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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공포라디오 더 레드
돌비공포라디오 더 레드
Description
책소개
★ 누적 조회수 10억 뷰
★ 국내 최고 공포 크리에이터 돌비의 첫 소설책!

100만 구독자는 물론 연예인까지 사로잡은 유튜브 채널 〈돌비공포라디오〉가 《돌비공포라디오 더 레드》라는 이름으로 아르테에서 책을 출간했다.
실제 시청자들이 제보한 실화 기반 공포 사연을 바탕으로, 친손녀를 버린 할머니, 무당집 마당에서 춤추는 여자, 귀신이 봉인된 산, 수상한 사이비 종교 등 현실과 기묘하게 맞닿은 무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단순한 괴담을 넘어 인간 심리와 한국 사회의 그늘을 건드리는 깊이 있는 공포.
왜인지 익숙하고, 그래서 더 무서운 이야기들이 지금, 우리 곁에서 시작된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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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무속편

01 할머니가 친손녀에게 한 짓_김펠트 - 9
02 무당집 마당에서 춤추는 여자_릴나스 - 27
03 절대 풀려서는 안 될 귀신을 봉인하는 산과 귀신 붙은 친구_혼파 - 48
04 숙희의 영안이 트인 이유_옥수수짬바 - 70
05 귀신에게서 나를 구해 준 박수할아버지_계란과자 - 91
06 김수영 사주 바꾸기_개깍남 - 117
07 신을 버린 무당이 받는 신벌_육오빠 - 145

2부 인간편


01 수상한 여아 입양 사건_플렉스 - 163
02 공장에서 만난 정체불명의 언니_팔레트 - 180
03 베트남 여사장의 저주_과자과자 - 202
04 피를 말리는 사랑, 스토킹_고비 - 222
05 수상한 공인중개사_제진석 - 243
06 수상한 지하 중고 명품샵_동네꼬마 - 261
07 무서운 이야기 세 편_버몬트 - 283
08 사이비 종교 이야기_이세계여행자 - 307
아웃트로 - 337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잠시 침묵이 이어졌다.
숨이 얕게 떨리는 것이 느껴졌다.
마치 뭔가를 두려워하는 듯했다.
돌비는 화면을 응시하며 잠자코 기다렸다.

--- p.3 「인트로」 중에서

“쌀을 가득 채운 장독에 아이를 묻으면, 귀신이 붙는다.” 그 말이 농담이 아니었다.

--- p.25 「할머니가 친손녀에게 한 짓」 중에서

1980년대에서 1990년대 무렵에는 어린이나 젊은 여성의 납치 사건이 꽤 비일비재했다.
걸핏하면 뉴스에서 유괴, 납치사건이 보도될 정도였다.

--- p.70 「숙희의 영안이 트인 이유」 중에서

그러고 보니 자전거를 타며 놀던 날 수영이 한 말이 떠올랐다.
“살려면 무슨 짓은 못 해.”
그 말의 진짜 의미를 깨닫자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 p.142 「김수영 사주 바꾸기」 중에서

“실은…… 서울역 근처에서 친구를 만난 후에 보내고 돌아오던 길이었어요.
화장실에 들렀다 나오는데 어떤 여자가 그러는 거예요.
자기가 지금 볼일이 너무 급하니까, 잠깐만 애 좀 안고 있어 달라면서 애랑 쇼핑백을 맡겼어요.
잠시 안고 있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애 엄마가 나타나지를 않는 거예요.”
--- p.167 「수상한 여아 입양사건」 중에서

향로 앞에는 죽은 쥐가 여러 마리 놓여 있었다.
쥐들은 모두 다른 모습으로 죽어 있었다.
하나는 배가 뚫린 채 죽어 있었고, 하나는 머리가 짓이겨진 채 죽어 있었으며, 하나는 불에 탄 채 죽어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갈기갈기 찢긴 채 죽어 있었다.

--- p.216 「베트남 여사장의 저주」 중에서

“앞으로는 혼자서 방 보러 다니지 마세요.
그리고 핸드폰도 아무한테나 맡기지 마시고요.”
--- p.257 「수상한 공인중개사」 중에서

“고객님, 밤 10시가 됐든 새벽 4시가 됐든 좋으니까 그 명품관에 혹시 또 다음에 가시거든 저한테 ‘할부 잘 부탁드려요’라고 문자 하나만 좀 보내 주시겠습니까? 그리고 명품관에서 쇼핑하고 나오면서 저한테 전화 한 통만 좀 주시고요.
이거 잊지 말고 꼭 약속 좀 해 주시면 제가 선팅 진짜 좋은 걸로 해 드릴게요.”
--- p.279 「수상한 지하중고 명품샵」 중에서

그러나 정말 무서운 사이비 종교는 아예 비난조차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런 사이비는 방송에서조차 기사화할 수 없을 정도로 악하고 어두운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 p.307 「사이비 종교 이야기」 중에서

조명이 완전히 꺼졌다.
방 안엔 다시 어둠이 내려앉았다.
그리고 어딘가, 또 다른 사연이 조용히 돌비의 메일함을 향해 발신되고 있었다.
--- p.339 「아웃트로」 중에서

출판사 리뷰
100만 구독자가 증명한 진짜 공포, 〈돌비공포라디오〉의 첫 단행본

“오늘도 사연이 많이 왔네? 어디 보자, 오늘의 공포 이야기는……”
인기 유튜브 채널 〈돌비공포라디오〉의 주인장 ‘돌비’는 매일 자정, 사연자를 연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평범한 듯 시작되지만 끝내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들.
친구의 집 마당, 무당의 부엌, 지하 중고명품샵, 그리고 어느 밤 가족들이 모두 떠난 집.
우리가 발 딛고 사는 현실의 틈 사이로 무언가 낯선 것이 스며든다.
무섭고 섬뜩한데도, 자꾸 듣고 싶은 공포.
『돌비공포라디오 더 레드』는 바로 그런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실화 기반의 괴담이기에 더 무서운, 더 리얼한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실제 사연’이라는 점이다.
작가는 단순한 괴담을 넘어,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감정과 기억, 공포의 실체를 천천히 해부하듯 그려낸다.
무당에게 버림받은 아이, 폐가에서 춤추는 여자, 신벌을 받은 무속인, 사이비 종교에 빠진 가족…….
각각의 이야기는 독립적으로 존재하지만, 읽다 보면 이상하리만치 현실과 닮아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 익숙함이 독자를 더 깊은 공포로 이끈다.

“숨 쉴 틈 없는 몰입감”, “믿을 수 없을 만큼 무서운데 계속 읽게 된다”
무속과 인간 심리, 도시의 이면을 담은 ‘국산 괴담’의 진수


『돌비공포라디오 더 레드』는 단순히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인간의 어두운 본성, 한 가정의 균열, 도시의 그림자, 마음의 공허함 같은 테마를 괴담이라는 형식 안에 녹여낸다.
그러기에 이 책은 '무섭다'는 말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어떤 이야기는 가슴이 아프고, 어떤 장면은 지금 내가 사는 공간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그리고 어떤 장면에서는 스스로의 기억이 소환되며 두려움과 감정이 겹쳐진다.

이 책을 덮은 후에도 한동안, 창밖 어둠 속이, 낡은 장롱 틈이, 누군가의 말투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7월 30일
- 쪽수, 무게, 크기 : 340쪽 | 328g | 128*188*20mm
- ISBN13 : 9791173573910
- ISBN10 : 117357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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