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를 알면 여행이 보인다
Description
책소개
세계는 너를 기다리고 있어!
훌쩍 떠나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실전 여행 지리
문화·자연·성찰·공존·미래를 생각하는 특별한 여행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세계 곳곳의 여행지를 현직 지리 교사이자 EBS 강사인 최재희의 안내와 함께 여행하는 『지리를 알면 여행이 보인다』(창비청소년문고 44)가 출간되었다.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을 간직한 세계의 명소들을 지리적인 시각으로 여행하며, 세상을 더 깊고 넓게 이해하는 힘을 길러 주는 책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선택 과목 ‘여행 지리’는 여행과 지리학을 엮어 배우는 과목으로, 여행의 의미와 이동 수단, 문화와 자연은 물론 성찰과 공존에도 관심을 둔다.
미래 사회의 여행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속 가능한 여행은 어떤 방식일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과목이다.
이 책은 여행 지리의 관점에서 미국, 인도, 태국, 브라질, 뉴질랜드,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여러 나라를 실제로 여행하듯 생생하게 들여다봄으로써, 여행 지리 수업의 연장선이자 실제 여행 가이드로도 손색이 없다.
사려 깊은 해설과 함께 경험하는 알찬 간접 여행이 앞으로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게 될 청소년 독자들에게 시야를 넓히고 세상을 보는 해상도를 높여 줄 것이다.
훌쩍 떠나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실전 여행 지리
문화·자연·성찰·공존·미래를 생각하는 특별한 여행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세계 곳곳의 여행지를 현직 지리 교사이자 EBS 강사인 최재희의 안내와 함께 여행하는 『지리를 알면 여행이 보인다』(창비청소년문고 44)가 출간되었다.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을 간직한 세계의 명소들을 지리적인 시각으로 여행하며, 세상을 더 깊고 넓게 이해하는 힘을 길러 주는 책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선택 과목 ‘여행 지리’는 여행과 지리학을 엮어 배우는 과목으로, 여행의 의미와 이동 수단, 문화와 자연은 물론 성찰과 공존에도 관심을 둔다.
미래 사회의 여행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속 가능한 여행은 어떤 방식일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과목이다.
이 책은 여행 지리의 관점에서 미국, 인도, 태국, 브라질, 뉴질랜드,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여러 나라를 실제로 여행하듯 생생하게 들여다봄으로써, 여행 지리 수업의 연장선이자 실제 여행 가이드로도 손색이 없다.
사려 깊은 해설과 함께 경험하는 알찬 간접 여행이 앞으로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게 될 청소년 독자들에게 시야를 넓히고 세상을 보는 해상도를 높여 줄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들어가며 - 여행을 더 재미있게 해 주는 마법
여행을 시작하며 - 세계 최고의 허브 공항, 인천국제공항
1부 자본과 사람이 모이는 대도시 여행
미국 뉴욕 - 마천루를 자랑하는 세계 경제의 중심
프랑스 파리 - 낭만 뒤에 놓인 제국주의의 유산
일본 도쿄 - 고속 열차로 누비는 거대 도시
2부 사람이 빚은 문화 경관 여행
인도 바라나시 -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도시
에스파냐 빌바오 - 도시의 운명을 바꾼 미술관
태국 방콕 - 물의 축복을 기뻐하는 축제
3부 자연이 만든 세상, 그 위에 숨 쉬는 인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 눈부신 색채의 항구
러시아 바이칼호 - 거대하고 신비로운 생명의 호수
뉴질랜드 웰링턴 - 화산의 흔적을 간직한 두 얼굴의 섬
4부 세상을 존중하는 여행자가 되기 위해
콜롬비아 메데인 - 새롭게 태어난 봄의 도시
에티오파 아디스아바바 - 커피 한 잔에 담긴 이야기
폴란드 아우슈비츠 - 기억하는 법을 배우는 여행
여행을 마치며 - 여행 박물관, 제주특별자치도
참고문헌
사진 출처
여행을 시작하며 - 세계 최고의 허브 공항, 인천국제공항
1부 자본과 사람이 모이는 대도시 여행
미국 뉴욕 - 마천루를 자랑하는 세계 경제의 중심
프랑스 파리 - 낭만 뒤에 놓인 제국주의의 유산
일본 도쿄 - 고속 열차로 누비는 거대 도시
2부 사람이 빚은 문화 경관 여행
인도 바라나시 -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도시
에스파냐 빌바오 - 도시의 운명을 바꾼 미술관
태국 방콕 - 물의 축복을 기뻐하는 축제
3부 자연이 만든 세상, 그 위에 숨 쉬는 인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 눈부신 색채의 항구
러시아 바이칼호 - 거대하고 신비로운 생명의 호수
뉴질랜드 웰링턴 - 화산의 흔적을 간직한 두 얼굴의 섬
4부 세상을 존중하는 여행자가 되기 위해
콜롬비아 메데인 - 새롭게 태어난 봄의 도시
에티오파 아디스아바바 - 커피 한 잔에 담긴 이야기
폴란드 아우슈비츠 - 기억하는 법을 배우는 여행
여행을 마치며 - 여행 박물관, 제주특별자치도
참고문헌
사진 출처
상세 이미지
책 속으로
여행! 이 단어를 듣는 순간 어떤 감정이 떠오르나요?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심? 단조로운 일상을 살짝 벗어나는 해방감? 듣는 순간 전해지는 감정 그대로, 여행은 낯선 곳에서 특별한 경험을 만나는 일입니다.
