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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회 교과서 주제 읽기: 윤리
통합사회 교과서 주제 읽기: 윤리
Description
책소개
고등학교 사회 공부?
통합사회 교과서 핵심 탐구 주제부터 시작하자!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통합사회 교과서 주제 읽기’ 시리즈는 교육과정과 통합사회 교과서에서 길어 낸 핵심 탐구 주제를 다룬다.
일반사회·윤리·지리 교사들이 학교 현장의 경험과 교과의 전문성을 살려 교육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해 직접 주제를 선정한 다음, 교과 내용을 구체적인 삶의 맥락에 적용하여 사회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도록 집필했다.


‘일반사회’ 편에 이어 출간한 『통합사회 교과서 주제 읽기: 윤리』는 통합사회의 ‘윤리’ 영역을 다룬다.
개인 윤리부터 사회 윤리, 생명 윤리, 인공지능 윤리까지 윤리 세부 영역의 탐구 주제를 고루 다루고, 이 주제와 관련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사유를 확장해 볼 수 있는 활동도 제시했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사회 공부를 시작하는 청소년, 서·논술 평가와 수행 평가에서 다룰 만한 주제를 미리 살펴보고 싶은 청소년, 통합사회 연계 읽기 자료를 살펴보며 수능을 준비하는 청소년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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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통합사회 교과서 탐구 주제 살펴보기

1부 삶의 태도를 그리는 주제 읽기
[탐구 주제 01] 옳음은 좋음에 우선하는가?
[탐구 주제 02] 경험 기계에 들어갈 수 있다면 들어갈 것인가?
[탐구 주제 03] 도덕적 직관과 추론 중 무엇을 따를 것인가?
[탐구 주제 04] 삶과 죽음에 관하여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가?
[탐구 주제 05] 괴로움은 반드시 피해야 할까?

2부 시민과 사회를 잇는 주제 읽기
[탐구 주제 06] 능력에 따른 분배는 공정할까?
[탐구 주제 07]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탐구 주제 08] 교실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은 정당할까?
[탐구 주제 09] 타인의 자유에 간섭할 수 있는 경계는 어디까지일까?
[탐구 주제 10] 혐오 표현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3부 생명의 의미를 묻는 주제 읽기
[탐구 주제 11] 반려동물, 진정한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있을까?
[탐구 주제 12] 동물 실험,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
[탐구 주제 13] 안락사를 법적으로 허용해야 할까?
[탐구 주제 14] 사형제, 존치해야 할까?

4부 미래 사회를 맞이하는 주제 읽기
[탐구 주제 15] 자율 주행 자동차는 무엇을 우선하도록 설계되어야 할까?
[탐구 주제 16] 메타버스에서 자신의 신분을 감추는 행위는 비도덕적인가?
[탐구 주제 17] 인공지능을 사람과 동등한 인격체로 볼 수 있을까?
[탐구 주제 18] 인공지능의 개인 정보 활용,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탐구 주제 19] 인공지능 시대에는 어떤 규범이 필요할까?
[탐구 주제 20] 미래 사회에 타인과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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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우리의 삶 안에서도 추론과 직관 중 하나만을 따르기보다는 상황이나 대상에 따라 때로는 추론이, 때로는 직관이 발휘되어야 합니다.
그린의 실험에서 보여 준 바와 같이 동일한 딜레마 상황에서도 추론과 직관 가운데 무엇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성적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정서적 능력이 부족하면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반면에 정서적 능력만 뛰어나고 이성적 능력이 부족하면 잘못된 선택을 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도덕적 추론과 직관은 모두 인간의 도덕적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p.56~57, 본문「도덕적 직관과 추론 중 무엇을 따를 것인가?」중에서

“개인의 자유는 천부적인 권리이자 불가침의 권리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매일 현실에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입니다.
끊임없는 타인과의 상호 작용을 피할 수 없기에, 타인의 선택은 우리의 행복한 삶에 영향을 미칩니다.
반대로 나의 선택도 타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지요.
따라서 개인과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서 어느 정도의 간섭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간섭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개인이 지닌 자유를 최대한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의식과 실천적 노력이 필요하지요.
공익과 사익, 의무와 권리, 자유와 간섭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일이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무조건적인 자유도, 무분별한 간섭도 삶과 공동체의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지요.
그럼에도 개인의 좋은 삶을 위한 조력자로서 타인과 국가의 바람직한 역할을 고민해 본다면, 그 과정에서 우리는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 p.146~147, 본문「타인의 자유에 간섭할 수 있는 경계는 어디까지일까?」중에서

“오랜 세월 동안 동물은 인간과 함께해 왔음에도 인간의 소유물 또는 인간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는 ‘이성’을 가진 존재로서의 인간을 강조한 그리스 철학부터 신 중심의 세계관을 토대로 이성과의 조화를 추구했던 중세 철학, 이후 이성과 진보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근대 사상까지, 인간 중심주의가 인식의 구심점으로 작용함에 따라 동물의 존재론적 지위에 대한 숙고와 성찰이 부재했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현실에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을 포함한 동물의 도덕적 지위에 대한 깊은 사유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 p.173~174, 본문「반려동물, 진정한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있을까?」중에서

