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중괴담
Description
책소개
| 『우중괴담』은 일본 최고의 호러 미스터리 작가 미쓰다 신조의 소설로, 가슴 서늘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괴담을 담고 있다. 미쓰다 신조는 호러와 미스터리라는 두 장르의 절묘하고 공교한 융합과 메타픽션의 작법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풍을 정립하며 특색 있는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온 작가다. 또한 ‘미쓰다 월드’라는, 특유의 작품 세계를 지칭하는 용어이자 그의 소설을 열렬히 지지하는 마니아층을 호칭하는 말을 탄생시켰을 정도로 호러와 미스터리 장르의 독자들에게는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는 거장이기도 하다. ‘나’는 호러 소설 작가다. 나는 꽤 오랜 기간 괴담을 수집해왔기에 종종 자신이 겪은 괴이한 일을 들려준다며 그 해석을 요구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다. 이번에 나는 다섯 명의 사람에게서 기이한 체험담을 듣는다. 일곱 살 때 시골집에 보내져 일곱 밤을 집안에 갇힌 채로 보내면서 겪어야 했던 이상한 체험, 남의 불행을 예고하는 그림을 그리는 아이와 담임교사의 이야기, 어느 무명작가가 종교 단체 시설의 경비원으로 근무하다 경험한 설명할 수 없는 일화, 할머니의 부탁으로 타지의 저택을 찾았다가 알 수 없는 것을 불러내고 만 으스스한 일, 그리고 비 오는 날마다 나타나 괴담을 들려주는 한 가족을 만난 이의 고백 등이 그것이다. 각기 색다른 맛과 얼얼한 공포가 흠뻑 밴 다섯 개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우중괴담』은 현실과 허구의 결합에 의해 극대화된 공포라는, 미쓰다 신조의 장기가 극도로 발휘된 소설이다. 이번 신작이 특별한 것은, ‘나’와 독자가 다만 괴담의 청자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이제까지의 한계를 그야말로 ‘호러’의 방식으로 돌파하기 때문이다. ‘미쓰다표’ 메타 호러의 결정판이자 전환점이 될 『우중괴담』을 통해 독자는 마침내 미쓰다 월드가 호러와 미스터리의 이종교배로 탄생한 혼종의 개념을 넘어, 대체 불가한 유일의 한 장르로서 정체성을 공고히 다지는 순간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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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은거의 집 / 예고화 / 모 시설의 야간 경비 / 부르러 오는 것 / 우중괴담 / 역자 후기
상세 이미지
책 속으로
할머니는 울타리를 따라 오른편으로 이동하더니, 한쪽 모서리 앞에서 멈춰 선 다음 한 대나무 봉의 새끼줄을 풀었습니다.
놀랍게도 그곳이 출입구였습니다.
그곳의 새끼줄을 걸었다 풀었다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한 그 출입구를 발견하는 것은 어렵겠지요.
그렇지만 조금 전에 이야기했던 대로, 어른이라면 간단히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출입구를 감춰봤자 전혀 의미가 없었습니다.
--- p.24
바스락바스락, 바직바직, 쏴아아…… 하는 덤불을 헤치는 소리가 짜증이 날 정도로 귀를 찌릅니다.
마치 뒤따라오는 목소리처럼 들려옵니다.
뭐라고 말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의미를 전혀 알 수 없었지만, 그렇기에 무서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목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멈춰 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짓을 했다간…… 이라고 생각하는데, 뒤쪽에서 정말로 큰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목소리를 재현하는 건, 아마도 인간은 불가능하겠지요.
음성으로 말하려 해도 문자로 쓰려고 해도 대체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만약에 제가 그것을 재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그때 저는 머리가 이상해져 있을 게 분명합니다.
--- p.65
이 ‘머리말’은 1985년에 쓰인 것인데, 그 안에 “아이들의 사망사고에 있어서 많은 신문기자가, 아이들이 생전에 그린 그림들 가운데 사고사를 암시하는 것이 있음을 기사로 내놓고 있습니다”라는 엄청나게 신경 쓰이는 기술이 있다.
즉, 그 밖에도 ‘예고화’가 존재하는 모양이지만 구체적인 사례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로 그것이 ‘다수’ 존재하는지 어떤지는 지금에 와서는 유감스럽게도 알 수 없다.