익숙한 환경은 머리를 굳게 만들지만, 낯선 환경에 가면 뇌가 팔딱팔딱 뛰면서 없던 감수성도 피어납니다.
열대 우림 근처에서 자란 예술가는 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경을 마주한 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사고의 지평이 활짝 열리는 이색적인 경험일 테니까요.
--- p.6
마천루는 공간을 위로 확장하는 훌륭한 방식입니다.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블록을 생각해 보세요.
10개의 같은 블록을 바닥에 넓게 깔지 않고 하나씩 쌓아 올리면 어떤 효과가 나타날까요? 하나의 블록이 차지하는 바닥 면적만으로 10개 블록이 차지하는 면적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뉴욕 맨해튼과 같은 대도시는 워낙 땅값이 비싸 수평으로 많은 면적을 갖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직으로 면적을 넓혀 공간을 확보하는 일이 생겨났고, 이는 마천루의 본격적인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 p.23
에투알 개선문에서 마지막으로 주목할 건 12갈래로 뻗어 나간 도로망입니다.
개선문을 둘러싼 샤를 드골 광장을 중심으로 12개의 도로가 각자의 방향으로 시원하게 뻗어 있지요.
이와 같은 독특한 형태의 도로망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는 뜻밖에도 프랑스혁명입니다.
프랑스혁명과 같은 시민 봉기는 권력자에게 두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비슷한 봉기가 일어나기 어렵도록 사람이 모이는 것을 통제하기 위해 구상한 게 방사형의 도로망이었죠.
커다란 광장의 입구를 통제하면 시민이 모여 궐기할 수 있는 공간은 좁은 도로가 전부입니다.
그래서 큰 시위로 번지는 일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본 것이고요.
--- p.45-46
지오투어리즘은 독특한 지형 경관이 여행의 핵심이라는 관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그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유산에 관해서도 관심을 두는 여행의 모습을 뜻해요.
지오투어리즘의 취지를 십분 살리면 그 지역의 유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려는 태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 여행을 즐겁게 만드는 자연 환경과 지질학적 가치를 알고 이를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보존하고자 노력하는 태도는 세계시민이라면 꼭 지녀야 할 덕목입니다.
--- p.129-130
바이칼호의 별명은 러시아의 갈라파고스입니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찰스 다윈이 진화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태평양의 화산섬 무리예요.
진화에서 중요한 건 일정 기간 동안 고립되는 일입니다.
주변과 완벽히 격리된 공간에서 생물은 그 환경에 맞추어 새로운 종으로 분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칼호에 사는 약 2,600여 종의 생물 중 60% 이상이 고유종이에요.
이곳이 오랜 시간 동안 고립된 공간이었음을 뜻하지요.
--- p.134-135
세계는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나날이 좁아지고 있습니다.
하루도 채 걸리지 않아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까지 손쉽게 도달할 수 있어요.
공항에 도착하면 일사천리로 움직이는 또 다른 교통수단으로 그 나라의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교통수단이 발달한 만큼 여행 산업도 크게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도 많이 나타나고 있죠.