“그렇다면 인공지능 편향성은 왜 발생할까요? 그 이유 중 하나는 인공지능이 편향된 데이터를 학습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이 학습한 데이터가 기존 사회의 편견이나 차별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면, 인공지능 학습의 산출물도 그 편향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지요.
인공지능은 데이터의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 즉, 가치 판단을 하지 않습니다.
단지 인류가 쌓아온 혐오, 차별, 편견을 반영할 뿐입니다.”
--- p.279, 본문「인공지능 시대에는 어떤 규범이 필요할까?」중에서

출판사 리뷰
고등학교 사회 공부? 통합사회 교과서 핵심 탐구 주제부터 시작하세요!
내신부터 수능까지, 서?논술 평가부터 수행 평가까지
질문하며 답을 찾아 가는 사회 공부


2025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새로운 통합사회 교과서로 배우고, 교육부가 확정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에 따르면 선택 과목이 아닌 통합사회로 수능 시험을 치러야 한다.
그런데 고1 과목인 통합사회는 내용이 깊지 않아 고2~3 때 배우는 선택 과목의 내용을 끌어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오히려 수능 문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 통합사회를 가르치는 교사들의 중론이다.
또한 현재 여러 출판사에서 개발한 8종의 통합사회 검정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만큼 저마다 다른 자료와 사례를 다루고 있어 수능 시험에 어떤 자료나 사례가 나올지 알기 어렵다.
게다가 서?논술 평가가 강화되고, 수행 평가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고등학교 사회 공부를 하며 학생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다행히 교육의 뿌리인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것은 같다.
교과 내용을 학습하여 이를 구체적인 삶의 맥락에 적용해 사회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통합사회 교과서 주제 읽기’ 시리즈(전 3권)는 바로 이 ‘사회 문제’, 즉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뽑아 낸 ‘탐구 주제’에 집중했다.
이 시리즈 중 하나인 『통합사회 교과서 주제 읽기: 윤리』는 현직 윤리 교사 20명이 현장의 경험과 교과의 전문성을 살려 새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면밀하게 분석해 윤리 영역의 주요 사회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핵심 탐구 주제 20개를 선정하여 직접 내용을 집필하였다.
각 탐구 주제는 개인 윤리부터 사회 윤리, 생명 윤리, 인공지능 윤리까지 윤리 전 영역의 탐구 주제를 고루 담았다.

교과 내용을 단순히 암기하거나 반복 학습을 하는 것만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기도, 그리고 이 교과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우기도 어렵다.
통합사회 교과서에서 다루는 주요 탐구 주제들에 대한 배경지식을 알고, 관련 자료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강조되고 있는 지금, 교과의 목적과 본질에 주목하는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에서 사회로, 생명에서 인공지능으로
복잡한 사회와 불확실한 미래를 지탱하는 통합적 시각과 윤리적 사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현직 교사들이 엄선하여 집필한 핵심 탐구 주제 20


『통합사회 교과서 주제 읽기: 윤리』는 총 4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삶의 태도를 그리는 주제 읽기’에서는 ‘옳음은 좋음에 우선하는가?’, ‘도덕적 직관과 추론 중 무엇을 따를 것인가?’와 같은 탐구 주제를 다룬다.
이를 통해 청소년은 개인의 양심과 도덕적 행위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삶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2부 ‘시민과 사회를 잇는 주제 읽기’에서는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시민이 알아야 할 사회 윤리를 탐구한다.
‘능력에 따른 분배는 공정할까?’, ‘타인의 자유에 간섭할 수 있는 경계는 어디까지일까?’ 등의 질문을 통해 도덕적 사유의 범위를 ‘개인’에서 ‘사회’로 확장하며, 1부에서 다루는 개인 윤리와 상호 보완적으로 사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한다.


3부 ‘생명의 의미를 묻는 주제 읽기’에서는 ‘동물 실험,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가?’, ‘안락사를 법적으로 허용해야 할까?’와 같은 쟁점을 통해 생명 윤리를 살펴본다.
관련 현행 법률과 제도를 돌아보고, 인간과 동물의 법적·도덕적 지위를 성찰함으로써 인간 존엄성을 넘어 생명의 의미를 깊이 숙고할 기회를 제공한다.


4부 ‘미래 사회를 맞이하는 주제 읽기’는 일상 속에 깊이 들어온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미래 사회의 쟁점을 다룬다.
특히 ‘자율 주행 자동차, 무엇을 우선하도록 설계되어야 하는가?’,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규범은 무엇일까?’와 같은 탐구 주제를 통해 개인 정보 침해, 편향성, 저작권 침해 등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야기하는 문제를 살펴본다.
또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윤리 가이드라인의 필요성과 정립 가능성을 고민하며, 세계시민이자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시민으로서 문화적 다양성의 존중과 관용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탐구 주제별 읽기가 마무리되면 탐구 주제에 대한 이해와 정리를 돕고 사유를 넓혀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시했다.
이뿐만 아니라 창비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각 탐구 주제에 맞춤한 20개의 활동 학습지를 활용하여 개인별로 혹은 학교에서 수업을 통해 다양한 독후 활동을 시도해 볼 수 있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0월 17일
- 쪽수, 무게, 크기 : 312쪽 | 148*210*30mm
- ISBN13 : 9791165703660
- ISBN10 : 1165703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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