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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행복
틱낫한 행복
Description
책소개
‘우리는 언제쯤 행복해질 수 있을까?’
사실, 행복은 목적지가 아니라
당신이 걷고 있는 길입니다

틱낫한 스님이 친절하게 이끌어주는
‘지금 당장, 바로 여기’에서
기쁨과 평화를 누릴 수 있는 행복의 법칙!


“우리는 행복과 안녕이 지금 여기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 믿음은 우리 안에 깊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정말 그렇지 않은가? 우리는 정말로 행복하려면 지금 나에게 없는 무언가를 충족하고, 더 노력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한다.
하지만 틱낫한 스님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스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의 기쁨과 평화를 온전히 경험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길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 수 있을까? 그 답을 마음챙김과 명상에서 찾은 틱낫한 스님은, 명상을 하기 위해 특별한 장소에 가거나 대단한 노력을 할 필요도 없다고 한다.
이 책은 일상의 사소하고 특별할 것 없는 모든 순간에 실천할 수 있는 명상을 알려준다.
숨 쉬고, 걷고, 전화 통화를 나누고, 부엌에서 식사를 준비하고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실 때에도, 심지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순간에도 마음챙김을 통해 현재의 기쁨과 행복을 발견하는 법을 담았다.

책의 1장부터 3장까지는 이러한 마음챙김 명상 실천으로 ‘나’의 평화와 행복을 찾는 법을 다루고, 4장부터는 그 과정을 통해 온전한 나로 존재하며 가족, 친구, 자녀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다룬다.
틱낫한 스님은 평생 ‘상호존재(interbeing)’이라는 개념을 가르치며 세상 만물이 연결되어 있고, 우리 중 누구도 홀로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쉽고 친절하게 쓰인 스님의 가르침은 늘 쫓기듯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나 자신의 속도대로 온전히 행복을 느끼며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일러줄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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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제1장 일상의 실천

의식적인 호흡하기ㆍ앉기 명상ㆍ걷기 명상ㆍ아침에 깨어나기ㆍ마음챙김의 종ㆍ전화 명상ㆍ절하기ㆍ게송ㆍ나는 도착했다, 본래의 집에ㆍ귀의ㆍ다섯 가지 마음챙김 수행법

제2장 식사 실천

마음챙김으로 하는 식사ㆍ식전의 다섯 가지 묵상ㆍ부엌ㆍ차 명상

제3장 몸을 사용하는 실천

쉬기와 멈추기ㆍ깊은 이완ㆍ마음챙김 체조

제4장 인간관계와 공동체 실천

승가의 건설과 유지ㆍ새로 시작하기ㆍ평화 협정ㆍ제2의 나ㆍ포옹 명상ㆍ깊은 경청과 사랑의 말ㆍ분노 및 다른 강한 감정 돌보기ㆍ빛을 비추기ㆍ러브레터 쓰기

제5장 응용편

고독ㆍ침묵ㆍ게으른 날ㆍ법문 듣기ㆍ법담ㆍ대지에 접하기ㆍ여행 떠나기와 여행에서 돌아오기ㆍ자애·사랑의 명상ㆍ일방적 무장 해제ㆍ내 속의 아이와 대화하기ㆍ열네 가지 마음챙김 수행법

제6장 아이와 함께 실천하기

어린이 말의 경청ㆍ아이들과 함께하는 걷기 명상ㆍ분노 및 기타 강한 감정을 가진 어린이 돕기ㆍ가족 식사ㆍ종을 초대하다ㆍ조약돌 명상ㆍ호흡의 방ㆍ네 개의 주문ㆍ냉장고 안의 케이크ㆍ오렌지 명상ㆍ나무 안아주기ㆍ오늘이라는 기념일

결론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마음챙김의 씨앗은 우리 각자 안에 있지만, 우리는 보통 거기에 물 주는 것을 잊고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호흡이나 발걸음을 귀의처로 삼는 방법을 안다면, 우리는 평화와 기쁨의 씨앗들에 접해서, 그것들을 더 큰 기쁨으로 키워낼 수 있습니다.