내가 지불하는 여행 비용이 여행지의 사람들에게 공정하게 배분되는지, 내 여행이 여행지의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고민하는 것은 세계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태도입니다.
--- p.168
유럽과 식민지 도시에서 광장은 도시의 출발을 알리는 곳이자 권력의 중심부입니다.
광장에는 교회, 관공서, 시장, 상점 등 도시의 핵심 시설이 밀집해 있는데요, 교회를 짓는 데 워낙 돌을 많이 쓰다 보니 건축 자재를 쌓아 뒀던 공간이 교회가 완공되면서 광장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교회를 위한 건축 공간이 광장이 되고, 종교 권력을 중심으로 다른 시설들도 밀집하는 모양새이지요.
식민지의 도시 조형 원리는 유럽의 도시와 쌍둥이처럼 닮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식민지의 도시 계획은 철저히 지배자 중심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거든요.
--- p.175-176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면서 코무나 13 주민들의 생활도 바뀌었습니다.
여행자를 맞기 위해 작은 상점이 들어서면서 좁은 골목에 서서히 활기가 찾아왔지요.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코무나 13이 한때 콜롬비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최악의 범죄 위험 지역이었다니, 잘 상상되지 않습니다.
이제 이곳은 변화와 회복을 상징하는 활기찬 공간이 되었습니다.
도시가 밝고 건강하게 다시 태어났다는 뜻의 ‘도시 재생’이라는 용어가 무척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 p.179
최근 다크투어리즘이라고도 불리는 역사 교훈 여행이 꽤 알려졌습니다.
역사적으로 잔혹한 일이 일어난 곳, 감당하기 힘든 재난이나 재앙을 맞은 공간을 둘러보면서 그 교훈을 생각해 보는 여행을 뜻해요.
쉽게 잊힐 수 있는 역사 유적을 보존하고, 무엇보다 다시는 과거의 실수와 아픔을 반복하지 말자는 결연한 의지를 다질 수 있겠지요.
--- p.216
우리나라에도 세계의 명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 충분한 여행지가 있어요.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 생물권 보전 지역, 세계 지질 공원으로 지정된 제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한 곳입니다.
제주도는 여행 박물관입니다.
유네스코가 인정할 정도로 뛰어난 자연환경을 보유한 덕에 생생한 자연 여행이 가능합니다.
섬에서 차곡차곡 일궈 온 돌담 문화, 해녀 문화를 살피는 인문 여행 역시 흥미롭지요.
나아가 지리적 조건에서 기인한 유배, 표류, 식민의 역사가 남긴 흔적은 제주를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의 공간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익숙한 환경은 머리를 굳게 만들지만, 낯선 환경에 가면 뇌가 팔딱팔딱 뛰면서 없던 감수성도 피어납니다.
열대 우림 근처에서 자란 예술가는 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경을 마주한 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사고의 지평이 활짝 열리는 이색적인 경험일 테니까요.
--- p.6
마천루는 공간을 위로 확장하는 훌륭한 방식입니다.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블록을 생각해 보세요.
10개의 같은 블록을 바닥에 넓게 깔지 않고 하나씩 쌓아 올리면 어떤 효과가 나타날까요? 하나의 블록이 차지하는 바닥 면적만으로 10개 블록이 차지하는 면적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뉴욕 맨해튼과 같은 대도시는 워낙 땅값이 비싸 수평으로 많은 면적을 갖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직으로 면적을 넓혀 공간을 확보하는 일이 생겨났고, 이는 마천루의 본격적인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 p.23
에투알 개선문에서 마지막으로 주목할 건 12갈래로 뻗어 나간 도로망입니다.
개선문을 둘러싼 샤를 드골 광장을 중심으로 12개의 도로가 각자의 방향으로 시원하게 뻗어 있지요.
이와 같은 독특한 형태의 도로망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는 뜻밖에도 프랑스혁명입니다.
프랑스혁명과 같은 시민 봉기는 권력자에게 두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비슷한 봉기가 일어나기 어렵도록 사람이 모이는 것을 통제하기 위해 구상한 게 방사형의 도로망이었죠.
커다란 광장의 입구를 통제하면 시민이 모여 궐기할 수 있는 공간은 좁은 도로가 전부입니다.
