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41327","title":"새로운 어린이가 온다","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WQtVOAnlFtwgJJCLPxgzwB.png?v=1764957658\"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새로운 어린이가 온다\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95377387\/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디지털 시대 원주민인 아이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u003cbr\u003e먼저 어른들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뀌어야 할 것이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새로운 어린이가 온다』는 매우 중요한 몇 가지 탐구 문제를 담고 있다.\u003cbr\u003e요즘 아이들은 점점 책을 멀리한다.\u003cbr\u003e디지털 이미지 세계에 갇혀 글을 멀리한다.\u003cbr\u003e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글 읽기의 세계로 끌어올 수 있을까.\u003cbr\u003e이미지가 주인 노릇을 하는 디지털 문명 시대에, 아이들이 글 읽기의 즐거움도 같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놓고 여러 가지 관점에서 탐구하고 있다.\u003cbr\u003e디지털 시대 원주민인 아이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른들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뀌어야 할 것이다.\u003cbr\u003e요즘 어린이들과 소통하는데 기존 어른들이 갖고 있는 고정관념의 한계는 무엇인지, 이 점에 대해서 깊이 있게 살펴본다.\u003cbr\u003e이런 과정을 거친 뒤, 기존의 어른들이 수용할 수 없었던 어린이 캐릭터들이 쓰고 있는 언어를 분석해 보고, 이 언어를 어른들이 어떻게 수용하고, 어떻게 권위를 내려놓고 아이들과 소통을 해야 하는지, 영화, 철학서, 아동문학 작품을 넘나들며 다양한 탐구를 하고 있다.\u003cbr\u003e이 책을 쓴 이재복 아동문학평론가는 판타지 창작학교를 열어 작가들과 작품 합평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u003cbr\u003e어떻게 하면 디지털 시대 원주민인 어린이들과 내면을 나누는 언어를 구사하면서, 아이들 세계 속으로 들어가는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을까를 놓고, 늘 창작 현장에서 많은 토론을 하는 중이다.\u003cbr\u003e작가들이 아이들 삶속으로 들어가 영혼의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그 현장의 기록들을 다층에서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예로 드는 작품들이나 논쟁의 지점이 지금 여기의 현재성도 풍부하게 담았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시작하며 6\u003cbr\u003e1장 디지털 시대 아이들은 이미지 언어로 소통한다 11\u003cbr\u003e2장 아이들에게 불안의식을 강요하는 부정적인어머니상 뒤집어보기 35\u003cbr\u003e3장 이중구속에 갇히지 않는 어린이 시인,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u003cbr\u003e -잔혹 동시가 던진 질문 71\u003cbr\u003e4장 가부장의 일방적인 권위를 깨는 어린이 캐릭터들 103\u003cbr\u003e5장 욕망의 차이를 인정하는 현대 동화 캐릭터들이 가진긍정의 힘 125\u003cbr\u003e6장 SF·판타지 시대를 여는 어린 사이보그 앨리스들 149\u003cbr\u003e7장 세상은 기호와 코드의 숲으로 덮여 있다\u003cbr\u003e -민담 읽기의 실제 183\u003cbr\u003e8장 권정생과 북한의 아동문학 203\u003cbr\u003e나오며 220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3314\/MidCate007\/331368492.