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41049","title":"살인의 심리학","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WQtVOAtm6DCm9QHG1AATGh.png?v=1764956960\"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살인의 심리학\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21770172\/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table\u003e \u003ctbody\u003e \u003ctr\u003e \u003ctd\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전장에서 군인이 느끼는 공포와\u003cbr\u003e 두려움의 실체를 파헤친 전율의 문제작!\u003c\/b\u003e\u003cbr\u003e \u003cbr\u003e 국가와 사회에서 극악한 범죄 행위로 심판받는 행위가 전장에 나선 순간 합법적인 것으로 변모하고, 국가와 사회가 그것을 요구하고 격려할 때 젊은이들은 정말 아무런 심리적 갈등 없이 살인을 저지르게 될까? 그리고 사회로 돌아와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게 될까? 군사 심리학의 고전이 된 『살인의 심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u003cbr\u003e \u003cbr\u003e \u003cbr\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td\u003e \u003c\/tr\u003e \u003c\/tbody\u003e \u003c\/table\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차례\u003cbr\u003e감사의 글\u003cbr\u003e서문\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1부 살해와 거부감의 존재_성행위를 연구하는 처녀들의 세계\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1 싸우거나 도주하거나, 혹은 대치하거나 복종하거나\u003cbr\u003e2 사격을 거부한 역사 속의 군인\u003cbr\u003e3 왜 죽이지 못하는가\u003cbr\u003e4 거부감의 본질과 원천\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2부 살해와 전투 트라우마_살해가 정신적 사상자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1 정신적 사상자의 본질\u003cbr\u003e2 두려움의 지배\u003cbr\u003e3 피로의 무게\u003cbr\u003e4 죄책감과 공포의 진창\u003cbr\u003e5 증오의 바람\u003cbr\u003e6 의지의 우물\u003cbr\u003e7 살해의 짐\u003cbr\u003e8 장님들과 코끼리\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3부 살해와 물리적 거리_당신도 멀리서는 친구로 보이지 않는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1 거리\u003cbr\u003e2 장거리 및 최장거리에서의 살해\u003cbr\u003e3 중거리 및 수류탄 투척 거리에서의 살해\u003cbr\u003e4 근거리에서의 살해\u003cbr\u003e5 날무기를 사용한 살해\u003cbr\u003e6 맨손을 이용한 살해\u003cbr\u003e7 성적 거리의 살해\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4부 살해의 해부_고려 대상이 되는 모든 요인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1 권위자의 명령\u003cbr\u003e2 집단 면죄\u003cbr\u003e3 정서적 거리\u003cbr\u003e4 피해자의 특성\u003cbr\u003e5 살해자의 공격적 성향\u003cbr\u003e6 고려 대상이 되는 모든 요인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5부 살해와 잔학 행위_“그곳에는 영예도, 미덕도 없었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1 잔학 행위의 전반적 스펙트럼\u003cbr\u003e2 잔학 행위의 어두운 힘\u003cbr\u003e3 잔학 행위의 함정\u003cbr\u003e4 잔학 행위의 사례 연구\u003cbr\u003e5 거대한 덫\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6부 살해 반응 단계_살해할 때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되는가?