그래서 큰 시위로 번지는 일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본 것이고요.
--- p.45-46
지오투어리즘은 독특한 지형 경관이 여행의 핵심이라는 관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그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유산에 관해서도 관심을 두는 여행의 모습을 뜻해요.
지오투어리즘의 취지를 십분 살리면 그 지역의 유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려는 태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 여행을 즐겁게 만드는 자연 환경과 지질학적 가치를 알고 이를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보존하고자 노력하는 태도는 세계시민이라면 꼭 지녀야 할 덕목입니다.
--- p.129-130
바이칼호의 별명은 러시아의 갈라파고스입니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찰스 다윈이 진화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태평양의 화산섬 무리예요.
진화에서 중요한 건 일정 기간 동안 고립되는 일입니다.
주변과 완벽히 격리된 공간에서 생물은 그 환경에 맞추어 새로운 종으로 분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칼호에 사는 약 2,600여 종의 생물 중 60% 이상이 고유종이에요.
이곳이 오랜 시간 동안 고립된 공간이었음을 뜻하지요.
--- p.134-135
세계는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나날이 좁아지고 있습니다.
하루도 채 걸리지 않아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까지 손쉽게 도달할 수 있어요.
공항에 도착하면 일사천리로 움직이는 또 다른 교통수단으로 그 나라의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교통수단이 발달한 만큼 여행 산업도 크게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도 많이 나타나고 있죠.
내가 지불하는 여행 비용이 여행지의 사람들에게 공정하게 배분되는지, 내 여행이 여행지의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고민하는 것은 세계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태도입니다.
--- p.168
유럽과 식민지 도시에서 광장은 도시의 출발을 알리는 곳이자 권력의 중심부입니다.
광장에는 교회, 관공서, 시장, 상점 등 도시의 핵심 시설이 밀집해 있는데요, 교회를 짓는 데 워낙 돌을 많이 쓰다 보니 건축 자재를 쌓아 뒀던 공간이 교회가 완공되면서 광장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교회를 위한 건축 공간이 광장이 되고, 종교 권력을 중심으로 다른 시설들도 밀집하는 모양새이지요.
식민지의 도시 조형 원리는 유럽의 도시와 쌍둥이처럼 닮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식민지의 도시 계획은 철저히 지배자 중심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거든요.
--- p.175-176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면서 코무나 13 주민들의 생활도 바뀌었습니다.
여행자를 맞기 위해 작은 상점이 들어서면서 좁은 골목에 서서히 활기가 찾아왔지요.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코무나 13이 한때 콜롬비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최악의 범죄 위험 지역이었다니, 잘 상상되지 않습니다.
이제 이곳은 변화와 회복을 상징하는 활기찬 공간이 되었습니다.
도시가 밝고 건강하게 다시 태어났다는 뜻의 ‘도시 재생’이라는 용어가 무척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 p.179
최근 다크투어리즘이라고도 불리는 역사 교훈 여행이 꽤 알려졌습니다.
역사적으로 잔혹한 일이 일어난 곳, 감당하기 힘든 재난이나 재앙을 맞은 공간을 둘러보면서 그 교훈을 생각해 보는 여행을 뜻해요.
쉽게 잊힐 수 있는 역사 유적을 보존하고, 무엇보다 다시는 과거의 실수와 아픔을 반복하지 말자는 결연한 의지를 다질 수 있겠지요.
--- p.216
우리나라에도 세계의 명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 충분한 여행지가 있어요.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 생물권 보전 지역, 세계 지질 공원으로 지정된 제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한 곳입니다.
제주도는 여행 박물관입니다.
유네스코가 인정할 정도로 뛰어난 자연환경을 보유한 덕에 생생한 자연 여행이 가능합니다.
섬에서 차곡차곡 일궈 온 돌담 문화, 해녀 문화를 살피는 인문 여행 역시 흥미롭지요.
나아가 지리적 조건에서 기인한 유배, 표류, 식민의 역사가 남긴 흔적은 제주를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의 공간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 p.221-222
출판사 리뷰
세계는 너를 기다리고 있어!
