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정보로 건너뛰기
그리스도인의 감정 수업
그리스도인의 감정 수업
Description
책소개
감정에 휘둘리는가?
아니면 감정과 동행하는가?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감정을 가장 든든한 내 편으로 바꾸라!


이 책은 분노, 두려움, 불안, 슬픔, 시기심, 죄책감 등 우리 내면의 다루기 힘든 불편한 감정들을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가장 든든한 내 편으로 만드는 매우 유익하고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추천의 글 5
들어가면서 19

1부 우리 영혼을 새롭게 바라보기
1장 왜 우리 영혼에 바운더리가 필요할까? 31
2장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참자아 53
3장 내 안의 세 가지 부분 71

2부 ‘유턴하기(You-Turn)’: 내면을 돌보는 다섯 단계
4장 1단계 - 집중하기 89
5장 2단계 - 친해지기 105
6장 3단계 - 초대하기 129
7장 4단계 - 짐 내려놓기 155
8장 5단계 - 통합하기 183

3부 불편한 감정들과 함께 일하기: 바운더리 세우기
9장 분노 207
10장 두려움과 불안 225
11장 슬픔 245
12장 시기심과 욕망 263
13장 죄책감과 수치심 281
14장 타인의 불편한 감정들 301

감사의 글

부록
영혼의 지도 323
다섯 단계 연습 가이드 325
용어집 329
주(註) 345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괴로운 감정을 다루는 우리의 본능적인 방식이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선한 의도를 가진 사람일수록 자신이 싫어하는 감정을 억누르거나 부정하려 한다.
원치 않는 충동에 대해 가장 자주 보이는 반응은 ‘이걸 극복해야 한다’ 또는 ‘이런 생각을 멈춰야 한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상담자로서 저자인 우리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접근은 대부분 효과가 없다.
이 책은 같은 목표를 향하되 다른 길을 제시한다.
더 빠르게 가기 위해 오히려 천천히 걷는 방식, 곧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사1:18)라는 접근이다.
이는 우리 영혼의 아픈 부분들을 이해하고, 나아가 그들과 친해지는 길로 우리를 이끈다.”
--- p.23

“『그리스도인의 감정 수업』은 내면의 생각과 감정에 바운더리라는 개념을 깊이 있게 적용한 첫 번째 책이다.
이 주제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가장 유용하게 참고한 이론은 내면가족체계(IFS; Internal Family Systems) 모델이다.
… 이 책은 바운더리 개념과 IFS 모델을 통합하는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를 기독교적 시각에서 해석한다.
저자인 우리가 IFS에 대한 기독교적 접근을 개발하게 된 이유는 분명하다.
결국 우리 영혼을 압도하는 부분을 돌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과 함께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초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pp.24-25

“바운더리란 무엇일까? 바운더리는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선택하고 행동할지, 그리고 내 행동이든 타인의 행동이든 어디까지 받아들일지를 결정하는 경계선 또는 한계를 의미한다.
우리의 영, 정신, 마음, 의지, 몸은 모두 저마다의 바운더리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이해하게 되면, 나라는 존재의 고유함을 존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인의 고유함도 함께 존중할 수 있게 된다.”
--- p.36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참자아란 우리 영혼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의 본모습이다.
저자인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참자아’라고 부르는 이 개념은 많은 심리학자들과 영적 지도자들에 의해 탐구되어 왔다.
예를 들어, 사랑받는 작가 헨리 나우웬(Henri Nouwen)은 영혼 깊은 곳에 자리한 그 장소에 관해, 그곳은 마음이 맑아져 시야를 선명하게 하고, 흩어진 생각과 욕망을 한데 모아 진리 안에 머물 수 있게 하는 장소라고 묘사했다.”
--- p.61

