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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해지기 전에 읽는 뇌과학
멍청해지기 전에 읽는 뇌과학
Description
책소개
나의 뇌는 아직 달릴 수 있다!
세계적인 뇌인지과학자가 알려주는 뇌에 대한 불안을 없애는 법


‘왜 집중력과 기억력이 예전만 못하지?’라는 고민은 나이와 상관없이 인생을 살아가며 계속된다.
인생에는 학습하고 달성해야 할 것들이 곳곳에 놓여 있고 그때마다 자신의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뇌에 숨겨진 진실을 아는 사람은 그 대처법이 다르다.
뇌는 계속 시도하고 변화하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그동안 갖고 있던 뇌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없애고 긍정적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지금의 불필요한 불안이 사라질 것이다.
뇌인지과학 연구의 최전선에서 ‘기억과 망각’의 신비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는 이인아 교수가 ‘뇌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제부터라도 뇌를 위한 습관을 하나씩 삶에 들여보자.
그 사소한 변화를 통해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주도권을 쥐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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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_ 뇌, 가장 가까우면서 가장 낯선 우주를 찾아서

1.나는 뇌를 오해하고 있다
: 우리가 뇌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들


You never learn, do you?-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들려면
젊은 뇌와 나이든 뇌는 다를까- 학습과 나이에 대한 오해
오래 집중하는 힘이란?- 수동적 집중력과 진정한 집중력
세상을 제대로 보고 있는지에 대하여- 뇌에 대한 열린 시선

2.
뇌는 내가 하는 만큼 바뀐다
: 뇌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습관


기억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함이다- 상상을 위해 회상하기
몸을 움직이면 많은 것이 달라진다- 움직임 리스트 만들기
무질서 속 질서, 스토리를 만든다는 것- 스토리텔링하기
번아웃이 오기 전에 필요한 균형들- 학습 시스템의 균형 잡기
멍하게 있는 시간의 효과- 디폴트 모드 쓰기
궁금증이 만드는 가능성에 대하여- 호기심 유지하기

3.
뇌를 파악하고 나아갈 때 얻는 힘
: 뇌의 대응력을 높여주는 전략


나는 위치 파악을 잘하는 사람인가- 중심 이동 학습하기
실패 아닌 실패를 제대로 하는 법- 효율적 시행착오하기
정리력 상승을 위해 필요한 연습- 머릿속 구조물 만들기
감정적 맥락이 많은 것을 바꾼다- 감정 수프 잘 만들기
학습하는 법도 학습이 필요하다- 도구 잘 활용하기
사소하고 하찮은 것들이 나를 만든다- 루틴 쪼개기

4.
어떤 불안에도 흔들리지 않는 뇌를 위하여
: 뇌의 중심이 잡혀 있는 삶


경험과 기억을 만드는 것은 바로 ‘나’- 트루먼의 시대
이제부터 인지적 마라토너가 되자- 페이스 조절 연습
결론은 경험적 느낌을 믿기 위하여- 기억의 외주화 줄이기
나는 일의 변화에 준비되어 있는가- 일의 본질을 찾아서
인생이란 지도 위에서 잘 걸어가는 법- 지도의 중요성
우회로를 많이 가진 사람- 여러 대안 갖기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변할 수 있는 뇌의 성질, 즉 가소성은 실로 놀랍습니다.
런던의 길을 완전히 외워 차를 몰다 보니 해마가 커진 것으로 유명한 ‘런던 택시 운전사 연구’를 비롯해서, 뇌졸중 환자가 회복하는 동안 손상된 뇌 부위의 기능을 대신하기 위해 다른 뇌 영역들이 활발히 역할 분담을 한 연구 결과도 마치 카멜레온처럼 변할 수 있는 뇌의 뛰어난 가소성을 보여줍니다.
이 책에서 소개할 고령의 수녀들에 관한 연구나 규칙적인 명상을 할 때 뇌가 변하는 것 역시 가소성이라는 원리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 p.10

이 모든 일상생활의 ‘나의 경험적 기억 꺼내보기’는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적응적인 뇌를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뇌의 자연적 학습은 책상 위에서 이루어지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 속에서 여러 자극, 사람, 환경, 사건과 부딪히며 자신의 경험을 활용하고 대응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마침내 온전한 형태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 p.24

나이가 들수록 뇌의 인지능력의 개인차가 심해져서 대략 어떤 나이에 도달하면 뇌의 성능이 어느 정도가 된다는 말을 감히 하기 어렵습니다.
(…) 마치 헬스장에서 마주치는 어르신 중에 젊은 사람들도 들기 어려운 무거운 중량의 플레이트를 바벨에 끼우고 가볍게 운동하는 분들도 있고 아주 가벼운 아령만 몇 번 들어도 진땀을 흘리는 분들이 있는 것처럼, 우리 뇌를 비롯한 신체는 평소에 어떤 훈련을 받아왔는지에 따라 나이가 들어서 아주 다른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습니다.

--- p.32

그냥 사진을 찍듯이 ‘장소+시간+물체+가치’가 하나로 저장되면 마치 앨범에서 사진을 꺼내 보듯 그 내용이 잘못 조합되어 인출될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우리 뇌의 일화기억 시스템은 왜 이렇게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방식으로 작동할까요? 아마도 우리 뇌가 새로운 무언가를 상상하고 창조할 때 이미 경험해서 알고 있는 것들의 조합을 만드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인지 기억의 조합을 만들어 내는 해마는 우리가 상상할 때도 똑같이 동원됩니다.