훌쩍 떠나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실전 여행 지리
문화·자연·성찰·공존·미래를 생각하는 특별한 여행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세계 곳곳의 여행지를 현직 지리 교사이자 EBS 강사인 최재희의 안내와 함께 여행하는 『지리를 알면 여행이 보인다』(창비청소년문고 44)가 출간되었다.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을 간직한 세계의 명소들을 지리적인 시각으로 여행하며, 세상을 더 깊고 넓게 이해하는 힘을 길러 주는 책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선택 과목 ‘여행 지리’는 여행과 지리학을 엮어 배우는 과목으로, 여행의 의미와 이동 수단, 문화와 자연은 물론 성찰과 공존에도 관심을 둔다.
미래 사회의 여행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속 가능한 여행은 어떤 방식일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과목이다.
이 책은 여행 지리의 관점에서 미국, 인도, 태국, 브라질, 뉴질랜드,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여러 나라를 실제로 여행하듯 생생하게 들여다봄으로써, 여행 지리 수업의 연장선이자 실제 여행 가이드로도 손색이 없다.
사려 깊은 해설과 함께 경험하는 알찬 간접 여행이 앞으로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게 될 청소년 독자들에게 시야를 넓히고 세상을 보는 해상도를 높여 줄 것이다.
세계 도시 뉴욕, 파리, 도쿄!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되고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발달로 전 세계와 연결되는 시대, ‘세계 시민’이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만큼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길을 잃고 피로를 느끼기도 쉽다.
『지리를 알면 여행이 보인다』에서는 현직 지리 교사가 직접 가이드가 되어, 세계의 매력적인 여행지들을 양질의 정보와 함께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지역의 자연적인 특징과 문화가 형성된 과정을 따라가며 그 가치를 깨닫고, 각기 다른 형태의 삶을 상상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키운다.
이 책은 해외여행이 시작되는 곳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
네트워크의 관점에서 공항을 살피며 우리와 세계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생각해 본다.
1부에서는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와 같은 세계적인 대도시를 걷는다.
유명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영향력을 지닌 도시들을 누비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들여다본다.
현대 금융의 중심지인 뉴욕에서는 높이 솟은 건물들과 센트럴파크의 형성 과정을, 파리에서는 화려하고 유서 깊은 건축물 뒤에 숨은 제국주의와 전쟁의 흔적을, 도쿄에서는 세계 최초 고속철도 신칸센이 만든 거대 도시들인 ‘메트로폴리스’를 탐구한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빚어 온 모습
공간이 품고 있는 이야기 속으로
섬, 산, 바다, 화산…….
지구의 다양한 지리적 환경 속에서 인간은 각각 어떻게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자신들의 역사를 써 왔을까? 이 책은 자연과 인간이 상호작용하며 빚어 낸 지구 곳곳의 모습을 다각도로 살펴보며 공간이 품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사람이 빚은 문화 경관에 초점을 맞춘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인도의 바라나시, 미술관 하나로 도시 전체가 바뀌어 나갔던 에스파냐의 빌바오, 세계에서 가장 성대한 물 축제가 열리는 태국 방콕까지 세 도시를 각각 종교, 건축, 축제라는 주제로 조명하며, 각기 다른 문화와 사회를 이해해 나간다.
3부에서는 자연 경관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오투어리즘’의 관점에서 여행하는 법을 배운다.
“지오투어리즘은 독특한 지형 경관이 여행의 핵심이라는 관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그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유산에 관해서도 관심을 두는 여행의 모습”(129면)을 뜻한다.
저자는 “지오투어리즘의 취지를 십분 살리면 그 지역의 유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려는 태도를 가질 수 있”(129면)다고 말한다.
브라질의 눈부신 항구 도시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자연 경관을 지속 가능하게 보존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러시아에서는 많은 여행자들의 로망인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세계에서 가장 거대해서 그 자체로 고유한 생태계가 된 바이칼호를 찾는다.
‘천혜의 자연 환경’이라고 불리는 뉴질랜드에서는 불의 북섬과 얼음의 남섬, 두 개의 서로 다른 섬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탐구한다.
