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41147","title":"어떤 호소의 말들","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WQtVOApwQHJXGAYVsMiQTv.png?v=1764957189\"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어떤 호소의 말들\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10559026\/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table\u003e \u003ctbody\u003e \u003ctr\u003e \u003ctd\u003e \u003cdiv\u003e \u003cdl\u003e \u003cdt\u003eMD 한마디\u003c\/dt\u003e \u003cdd\u003e \u003cdiv\u003e \"도와주세요.\u003cbr\u003e억울합니다.\" 인권위 조사관이 만난 존재하지만 들리지 않았던 목소리.\u003cbr\u003e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이들의 억울함은 한국 사회 인권감수성의 현주소를 지적하며, 이 호소를 들을 수 있는 귀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인권의 마음이라는 사실을 전달한다.\u003cbr\u003e- 안현재 사회정치 MD \u003c\/div\u003e \u003c\/dd\u003e \u003c\/d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strong\u003e제9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u003cbr\u003e \u003cbr\u003e “그동안 추천사에 써본 적 없는 단어이지만\u003cbr\u003e 이 책에만큼은 감히 ‘필독서’라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 김혼비(작가)\u003cbr\u003e \u003cbr\u003e 인권위 조사관이 다정함으로 써내려간\u003cbr\u003e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았던 이야기들\u003c\/strong\u003e\u003cbr\u003e \u003cbr\u003e 국가인권위원회에는 한해 동안 1만건이 넘는 진정이 접수된다(2021년 기준).\u003cbr\u003e인권위에 소속된 조사관은 진정인이 접수한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인권침해가 있었는지 직접 조사하는 일을 담당한다.\u003cbr\u003e조사관들은 피해를 입고도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한 이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매해 수십수백건의 사건을 파헤친다.\u003cbr\u003e2002년부터 인권의 최전선에서 인권위 조사관으로 일해온 저자 최은숙 역시 무수한 사건을 담당하며 결과 보고서에는 차마 다 쓰기 어려운 억울한 마음들을 마주해야 했다.\u003cbr\u003e『어떤 호소의 말들: 인권위 조사관이 만난 사건 너머의 이야기』에는 이처럼 저자가 20여년간 조사관으로 일하며 만난 피해자들과 그 사연을 바라보는 다정한 마음을 담았다.\u003cbr\u003e \u003cbr\u003e 저자 최은숙은 글을 읽고 쓸 줄 몰라 간단한 민원도 제출하기 어려운 노인, 말이 통하지 않아 정신병원에 감금된 이주 노동자, 관행이라는 이유로 폭력을 참고 견디는 운동선수,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인권위를 찾았지만 끝내 세상을 등진 이까지, 재판 결과나 뉴스 기사만으로는 알 수 없는 개개인의 속사정을 섬세하게 들여다본다.\u003cbr\u003e법률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돌아보는 한편 조사관 개인으로서 느끼는 한계 역시 솔직하게 털어놓는다.\u003cbr\u003e저자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인권위 조사관의 일이라면 사실 너머에 존재하는 삶의 다양한 무늬를 헤아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인권의 마음이라고 이야기한다.\u003cbr\u003e소수와 약자를 향한 저자의 용감하고 솔직한 목소리가 독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 것이다.\u003cbr\u003e \u003cbr\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td\u003e \u003c\/tr\u003e \u003c\/tbody\u003e \u003c\/table\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프롤로그: 우린 조금 슬프고 귀여운 존재\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1부 | 어떤 호소의 말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그 남자의 새빨간 거짓말\u003cbr\u003e용주골 그 방의 아이에게\u003cbr\u003e그는 어떻게 장발장이 되었나\u003cbr\u003e누군가의 제일 좋은 옷\u003cbr\u003e신이 아닌 우리의 책임이다\u003cbr\u003e우리가 진정 응원하는 것\u003cbr\u003e절대 그러지 않을 사람은 없다\u003cbr\u003e그리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u003cbr\u003e최저임금 받으며 참아낸 말들\u003cbr\u003e수인의 하얀 손\u003cbr\u003e마지막 거짓말\u003cbr\u003e메일 아이디가 ‘호소’인 이유\u003cbr\u003e굴비 장수 주제에\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2부 | 고작 이만큼의 다정\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일의 기쁨과 슬픔\u003cbr\u003e조사국의 탈곡기 소리\u003cbr\u003e프놈펜 