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래곤 히어로 2
Description
책소개
이재문 작가의 새로운 K-판타지
《드래곤 히어로》 두 번째 편.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정하는 건 나야,
너도 아니고 누구도 아니고 나!”
《몬스터 차일드》, 《마이 가디언》 등 깊은 여운이 남는 작품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재문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편 시리즈 《드래곤 히어로》.
신화 속 ‘용’이 사는 무림 세계를 그린 한국형 판타지다.
평소 한국 신화에 관심이 많던 작가는 오행설에 따르는 다섯 용과 한국 도깨비, 다양한 동양 무공을 책으로 불러와 이제껏 없던 새로운 판타지를 만들었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창조한 판타지 세계를 주인공과 용이 활공하며 자신에게 강요된 불길한 운명을 극복해 나간다.
여기에 《몬스터 차일드》에서 이재문 작가와 합을 맞췄던 김지인 작가가 그림을 맡아 이야기에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다섯 용인(드래곤 히어로)이 힘을 합치면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정보를 얻은 여울이.
여울이는 먼저 도깨비들이 사는 청림으로 향한다.
청림에서는 용인을 가리는 ‘청룡의 시련’이 시작된다.
무공이 뛰어난 도깨비 수피랑, 불운한 아이라 불리는 뿔 없는 도깨비 그믐달과 함께 여울이도 시련에 뛰어든다.
여울이는 시련 중 또 한 명의 ‘나’와 마주치고, 설상가상 또 다른 나는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라며 자책하는데.
한편 도깨비들의 시선이 청룡의 시련에 쏠린 사이,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흑무단의 기운이 점점 청림 깊은 곳까지 스며든다.
여울이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청룡의 시련을 극복하고 청룡의 용인을 찾을 수 있을까?
《드래곤 히어로》 두 번째 편.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정하는 건 나야,
너도 아니고 누구도 아니고 나!”
《몬스터 차일드》, 《마이 가디언》 등 깊은 여운이 남는 작품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재문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편 시리즈 《드래곤 히어로》.
신화 속 ‘용’이 사는 무림 세계를 그린 한국형 판타지다.
평소 한국 신화에 관심이 많던 작가는 오행설에 따르는 다섯 용과 한국 도깨비, 다양한 동양 무공을 책으로 불러와 이제껏 없던 새로운 판타지를 만들었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창조한 판타지 세계를 주인공과 용이 활공하며 자신에게 강요된 불길한 운명을 극복해 나간다.
여기에 《몬스터 차일드》에서 이재문 작가와 합을 맞췄던 김지인 작가가 그림을 맡아 이야기에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다섯 용인(드래곤 히어로)이 힘을 합치면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정보를 얻은 여울이.
여울이는 먼저 도깨비들이 사는 청림으로 향한다.
청림에서는 용인을 가리는 ‘청룡의 시련’이 시작된다.
무공이 뛰어난 도깨비 수피랑, 불운한 아이라 불리는 뿔 없는 도깨비 그믐달과 함께 여울이도 시련에 뛰어든다.
여울이는 시련 중 또 한 명의 ‘나’와 마주치고, 설상가상 또 다른 나는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라며 자책하는데.
한편 도깨비들의 시선이 청룡의 시련에 쏠린 사이,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흑무단의 기운이 점점 청림 깊은 곳까지 스며든다.
여울이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청룡의 시련을 극복하고 청룡의 용인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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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이야기] 복종
수룡검
청림으로 가는 길
다시 만난 미르
도깨비 씨름
불운의 아이
구름 계단을 밟고
역린의 호수
날 사랑한다고 했어
호숫가 대결
시간의 오솔길
검은 이슬 샤샤
소연과 미르
검게 물든 청림
두 마음
[닫는 이야기] 친구
문파도
작가의 말
수룡검
청림으로 가는 길
다시 만난 미르
도깨비 씨름
불운의 아이
구름 계단을 밟고
역린의 호수
날 사랑한다고 했어
호숫가 대결
시간의 오솔길
검은 이슬 샤샤
소연과 미르
검게 물든 청림
두 마음
[닫는 이야기] 친구
문파도
작가의 말
상세 이미지
책 속으로
눈앞이 점점 흐려지는 중에도 무언가 반짝이는 게 시선 끝에 걸렸다.
