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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맵
€30,00
로드맵
Description
책소개
‘로드트립네이션(Roadtrip Nation)’은 2001년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자신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세 명의 청년들이 그 답을 찾아 떠난‘로드트립’에서 시작되었다.
네이선 겝하드, 마이크 마리너, 브라이언 맥칼리스터는 낡은 RV를 타고 함께 여행을 떠났다.
그 길에서 자신들이 닮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들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점차 자신들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여행을 마친 세 청년들은 같은 고민을 가진 친구들이 이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03년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그 회사 이름이‘로드트립네이션(Roadtrip Nation)’이다.


로드트립네이션은 학생들의 여행을 돕기 위해 먼저 미국 공영방송 PBS와 파트너십을 맺고 로드트립’경험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팀마다 30여개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 과정은 매년 PBS를 통해 방영하였다.
이렇게 쌓인 인터뷰가 자그마치 3500개 이상이 된다.
이 인터뷰는 주제와 관심사별로 분류되어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해두었다.
학생들의 경험은 시즌10까지 제작되어 방영되었고 책으로도 출판되었다.
이 책은 바로 로드트립네이션의 이런 여행 경험과 인터뷰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로드맵』은 로드트립의 여정을 한데 모아 들려주면서 독자가 직접 자기 프로젝트를 실현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페이지를 함께 제공한다.
로드트립네이션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그간의 활동과 결과물이 총망라된 이 책은 일과 삶을 분리해서 균형을 찾으라고 말하는 대신 일과 삶의 통합을 주장한다.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하는 꿈같은 삶이 과연 실제로 가능할까? 이 책은 다양한 리더들의 사례와 로드트립 프로그램을 통해 그것은 ‘가능’하며, 그 가능성을 어떻게 발현시킬 수 있는지 설명한다.

꿈과 현실의 갈림길에서 주저하고 있는 학생은 물론,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불만족스러워 속앓이를 하는 20-30대 직장인, 도전하고 싶은 일이 있으나 안정된 현재의 삶을 포기할 용기가 없어 망설이는 장년층, 기계처럼 일만 해 온 삶에 회의를 느끼는 중년과 노년층 모두에게 유용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도전과 열정을 새롭게 정의하며 삶의 여정에서 끊임없이 자문해야 할 질문의 실마리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
책의 말미에서 제공하는 프로젝트 장에서는 일과 삶의 통합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제시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에 진지하게 임하는 독자들은 어쩌면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삶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로드트립네이션에 대하여
로드트립네이션 인터뷰 아카이브
머리말

1부 : 떨쳐 버려라
1장 보이지 않는 조립라인
2장 소음에서 벗어나라
3장 스펙을 쌓을게 아니라 한 켜 한 켜 삶을 쌓아가라길 위에서 ─ 오른쪽이냐, 왼쪽이냐?
4장 인생은 백미러로 볼 때만 직선이다
5장 베타 버전으로 살아라
6장 성공이란 무엇인가?
7장 빈 도화지

2부 : 찾아내라
8장 직업이 아니라 흥미를 좇아라
9장 기본 성향을 찾아내라
10장 두 개의 턴테이블과 하나의 마이크
11장 미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미쳐야 한다길 위에서 ─ 내면의 GPS
12장 당신의 주관적 진실은 무엇인가?
13장 기술이 보수를 지불한다
14장 로드맵

3부 : 원하는 사람이 되어라
15장 똑.
똑.
콸콸
16장 당신의 결정이 당신을 만든다
17장 밀고나가기
18장 모험을 할 것인가, 후회를 할 것인가? 길 위에서 ─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라
19장 실패를 두려워하는가?
20장 의심과 싸워라
21장 중요한 것은 행동하는 것
22장 방향을 바꿔야 할 때와 U턴을 해야 할 때
23장 무엇보다 차별성이 중요하다

프로젝트
프로젝트 #1 블로그를 만들어 흥밋거리를 올려라
프로젝트 #2 당신의 상품/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팔아라
프로젝트 #3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라
프로젝트 #4 자신만의 학기를 만들어라
프로젝트 #5 당신이 낄 자리를 찾아라
프로젝트 #6 당신의 로드맵과 비슷한 삶을 사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라
프로젝트 #7 스스로 프로젝트를 만들어라

감사의 글
역자의 글

책 속으로
세상은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이제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세상을 만들어갈 때가 되었다.
앞으로 올 세대는 전에는 결코 볼 수 없던 삶을 이끌어갈 수 있고, 또 그래야만 한다.
얼마나 짜릿한 일인가.
--- p.머리말에서

우리가 길에서 배운 것, 여전히 배우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그것은 우리가 ‘자기 만들기’라고 부르기로 한 것으로 집중된다.
우리는 지속가능하면서 충족한 삶, 다시 말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삶이 아니라, 일과 생활이 하나로 통합된 삶을 이끌어갈 수 있는 과정이 실제로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p.18

존이 들려준 이야기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짓눌려 움츠려든 우리에게 안도감과 명쾌함을 주었다.
“저는 누구나 다 두려워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만 미래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게 아닙니다.
미래에 대해 확실한 비전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사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건, 불안과 혼란에 빠진 또래들과 마음을 나누고, 그러면서 용기와 위안을 얻는 것뿐입니다.”
--- p.20

“ 어떤 일이 물 흐르듯 잘 되고 있을 때는, 마음이 먼저 그런 걸 느끼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어떤 기분을 말하는지 알 겁니다.
자신도 모르게 푹 빠져서 시간을 도둑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일이 있잖습니까.
꼭 노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일말입니다.”
앤서니 베네지알, 뉴욕, 백 하우스 프로덕션의 예술 조감독
--- p.119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은 채 수년간 커피를 내리면서 근근이 살고 있건만, 배우로서 당신을 찾는 이가 아무도 없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고 아예 연예계에 등을 돌려야 하는 건 아니다.
더 깊게 더 넓게 생각해보면, 캐스팅, 편집, 제작, 홍보, 영화 개봉을 위한 행사 계획, 네트워크 관련 업무 등의 일 중에 당신에게 더 적합한 분야가 있을지도 모른다.
융통성 있는 눈으로 볼 때, 흥미와 관련된 일은 끝없이 생겨날 것이다.