세계 시민으로 살아갈 청소년을 위한 조언
여행지에서의 성찰과 공존에 대해
그렇다면 우리의 여행은 여행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마지막 4부는 세계 시민으로서 살아갈 청소년에게, 여행지에 발을 들일 때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를 찬찬히 생각해 보도록 한다.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해서는 우리가 여행지에서 밥을 먹고, 숙소에 머무르고, 기념품을 구매하며 사용하는 비용들이 여행지의 사람들에게 공정하게 배분되는지, 우리가 여행지에서 하는 활동들이 그곳의 환경을 해치지는 않는지 헤아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콜롬비아의 메데인에서는 좁고 위험한 산비탈의 슬럼이 에스컬레이터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밝고 건강한 도시로 변화한 과정을 따라가며 ‘도시 재생’에 대해 알아본다.
커피의 고향인 에티오피아에서는 대형 체인점의 커피보다 골목의 노점상을 이용하는 ‘공정 여행’과 생산자의 땀과 노력이 정당한 대가를 받도록 하는 ‘공정 무역’, 그리고 기후 변화가 커피의 생산과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두루 고민해 본다.
폴란드에서는 쇼팽의 심장이 잠든 바르샤바와 홀로코스트의 잔재인 아우슈비츠를 돌아보며 다크투어리즘, 즉 역사 교훈 여행을 통해 성찰과 공존의 자세를 배운다.
잔혹한 일이나 재난이 있었던 공간에 용기를 내어 방문해, 과거의 아픔이 잊히고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는 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여행의 방식이다.
지리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넓은 시야, 높은 해상도로 세상을 읽는 힘
책의 곳곳에는 생생한 간접 여행을 돕기 위해 본문의 흐름에 맞추어 세계 여행지의 실제 사진들을 풍부하게 실었다.
그리고 여행 경로와 지형, 모식도 등 독자의 이해를 돕고 읽는 재미를 더하는 일러스트 또한 풍부하다.
각 장 마지막에 있는 ‘여행자를 위한 지리 상식’에서는 각 나라와 도시의 지리적 특징을 통해 여행지가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를 친절히 설명하며 깊이 있는 지식을 알려 준다.
또 ‘지식 정거장’ 코너를 통해 여행지와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나 상식을 소개하며 교양 지식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리를 알면 여행이 보인다』는 교과 과정과 연계된 학습 자료로도,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안내서로도, 우리가 사는 세계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독자를 위한 교양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시간이, 언젠가 떠나게 될 청소년 독자의 의미 있는 여행의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다.
훌쩍 떠나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실전 여행 지리
문화·자연·성찰·공존·미래를 생각하는 특별한 여행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세계 곳곳의 여행지를 현직 지리 교사이자 EBS 강사인 최재희의 안내와 함께 여행하는 『지리를 알면 여행이 보인다』(창비청소년문고 44)가 출간되었다.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을 간직한 세계의 명소들을 지리적인 시각으로 여행하며, 세상을 더 깊고 넓게 이해하는 힘을 길러 주는 책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선택 과목 ‘여행 지리’는 여행과 지리학을 엮어 배우는 과목으로, 여행의 의미와 이동 수단, 문화와 자연은 물론 성찰과 공존에도 관심을 둔다.
미래 사회의 여행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속 가능한 여행은 어떤 방식일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과목이다.
이 책은 여행 지리의 관점에서 미국, 인도, 태국, 브라질, 뉴질랜드,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여러 나라를 실제로 여행하듯 생생하게 들여다봄으로써, 여행 지리 수업의 연장선이자 실제 여행 가이드로도 손색이 없다.
사려 깊은 해설과 함께 경험하는 알찬 간접 여행이 앞으로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게 될 청소년 독자들에게 시야를 넓히고 세상을 보는 해상도를 높여 줄 것이다.
세계 도시 뉴욕, 파리, 도쿄!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되고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발달로 전 세계와 연결되는 시대, ‘세계 시민’이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만큼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길을 잃고 피로를 느끼기도 쉽다.
『지리를 알면 여행이 보인다』에서는 현직 지리 교사가 직접 가이드가 되어, 세계의 매력적인 여행지들을 양질의 정보와 함께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지역의 자연적인 특징과 문화가 형성된 과정을 따라가며 그 가치를 깨닫고, 각기 다른 형태의 삶을 상상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키운다.
이 책은 해외여행이 시작되는 곳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
네트워크의 관점에서 공항을 살피며 우리와 세계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생각해 본다.
1부에서는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와 같은 세계적인 대도시를 걷는다.
유명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영향력을 지닌 도시들을 누비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들여다본다.
