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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Description
책소개
예쁜 시 문장들, 그 안에 나의 이야기가 있다
‘풀꽃’ 시인이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온도의 언어

오래 보고 있노라면 예쁜 존재들이 몇몇 있다.
한 시인의 말처럼 풀꽃이 그렇고, 노래 가사에서 말하듯 사람이 그렇다.
그리고 문학에서는 시가 그렇다.
이 책의 제목인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에서 ‘너’는 시를 뜻한다.우리가 시가 예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일까? 읽었을 때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시가 있다.
그건 시가 아름다워서이기도 하지만, 보다 더 큰 이유는 그 시가 해주는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고 위로받았기 때문이다.
시가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힘이 된 경우이다.


이 책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작품을 보아오고 써내려온 나태주 시인이 깊은 통찰로 고르고 고른 시 문장을 소개한다.
시 중에서도 특히 더 ‘사람을 감싸 안아줄 수 있는 문장들’ 120편을 꼽았다.
독자는 단비 같은 시 문장들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만의 시어를 찾는 시간을 통해, 바뀔 것 같지 않던 힘든 마음까지 어느새 예쁜 시어를 닮아가게 되는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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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_ 응원이 필요합니다

01.
쉼, 지금은 좋은 때
산중 문답 - 이백
입맞춤 뒤에 - 미끼 루후우
눈부신 속살 - 나태주
지금은 좋은 때 - 에밀 베르하렌
그리운 바다 - 존 메이스필드
기쁨 - 나태주
봄의 노래 - 로버트 브라우닝
행복 - 나태주
낙엽 - 레미 드 구르몽
나그네의 밤 노래?2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목장 - 로버트 프로스트
멀리 풍경 - 나태주

02.
희망, 잎 하나 피어납니다
민들레 - 마리온 팁
참나무 - 알프레드 테니슨
풀꽃.3 - 나태주
희망 - 루쉰
눈 덮인 들판에서 - 서산대사
좋은 약 - 나태주
희망 - 나태주
혼자서 - 나태주
편도나무 - 니코스 카잔차키스
화엄 - 나태주
시 - 나태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알렉산드르 푸슈킨
한 알의 모래 - 윌리엄 블레이크
카비르 시 - 카비르
엄마야 누나야 - 김소월
나무 - 조이스 킬머
오늘의 약속 - 나태주
새사람 - 나태주
저녁에 - 나태주

03.
삶, 진정한 여행
풀꽃과 놀다 - 나태주
행복 - 달라이 라마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어머니 말씀의 본을 받아 - 나태주
언젠가 때가 되면 - 루피나 수녀
인생의 성공 - 랄프 왈도 에머슨
진정한 여행 - 나짐 히크메트
미라보 다리 - 기욤 아폴리네르
남으로 창을 내겠소 - 김상용
생명 - 나태주
아끼지 마세요 - 나태주
인생의 비극은 - 작자 미상
가던 길 멈춰 서서 - 헨리 데이비스
우정 - 나태주
그 날 이후 - 나태주
취하라 - 보들레르
자기를 함부로 주지 말아라 - 나태주
다시 9월이 - 나태주
만약에 내가 - 에밀리 디킨슨
달팽이는 느려도 늦지 않다 - 장 루슬로
서시 - 윤동주
구름 밑으로 숨어라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청춘 - 사무엘 울만
해바라기의 비명 - 함형수
홈리스 - I.
S. 투르게네프
뒷모습 - 나태주
뒤를 돌아보며 - 나태주
화살과 노래 -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
내가 만약 인생을 다시 살 수만 있다면 - 한 노인의 시

04.
사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사랑에 답함 - 나태주
과수원으로 오셔요 - 루미
선물 - 나태주
풀꽃.1 - 나태주
너를 두고 - 나태주
아름다운 사람 - 나태주
산 버들 가려 꺾어 - 홍랑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 나태주
좋다 - 나태주
황홀극치 - 나태주
멀리서 빈다 - 나태주
새봄 - 하인리히 하이네
부탁 - 나태주
비둘기 - 장 콕토
꿈속의 넋 - 이옥봉
한 사람 건너 - 나태주
너도 그러냐 - 나태주
연서 - 프란체스카 도너 리
내가 너를 - 나태주
화살기도 - 나태주
선물 - 나태주
11월 - 나태주
봄 - 나태주
소망 - 나태주

05.
그리다, 어느 봄날에선가 꿈에선가
사는 법 - 나태주
안부 - 나태주
사막 - 오르텅스 블루
바람에게 묻는다 - 나태주
호수 - 정지용
기도 - 나태주
꽃이 되어 새가 되어 - 나태주
그리움 - 이용악
내가 죽거든 - 크리스티나 로제티
세월이 가면 - 박인환
어느 봄날에선가 꿈에선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당신 때문입니다 - 나태주
술 노래 - 윌리엄 예이츠
연꽃 피는 날이면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내 마음을 아실 이 - 김영랑
산에서 - 아이헨도르프
잊어버리세요 - 사라 티즈테일
길 - 김기림
잊혀진 여자 - 마리 로랑생
꽃그늘 - 나태주
들국화 - 나태주
첫눈 - 나태주