멀리서도 무엇인지 또렷하게 알 수 있는 그것.
작은 씨앗이었다.
씨앗에서 떡잎이 났다.
본잎을 틔우고 조금씩 줄기를 키워 갔다.
아래로는 뿌리를 내리고 위로는 가지를 세웠다.
잎이 무성해지고 꽃이 폈다.
열매가 맺히고 땅으로 떨어지더니 또 다른 나무들이 자라났다.
이 또한 환영일까? 잠깐 눈을 깜빡인 사이, 울창한 나무들은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은은히 빛나는 푸른빛 비늘.
한눈에 담기 힘든 거대한 생명체가 여울이 앞으로 여유롭게 헤엄쳐 지나갔다.
그 거대한 존재가 몸을 쓱 돌려 여울이와 눈을 맞췄다.
‘청룡……?’
--- pp.96~97
불현듯 떠오르는 얼굴이 있었다.
한때 천양무림의 천재 도사라 불렸던 자.
그러나 금지된 주술로 흑옥의 자리를 넘보다가 문파에서 추방당한 사내.
흑무단의 지략가이자 주술사.
‘검은 이슬 샤샤?’
샤샤는 정면에서 싸우기보다 상대의 마음을 파고들어 조종하는 자였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실을 당기며 상대를 인형처럼 무너뜨리는 계략가.
--- pp.125~126
“가자.
청림을 원래대로 돌려놓자.”
“좋아!”
수피랑은 방망이를 거머쥐었다.
몰려드는 도깨비들에게로 눈길을 돌렸다.
그믐달이 다다다 달리기 시작했다.
주변의 풍경이 갑자기 느려지더니 정지된 듯 멈췄다.
시간을 다스리는 능력.
그믐달은 짧은 시간 동안 다른 사람들의 시간을 멈출 수 있었다.
그 손을 잡은 수피랑도 덩달아 멈춘 시간 사이를 달렸다.
시간이 다시 흐르자 도깨비들은 갑자기 다가온 두 사람 때문에 우왕좌왕했다.
수피랑은 지체하지 않고 방망이를 내리쳤다.
쾅 쾅 쾅!
멀리서도 무엇인지 또렷하게 알 수 있는 그것.
작은 씨앗이었다.
씨앗에서 떡잎이 났다.
본잎을 틔우고 조금씩 줄기를 키워 갔다.
아래로는 뿌리를 내리고 위로는 가지를 세웠다.
잎이 무성해지고 꽃이 폈다.
열매가 맺히고 땅으로 떨어지더니 또 다른 나무들이 자라났다.
이 또한 환영일까? 잠깐 눈을 깜빡인 사이, 울창한 나무들은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은은히 빛나는 푸른빛 비늘.
한눈에 담기 힘든 거대한 생명체가 여울이 앞으로 여유롭게 헤엄쳐 지나갔다.
그 거대한 존재가 몸을 쓱 돌려 여울이와 눈을 맞췄다.
‘청룡……?’
--- pp.96~97
불현듯 떠오르는 얼굴이 있었다.
한때 천양무림의 천재 도사라 불렸던 자.
그러나 금지된 주술로 흑옥의 자리를 넘보다가 문파에서 추방당한 사내.
흑무단의 지략가이자 주술사.
‘검은 이슬 샤샤?’
샤샤는 정면에서 싸우기보다 상대의 마음을 파고들어 조종하는 자였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실을 당기며 상대를 인형처럼 무너뜨리는 계략가.
--- pp.125~126
“가자.
청림을 원래대로 돌려놓자.”
“좋아!”
수피랑은 방망이를 거머쥐었다.
몰려드는 도깨비들에게로 눈길을 돌렸다.
그믐달이 다다다 달리기 시작했다.
주변의 풍경이 갑자기 느려지더니 정지된 듯 멈췄다.
시간을 다스리는 능력.