가는 길\u003cbr\u003e수취인 사망\u003cbr\u003e그놈의 인권\u003cbr\u003e무덤 옆에 텐트를 치고\u003cbr\u003e친절한 조사관의 아슬아슬 줄타기\u003cbr\u003e누가 더 악당인가\u003cbr\u003e‘인권 지킴이’와 ‘인권 찍힘이’ 사이에서\u003cbr\u003e청와대 앞을 쌩쌩\u003cbr\u003e조사관의 직업병\u003cbr\u003e열 사람이 한숟가락씩 밥을 보태고\u003cbr\u003e밤길의 공포\u003cbr\u003e아들의 아르바이트를 만류하며\u003cbr\u003e저녁노을도 다 사정이 있었겠지요\u003cbr\u003e춤출 수 있어야 인권이다\u003cbr\u003e반려묘 불이에게 배운 것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3890\/MidCate007\/388967411.pn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사건 너머에 존재하는 삶의 다양한 무늬,\u003cbr\u003e그것을 헤아리는 것이야말로 인권의 마음이 아닐까”\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전화했습니다.\u003cbr\u003e도와주세요.\u003cbr\u003e억울합니다.” 인권위에는 매일같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u003cbr\u003e그 사연은 저마다 다르지만 인권위에 연락할 만큼 절박하다는 사실은 분명하다.\u003cbr\u003e저자는 인권침해 사건의 통계나 조사 결과 보고서 같은 서류에는 잘 드러나지 않는 사건 너머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꺼내놓는다.\u003cbr\u003e1부에는 저자가 만난 다양한 진정인의 사연을 담았다.\u003cbr\u003e일터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묵묵히 참고 견디는 청년들, 당국의 잘못된 수사와 판단으로 억울한 누명을 쓴 피해자들을 만났다.\u003cbr\u003e별것 아닌 일로 먼 길을 오게 했다며 조사관에게 미안해하는 진정인이 있는가 하면, 새빨간 거짓말로 조사에 혼선을 주는 진정인도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한번은 교도소에 수감된 진정인이 조사관을 직접 불러 진정을 신청하는 ‘면전 진정’을 요구했다.\u003cbr\u003e면전 진정을 악용하는 경우도 많아 제도에 의문을 품고 있던 저자는 진정인을 직접 만나고 나서야 그가 글을 읽고 쓸 줄 몰라 간단한 민원도 스스로 제출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u003cbr\u003e선입견에 빠져 자칫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외면할 뻔했던 것이다.\u003cbr\u003e어느 날은 하루가 멀다 하고 민원을 넣는 ‘악성 민원인’을 직접 만났다.\u003cbr\u003e그는 사소해 보이는 일로 매일같이 경찰서에 민원을 넣고 경찰관들이 시민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u003cbr\u003e진정인을 만난 날, 그는 하루 벌이를 포기하고 가장 좋은 옷을 입고 나왔다며 만나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u003cbr\u003e진정인의 말을 들어보니 그의 행동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u003cbr\u003e유행이 지난 허름한 옷을 차려입은 진정인을 지레 ‘악성’으로 단정 짓고 그의 말에 제대로 귀 기울이지 않았던 것을 저자는 오래도록 후회했다고 고백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모든 사건은 자세히 들여다보고 당사자의 사정을 알수록 복잡해졌다.\u003cbr\u003e저자는 억울한 일들을 줄이려면 인권에 관한 지식과 정보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태도라고 말한다.\u003cbr\u003e이 책은 우리 주변에 분명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았던 이야기,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절박한 사연을 소개하며 인권을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게 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선의와 열정과 용기를 담은\u003cbr\u003e어느 조사관의 솔직한 고백\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인권위라는 국가기관이 모든 사건을 해결할 수 없으며, 조사관 역시 한명의 개인이라는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다.\u003cbr\u003e저자는 조사관으로 일하며 “때론 기가 막혔고, 때론 안타까웠고, 때론 외면하고 싶”었지만, 그럼에도 열정과 용기를 잃지 않고 계속해나갈 수 있었던 이유를 2부에 담았다.\u003cbr\u003e직장인이자 한명의 인간으로서 겪은 괴로움과 즐거움, 좌절과 뿌듯함을 솔직히 밝힌다.\u003cbr\u003e조사관 경력이 차곡차곡 쌓이는 동안 업무에 지쳐 진정인을 사무적으로 딱딱하게 대하는 경우도 있었다.\u003cbr\u003e꼬치꼬치 캐묻는 일에 익숙해져 가족과 친구들을 괴롭게 만들기도 했고, 법적 강제력이 없는 인권위의 한계를 체감하고 무기력함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u003cbr\u003e그러나 사건을 마무리한 후 진정인이 건넨 감사의 인사와 따뜻한 손길, 그리고 뜻을 함께하며 치열하게 일하는 동료 조사관들을 보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고 저자는 고백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다른 이의 복잡한 사정을 들어주는 일은 괴롭다.\u003cbr\u003e누군가의 억울함을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상황이 더 나빠질까 전전긍긍하며 잠 못 이루는 밤도 많다.