06.
사람, 나의 소중한 사람들
아내를 위하여 - 이시카와 다쿠보쿠
옛 샘 - 한스 카롯사
어머님께 - 헤르만 헤세
친구 보내고 - 왕유
묘비명 - 나태주
몽당연필 - 나태주
아내 - 나태주
유언시 - 아들에게 딸에게 - 나태주
화이트크리스마스 - 나태주
울던 자리 - 나태주
가을 들길 - 나태주
어버이날 - 나태주
아내 없는 날 - 나태주
돌아오는 길 - 나태주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왜 푸른 산에 사느냐 물으셨나요?
굳이 웃으며 대답하지 않음은
마음이 절로 한가롭기 때문이라오.

--- p.14

지금은 좋은 때, 램프에 불이 켜질 때.

모든 것이 이토록 조용하고 평화로운 저녁,
새의 깃털 떨어지는 소리까지도 들릴 것 같은 이 고요함.


지금은 좋은 때, 가만가만히
사랑하는 사람이 찾아오는 바로 그런 때.

산들바람처럼 연기처럼
조용조용 천천히.

--- p.20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 p.40

세상에 와서
내가 하는 말 가운데서
가장 고운 말을
너에게 들려주고 싶다

세상에 와서
내가 가진 생각 가운데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 p.144

많은 것을 알기를
꿈꾸지 않는다

다만 지금, 여기
내 앞에서 웃고 있는 너

그것이 내가 아는 세상의
전부이기를 바란다.
--- p.178

출판사 리뷰
예쁜 시 문장들, 그 안에 나의 이야기가 있다
‘풀꽃’ 시인이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온도의 언어

오래 보고 있노라면 예쁜 존재들이 몇몇 있다.
한 시인의 말처럼 풀꽃이 그렇고, 노래 가사에서 말하듯 사람이 그렇다.
그리고 문학에서는 시가 그렇다.
이 책의 제목인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에서 ‘너’는 시를 뜻한다.
우리가 시가 예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일까? 읽었을 때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시가 있다.
그건 시가 아름다워서이기도 하지만, 보다 더 큰 이유는 그 시가 해주는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고 위로받았기 때문이다.
시가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힘이 된 경우이다.

이 책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작품을 보아오고 써내려온 나태주 시인이 깊은 통찰로 고르고 고른 시 문장을 소개한다.
시 중에서도 특히 더 ‘사람을 감싸 안아줄 수 있는 문장들’ 120편을 꼽았다.
독자는 단비 같은 시 문장들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만의 시어를 찾는 시간을 통해, 바뀔 것 같지 않던 힘든 마음까지 어느새 예쁜 시어를 닮아가게 되는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시를 따라 읊다보면 알게 될 거야
위로받고 있음을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시 ‘풀꽃’의 전문이다.
이 작품은 올해 이루어진 조사에서 ‘광화문 거리에서 25년간 가장 사랑받은 교보 글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필자는 풀꽃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나태주 시인이다.

작품이 유명세를 탔지만, 시인은 시 한 수에 만족하지 않는다.
항상 수첩을 들고 다니며 촉촉한 감성을 전하기 위해 매일 시를 쓰고, 많은 시를 본다.
그리고 말한다.
‘사람에게는 응원이 필요합니다.
나 자신이 나를 위로하는 것이 필요하며,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고 다독여줘야 합니다.’ 그래서 시인은 힘든 사람들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를 고르기로 했다.
따라 읊다보면 위로가 되는 글이다.
지친 현대인에게 문인이 내려줄 수 있는 최고의 문학적 처방인 셈이다.
이 시 모음집은 그렇게 탄생했다.


보고 있으면 마음에 와 닿는
사랑과 위로와 휴식의 시

이 책에서는 따뜻함이 가득한 나태주의 시들과 김소월, 김영랑, 이용악, 김기림 등의 친숙한 시인들의 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알프레드 디 수자, 라이너 마리아 릴케, 윌리엄 예이츠, 요한 볼프강 폰 괴테와 같은 외국 시인의 시도 함께 소개한다.

1장 ‘쉼, 지금은 좋은 때’에서는 편안한 휴식 시간인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2장 ‘희망, 잎 하나 피어납니다’에서는 좌절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쓰인 시들을 만날 수 있다.
3장 ‘삶, 진정한 여행’을 통해서는 인생에 대해 가만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4장 ‘사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에서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으며, 5장 ‘그리다, 어느 봄날에선가 꿈에선가’에서는 가슴이 미어지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6장 ‘사람, 나의 소중한 사람들’에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이 표현된 시들이 있다.

보다보면 마음에 가만히 와 닿는 이 문장들은 독자에게 사랑과 위로와 휴식을 선사해줄 것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15년 12월 15일
- 쪽수, 무게, 크기 : 252쪽 | 404g | 148*205*20mm
- ISBN13 : 9788925558110
- ISBN10 : 892555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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