그믐달은 짧은 시간 동안 다른 사람들의 시간을 멈출 수 있었다.
그 손을 잡은 수피랑도 덩달아 멈춘 시간 사이를 달렸다.
시간이 다시 흐르자 도깨비들은 갑자기 다가온 두 사람 때문에 우왕좌왕했다.
수피랑은 지체하지 않고 방망이를 내리쳤다.
쾅 쾅 쾅!
--- p.203
출판사 리뷰
이재문의 새로운 K-판타지 시리즈
다섯 용이 일어서고 드래곤 히어로가 깨어난다!
고리타분한 용은 가고 무게 잡는 무공은 사라졌다.
유연한 상상력으로 판타지, 한국 신화, 동양 무협 장르를 넘나드는 신개념 K-판타지 《드래곤 히어로》가 2권으로 돌아왔다.
이번 권에서는 청림을 무대로, 나무와 시간을 다스리는 청룡과 그를 숭배하는 도깨비들이 등장한다.
청룡이 몇 걸음을 내디디는 순간, 여울이는 곧바로 자신의 전생으로 빨려 들어간다.
독자는 시간이 무너지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압도적인 체험을 맞이하게 된다.
한층 강화된 《드래곤 히어로》만의 통쾌한 액션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칼과 칼, 몸과 몸이 부딪칠 때 통쾌함과 짜릿함을 느껴 보자.
김지인 그림 작가는 《드래곤 히어로》 2권에서 시시각각 어둠에 물들어 가는 청림과 청림에서 분투하는 개성 강한 무림인들을 생동감 있는 선과 색채로 마치 현실인 듯 구현해 냈다.
푸르른 청림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
흑무단의 천재 도사 샤샤를 무찔러라!
수련을 위해 그림자 세계로 돌아와 있던 여울이는 흑무인 수룡검을 완성해 낸다.
수련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하늘에서 흑무단의 징표인 검은 용의 형상을 발견하고, 여울이는 천양무림의 청림으로 몸을 피하기로 한다.
청림은 청룡을 숭배하는 도깨비들이 사는 평화로운 숲.
여울이는 뛰어난 무공에다 상냥한 성격까지 갖춘 소년 도깨비 수피랑과 뿔 없이 태어나 ‘불운의 아이’라 불리는 어린 도깨비 그믐달을 만난다.
곧이어 청림에서 청룡의 용인을 가리는 ‘청룡의 시련’이 시작된다.
청룡의 시련 중 여울이는 또 한 명의 ‘나’와 마주치고, 또 다른 여울이는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라며 자책하는데.
여울이가 또 다른 자신에 이끌려 들어간 호수에서 만난 건 바로 청룡! 청룡은 날카로운 말로 여울이의 아픈 곳을 찌른다.
“네가 없으면 세상은 평화로워질걸?” 도깨비들의 시선이 청룡의 시련에 쏠린 사이, 흑무단의 천재 도사 샤샤가 청림 깊숙한 곳까지 침입한다.
여울이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청룡의 시련을 극복하고 청룡의 용인을 찾을 수 있을까.
또한 청림은 흑무단의 음모에서 안전할 수 있을까?
“내가 없는 세상은 내가 싫어!”
스스로를 미워하는 마음에서 벗어나자
여울이와 수피랑, 그믐달은 시련 속에서 흔들리고 좌절한다.
여울이는 “나 때문에 다 망쳤다.”라고 자책하고, 수피랑은 “더 잘해야 한다.”라며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그믐달도 자신이 꼭 불행을 불러온 것 같아 의기소침해한다.
자신을 미워하는 이런 마음들.
여울이처럼 마음 약해졌을 때는 주변이 온통 안 좋아 보이고 그 원인이 자신인 것만 같다.
수피랑처럼 이미 잘하고 있어도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지울 수 없다.
그믐달처럼 다른 사람들이 비난하니 자신이 정말 나쁜 것처럼 느껴진다.
자기를 미워하는 마음이 한 번도 들지 않는 사람은 없다.
이런 마음이 들 때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다.
여울이처럼 수피랑처럼 그믐달처럼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함을 건네준 사람들을 떠올리자.