“통제되지 않는 버스처럼, 우리 영혼에서도 다양한 부분들이 운전대를 잡기 위해 서로 다투기 시작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사실 대부분의 감정적 문제는 영혼의 주도권을 차지한 뿌리 깊은 내면의 부분들이 얽혀 있는 집합체라 할 수 있다.
이럴 때 우리는 더 이상 차분하고 명확한 리더십 아래 살지 못하게 된다.
오히려 시야를 잃고 혼란스럽게 되며, 모든 것에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압도당하게 된다.
변화는 ‘내가 지금 아이들에게 운전대를 맡기고 있었구나!’라는 깨달음에서 시작된다.
우리 안에는 다스리기 어려운 생각과 감정들을 책임지고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이 있다.
그 힘은 다름 아닌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참자아에서 비롯된다.”
--- p.65

“내면의 적과 친해지라는 이 개념은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온 감정 처리 방식과는 정반대일 수 있다.
하지만 내면의 어떤 부분을 비판하고 거부하는 것으로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보다 효과적인 길은 내가 가장 불편해하는 그 부분과 친해지는 데 있고, 그래야만 비로소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 p.115

“우리 대부분은 현실을 흐리게 만드는 강력한 내면의 보호자들에게 장악당한 채 살아간다.
특히 관리자들은 우리가 스스로 자급자족할 수 있고,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고 믿게 만든다.
이런 보호자 역할을 하는 부분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참자아를 가리게 되면, 우리는 자신이 세상의 중심인 것처럼 생각하게 되고,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런 부분들은 예수님이 가까이 오시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그것이 곧 자신의 통제권을 내려놓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 p.148

“매주 모임을 가지면서 나는 예수님이 강한 자와 약한 자의 개념을 뒤바꾸셨던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잠시나마 엿볼 수 있었다.
우리 모두가 함께할 때 강력한 영적 능력이 나타난다.
이 진리는 우리 내면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우리 내면의 강한 보호자들과 연약한 유배자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각 부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때 어떤 일이 일어나겠는가? 보호자들이 겸손한 관점을 갖게 되고, 유배자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큰 빛을 발하게 되는 놀라운 순간을 맞게 될 것이다.
우리가 강함과 연약함을 껴안을수록, 우리는 진정한 온전함에 더욱 가까워진다.”
--- p.200

“만일 상실의 슬픔을 겪고 있다면, 삶 속에 애도할 공간을 마련하자.
시편의 약 3분의 1이 탄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탄식은 믿음 없음의 표현이 아니라, 오히려 믿음을 끝까지 붙드는 표현이다.
그러니 다음과 같이 스스로에게 약속해 보자.
내가 고통을 느낄 때마다 내 슬퍼하는 부분을 주의 깊게 살피고, 그 곁에 예수님을 초대하겠다고 말이다.
이 연결이야말로 지금 이 순간 무엇보다도 소중하다.
왜냐하면 그 슬퍼하는 부분이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새롭게 경험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5:4).”
--- p.263

“욕망은 때로 고통스럽고 위험하게 느껴진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상실과 후회에 노출되는 취약한 존재가 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욕망을 멀리하고, 대신 시기심에 기대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욕망은 우리를 더 풍요로운 삶으로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욕망이 없다면, 누가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고 싶겠는가? 온전한 삶을 살고 싶다면, 내 안의 욕망에 마음을 열고 그것을 하나님 앞에 부드럽게 이끌어가야 한다.”
--- p.279

“브레네 브라운(Brene Brown)은 TED 강연 “연약함의 힘(The Power of Vulnerability)”에서 온전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타인과 자신 앞에서 자신의 불완전함을 드러낼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기대를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되는 길을 기꺼이 선택한다.”
--- p.300