--- p.103
아귀계와 축생계의 경계에 있는 외등의 불빛은 그곳에 거의 닿지 않는다.
그러므로 주위가 온통 새까만 어둠으로 칠해진 듯했지만, 두 개의 벽 사이에는 그보다 더한 어둠이 채워져 있다.
그곳에서 기분 나쁜 속삭임이 들려오고 섬뜩한 시선이 느껴진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그저 마음의 불안 때문이었을까.
아츠오는 회중전등 불빛을 비추면서 두 개의 벽 사이로 다가갔다.
그렇게 벽 앞까지 왔을 때였다.
좁은 통로 안에서 뭔가가 쓱 떠올랐다.
…… 사람의 형체?
--- p.208
“할머님께서 부탁하신 일을 마치면, 거기 오래 머물지 말고 얼른 돌아가는 편이 좋을 거야.”
그렇게 덧붙여서 그녀는 조금 흠칫했다.
할머니도 완전히 똑같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가.
“어째서인가요?”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묻자, 갑자기 노인은 난처하다는 얼굴을 했다.
“아니, 그 뭐랄까.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서…….”
얼버무리고 있는 게 아니라, 제대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하여간 그 집과는 관계하지 않는 편이 좋다…… 라고 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 p.278
애매한 태도를 취하면서도 긍정하는 대답을 한 것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쩐지 노인이 말한 ‘옛날이야기’가 불가사의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을 것 같았고 그래서 나를 곧바로 떠올렸기 때문이다…… 라고 마쓰오는 말하면서 웃었다.
확실히 당시의 나는 괴담 수집을 취미로 삼고 있었다.
그것이 작가가 되어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는, 당연하지만 그때는 알 방법도 없었다.
그저 좋아하는 것이라서, 업무 관계로 알게 된 사람에게 “뭔가 알고 계신 무서운 이야기 같은 거 없습니까?”라고 천진난만하게 묻곧 했던 것이다.
--- p.350
“쉿.”
마쓰오는 오른손 검지를 입술에 대면서 말했다.
“비가 내리고 있지 않은가.”
귀를 기울이니, 정말로 보슬비 내리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하지만 대체 언제부터 내리고 있었던 것일까…….
(…) 마쓰오는 씩 하고, 기뻐서 어쩔 줄 모르겠다는 미소를 짓더니 말했다.
“괴담을 이야기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상황이지.”
놀랍게도 그곳이 출입구였습니다.
그곳의 새끼줄을 걸었다 풀었다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한 그 출입구를 발견하는 것은 어렵겠지요.
그렇지만 조금 전에 이야기했던 대로, 어른이라면 간단히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출입구를 감춰봤자 전혀 의미가 없었습니다.
--- p.24
바스락바스락, 바직바직, 쏴아아…… 하는 덤불을 헤치는 소리가 짜증이 날 정도로 귀를 찌릅니다.
마치 뒤따라오는 목소리처럼 들려옵니다.
뭐라고 말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의미를 전혀 알 수 없었지만, 그렇기에 무서워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목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멈춰 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짓을 했다간…… 이라고 생각하는데, 뒤쪽에서 정말로 큰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목소리를 재현하는 건, 아마도 인간은 불가능하겠지요.
음성으로 말하려 해도 문자로 쓰려고 해도 대체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만약에 제가 그것을 재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그때 저는 머리가 이상해져 있을 게 분명합니다.
--- p.65
이 ‘머리말’은 1985년에 쓰인 것인데, 그 안에 “아이들의 사망사고에 있어서 많은 신문기자가, 아이들이 생전에 그린 그림들 가운데 사고사를 암시하는 것이 있음을 기사로 내놓고 있습니다”라는 엄청나게 신경 쓰이는 기술이 있다.
즉, 그 밖에도 ‘예고화’가 존재하는 모양이지만 구체적인 사례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로 그것이 ‘다수’ 존재하는지 어떤지는 지금에 와서는 유감스럽게도 알 수 없다.
--- p.103
아귀계와 축생계의 경계에 있는 외등의 불빛은 그곳에 거의 닿지 않는다.
그러므로 주위가 온통 새까만 어둠으로 칠해진 듯했지만, 두 개의 벽 사이에는 그보다 더한 어둠이 채워져 있다.