현대 금융의 중심지인 뉴욕에서는 높이 솟은 건물들과 센트럴파크의 형성 과정을, 파리에서는 화려하고 유서 깊은 건축물 뒤에 숨은 제국주의와 전쟁의 흔적을, 도쿄에서는 세계 최초 고속철도 신칸센이 만든 거대 도시들인 ‘메트로폴리스’를 탐구한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빚어 온 모습
공간이 품고 있는 이야기 속으로
섬, 산, 바다, 화산…….
지구의 다양한 지리적 환경 속에서 인간은 각각 어떻게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자신들의 역사를 써 왔을까? 이 책은 자연과 인간이 상호작용하며 빚어 낸 지구 곳곳의 모습을 다각도로 살펴보며 공간이 품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사람이 빚은 문화 경관에 초점을 맞춘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인도의 바라나시, 미술관 하나로 도시 전체가 바뀌어 나갔던 에스파냐의 빌바오, 세계에서 가장 성대한 물 축제가 열리는 태국 방콕까지 세 도시를 각각 종교, 건축, 축제라는 주제로 조명하며, 각기 다른 문화와 사회를 이해해 나간다.
3부에서는 자연 경관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오투어리즘’의 관점에서 여행하는 법을 배운다.
“지오투어리즘은 독특한 지형 경관이 여행의 핵심이라는 관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그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유산에 관해서도 관심을 두는 여행의 모습”(129면)을 뜻한다.
저자는 “지오투어리즘의 취지를 십분 살리면 그 지역의 유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려는 태도를 가질 수 있”(129면)다고 말한다.
브라질의 눈부신 항구 도시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자연 경관을 지속 가능하게 보존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러시아에서는 많은 여행자들의 로망인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세계에서 가장 거대해서 그 자체로 고유한 생태계가 된 바이칼호를 찾는다.
‘천혜의 자연 환경’이라고 불리는 뉴질랜드에서는 불의 북섬과 얼음의 남섬, 두 개의 서로 다른 섬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탐구한다.
세계 시민으로 살아갈 청소년을 위한 조언
여행지에서의 성찰과 공존에 대해
그렇다면 우리의 여행은 여행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마지막 4부는 세계 시민으로서 살아갈 청소년에게, 여행지에 발을 들일 때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를 찬찬히 생각해 보도록 한다.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해서는 우리가 여행지에서 밥을 먹고, 숙소에 머무르고, 기념품을 구매하며 사용하는 비용들이 여행지의 사람들에게 공정하게 배분되는지, 우리가 여행지에서 하는 활동들이 그곳의 환경을 해치지는 않는지 헤아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콜롬비아의 메데인에서는 좁고 위험한 산비탈의 슬럼이 에스컬레이터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밝고 건강한 도시로 변화한 과정을 따라가며 ‘도시 재생’에 대해 알아본다.
커피의 고향인 에티오피아에서는 대형 체인점의 커피보다 골목의 노점상을 이용하는 ‘공정 여행’과 생산자의 땀과 노력이 정당한 대가를 받도록 하는 ‘공정 무역’, 그리고 기후 변화가 커피의 생산과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두루 고민해 본다.
폴란드에서는 쇼팽의 심장이 잠든 바르샤바와 홀로코스트의 잔재인 아우슈비츠를 돌아보며 다크투어리즘, 즉 역사 교훈 여행을 통해 성찰과 공존의 자세를 배운다.
잔혹한 일이나 재난이 있었던 공간에 용기를 내어 방문해, 과거의 아픔이 잊히고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는 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여행의 방식이다.
지리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넓은 시야, 높은 해상도로 세상을 읽는 힘
책의 곳곳에는 생생한 간접 여행을 돕기 위해 본문의 흐름에 맞추어 세계 여행지의 실제 사진들을 풍부하게 실었다.
그리고 여행 경로와 지형, 모식도 등 독자의 이해를 돕고 읽는 재미를 더하는 일러스트 또한 풍부하다.
각 장 마지막에 있는 ‘여행자를 위한 지리 상식’에서는 각 나라와 도시의 지리적 특징을 통해 여행지가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를 친절히 설명하며 깊이 있는 지식을 알려 준다.