\u003cbr\u003e진정인의 진정을 여러번 각하했다가 악독하다는 욕을 먹고, 다짜고짜 ‘인권 팔이’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전화를 받고, 하루 종일 바쁘게 뛰어다니다 일과가 끝나고 나서야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나왔음을 알게 된 날도 있다.\u003cbr\u003e때로는 무력감에 휩싸여 모든 걸 외면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저자는 의욕을 잃지 않고 마음을 다잡아왔다.\u003cbr\u003e\u003cbr\u003e캄보디아 소재의 한국 단체에서 성희롱 사건이 발생했을 때의 일이다.\u003cbr\u003e외국에서 일어난 사건을 한국에서 조사하며 한계에 부딪힌 저자는 국외 현장조사를 결심했다.\u003cbr\u003e선례가 없는 일이고 예산도 따로 마련되지 않았기에 조사국장은 난감해했지만, 저자는 출장을 감행했다.\u003cbr\u003e돌이켜 보면 무모한 시도였지만 덕분에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었다.\u003cbr\u003e선의와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저자는 함께 일하는 동료 조사관들에게서 용기를 얻은 에피소드도 들려준다.\u003cbr\u003e20년 전 의문사한 피해자의 억울함을 밝히고자 했으나 관련 자료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그의 무덤을 찾아간 선배 조사관이 있다.\u003cbr\u003e그는 혹시 피해자의 무덤에서 밤을 지새우면 꿈에라도 나타나주지 않을까 싶어 무덤 옆에 텐트를 치고 며칠을 지냈다고 했다.\u003cbr\u003e동료 조사관과 함께 태국에 있는 난민 캠프의 어린이들을 위해 모금 활동을 벌이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인권활동가들을 지원하는 펀드를 열었던 경험도 저자에게는 뜻깊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u003cbr\u003e함께 밥을 먹고, 산에 가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지지하는 동료들이 고단한 일을 버티게 하는 힘이 되어준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인권위 조사관이 바라본\u003cbr\u003e한국 사회 인권감수성의 현주소\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최은숙은 누군가의 억울함을 밝히는 일에는 법률 지식과 행정적인 기술도 필요하지만, 용기, 선의, 정직함 같은 신념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매번 깨닫는다고 말한다.\u003cbr\u003e엇갈리는 주장, 상식에 어긋나는 조치, 말장난 같은 억지가 담긴 서류 뭉치를 받게 되어도 그 속사정을 헤아리며 차근히 조사를 시작하는 어느 조사관의 마음가짐이 억울한 이들에게 조심스럽게 가닿는다.\u003cbr\u003e어떤 사건이 누군가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그 자체로 문제이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불합리한 법과 제도의 한계가 드러나기도 한다.\u003cbr\u003e저자는 법과 제도만으로 인권을 규정한다면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들이 생길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며, 그 한계를 보완하는 것이 인권감수성이라고 말한다.\u003cbr\u003e소수와 약자를 향하는 마음, 편견을 버리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방식이 우리 사회를 조금 더 살 만한 곳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u003cbr\u003e법의 한계를 메우려면 타인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태도가 필요하다.\u003cbr\u003e그 태도를 몸소 보여주는 저자의 모습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독자들에게도 ‘인권의 마음’이 스며들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법과 제도는 우리의 기대보다 훨씬 더 무능할 때가 많다.\u003cbr\u003e이미 수천개의 법률이 있고, 앞으로 수천개의 법률을 더 만든다고 해도 법의 무능함을 완전히 해결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u003cbr\u003e법이란 고기잡이 그물 같아서 아무리 정교하게 만든다고 해도 빠져나갈 구멍이 반드시 생긴다.\u003cbr\u003e그래서 더더욱 마음이 없는 법의 무능을 메꿀 수 있는 것은 마음이 아닐까 싶다.\u003cbr\u003e모든 일이 법과 제도를 잘 만드는 것만큼이나 누가 어떤 마음으로 그 일을 해내느냐가 중요하다.\u003cbr\u003e그리고 인권을 위한 일이라면 더욱이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u003cbr\u003e그것을 나는 ‘인권의 마음’이라 부르고 싶다.\u003cbr\u003e그 마음이야말로 법의 그물이 구제하지 못하는 억울함이 기댈 곳인 것 같다.”(159~60면)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2년 07월 13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236쪽 | 318g | 128*188*15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88936486815\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8936486810\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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