--- p.9

걷기 명상은 그저 걷기를 즐기기 위해 걷는 것입니다.
어딘가에 도착하기 위해 걷지 않는 것, 그것이 기술입니다.
산스크리트어로 아프라니히타(apra?ihita, 무원無願)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소망 없음’이나 ‘목적 없음’이라는 의미인데, 자기 앞에 무엇을 두고 뒤쫓아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걷기 명상을 할 때 이런 정신으로 걷습니다.

--- p.28

오늘 아침에 깨어나 미소 짓는다 / 내 앞에는 새로운 24시간이 기다린다 / 나는 서원한다, 매 순간을 충실히 살 것을 / 살아 있는 모든 존재를 자비의 눈으로 볼 것을
--- p.35

사랑은 이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알고 그 사람의 몸이 되어 느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그들을 자애심으로 대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원천은 완전히 깨어 있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 p.36

달리기를 멈추는 것은 매우 중요한 실천입니다.
우리는 평생 달려왔습니다.
우리는 평화, 행복, 성공이 다른 장소와 시간에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평화, 행복, 안정 등 모든 것을 지금 여기에서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지금과 여기의 교차점인 이곳이 인생의 주소입니다.

--- p.53

우리는 바다를 건너는 배와 같습니다.
배가 폭풍을 만나 모두가 당황하면 배는 뒤집힐 것입니다.
하지만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는 한 사람만 있어도, 다른 사람들도 영감을 받아 침착해집니다.
그러면 배 안에 희망이 가득해집니다.
그런 재난의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우리 각자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의지합니다.

--- p.57

우리의 삶에는 의미가 있어야 하는데, 그 의미는 사람들이 고통을 덜 받고 인생의 기쁨에 접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자비심이 있고 다른 사람이 고통을 덜 받도록 우리가 도울 수 있음을 알게 되면, 우리 인생은 더 많은 의미를 갖기 시작합니다.

--- p.72

자신을 돌보는 것은 공동체 전체를 돌보는 것입니다.

--- p.86

존재한다(to be)는 것의 본래 의미는 ‘상호존재한다(inter-be)’는 것입니다.
꽃은 존재하기 위해 햇빛, 구름, 대지에 의존합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우리 중 누구도 혼자 존재할 수 없습니다.
상호존재(interbeing)는 모든 것이 다른 모든 것에 의해 만들어지고 구성된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 p.113

“상대방의 말을 내가 듣는 것은 그의 고통을 덜어주고 싶어서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자비를 갖고 듣는 것, 곧 경청이라고 합니다.

--- p.136

강한 감정은 폭풍과 비슷해서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 폭풍우로부터 몸과 마음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우리의 수행입니다.
폭풍이 지나갈 때마다 우리는 더 강해지고 단단해져서, 곧 더 이상 폭풍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우리는 이제 평온한 하늘과 고요한 바다를 바라며 기도하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는 삶에서 일어나는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는 지혜와 힘을 갖기를 기도합니다.

--- p.139

사물이 무상해서 고통받는 것이 아닙니다.
사물이 무상한데도 무상하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고통받는 것입니다.

--- p.142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나 군중에 휩쓸리지 않고, 항상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확실히 존재하며,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을 알아차리는 것, 이것이 부처님께서 정의하신 이상적인 고독을 실천하는 모습입니다.
홀로 있을 능력이 없으면 우리는 점점 더 가난해집니다.
자신을 위한 양식이 충분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도 많지 않습니다.

--- p.156

고독하게 산다는 것이 다른 사람들과의 단절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고독하기에 세상과 교감할 수 있습니다.
나는 온전히 나 자신이기에 당신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낍니다.

--- p.158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틀렸습니다.
당신의 시간은 무엇보다 먼저 당신이 존재하기 위한 시간입니다.
살아 있고, 평화롭고, 기쁨이 되고, 사랑하기 위한 시간입니다.
(…) 우리는 보통 이렇게 말합니다.
“가만히 앉아 있지 말고 뭐라도 좀 해 봐요.” 그러나 그 말을 반대로 바꿔서, “아무것도 하지 말고 거기에 그냥 앉아 있으세요.” 그래야만 비로소 평화, 이해, 자비가 가능합니다.

--- p.163

평화는 나에게서 시작됩니다.
화해는 나에게서 시작됩니다.
치유도 나에게서 시작됩니다.

