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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매체
진화하는 매체
Description
책소개
실전 수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교사들의 참고서’
국어로 시작해 전 과목 실력을 향상시켜 줄 ‘학생들의 필독서’
개념 있는 사회생활을 위한 ‘시민들의 교양서’

국어 교육의 본질인 매체,
그 위상과 의미부터 진화의 양상까지


ㆍ문자 언어와 책, 과연 가장 우월한 매체일까?
ㆍ초등학교 수학에서 분수를 배우는 게 국어 교육적 이유라고?
ㆍ드라마는 보는 것일까, 읽는 것일까?
ㆍ하이퍼링크는 글쓰기 구조를 어떻게 바꿨을까?
ㆍ누가 작가이고, 누가 독자일까?

우리는 아침마다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확인하고, 드라마와 영화를 스트리밍하며, 인공 지능이 추천하는 맞춤형 정보를 활용한다.
이처럼 인간의 삶은 다양한 매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속에 놓여 있다.
디지털 매체뿐 아니라, 종이책, 라디오, 텔레비전, 인쇄 신문 등 인간의 의사소통을 매개하는 모든 것이 매체다.
한편, 기술의 발전에 따라 매체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언어와 텍스트의 양상, 이를 매개로 한 의사소통 방식과 문화가 계속해서 달라지고 있다.
따라서 국어 교육에서 매체를 논의하는 일은 필수적인 과제라 할 수 있다.

그동안 매체 교육은 사회 교육, 컴퓨터 교육, 도서관 교육, 미술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다루어져 왔는데, 국어 교육에서 매체를 강조하는 까닭은 단순히 매체 활용 기술을 익히는 데 있지 않다.
언어를 배우고 활용하는 과정 자체가 곧 매체를 통해 구현되기 때문이다.
즉, 국어 교육에서 매체는 주변적 주제가 아니라, 언어 능력을 이해하고 가르치는 핵심 주제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이 책 『진화하는 매체』는 집필되었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언어 활동은 인간다움을 특징짓는 본질적 기제이며, 이를 매개하는 매체를 깊이 이해하는 일이 곧 인간 역량을 기르는 중요한 교육적 토대가 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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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념 있는 국어 생활’ 기획의 말
머리말

Class 1.
매체, 국어 교육의 본질


국어 교육에서 매체를 다루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자 언어와 책, 과연 가장 우월한 매체일까?
초등학교 수학에서 분수를 배우는 게 국어 교육적 이유라고?
선물을 주고받는 것도 국어 교육의 내용이라니?
기사문의 전형성을 바꾸어 버린 매체의 변화 - 신문 기사야, 소설이야?
과거의 은행 광고, 최근의 광고와는 무엇이 다를까?

Class 2.
매체와 함께 진화하는 읽기 - ‘매체 읽기’에서 ‘매체 너머의 읽기’까지


매체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보여 주는 거울일까?
드라마는 보는 것일까, 읽는 것일까?
매체와 함께 ‘읽기’도 진화한다!
요즘 아이들이 배우는 읽기는 다르다? (1) - 얕고 넓게 읽는 것이 때로는 미덕일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이 배우는 읽기는 다르다? (2) - 텍스트 너머의 알고리즘까지도 읽어야 한다!

Class 3.
매체와 함께 진화하는 쓰기 - ‘매체 쓰기’에서 ‘매체 너머의 쓰기’까지


쐐기 문자가 디지털 기록 매체의 시초라고?
하이퍼링크는 글쓰기 구조를 어떻게 바꿨을까?
썸네일이 본문보다 중요해졌다!
누가 작가이고, 누가 독자일까?
인공 지능과 매체 글쓰기 - 창의적 도구인가, 윤리적 과제인가?