그곳에서 기분 나쁜 속삭임이 들려오고 섬뜩한 시선이 느껴진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그저 마음의 불안 때문이었을까.
아츠오는 회중전등 불빛을 비추면서 두 개의 벽 사이로 다가갔다.
그렇게 벽 앞까지 왔을 때였다.
좁은 통로 안에서 뭔가가 쓱 떠올랐다.
…… 사람의 형체?
--- p.208
“할머님께서 부탁하신 일을 마치면, 거기 오래 머물지 말고 얼른 돌아가는 편이 좋을 거야.”
그렇게 덧붙여서 그녀는 조금 흠칫했다.
할머니도 완전히 똑같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가.
“어째서인가요?”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묻자, 갑자기 노인은 난처하다는 얼굴을 했다.
“아니, 그 뭐랄까.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서…….”
얼버무리고 있는 게 아니라, 제대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하여간 그 집과는 관계하지 않는 편이 좋다…… 라고 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 p.278
애매한 태도를 취하면서도 긍정하는 대답을 한 것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쩐지 노인이 말한 ‘옛날이야기’가 불가사의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을 것 같았고 그래서 나를 곧바로 떠올렸기 때문이다…… 라고 마쓰오는 말하면서 웃었다.
확실히 당시의 나는 괴담 수집을 취미로 삼고 있었다.
그것이 작가가 되어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는, 당연하지만 그때는 알 방법도 없었다.
그저 좋아하는 것이라서, 업무 관계로 알게 된 사람에게 “뭔가 알고 계신 무서운 이야기 같은 거 없습니까?”라고 천진난만하게 묻곧 했던 것이다.
--- p.350
“쉿.”
마쓰오는 오른손 검지를 입술에 대면서 말했다.
“비가 내리고 있지 않은가.”
귀를 기울이니, 정말로 보슬비 내리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하지만 대체 언제부터 내리고 있었던 것일까…….
(…) 마쓰오는 씩 하고, 기뻐서 어쩔 줄 모르겠다는 미소를 짓더니 말했다.
“괴담을 이야기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상황이지.”
--- p.408
출판사 리뷰
미쓰다 월드 기존 팬들에겐 메타 호러의 정수가,
초심자에겐 최고의 입문작이 될 다섯 편의 괴담
이번엔 그저 책을 읽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서리서리 뒤엉킨 현실과 허구가 서로를 침범하다!
『우중괴담』 속 이야기들은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불분명하며, 각 이야기가 서로 연결돼 있으면서 때론 하나의 이야기가 다른 이야기들을 품는가 하면 이야기 속 이야기가 또다시 다른 이야기를 제 안에 끌어안기도 한다.
그렇게 등골 서늘해지는 흥미진진한 괴담에 푹 빠져 있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덧 미쓰다 월드의 기이한 구조를 지닌 저택 안 음습하고 스산한 곳에서 길을 잃은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 공포는 그저 책에서만 끝나지 않는다.
현실의 ‘나’와 동일인물로 보이는 소설 속 화자이자 작가인 ‘나’는 이제껏 의도된 불확실성을 통해 허구의 이야기를 현실의 한 괴담으로 끌어옴으로써 불분명하고 낯선 공포를 독자에게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어디까지나 작품 속 청자에 머물렀을 뿐이다.
메타 호러의 작법을 빌려 소설 속 불길한 분위기를 현실의 대기 중에 어두운 포자처럼 뿌릴 수는 있어도, ‘청자의 청자’라는 신분을 가지고 이중의 벽 뒤에 서서 괴담을 듣는 입장일 수밖에 없는 현실의 독자들을 이야기 안으로 끌고 들어가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진정한 허구와 현실의 융합을 기대하기에는 태생적으로 난점이 있었다는 말이다.
그러나 『우중괴담』에서 미쓰다 신조는 혼돈과 공포로 오랫동안 쌓아 올린 자신의 견고한 세계를 자칫 스스로 무너뜨릴 수도 있는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면서까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그것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 이상한 사건을 소설로 쓴 작가, 혹은 이 작품을 본 편집자나 독자가 있는 곳으로 그것이 찾아가는 일은 없을까.
