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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비움J 다홍
라키비움J 다홍
Description
책소개
『라키비움J』는 어린이와 어른 독자를 모두 생각하는 그림책 매거진입니다.
연령에 따라 어떤 그림책이 가장 적절한지, 동시에 어떻게 해야 연령과 상관없이 그림책을 즐길 수 있는지 함께 담고 있습니다.
최신 경향을 담고 있는 ‘잡지’이나 시기에 상관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림책을 가장 가볍게 보는 방법과 가장 깊게 보는 방법을 함께 아우릅니다.

『라키비움J』는 매호 색깔로 이름을 짓습니다.
일곱 번째 『라키비움J』는 밝고 붉은 ‘다홍’입니다.


특히 ‘다홍’의 표지를 주목해주세요.
이억배 그림책 작가가 라키비움J를 위해 특별히 그린 표지는 어린이가 독서를 통해 어떻게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고, 외부 세계로 확장하는지 ‘독서와 아이의 성장’을 아름답게 보여줍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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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첫인사 08
우리집 T-day는 도서관 가는 날

아름다운 그림책: 판화 그림책 10
프린트(판화)가 프린트(인쇄)인 이유

그림책 뉴스 23
-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 이름이 바뀌었다고요?

그림책 물성 안내서 34
- 구멍이 뻥뻥 즐거움이 빵빵

ARGOS

간다아아! 줄거리 38

작가 인터뷰- 코리 R.
테이버 40

그림책의 제목 번역 48
-신데룰라? 오타 아니에요!

칼럼 56
-작은 존재의 반란

돌리며 읽는 그림책 84
-안 돌려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돌려 본 사람은 없다는 그 책!

표지 타이포그래피 72
-글자가 예술이 되는 순간, 타이포그래피

칼데콧 추천작 80
-우리 아이드링 좋아한 칼데콧 수상작

2000년대 칼데콧 수상작 경향 88
-영화는 『미나리』, 그림책은 『물냉이』가 휩쓴 이유

작가 인터뷰 - 피오트르 소하 88
논픽션 그림책에 유머 한 스푼

그림책썰(設) - 언니 말 들어 봐 104
-우리 아이, 논픽션 그림책에 빠지게 하는 비결

그림책 숲 놀이 112
-얘들아, 할미랑 숲 놀이 가자, 그림책 들고!

그림책 예술 놀이 120
-놀아 봐야 합니다! 놀아 봐야 압니다!

그림책과 리터러시 130
-그림책 문장보다 그림책을 보면서 나누는 대화가 문해력을 더 많이 키운답니다.

칼럼 134
-느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발견한 그림책의 힘

방구석 역사 투어 140
-수원화성

독서노트 156
-그림책을 기록하는 시간

그림책을 듣는 시간 164
-슈만과 그림책 그리고 나

작가가 만난 작가 - 김아람 작가가 만난 폴 O.
젤린스키 172
-나를 사로작았던 어떤 열망에 대하여

작가 인터뷰 -노인경 184
-삶이 그대로 흘러가지 않게 그림책으로 기록한다.

영어 그림책 칼럼 200
-파닉스 하는 아이가 딱 읽으면 좋은 그림책 총집합!

칼럼 208
-나는 엄마표가 싫다!

김미진 그림책 211
-그림책의 시간

그림책 짝꿍 동화책 220
-이 나이에도 친구는 어려워

추모특집- 마쓰이 다다시 232
-말의 힘은 생명의 힘

칼럼 240
-공룡따라 떠나는 시간 여행, 아이 맘속 여행

반가운 복간책 - 돌아온 명작, 기다렸어요! 244

절판 별점 - 다시 만날 그날까지 247

신간별점- 베스트셀러 기원! 249

그림책 빙고 261

편집 후기 262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도서관에서는 낡은 책을 빌리세요.
흔히 새책을 대출하고 싶어 하지만, 아이들이 하도 많이 읽어 낡은 책, 페이지가 살짝 부풀어 있는 책은 대부분 재미가 보장된 책이니까요.”
---p.9 「첫인사」 중에서