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디지털 기기에서 쏟아져 나오는 이미지는 너무나 강렬하다.\u003cbr\u003e좀 비유적으로 말하면 아이들의 오감을 꼼짝 못하게 사로잡아버린다고 봐도 좋겠다.\u003cbr\u003e여기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다.\u003cbr\u003e어릴수록 디지털 기기에서 나오는 다량의 이미지 기호 요소들은 아이들의 인지구조를 완전히 장악해 버려 일상생활의 평범한 사물 이미지들에는 무관심하거나 무감각한 아이들로 만들 위험성이 있다.\u003cbr\u003e강력한 자극에 길들여진 아이는 섬세하고 미세한 수많은 존재들이 내는 소리와 색의 떨림들을 이해하고, 감각이 같이 반응하며 공명하기가 쉽지 않게 되는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7\u003cbr\u003e\u003cbr\u003e가장 안타까운 일은 세상에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아이들에게 부모들이 시도 때도 없이 디지털 영상물을 보게 하는 것이다.\u003cbr\u003e아이들이 너무 일찍 디지털 이미지의 세례를 받을 때 생기는 인지구조의 문제는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u003cbr\u003e--- p.20\u003cbr\u003e\u003cbr\u003e엄마의 일방적인 헌신은 아이가 주체가 되는 걸 방해한다.\u003cbr\u003e보통 가족주의 안에 갇힌 부모들이 이걸 망각한다.\u003cbr\u003e아이에게 엄마는 애착과 분리의 감정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이중의 대상이다.\u003cbr\u003e그야말로 사랑과 애착의 대상이면서, 영원히 저 엄마에게 사로잡혀 벗어나지 못하게 될까 봐 두려워하는 공포와 불안의 대상이기도 한 것이다.\u003cbr\u003e--- p.54\u003cbr\u003e\u003cbr\u003e아이는 이때 진퇴양난에 빠진다.\u003cbr\u003e엄마가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미 메타메시지를 통해서 느꼈는데 자꾸만 널 사랑한다고 강요하듯 다가오니 이걸 내칠 수도 없고 고민하다가, 그래도 엄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엄마의 가장된 감정을 받아들여 준다.\u003cbr\u003e이런 강요된 관계가 되풀이되는 과정에서 아이는 아주 심각한 한 가지 상황에 빠지게 된다.\u003cbr\u003e만약에 아이가 ‘엄마는 지금 나를 사랑하는 게 아니잖아.’ 하고 위장된 감정의 영역을 건드린다면 엄마는 금방 아이에게 벌을 주거나, 다른 이유를 대서 ‘그건 니가 착각하는 거야.\u003cbr\u003e너는 지금 잘못 판단하고 있어.’ 하면서 아이를 회유할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p.78\u003cbr\u003e\u003cbr\u003e자아가 생기기 이전 엄마와 완전히 한 몸이었을 때 가졌던 상상의 공간에서 아직 완전히 분리되어 나오지 못한 것이다.\u003cbr\u003e그러니 아이는 엄마와 조금이라도 더 자고 싶다.\u003cbr\u003e그런데 문화적인 심층에서 아이는 엄마에게 절대적인 반기를 들고 있다.\u003cbr\u003e모성 이데올로기의 기반이 되는 가족(가정)이란 개념은 근대에 태어난 산물이다.\u003cbr\u003e1990년대 우리 아동문학 판에도 중산층 개념이 작동하면서 가족주의 개념이 더욱 강화되었다.\u003cbr\u003e신자유주의 시대에 가족의 개념은 학벌주의를 내세운 근대교육과 합쳐지면서 더욱 폐쇄적인 공간, 은밀하면서도 사적인 공간으로 변화되었다.\u003cbr\u003e가정(가족)이라는 폐쇄된 공간 속에서 엄마는 쓰러져서는 안 되는, 절대적으로 자기 관리를 잘 해 내는 모범이 되어야 하고, 끊임없이 아이 또한 관리해 내야 하는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u003cbr\u003e학벌주의 시스템 속으로 아이를 편입시키기 위해, 엄마가 먼저자기 욕망은 숨기거나 아니면 스스로 거세한 모습을 보여야만 한다.\u003cbr\u003e엄마는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보호라는 이름으로, 사랑이란 이름으로 아이들을 통제하고, 아이의 욕망을 거세하는 논리를 강요하는 가부장의 언어까지도 사용해야 하는 이중 삼중의 역할을 감당해야만 한다.