--- p.68

입술과 성대만 움직여서 말을 하는 것도 움직임에 해당하고 손가락으로 타이핑 혹은 터치만 하는 것도 움직임지만 이런 자잘한 움직임보다는 몸이 공간 속을 이동하는 큰 움직임을 통해 경험한 것이 가장 학습이 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뇌의 에너지 운영에 관한 원칙과 관련이 있습니다.
즉 몸의 움직임이 클수록, 더 정교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일수록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뇌는 에너지를 불필요한 곳에 쓰는 것을 극도로 꺼리기 때문입니다.

--- p.76

해마 시스템을 사용할 때 에너지가 빨리 고갈되는 것은 스마트폰에서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카메라 촬영을 많이 하면 배터리가 금방 닳는 것과 비슷합니다.
반대로 전자책을 읽는 등의 활동은 스마트폰 배터리를 별로 많이 잡아먹지 않는데, 이는 우리 뇌에서 절차적 학습 시스템이 무의식적으로 에너지를 쓰지 않고 일을 하는 상황과 비슷합니다.
자신의 업무나 일에 서술적 학습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동원해야 하는 사람들이 해당 업무나 일을 번아웃 없이 꾸준히 잘하기 위해서는 이른바 재충전을 통한 에너지 보강이 매우 중요합니다.
박완서나 헤르만 헤세는 이런 재충전의 수단으로 정원 가꾸기를 선택한 것이죠.

--- p.100

아마도 사람들 대부분은 이런 바쁜 상태가 우리 뇌가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상태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 하지만 뇌과학 연구에서 인간의 뇌는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쉴 때도 특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는 상태, 마치 바람이 불어오면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나뭇잎처럼 마음이 자유롭게 떠돌아다닐 수 있도록 내버려두는 시간이 뇌의 인간다움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 p.107

출판사 리뷰
★ “삶의 주도권을 쥐려면 뇌를 계속 살아 숨 쉬게 해야 한다”
★밀리의 서재 연재 베스트 1위!
★세계적인 뇌인지과학자 이인아 교수의 뇌 활용 가이드

멍청해지고 있는 것 같은 우리 모두의 불안감


“왜 머리가 갈수록 나빠지는 거 같지?” “이제 뇌가 썩고 있는 건가?” 우리는 집중력과 기억력이 예전만 못함을 느낄 때, 불현듯 두려움이 엄습한다.
이러다 멍청해지는 거 아닌가 하고.
이 같은 고민은 삶의 어떤 시기를 지나고 있는 사람이라도 모두 ‘내 얘기’라고 입을 모은다.
인생에는 학습하고 달성해야 할 것들이 곳곳에 놓여 있고 그때마다 자신의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갈수록 AI가 많은 것을 똑똑하게 대신해주는 요즘, 편안함만큼이나 불안감이 자리 잡는다.
그러나 뇌에 숨겨진 가능성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이미 늦었다는 지레 짐작과 쉽사리 바뀌기 어렵다는 선입견으로 변화를 위한 노력을 뒤로 미뤄두고 있지 않은가?

뇌는 끊임없이 변화하도록 만들어진 시스템

〈멍청해지기 전에 읽는 뇌과학〉은 그동안 우리가 뇌에 대해 쓸데없이 갖고 있는 불안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지치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뇌를 만드는 결정적 방법들을 안내한다.
이 책의 저자인 이인아 교수는 ‘기억과 망각’의 신비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는 세계적인 뇌인지과학자이다.
그가 30여 년간 연구하면서 알게 된 확실한 사실 하나는, 바로 사람의 다른 신체와 달리 뇌는 끝없이 발달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한다.
뇌는 끊임없이 바뀌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뇌의 주인인 내가 얼마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느냐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
그 변화들은 사소해도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느끼고 변화의 경험을 쌓는 것이다.
뇌과학에서는 "쓰지 않으면 없어진다(Use it or lose it)"라는 말이 불문율처럼 여겨지고 있다.
뇌는 내가 쓰는 만큼 바뀐다는 것을 아는 것부터 시작이다.


뇌의 가능성 확장과 실질적 대응을 위한 방법들

먼저 1부는 우리가 평소 뇌와 학습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살펴본다.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드려면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나이 들수록 학습력이 떨어지는 게 맞는지, 수동적 집중력과 진정한 집중력의 차이는 무엇인지 등 그동안 우리가 갖고 있던 오해들을 풀어본다.
2부와 3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뇌의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고 뇌 활용력을 200%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들을 안내한다.
2부는 상상을 위한 회상, 움직임, 스토리텔링, 학습 시스템 균형, 디폴트 모드 쓰기 등 뇌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습관들이 담겨 있고, 3부는 일상과 업무에서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전략들, 즉 중심 이동, 효율적 시행착오, 정리력 상승, 감정적 맥락 이해, 학습 도구 활용법 등이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뇌의 중심이 잡혀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왜 경험과 기억을 만드는 것은 바로 '나'여야 하는지, 인지적 마라토너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의 변화에 대비해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우회로를 많이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본다.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점검해야 할 것

사실 집중력과 기억력 등의 개선이 더디게 느껴지는 것은 바쁜 일상을 핑계로 진정한 동기부여를 잊고 지내기 때문이다.
뇌는 절대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뇌는 전부 알고 있다.
그래서 평소 자주 일상을 돌아보며 점검해보는 게 중요하다.
중요한 변화들을 자꾸만 뒤로 미뤄두고 있는 건 아닌지, 현실을 회피하기 위해 다른 자극들에 시간을 빼앗기고 있는 건 아닌지 말이다.
이제부터 정체되어 있는 일상을 움직이고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해보자.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1월 12일
- 쪽수, 무게, 크기 : 264쪽 | 318g | 130*200*17mm
- ISBN13 : 9791169085458
- ISBN10 : 116908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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