“아이들의 성장은 보호자의 부재에서 시작한다.
어떤 영화나 이야기든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가 되거나, 보호자가 자리를 비웠을 때 사건은 시작된다.
책을 읽는 행위도 나 홀로 낯선 세상에 떨어져 성장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림책을 읽어주는 양육자가 옆에 있더라도, 아이의 도전은 혼자 마주해야 하는 일이다.”
---p.61 「작은 존재의 반란」 중에서

“아이들의 마음속에 기억되는 그림은 무엇일까요? 어렸을 때 봤던 모리스 샌닥의 삽화를 잊은 줄 알았던 폴 젤린스키의 그림이 머릿속에 남아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p.178 「아람 킴 작가, 칼데콧 상을 네 번이나 받은 거장 폴 O.젤린스키를 만나다 」 중에서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Voices in the Park』는 ‘Voices’가 한 단어인데도 왜 알파벳마다 다른 폰트로 썼을까? 이 책은 서로 다른 성격과 시선을 가진 네 명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독자가
인물의 차이를 입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도록 본문의 폰트마저 각자 다르게 표현했다.
느낌이 오는가? 그렇다.
네 개의 폰트를 ‘Voices’에 섞어 놓은 것이다.”
---p.77 「글자가 예술이 되는 순간 타이포그래피」 중에서

“『물냉이』, 『워터 프로텍터』, 『빛나는 아이』, 『우리는 패배하지 않아』와 같은 작품들은 소수민족의 아픔과 설움이 녹아들어 있어 잠자리 독서나 무릎 독서로 가볍게 읽어 주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이런 책은 학교에서 사서교사와 일반 교사가 사회 과목과 연계하여 이 책에 연관된 배경지식을 먼저 쌓고 나서 학생들에게 읽어 주고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사서교사들은 1월 말 칼데콧 상이 발표되기 전에 학생들과 함께 Mock Caldecott 모의 칼데콧 상을 수여하는 이벤트를 하기도 한다.
지난해 출판된 그림책 중에서 눈에 띄는 그림책들을 선정해서 각 모둠별로 5?6권을 주고 그중에서 한 권을 선정한다.
그룹의 구성원은 그림책을 찬찬히 읽어 보고 칼데콧 상 선정 위원회의 수상 기준을 똑같이 적용하여 한 권을 선정한다.”
---p.93 「영화는 「미나리」, 그림책은 『물냉이』가 휩쓴 이유」 중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탐색하고 경험하는 것은 결코 거창하거나 어렵지 않습니다.
일찍 자연에 눈을 뜨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밑거름이 됩니다.
양육자가 자연으로 나가기를 두려워하면 아이들은 더 두려워합니다.
아이와 함께 자주 자연에 가면 작은 변화에도 눈을 뜨고 새로운 놀잇감도 보입니다.
어려서 자연 놀이의 씨앗을 심어야 큰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미국의 생물학자인 레이첼 카슨Rachel Carson은 “어린이가 자연에 대한 경이로운 감정을 지키려면 함께 놀라워 할 한 명 이상의 어른이 필요하다”라고 했습니다.
그런 어른으로 자리하고 싶습니다.”
---p.119 「얘들아, 할미랑 숲 놀이 가자, 그림책 들고! 30년 넘은 유치원 원장님의 자연 놀이 특별 수업」 중에서

“아뿔싸! 그 뒤로 둘째도 날마다 읽어 달라는 그림책을 들고 온다.
오늘 밤도 험난하겠다.
먼저 온 순서대로 막내의 그림책을 읽어 주면 둘째는 “나는 왜 맨날 두 번째야.
나 먼저 읽어 줘.
읽어 달라고~~~, 흑흑.” 투덜거림 + 짜증 × 눈물바다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그림책 육아가 아름답고 우아하면 얼마나 좋을까.”
---p.135 「느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발견한 그림책의 힘」 중에서