\u003cbr\u003e물론 예외도 없지 않겠지만 이런 모습이 보편적인 한국 엄마들의 상황이 아닐까 싶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06\u003cbr\u003e\u003cbr\u003e『내 친구 윈딕시』에서 엄마는 아이(오팔)를 버리고 떠났다.\u003cbr\u003e어찌 보면 엄마는 자신의 욕망을 더 중요시하여 오팔에게 엄마를 사랑할 수 있는 권리를 빼앗은 것이다.\u003cbr\u003e어떤 식으로든 엄마는 아이를 남용하고 있다.\u003cbr\u003e이로 인해 오팔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살아가야 하는 운명의 아이가 되었다.\u003cbr\u003e많은 작가들이나 어머니 독자들은 엄마가 아이를 버리고 떠난 것에 대한 도덕적인 문제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u003cbr\u003e이런 일차적인 감정이 작동하여 작가들은 부모가 없는 고립된 아이의 삶을 그려갈 때, 동정과 연민의 언어가 주를 이루는 문장을 쓴다.존재를 보는 관점이 도덕적인 판단에 먼저 가 있는 것이다.\u003cbr\u003e부모가 떠난 아이는 불쌍하다는 연민의 감정을 가지고 아이를 보기 때문에, 그 문장이 당연히 우울하면서 교훈적이고 계몽적인수준을 넘어서기 힘든 것이다.\u003cbr\u003e한 존재를 동정이나 연민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어찌 보면 대단히 오만한 자세가 아닐까? 동정과 연민의 언어를긍 정적으로만 보는 시각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u003cbr\u003e정치가들은 동정의 코스프레를 한다.\u003cbr\u003e진정성과 동정의 코스프레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u003cbr\u003e동정의 코스프레는 어떤 타자와의 간극을 급격하게 줄이고 싶은 대단히 추상적이고 관념적이고 의도적인 행위에 불과하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28\u003cbr\u003e\u003cbr\u003e못한 존재였다.\u003cbr\u003e그래서 이들 온코마우스나 여성인간은 구원의 역사를 모르기에, 구원되지 않은 상태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살아있는 사이보그 종의 실제물들인 것이다.\u003cbr\u003e남성 중심의 지배질서를 전복하려는 여성들은 기존 구원의 역사에서 벗어나 있을 수밖에 없다.\u003cbr\u003e온코마우스와 여성인간은 “자연적 주체를 오염시키는 감염매체들”(『겸손한 목격자』, 249쪽)이라고도 말한다.\u003cbr\u003e신이 창조한 세계에서는 자연의 신성함이 있었다.\u003cbr\u003e생명의 신성함이 있었다.\u003cbr\u003e“인종의 순수성, 모든 종류의 순수성, 진실로 토착적인 유럽을 위한 태양 중심적 계몽이라는 거대한 백색 희망, 인간이 스스로 탄생했다는 꿈, 하나의 선(善)을 위해 자연스러운 타자들을 궁극적으로 통제하는 것, 이 모든 것들이”(위 책.\u003cbr\u003e250쪽) ‘잡종 생쥐’인 온코마우스와 ‘인간답지 못한 픽션의 인간’인 여성인간에 의해깨져 버린 것이다.\u003cbr\u003e이들은 모든 걸 뒤섞어 잡종(hybrid)을 만들어놓았다.\u003cbr\u003e순수 자연적 주체가 구분해 놓았던 종의 경계를 다 넘어 버렸다.\u003cbr\u003e분류학적 계를 다 넘어 버리고, 남성 중심의 가계 또한 오염시켜 버렸다.\u003cbr\u003e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작업이 바로 SF이고, 이 세계에서 누가 시민일 수 있고 누가 중개행위자일 수 있는지를 다루는 담론이 바로 SF가 추구하는 세계의 주제이다.\u003cbr\u003e온코마우스와 여성인간은 근대 이후 사이보그 세계로 가는 길목에서 가장 상징적인 새로운 세계의 주인공일 수 있는 것이다.\u003cbr\u003e여기서 권정생이 생애 마지막 유작으로 남긴 SF 작품인 『랑랑별 때때롱』을 한번 같이 읽어 보자.\u003cbr\u003e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권정생 문학을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u003cbr\u003e한 사람의 작가는 세상을 떠나면 인류 문화의 유산으로 남는다.