주(註)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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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국어 교육에서 매체가 중요한 이유’부터
‘매체와 함께 진화하는 읽기와 쓰기’까지


1장에서는 ‘책과 문자 언어가 유일한 매체인가?’라는 근본적 물음을 출발점으로 삼아, 국어 교육의 본질로서 매체의 위상과 의미를 탐구한다.
국어 교육은 언어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소통 현상을 다루는 교과로, ‘언어’는 가장 오래된 매체로서 그 중심에 있었다.
그러나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매체는 다양해졌고, 사람들은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 소리, 동작이 결합된 복합 양식 텍스트로 소통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신문식성(New literacies)이라는 개념이 등장했고, 국어 교육은 다양한 기호 체계와 사회 기호학적 관점을 포괄하게 되었다.
저자들은, 책이 여전히 구조화된 지식을 전달하는 핵심 매체로 남아 있지만, 동영상 중심의 매체 환경 속에서 문자 언어의 구조를 훈련하는 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또한 아동의 복합 양식적 표현, 비언어적 소통, 만화와 광고 등 시각적 기호를 해석하는 능력까지 국어 교육의 내용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하며, 매체 변화가 언어적 선택과 장르의 성격, 사고 방식까지 바꾸는 과정을 보여 준다.

2장에서는 매체가 진화함에 따라 변화하는 읽기의 양상과 확장된 지평을 다룬다.
여기에서 저자들은, 매체 문해력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매체가 현실을 재현하는 방식을 비판적으로 읽고 판단하는 능력이며, 뉴스나 댓글, 알고리즘 추천처럼 ‘현실을 다시 구성하는 과정’을 이해해야 함을 강조한다.
디지털 시대의 읽기는 문자 언어뿐 아니라 이미지, 소리, 영상이 결합된 복합 양식 텍스트를 해석하는 과정으로 확장되기 때문이다.
또한 매체 자체가 메시지를 구성한다는 매클루언의 말처럼, 읽기도 매체의 변화와 함께 끊임없이 진화한다.
인쇄 매체의 ‘깊이 읽기’에서 디지털 매체의 ‘수평적 읽기’로, 나아가 알고리즘과 사회?문화적 맥락까지 읽어 내는 ‘비판적 알고리즘 문해력’으로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읽기는 더 이상 텍스트에 머물지 않고 세계를 해석하는 적극적 행위임을 일깨운다.

3장에서는 새로운 매체 환경이 글쓰기의 구조와 형식을 어떻게 재구성해 왔는지를 분석한다.
인류의 기록 욕망은 점토판에서 클라우드까지 이어져 왔다.
쐐기 문자 점토판에서 시작된 기록 매체는 ‘구글 북스’나 ‘코로나 19 웹 아카이브’처럼 디지털 아카이브로 이어졌는데, 이들은 인간의 지식 보존과 사회적 기억 형성 방식을 잘 보여 준다.
이어서 하이퍼텍스트와 QR 코드의 등장은 글쓰기를 비선형적?연결적 구조로 바꾸었고, 텍스트?이미지?영상이 결합된 복합 양식 글쓰기로 확장되었다.
디지털 시대의 글쓰기는 짧고 시각적인 표현으로 발전해, 썸네일과 해시태그가 새로운 문법이 되었으며, 집단 지성과 댓글 문화는 작가와 독자의 경계를 허물었다.
마지막으로 저자들은 인공 지능과의 협업은 창작의 도구이자 윤리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하면서, 글쓰기의 주체와 책임은 여전히 인간에게 있음을 강조한다.

‘개념’ 있는 국어 생활(1차분 전10권)

‘개념 있는 국어 생활’은 국내 최초?최고?최대의 학술 단체인 한국어교육학회가 창립 70주년(1955년 ‘국어교육연구회’로 출범)을 맞아 지금까지의 학문적 성과를 결산해 보고자 국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20가지를 선별하여 출간하는 것으로, 2025년 10권을 시작으로 2026년 나머지 10권을 출간하여 완간할 계획이다.
이 시리즈는 국어 교육학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국어 교육학자들과 국어 교육 현장을 선도하는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국어 교육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개념’들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쉽게 풀어 쓴 것으로, 학교교육에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언어생활에도 기여함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0월 18일
- 쪽수, 무게, 크기 : 144쪽 | 128*188*20mm
- ISBN13 : 9791168103849
- ISBN10 : 116810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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