“작은 것에도 감탄하며 흐르는 일상을 꾸준히 기록하는 사람이 있다.
그 기록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를 반짝반짝 닦아 그림책에 담는 이가 있다.
그이의 책을 읽으면 ‘지금 내게 필요한 응원’이 담겼다.
책을 다 읽고 가만히 그림책 표지를 보면 깜깜한 마음에 따뜻한 노란 불빛 하나가 켜진다.
지금을 기록하는 작가, 다정한 시선으로 오늘을 건네는 그림책 작가 노인경을 소개한다”
---p.185 「삶이 그대로 흘러가지 않게 그림책으로 기록한다, 작가 노인경 인터뷰」 중에서

출판사 리뷰
‘문해력’이 요즘 시대의 화두입니다.
단순히 글자를 읽고 문장뜻을 해석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상의 맥락을 읽고 내 삶에 적용하는 능력이 문해력, 리터러시입니다.
이제 문장에 대한 문해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미지를 읽어내고 사용할 수 있는 비주얼 리터러시와 인문학적 소양, 창의력까지 모두 필요합니다.
어쩐지 마음이 무거워지시나요? 괜찮습니다.
그림책이 있으니까요.
그림책을 읽는 이유가 ‘특정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아니지만, 그림책을 읽으면 참으로 많은 능력들이 길러지지요.

그림책잡지 『라키비움J 다홍』은 같은 그림책도 더 재미있게, 더욱 깊고 넓게 보자고 제안합니다.
“그림책 좋은 줄은 알아도 무슨 책을 읽혀야 할지 모르겠어요.”, “요즘 그림책 트렌드가 궁금해요.”“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다가 제가 더 좋아하게 됐어요.
더 알고 싶어요.” 0세부터 100세까지 그림책 독자의 요구를 반영했습니다.
『라키비움J 다홍』.
영어 그림책과 그림책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대한 정보도 담았습니다.


아이가 딱 좋아하는 그림책을 고르고 싶다면,
어른이 더욱 깊이 있는 그림책 공부를 하고 싶다면,
보다 차원 높게 그림책 수업을 만들고 싶다면 『라키비움J 다홍』.

‘어느’ 그림책을 읽을까부터
‘어떻게’ 읽을까까지 『라키비움J 다홍』으로 충분하다.


『라키비움J 다홍』의 첫 시선강탈 기사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판화 그림책을 한자리에 모으다보니 그림책의 역사를 자연스레 담게 되었습니다.
1800년대의 3대 일러스트레이터 월터 크레인, 케이트 그리너웨이, 랜돌프 칼데콧, 그리고 조판사 에드먼드 에번스를 만나보세요.
아, 영국의 최고 그림책상인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이 이름을 바꾸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라키비움J』는 겉싸개, 띠지, 책날개 등 종이책으로서 그림책이 갖는 특징들에 꾸준히 주목해왔는데요.
『라키비움J 다홍』에서는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구멍이 나 있는 책’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이 책에는 이런 이유로 이 구멍이 꼭 필요해.” 책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아르고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눈이 100개 달린 괴물의 이름입니다.
눈이 100개이다보니 한꺼번에 잠들지 않고, 100개의 눈은 모두 다른 것을 보기 때문에 ‘언론’의 상징으로도 자주 등장합니다.
『라키비움J 다홍』에서 ‘아르고스’는 한 권의 그림책을 보는 100가지 방법을 제안하는 코너입니다.
2022년 칼데콧 상을 수상한 『간다아아!』(코리 R.테이버 글, 그림/오늘책)를 이리 보고 저리 보고 돌려보며 (실제로 돌려봅니다) 분석을 해봅니다.
작가 인터뷰에 공개한 아이디어 단계의 섬네일을 보면서 작품에 대한 이해는 물론, 창작의 아이디어도 얻는 분이 계실 겁니다.