출판사 리뷰
“분노, 불안, 두려움, 수치심 등의 감정들은 우리를 해치고 무너뜨리려는 적이 아니라,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려는 우리 내면의 한 부분이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은 모두 하나님의 선물이다.
하지만 때로 우리는 어떤 감정들에 압도되어 무너지기도 한다.
그렇다.
우리는 종종 분노, 두려움, 불안, 시기, 슬픔, 죄책감 등의 감정들에 압도되어 휘둘리는데, 그렇게 되면 우리의 내면은 황폐해지며, 다른 사람,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틀어지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까지 점점 멀어지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감정들을 적대시하며, 이를 억누르거나 제거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처럼 다루기 힘든 불편한 감정들이 사실은 억누르거나 없애야 할 나의 적이 아니라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내 영혼의 일부(‘내면 가족’)라고 말한다.
나아가 그 감정들을 성령님의 인도하심 아래 나를 지지하고 성장케 하는 가장 든든한 내 편이자 동반자로 만드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그 방법은 외부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 적당한 바운더리를 세워야 하듯이, 우리 내면의 감정들에 대해서도 그와 같은 적당한 바운더리를 세우는 것이다.
즉 감정이 우리에게서 너무 가깝거나(감정에 압도되거나 휘둘리게 됨) 너무 멀리(감정을 억압하고 외면함) 있지 않고, 적당한 바운더리를 가진 채 성령 안에서 다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들은 성경과 심리학을 깊이 통합한 IFS(내면가족체계) 모델을 바탕으로
‘유턴하기(You-Turn)’라는 다섯 단계를 제시한다.
그것은 ① 집중하기(Focus), ② 친해지기(Befriend), ③ 초대하기(Invite), ④ 짐 내려놓기(Unburden), ⑤ 통합하기(Integrate)이다.
이 과정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구체적인 연습을 통해 분노, 두려움, 불안, 슬픔, 수치심, 시기심 등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감정들에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 책은 무너지는 마음을 붙잡고 싶은 그리스도인들, 감정 때문에 관계와 사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상담자와 목회자 모두에게 실제적이면서도 영적으로 깊이가 있는 해답을 제시해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안의 불편한 감정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음으로써 더 이상 감정에 휘둘리는 존재가 아니라, 사랑과 진실이 흘러넘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왜 우리 영혼에 바운더리가 필요한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참자아와 내면의 세 가지 주요 부분들인 관리자, 소방관, 유배자의 개념을 설명한다.
2부는 ‘유턴하기’ 5단계 과정(집중하기, 친해지기, 초대하기, 짐 내려놓기, 통합하기)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내면의 혼란스러운 부분을 돌보고 회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3부는 분노, 두려움, 불안, 슬픔… 등 다루기 힘든 감정들, 그리고 타인의 다루기 힘든 감정들에 대해 앞서 제시한 ‘유턴하기’ 5단계 과정을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들어가면서’ 중에서

우리는 분노, 죄책감, 용서하지 못함과 같은 내면의 문제들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이러한 감정들이 우리를 압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내면이 아프면 타인에게 선을 베푸는 일도 어려워진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괴로운 감정을 다루는 우리의 본능적인 방식이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선한 의도를 가진 사람일수록 자신이 싫어하는 감정을 억누르거나 부정하려 한다.
원치 않는 충동에 대해 가장 자주 보이는 반응은 ‘이걸 극복해야 한다’ 또는 ‘이런 생각을 멈춰야 한다’라는 것이다.
하지만 상담자로서 저자인 우리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접근은 대부분 효과가 없다.
이 책은 같은 목표를 향하되 다른 길을 제시한다.
더 빠르게 가기 위해 오히려 천천히 걷는 방식, 곧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사1:18)라는 접근이다.
이는 우리 영혼의 아픈 부분들을 이해하고, 나아가 그들과 친해지는 길로 우리를 이끈다.

〈중략〉
우리가 확신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원치 않는 생각과 감정을 우리 영혼의 부분들로 받아들
이면, 그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참자아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나아가 타인과 건강한 바운더리를 세움으로써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듯, 우리 영혼의 다양한 부분들과도 유익한 바운더리를 설정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영혼의 다양한 부분들을 내면 가족처럼 생각해 보자.
지혜롭고 자비로운 부모가 그러하듯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참자아가 용기와 사랑으로 그들을 이끄는 모습을 그려보자.”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1월 03일
- 쪽수, 무게, 크기 : 352쪽 | 138*211*30mm
- ISBN13 : 9791199079984
- ISBN10 : 1199079987

You may also like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