\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1 살해 반응 단계\u003cbr\u003e2 모델의 적용\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7부 베트남에서의 살해_우리는 군인들에게 무슨 짓을 저질렀는가?\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1 베트남에서의 둔감화와 조건 형성\u003cbr\u003e2 우리는 군인들에게 무슨 짓을 저질렀는가?\u003cbr\u003e3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베트남에서 살해한 대가\u003cbr\u003e4 인내심의 한계와 베트남의 교훈\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8부 미국에서의 살해_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슨 짓을 저지르고 있는가?\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1 폭력 바이러스\u003cbr\u003e2 영화를 통한 둔감화와 파블로프의 개\u003cbr\u003e3 스키너의 쥐와 오락실의 조작적 조건 형성\u003cbr\u003e4 미디어에서 이루어지는 사회적 학습과 역할 모델들\u003cbr\u003e5 감성의 회복을 위하여\u003cbr\u003e\u003cbr\u003e주\u003cbr\u003e참고문헌\u003cbr\u003e찾아보기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4270\/MidCate007\/426961969(1).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합법적인 전투에서 살해한 자들을 비난하고 싶지 않은 것처럼, 나는 살해하지 않기로 선택한 군인들 역시 심판하고 싶지 않다.\u003cbr\u003e그러한 군인들은 많다.\u003cbr\u003e실제로 나는 많은 역사적 상황 속에서 사선에 선 병사들 가운데 다수가 총을 쏘지 않았다는 증거를 제시할 것이다.\u003cbr\u003e그들과 같은 처지에 놓인 군인으로서, 나는 그들이 대의와 조국, 동료 전우들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해 실망스러워하지 않을 수 없다.\u003cbr\u003e하지만 또한 그들의 어깨를 짓누른 짐의 무게와 그들이 치러야 했던 희생을 상당 부분 공명하는 인간으로서, 나는 우리 종을 대표할 만한 그들의 고귀한 성품에 대해 자랑스러워하지 않을 수 없다.\u003cbr\u003e\u003cbr\u003e--- p.\u003cbr\u003e29-30 \u003cbr\u003e\u003cbr\u003e살해를 해본 적이 없는 자들이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하는 전투 장면과 할리우드가 이해의 기반으로 삼고 있는 문화적 신화를 바탕으로 살해를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포르노그래피 영화를 보면서 성적 관계에서 느껴지는 친밀감을 이해하려고 시도하는 것처럼 무익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p.35\u003cbr\u003e\u003cbr\u003e죽은 군인은 죽음과 동시에 고통을 끝내지만, 그를 죽인 병사는 영원히 그와 같이 살다 죽어야 한다.\u003cbr\u003e교훈은 점차 선명해진다.\u003cbr\u003e살해는 전쟁의 전부이고, 전투 중 살해는 본질적으로 고통과 죄책감이라는 깊은 상처를 남긴다.\u003cbr\u003e전쟁의 언어는 우리가 전쟁의 실체를 부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렇게 함으로써 전쟁을 보다 받아들일 만한 것으로 만든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56\u003cbr\u003e\u003cbr\u003e현대의 군대는 변인을 조작함으로써 살해라는 수도꼬지의 물을 틀고 잠그면서 폭력이라는 물결의 방향을 조정한다.\u003cbr\u003e그러나 이는 섬세함이 요구되는 위험한 과정이다.\u003cbr\u003e너무 많이 틀면, 미라이 학살극이 벌어지고 전쟁 수행에 들인 노력은 평가절하된다.\u003cbr\u003e너무 적게 틀면, 보다 공격적인 태도를 가진 누군가에 의해 패배와 죽임을 당하게 된다.\u003cbr\u003e--- p.279-280\u003cbr\u003e\u003cbr\u003e권위자가 내린 명령이나 적군의 위협이 군인이 살해에 대한 거부감을 떨쳐 낼 만큼 아주 강렬한 경우에만, 그는 자신이 만족감을 느꼈다는 사실에 대해 수긍할 수 있다.\u003cbr\u003e그는 자신의 목표물을 맞혔고, 친구들을 구했으며, 자기 목숨 또한 구했다.\u003cbr\u003e그는 갈등을 성공적으로 해결했다.\u003cbr\u003e그는 이겼다.\u003cbr\u003e그는 살아남았다! 하지만 이어지는 양심의 가책과 죄책감의 상당 부분은 이처럼 아주 자연스럽고 보편적인 도취 감정에 충격을 받고 일어나는 반응인 것으로 보인다.