『Mell Fell』이라는 제목이 어떻게 『간다아아!』가 되었는지를 시작으로 여러 책의 제목 번역에 얽힌 각종 에피소드를 소개한 기사 (“신데룰라? 오타 아니에요!”), 책의 주제와 판형은 어떻게 만났을 때 가장 효과가 커지는지 분석한 기사, 칼데콧 상의 흐름을 살펴보고 아이들이 격렬하게 호응했던 인기 수상작 등을 소개하는 기사도 재미있습니다.
이 모든 기사들이 『간다아아!』단 한 권의 책을 화두로 하여 씌여졌습니다.
한 책을 얼마나 다양하게 분석하고 즐길 수 있는지, 다른 그림책에도 응용가능한 좋은 사례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번 『라키비움J 다홍』에는 주목할만한 기고문들이 많습니다.

서울대 최나야 아동가족학과 교수의 글을 통해 문해력이 무엇이고, 그림책을 통해 어떻게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그림책보다 더 중요한 한가지가 있다는데, 무엇일까요?

『할미의 숲 마실』 전명옥 작가와 『그림책 예술놀이』 이지현 작가가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노는 손쉬운 꿀팁을 전수합니다.
기사 제목 그대로입니다.
놀아야 압니다! 놀아야 합니다!

황진희 번역가의 일본 그림책의 아버지 마쓰이 다다시 후쿠인칸센 출판사 대표의 부고에 부치는 추모특집은 그 자체로 ‘책육아’에 대한 안내서입니다.
마쓰이 다다시가 어린이책에 미친 영향과 아이들에게 왜 책을 읽어줘야하며 어떻게 읽어줘야하는지,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까지 방대한 이야기를 황진희 번역가가 쉽고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첫 영어그림책 공부법』 정정혜 작가는 파닉스를 배우는 아이들이 읽으면 효과가 더욱 커질 그림책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논픽션 그림책 기사도 여럿입니다.
논픽션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권하면 좋을지 비법을 전수하는 칼럼부터 세계적인 논픽션 작가 피오트르 소하 작가와 만난 라키비움J만의 인터뷰도 있습니다.

칼데콧 상을 네 번이나 받은 거장 폴 O.젤린스키 작가 인터뷰 ‘나를 사로잡았던 어떤 열망에 대하여’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아람 킴 작가가 직접 만났기에 더욱더 의미있습니다.
후배작가에게 거장이 전하는 따뜻한 조언은 무엇일까요? 작가와 작품에 대해 국내에서 최초 공개되는 사실은 무엇이 있는지 주목해주세요.


그림책 속의 음악을 자세히 알아보는 ‘그림책을 듣는 시간’코너는 특별히 ‘계명’을 주목합니다.
도레미 계명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려주는 그림책부터 계명을 이용하여 그림책 속 숨은 장치로 이용한 그림책까지 총망라했습니다.
특히 슈만은 작곡을 할 때 계명의 ‘이름’을 어떻게 이용했는지 흥미진진합니다.
슈만의 악보를 인용한 그림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왜 슈만을 인용했을까요? 배경지식을 알면 그림책이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은 어른 독자들의 특별한 즐거움일텐데요.
어른 독자가 기사를 읽고 어린이 독자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매우 귀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그림책을 읽고 바로 생활 속에 반영하는 특별한 경험, ‘수원화성’에 대한 특집기사를 놓치지 마세요.
먼저 수원화성에 대한 그림책들을 전집부터 단행본까지 망라하여 소개합니다.
또 실제 수원화성에 방문했을 때는 그림책을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어느 코스로 움직이면 좋을지까지 꼼꼼하게 취재했습니다.
수원화성을 그림책과 함께 알아보는 6단계!

전체 기사를 소개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직접 유쾌하고 뿌듯한 그림책 이야기들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3년 03월 30일
- 쪽수, 무게, 크기 : 264쪽 | 620g | 183*240*14mm
- ISBN13 : 9791197525360
- ISBN10 : 11975253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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