가의 개미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세계를 변화시키는 ‘동료 엔지니어임을 깨닫게 된다.
그 끝에서 피터 고프리스미스는 우리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간이 가진 강력한 능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다른 생명체들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것인가? 그리고 궁극적으로, 어떤 종류의 행성을 만들어갈 것인가?

『생명의 여정』은 단순한 과학책을 넘어선 책이다.
생명과 의식,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적 성찰이다.
의식의 진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그 장대한 여정의 다음 장을 써나가는 것은 바로 우리의 몫이다.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당신이 딛고 선 이 땅이 누구의 작품인지, 그리고 당신이 그 작품에 어떤 흔적을 남길 것인지 깨닫는 일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0월 01일
- 쪽수, 무게, 크기 : 432쪽 | 582g | 140*210*27mm
- ISBN13 : 9791189680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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