--- p.186

마음에 충분한 공간이 없으면 행복을 느끼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당신은 꽃꽂이할 때 꽃이 아름다움을 발산하려면 주변에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사람도 공간이 좀 필요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 중 하나는 공간입니다.
(…) 하늘을 항해하는 달을 상상하세요.
달은 그 주위에 많은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달의 아름다움의 일부입니다.
부처님의 많은 제자는 부처님을 텅 빈 하늘을 항해하는 보름달로 묘사했습니다
--- p.223~224

이 책에서 소개한 모든 실천에는 공통된 기본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을 다시 몸으로 보내고, 우리의 진정한 존재를 만들고, 생생하게 살아나고, 모든 것이 마음챙김의 빛 속에서 발생하게 하는 것입니다.
실천 하나하나는 매우 간단합니다.
(…) 그러나 이렇게 아주 단순한 실천은, 생사도 없고 헤어짐도 없는 우리의 진정한 본성에 접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p.243

출판사 리뷰
‘평화와 비폭력의 아이콘’ 틱낫한 스님의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이 행복임을 알아차리는
생활 속 50가지 마음챙김 명상법


“승려가 되는 것은 자신의 변화와 치유를 위한 수행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그 후엔 다른 이들의 변화와 치유를 돕는 것이지요.” 2010년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틱낫한 스님은 이렇게 말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1967년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 『베트남: 불바다의 연꽃(Vietnam: Lotus in a Sea of Fire)』을 발간한 이후로 스님은 2022년 타계하기 전까지 더 많은 이들이 평화와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글을 꾸준히 쓰고 발행했다.

명상과 마음챙김, 참여불교, 시, 동화, 고대 불교 문헌에 대한 해설 등 다양한 주제와 표현 방식으로 틱낫한 스님이 쓴 책은 100권이 넘고,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번역서만도 30권에 달한다.
이렇게 수많은 책 사이에서도 이번 『틱낫한 행복』이 특별한 이유는 다양한 책에 흩뿌려진 스님의 수많은 명상법을 모아 한 권에 담았기 때문이다.
또 어린이를 위한 명상법도 따로 소개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식사를 하고 스트레칭을 하거나 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는 모든 순간에 초심자도 큰 어려움 없이 실천할 수 있는 마음챙김 명상법 50가지를 알려주는 이 책은 틱낫한 스님만의 다정다감한 문체와 간략하고 명쾌한 지침으로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원서 발간으로부터 20년 만에 국내에 소개되는 만큼, 플럼빌리지의 꼼꼼한 검토를 거쳐 그간 수정된 명상법은 최신 텍스트로 교체하고, 마음챙김 체조를 소개한 부분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일러스트가 추가되었다.

끝없는 욕망의 경주를 멈추고
지금 여기에서 온전한 나 자신으로 존재하기


왜 ‘행복’일까? 틱낫한 스님이 말하는 행복이란 “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걱정, 현재의 갈망, 분노, 질투로 산란하게 되거나 휩쓸려가지 않”는 것이다.
지금 여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차리고, 평화롭고 단단하게 온전한 나 자신으로 존재하는 기술이 모든 행동의 기반이 되기에 “존재(being)의 질이 행동(doing)의 질을 결정”한다.
일상의 많은 행동은 너무나 단순하고 특정한 결과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으로 느껴져 우리는 집중하지 않는다.
길을 걷거나 밥을 먹으면서 핸드폰을 보고, 다른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 차 지금 내가 떼는 한 걸음과 입에 들어오는 한 숟가락에 마음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다.
스님은 호흡과 걸음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에 집중해 이리저리 산란하는 마음을 지금 여기로 돌려놓아 나 자신과 나를 둘러싼 것들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법을 알려준다.

“인생은 괴로움으로 가득합니다.
행복을 충분히 비축하지 않으면 절망에 대처할 수단이 없습니다.
편안하고 상냥한 태도로, 그리고 열린 마음과 받아들이는 심정으로 수행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형식이나 외양이 아닌 이해를 위해 수행하세요.
마음챙김을 통해 내적 기쁨을 유지할 수 있고, 인생의 여러 도전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 안에 자유, 평화, 사랑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서문 중에서)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4월 25일
- 쪽수, 무게, 크기 : 248쪽 | 334g | 146*200*16mm
- ISBN13 : 9791172611699
- ISBN10 : 117261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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