그 따뜻함을 믿고 나를 꼭 껴안아 주자.
‘내가 있는 세상’을 사랑하자.
다섯 용이 일어서고 드래곤 히어로가 깨어난다!
고리타분한 용은 가고 무게 잡는 무공은 사라졌다.
유연한 상상력으로 판타지, 한국 신화, 동양 무협 장르를 넘나드는 신개념 K-판타지 《드래곤 히어로》가 2권으로 돌아왔다.
이번 권에서는 청림을 무대로, 나무와 시간을 다스리는 청룡과 그를 숭배하는 도깨비들이 등장한다.
청룡이 몇 걸음을 내디디는 순간, 여울이는 곧바로 자신의 전생으로 빨려 들어간다.
독자는 시간이 무너지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압도적인 체험을 맞이하게 된다.
한층 강화된 《드래곤 히어로》만의 통쾌한 액션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칼과 칼, 몸과 몸이 부딪칠 때 통쾌함과 짜릿함을 느껴 보자.
김지인 그림 작가는 《드래곤 히어로》 2권에서 시시각각 어둠에 물들어 가는 청림과 청림에서 분투하는 개성 강한 무림인들을 생동감 있는 선과 색채로 마치 현실인 듯 구현해 냈다.
푸르른 청림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
흑무단의 천재 도사 샤샤를 무찔러라!
수련을 위해 그림자 세계로 돌아와 있던 여울이는 흑무인 수룡검을 완성해 낸다.
수련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하늘에서 흑무단의 징표인 검은 용의 형상을 발견하고, 여울이는 천양무림의 청림으로 몸을 피하기로 한다.
청림은 청룡을 숭배하는 도깨비들이 사는 평화로운 숲.
여울이는 뛰어난 무공에다 상냥한 성격까지 갖춘 소년 도깨비 수피랑과 뿔 없이 태어나 ‘불운의 아이’라 불리는 어린 도깨비 그믐달을 만난다.
곧이어 청림에서 청룡의 용인을 가리는 ‘청룡의 시련’이 시작된다.
청룡의 시련 중 여울이는 또 한 명의 ‘나’와 마주치고, 또 다른 여울이는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라며 자책하는데.
여울이가 또 다른 자신에 이끌려 들어간 호수에서 만난 건 바로 청룡! 청룡은 날카로운 말로 여울이의 아픈 곳을 찌른다.
“네가 없으면 세상은 평화로워질걸?” 도깨비들의 시선이 청룡의 시련에 쏠린 사이, 흑무단의 천재 도사 샤샤가 청림 깊숙한 곳까지 침입한다.
여울이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청룡의 시련을 극복하고 청룡의 용인을 찾을 수 있을까.
또한 청림은 흑무단의 음모에서 안전할 수 있을까?
“내가 없는 세상은 내가 싫어!”
스스로를 미워하는 마음에서 벗어나자
여울이와 수피랑, 그믐달은 시련 속에서 흔들리고 좌절한다.
여울이는 “나 때문에 다 망쳤다.”라고 자책하고, 수피랑은 “더 잘해야 한다.”라며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그믐달도 자신이 꼭 불행을 불러온 것 같아 의기소침해한다.
자신을 미워하는 이런 마음들.
여울이처럼 마음 약해졌을 때는 주변이 온통 안 좋아 보이고 그 원인이 자신인 것만 같다.
수피랑처럼 이미 잘하고 있어도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지울 수 없다.
그믐달처럼 다른 사람들이 비난하니 자신이 정말 나쁜 것처럼 느껴진다.
자기를 미워하는 마음이 한 번도 들지 않는 사람은 없다.
이런 마음이 들 때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다.
여울이처럼 수피랑처럼 그믐달처럼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함을 건네준 사람들을 떠올리자.
그 따뜻함을 믿고 나를 꼭 껴안아 주자.
‘내가 있는 세상’을 사랑하자.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9월 15일
- 쪽수, 무게, 크기 : 208쪽 | 382g | 150*210*12mm
- ISBN13 : 9791173323355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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