\u003cbr\u003e우리는 이 문화유산을 귀하게 여기고 어떻게든지 즐기면서, 오늘의 스토리텔링을 위한 재료와 땔감으로 자꾸 갖다 써야 한다.\u003cbr\u003e그래서 한 사람의 작가는 그다음 세대 작가들에게 기꺼이 먹히는 존재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u003cbr\u003e어떤 식으로든지 우리는 권정생을 불러내서, 권정생이 남긴 작품들, 말들, 삶의 흔적들을 또 다른 다양한 것들과 묶어서 거기에서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내야 한다.\u003cbr\u003e이때 나오는 스토리텔링은 꼭 권정생이란 한 작가를 우상으로 만들어 내는 그런 언어만이 가치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u003cbr\u003e해러웨이가 앞서 말했듯이, 존재를 보는 변할 수 없는 관점인, 양립할 수 없는 모두가 참된 존재들이라 보고, 그 양쪽을 다 인정할 때의 팽팽한 긴장감을 견뎌 내면서 다양한 토론을 할 수 있어야 한다.\u003cbr\u003e이럴 때 양자의 존재가 모두 본래의 내면 깊은 의미와 울림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pp.162~163\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지금 아이들이 발 딛고 있는 세상의 구조는 예전과 많이 다르다\u003c\/b\u003e\u003cbr\u003e \u003cbr\u003e 지금의 아이들은 디지털 시대의 대세가 된 SF·판타지 세계에서 태어나 이 세계를 당연한 또 하나의 현실 공간으로 받아들이는, 말 그대로 SF·판타지 세계의 원주민들이다.\u003cbr\u003e이 원주민들이 쓰는 언어와 사고체계는 기존의 근면 성실과, 하나의 답을 찾아내야 하는 주입식 교육을 받은 어른들과는 분명 다르다.\u003cbr\u003e디지털 시대 원주민인 아이들이 바로 기존의 어른들이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어린이”들이다.\u003cbr\u003e학교 현장이나, 어린이를 키우는 많은 학부모들은 이런 아이들과 소통하기가 아주 힘들다고 한다.\u003cbr\u003e실제로 학교 현장을 떠나는 교사들도 많은데, 여러 사정이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아이들과 소통하기가 힘들어서 그럴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 디지털 시대 원주민인 아이들과 근대 교육을 받은 이전 세대 어른들 사이에는 세상을 보는 시각 차이가 있을 것이다.\u003cbr\u003e요즘 아이들은 신화 시대의 주술과 SF의 과학이 하나로 접속하여, 눈에 보이는 전통 개념의 현실보다 더 넓고 깊은 세계를 탐험하고 있다.\u003cbr\u003e지금 아이들과 소통하는 어른들에게는 주술도 어렵고 과학도 어렵다.\u003cbr\u003e이 둘이 함께 만나 변주해 내는 무수한 SF·판타지의 세계는 더욱 현란하고 복잡해 보이기까지 한다.\u003cbr\u003e이 책은 디지털 시대 원주민인, 새로운 어린이들과 소통을 하는데, 교사나 학부모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0년 11월 13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228쪽 | 362g | 148*210*15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91197207907\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1197207902\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3894466019370,"sku":"141327","price":22.0,"currency_code":"EUR","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683\/2750\/5962\/files\/780ff5822dbe8269cb3c8686eeae1685.jpg?v=1765433996","url":"https:\/\/librairie.coreenne.fr\/ko\/products\/141327","provider":"LIBRAIRIE COREEN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