\u003cbr\u003e미래의 군인들은 이것이 전투라는 비정상적인 상황에 대한 매우 자연스럽고 보편적인 반응이라는 점, 그리고 살해에 대한 만족감은 전투에서 비교적 흔하고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측면이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358\u003cbr\u003e\u003cbr\u003e베트남에서 사격 비율을 네 배 이상 끌어 올린 것과 동일한 도구들이 이제 민간인들 사이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u003cbr\u003e군인들은 자신들이 그들 스스로와 휘하 병사들에게 무슨 짓을 저질렀었는지를 이제 막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다.\u003cbr\u003e전투원들의 생존과 승리를 보장하기 위해 이러한 메커니즘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가지게 된 마당에, 우리의 아이들에게 동일한 과정들을 무분별하게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 어찌 우려되지 않을 수 있겠는가? \u003c\/div\u003e \u003cdiv\u003e--- p.441\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왜 살인을 연구하는가?\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심리학자이자 예비역 중령인 데이브 그로스먼의 말에 따르면, 왜 살인을 연구하느냐고 묻는 것은 〈왜 성을 연구하는가?〉라고 묻는 것과 같다.\u003cbr\u003e살인은 혐오감과 불쾌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불편한 주제다.\u003cbr\u003e하지만 한 세기 전에는 성도 그랬다.\u003cbr\u003e그 시대의 사람들은 탁자의 다리까지 천으로 덮어 가릴 정도로 성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것조차 터부시했다.\u003cbr\u003e하지만 프로이트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u003cbr\u003e저자는 이제 살해에 드리워진 장막 또한 걷어내야 한다고 말한다.\u003cbr\u003e성이 그러했듯이, 불편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고 해서 죽음과 살해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기를 거부하고 이를 은폐하고 부인하려고만 할 때, 사회는 뒤틀리고 왜곡된 방식으로 이를 드러내기 때문이다.\u003cbr\u003e유사 이래로 사람들은 죽음과 살해의 장면을 늘 가까이에서 목격해 왔다.\u003cbr\u003e일용한 양식을 만들기 위해 가정주부는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야 했다.\u003cbr\u003e아이들에게 그 일을 시키기도 했다.\u003cbr\u003e하지만 현대에 들어와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다.\u003cbr\u003e도축장과 냉장고의 등장으로 우리는 음식으로 쓰기 위해 동물을 직접 죽일 필요가 없게 되었고, 양로원과 병원, 장례식장 등은 우리의 시야에서 죽음과 살해의 현장을 치워 버렸다.\u003cbr\u003e하지만 사회가 살해를 위생적으로 방부 처리하는 사이, 이와 반대로 살해를 묘사하고 체험하려는 사람들의 욕구는 강박적으로 커지고 있다.\u003cbr\u003e아무런 이유 없이 사람들을 잔혹하게 죽이는 연쇄살인마는 영화의 단골 주제가 되었다.\u003cbr\u003e얼마나 잔인하게 죽일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잔인하게 묘사할 수 있는지가 흥행의 관건으로 보일 지경으로 말이다.\u003cbr\u003e살인에 대한 억압과 강박이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데이브 그로스먼의 『살인의 심리학』은 이처럼 이율배반적인 병리학적 징후를 보이며 터부시되어 있는 〈살해〉라는 주제에 도전한다.\u003cbr\u003e하지만 그가 탐구하는 살해의 영역은 사이코패스 살인마의 살인 행위도, 범죄 심리학도 아니다.\u003cbr\u003e그로스먼은 건강한 정신을 가진 평범한 보통 사람, 즉 군인의 살인 행위를 다룬다.\u003cbr\u003e국방의 의무를 짊어지고 전장에 나가 싸우는 이 젊은이들은 바로 당신의 아들이자 친구이고 동료 시민이다.\u003cbr\u003e전장에서 적을 죽이는 행위는 합법적인 것으로 인정받는 행위일 뿐 아니라 칭송의 대상이 되는 행위다.\u003cbr\u003e싸워 이긴 자는 영웅으로 추앙받는다.