또 ‘지식 정거장’ 코너를 통해 여행지와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나 상식을 소개하며 교양 지식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리를 알면 여행이 보인다』는 교과 과정과 연계된 학습 자료로도,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안내서로도, 우리가 사는 세계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독자를 위한 교양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시간이, 언젠가 떠나게 될 청소년 독자의 의미 있는 여행의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교육과정에 포함된 ‘여행 지리’ 교과목은 여행을 통해 만나는 온갖 종류의 경험을 지리학과 함께 배우는 과목입니다.
여행 지리는 여행의 의미와 이동 수단, 문화와 자연은 물론 성찰과 공존에도 관심을 둡니다.
미래 사회의 여행은 또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간접 경험을 통해 알아 가는 재미도 있지요.
이 책은 여행 지리의 방식으로 색다르게 여행지를 바라보고자 합니다.
지리를 공부한 사람은 일반 여행자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여행지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 여행지에 어째서 사람이 많이 오는지, 어떤 역사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영감을 얻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여행 지리 안내서입니다.
공항에서 출발해 세계 곳곳의 다채로운 여행지를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이런 노력이 독자 여러분의 세계 여행을 풍성하게 이끌어 준다면 기쁘겠습니다.
이 책을 통한 간접 여행이, 언젠가 떠나게 될 여러분만의 의미 있는 여행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교육과정에 포함된 ‘여행 지리’ 교과목은 여행을 통해 만나는 온갖 종류의 경험을 지리학과 함께 배우는 과목입니다.
여행 지리는 여행의 의미와 이동 수단, 문화와 자연은 물론 성찰과 공존에도 관심을 둡니다.
미래 사회의 여행은 또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간접 경험을 통해 알아 가는 재미도 있지요.
이 책은 여행 지리의 방식으로 색다르게 여행지를 바라보고자 합니다.
지리를 공부한 사람은 일반 여행자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여행지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 여행지에 어째서 사람이 많이 오는지, 어떤 역사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영감을 얻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여행 지리 안내서입니다.
공항에서 출발해 세계 곳곳의 다채로운 여행지를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이런 노력이 독자 여러분의 세계 여행을 풍성하게 이끌어 준다면 기쁘겠습니다.
이 책을 통한 간접 여행이, 언젠가 떠나게 될 여러분만의 의미 있는 여행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교육과정에 포함된 ‘여행 지리’ 교과목은 여행을 통해 만나는 온갖 종류의 경험을 지리학과 함께 배우는 과목입니다.
여행 지리는 여행의 의미와 이동 수단, 문화와 자연은 물론 성찰과 공존에도 관심을 둡니다.
미래 사회의 여행은 또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간접 경험을 통해 알아 가는 재미도 있지요.
이 책은 여행 지리의 방식으로 색다르게 여행지를 바라보고자 합니다.
지리를 공부한 사람은 일반 여행자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여행지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 여행지에 어째서 사람이 많이 오는지, 어떤 역사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영감을 얻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여행 지리 안내서입니다.
공항에서 출발해 세계 곳곳의 다채로운 여행지를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이런 노력이 독자 여러분의 세계 여행을 풍성하게 이끌어 준다면 기쁘겠습니다.
이 책을 통한 간접 여행이, 언젠가 떠나게 될 여러분만의 의미 있는 여행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교육과정에 포함된 ‘여행 지리’ 교과목은 여행을 통해 만나는 온갖 종류의 경험을 지리학과 함께 배우는 과목입니다.
여행 지리는 여행의 의미와 이동 수단, 문화와 자연은 물론 성찰과 공존에도 관심을 둡니다.
미래 사회의 여행은 또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간접 경험을 통해 알아 가는 재미도 있지요.
이 책은 여행 지리의 방식으로 색다르게 여행지를 바라보고자 합니다.
지리를 공부한 사람은 일반 여행자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여행지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 여행지에 어째서 사람이 많이 오는지, 어떤 역사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영감을 얻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여행 지리 안내서입니다.
공항에서 출발해 세계 곳곳의 다채로운 여행지를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이런 노력이 독자 여러분의 세계 여행을 풍성하게 이끌어 준다면 기쁘겠습니다.
이 책을 통한 간접 여행이, 언젠가 떠나게 될 여러분만의 의미 있는 여행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9월 26일
- 판형 : 반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228쪽 | 398g | 152*210*14mm
- ISBN13 : 978893645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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