(본문 중에서)
이러한 충격적 변모는 미쓰다 월드가 오랫동안 지켜왔던 ‘나’라는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면서, 또한 그것의 갱신일 수 있다.
이로써 현실과 환상, 이성과 혼돈이 서리서리 뒤엉킨 세계를 희미하게 가르고 있던 장지문은 마침내 녹아 없어지고, 마치 〈은거의 집〉에서 아버지에게 들려 결계 속 집 안에 놓이게 된 소년처럼 독자들은 미처 예상치 못했던 미쓰다 월드의 더 구석지고 음허한 장소 한복판에 ‘들리어’ 놓이게 된다.
그리하여 불온한 기운이 기어이 현실로 옮아 붙는 순간에 느끼는 불쾌의 쾌를 온몸으로 만끽하게 되는 것이다.
기존 미쓰다 월드의 팬에게는 신선하고 즐거운 정수(精髓)의 체험일 것이며, 미쓰다 신조를 아직 접해보지 못한 초심자에게는 최고의 입문작이 될 『우중괴담』은 어느 독자에게나 미쓰다 월드를 온전히 경험케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다.
초심자에겐 최고의 입문작이 될 다섯 편의 괴담
이번엔 그저 책을 읽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서리서리 뒤엉킨 현실과 허구가 서로를 침범하다!
『우중괴담』 속 이야기들은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불분명하며, 각 이야기가 서로 연결돼 있으면서 때론 하나의 이야기가 다른 이야기들을 품는가 하면 이야기 속 이야기가 또다시 다른 이야기를 제 안에 끌어안기도 한다.
그렇게 등골 서늘해지는 흥미진진한 괴담에 푹 빠져 있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덧 미쓰다 월드의 기이한 구조를 지닌 저택 안 음습하고 스산한 곳에서 길을 잃은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 공포는 그저 책에서만 끝나지 않는다.
현실의 ‘나’와 동일인물로 보이는 소설 속 화자이자 작가인 ‘나’는 이제껏 의도된 불확실성을 통해 허구의 이야기를 현실의 한 괴담으로 끌어옴으로써 불분명하고 낯선 공포를 독자에게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어디까지나 작품 속 청자에 머물렀을 뿐이다.
메타 호러의 작법을 빌려 소설 속 불길한 분위기를 현실의 대기 중에 어두운 포자처럼 뿌릴 수는 있어도, ‘청자의 청자’라는 신분을 가지고 이중의 벽 뒤에 서서 괴담을 듣는 입장일 수밖에 없는 현실의 독자들을 이야기 안으로 끌고 들어가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진정한 허구와 현실의 융합을 기대하기에는 태생적으로 난점이 있었다는 말이다.
그러나 『우중괴담』에서 미쓰다 신조는 혼돈과 공포로 오랫동안 쌓아 올린 자신의 견고한 세계를 자칫 스스로 무너뜨릴 수도 있는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면서까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그것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 이상한 사건을 소설로 쓴 작가, 혹은 이 작품을 본 편집자나 독자가 있는 곳으로 그것이 찾아가는 일은 없을까.
(본문 중에서)
이러한 충격적 변모는 미쓰다 월드가 오랫동안 지켜왔던 ‘나’라는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면서, 또한 그것의 갱신일 수 있다.
이로써 현실과 환상, 이성과 혼돈이 서리서리 뒤엉킨 세계를 희미하게 가르고 있던 장지문은 마침내 녹아 없어지고, 마치 〈은거의 집〉에서 아버지에게 들려 결계 속 집 안에 놓이게 된 소년처럼 독자들은 미처 예상치 못했던 미쓰다 월드의 더 구석지고 음허한 장소 한복판에 ‘들리어’ 놓이게 된다.
그리하여 불온한 기운이 기어이 현실로 옮아 붙는 순간에 느끼는 불쾌의 쾌를 온몸으로 만끽하게 되는 것이다.
기존 미쓰다 월드의 팬에게는 신선하고 즐거운 정수(精髓)의 체험일 것이며, 미쓰다 신조를 아직 접해보지 못한 초심자에게는 최고의 입문작이 될 『우중괴담』은 어느 독자에게나 미쓰다 월드를 온전히 경험케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2년 11월 04일
- 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416쪽 | 528g | 124*195*30mm
- ISBN13 : 9791158791971
- ISBN10 : 115879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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