\u003cbr\u003e하지만 전쟁은 불가피한 일이고, 그 와중에 저질러지는 살인은 합법적이고 나아가 바람직하기까지 한 일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끝일까? 국가와 사회에서 극악한 범죄 행위로 심판받는 행위가 전장에 나선 순간 합법적인 것으로 변모하고, 국가와 사회가 그것을 요구하고 격려할 때, 젊은이들은 정말 아무런 심리적 갈등 없이 살인을 저지르게 될까? 그리고 사회로 돌아와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게 될까? 그로스먼의 논의는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살인, 죽음보다 더한 두려움\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우리는 할리우드가 묘사하는 전투 장면에 익숙해져 있다.\u003cbr\u003e첨단 기술로 재현해 내는 전투 장면은 놀라울 정도로 박진감 넘치고 생생해서 마치 실제 전투 현장을 보는 듯하다.\u003cbr\u003e하지만 그로스먼은 할리우드가 묘사하고 있는 전투 장면 대부분은 거짓말이라고 단언한다.\u003cbr\u003e우리는 영화 속에서 제임스 본드, 람보, 인디애나 존스 등 할리우드의 영웅들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수백 명에 이르는 사람들을 죽이는 장면을 보게 된다.\u003cbr\u003e하지만 이러한 묘사가 살해의 본질에 대해 알려 주는 바는 아무것도 없다.\u003cbr\u003e실상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u003cbr\u003e그로스먼의 논의는 인간의 내면에는 동료 인간을 죽이는 것에 대한 깊은 거부감이 존재한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u003cbr\u003e당연히 살인은 어려운 일이고 자신은 사람을 죽이는 일 따위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그로스먼은 적절한 환경에서 적절한 훈련을 받게 되면 누구라도 살인을 저지를 수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한다고 말한다.\u003cbr\u003e반대로 자신을 죽이려고 덤비는 자와 맞닥뜨리게 되면 그 누구라도 살해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그로스먼은 역사적으로 전장에 나갔던 병사들 대다수가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적을 죽일 생각을 하지 못했음을 보여 주는 많은 증거를 제시한다.\u003cbr\u003e살해에 대한 거부감은 병사가 이를 극복하기도 전에 죽음에 이르게 할 만큼 강력하다.\u003cbr\u003e\u003cbr\u003e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은 80만 이상의 군인에게 정신적인 이유로 군복무에 부적합한 것으로 분류되는 F-4 등급을 내리고 이들을 전투에 투입하지 않는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50개 사단에 맞먹는 50만 이상의 병사가 정신 질환을 이유로 후송되는 사태를 맞이해야 했다.\u003cbr\u003e왜 전쟁 중에 이토록 많은 정신적 사상자가 발생하게 되는 걸까? 많은 연구자가 이에 대해 연구해 왔다.\u003cbr\u003e그들은 여러 이유들을 제시하며 정신적 손상의 주된 원인은 자신이 죽거나 다칠지 모른다는 병사들의 두려움에 있다고 밝혔다.\u003cbr\u003e하지만 그로스먼은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며, 살해를 해야 한다는 두려움과 실제 살해에 뒤따르는 죄책감이 병사들이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라고 주장한다.\u003cbr\u003e또한 그로스먼은 실제 살해 행위 시 일어나는 심리적 과정을 상세히 분석한다.\u003cbr\u003e먼저 물리적 거리에 따라 달라지는 살인 행위의 심리적 부담의 강도를 소상히 다룬 다음, 권위자의 명령, 집단 면죄, 정서적 거리(문화적 거리, 도덕적 거리, 사회적 거리, 기계적 거리), 피해자의 특성, 살해자의 공격적 성향 등 군인으로 하여금 살해를 가능하게 해주는 여러 요인들을 총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3년 08월 20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512쪽 | 786g | 152*223*30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88932923468\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8932923469\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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