--- p.
187

“자신이 처한 상황이 삼각대와 같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삼각대의 다리는 각각 ‘운’, ‘재능’, ‘노력’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죠.
셋 중 하나로 인해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된다 해도, 되도록 빨리 또 다른 다리가 땅에 닿도록 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재능은 있는데 운이 따르지 않거나 노력을 하지 않아서 밀려나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삼각대의 세 다리가 당신을 어떤 상황에든 처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럴 때는 되도록 빨리 다른 두 다리를 연결시키고, 끝내는 세 다리를 모두 연결시킬 날을 바라야 합니다.”
월터 머치, 아포칼립스 나우의 편집자/사운드 디자이너

--- p.235

출판사 리뷰
소음을 차단하고 조립 라인에서 벗어나라

청년은 우리의 미래라고들 한다.
젊은이들이 펼치는 꿈이 곧 미래의 세상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의 청년들은 스스로의 자화상을 어떻게 그리고 있을까.
자본주의의 견고한 계급 피라미드의 최하층에서 헐값에 노동을 착취당하고 열정마저 강요당한다.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내며 부모님의 노후자금을 축내는, 차라리 없었으면 좋았을 잉여 세대란 조어가 그들이 스스로를 규정짓는 자의식이다.
각계의 멘토들은 파란만장한 성공 스토리를 들려주며 두려워하지 말고 지도 밖으로 뛰쳐나가 꿈을 향해 행군하라고 조언한다.
그 외침들은 모두 절절한 진심일 것이나, 강연이 끝나거나 책장을 덮은 뒤 일상으로 돌아온 청년들은 다시금 안전지대에 머무르며 주어진 상황에 순응하는 것만이 살 길인 듯 보이는 사회 시스템에 예속되어야만 한다.
안전망이 없는 사회에서 청년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위해 도전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이 책은 사회 안에 이미 만들어져 있는 길을 ‘조립 라인’이라고 칭하며, 그것이 개인의 일과 삶의 선택지를 제한하고 있다고 말한다.
조립 라인은 사실 우리 자신의 본질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우리가 진정한 자아 성찰 없이 주변의‘소음’으로 인해 그 일부가 되는 것은 무지의 항해를 시작하는 것과도 같다고 말이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는 직업군도 빠르게 달라지고, 시대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언제까지나 자신을‘베타 버전’으로 두어야 한다.
완결되지 않은, 그래서 계속해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진행형의 상태로 말이다.

이 책에는 조립 라인을 거부하고 자기 삶을 찾은 수많은 리더들이 등장한다.
흑인 정치 활동가 제프 존슨, 영화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재즈 박물관 CEO 그레고리 캐롤, 암벽 등반가이자 탐험 사진작가 지미 친, 비영리 단체인 유산 운동을 설립한 데온 클라크, 마블코믹스의 편집장 조 퀘사다, 스타벅스 회장 하워드 슐츠,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연출자 베스 맥카시 밀러, 인간 유전체를 해독한 과학자 크레이그 벤터, 『오스틴 뮤직 페스티벌』의 프로듀서 테리 리코나, 맥주회사의 사뮤엘 아담스의 창립자이자 양조기술자 짐 코크, 미국 법무부 형사과의 인권 & 특별검찰부 브리탄 헬러, 비카리우스 비전의 디자이너 비키 스미스, 임프로브올림픽의 설립자 차르나 핼 펀, 과학·경제학·사회학의 교차점을 연구한 후안 엔리케즈, 프로 등반가 마크 잉글리스, 뉴욕 라디오 방송 『라디오랩』의 진행자 자드 아붐라드, 스케이트보드 선수 로드니 뮬런, 프로 서퍼 레인 비칠리, 국제 어린이 예술재단 설립자 아쉬팍 이샤크, 젠 호스피스 프로젝트 자원봉사 관리자 로이 레머, 솔라 컨설팅 회사를 세운 크리스티나 헤이니거...
이 외에도 10여 년간의 로드트립 여정 속에서 만난 수많은 삶의 개척자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주관적 진실에 귀를 기울이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

이들이 생각하는 성공의 척도가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저마다 가치를 두는 지점이 다르며, 어떤 이는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어떤 이는 변화하기 위해, 어떤 이는 마음의 평화를 위해, 어떤 이는 공익 활동을 위해 조립 라인을 탈출했다.
하지만 그들이 목적을 추구하는 태도에서 우린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자기 내면에 집중해서 마음의 소리를 좇았다는 것이다.

우리 뜻을 오해하지 마라.
너도 나도 하던 일을 그만두고 산간벽지로 들어가서 수작업 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다.
빈 도화지 상태에 이르려면 공간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물론 그 공간이 반드시 달빛 아래 캠프파이어 주변일 필요는 없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신선하게 자극하고 환기시킬 수 있는 곳이면 된다.
- 105쪽

로드트립네이션의 메시지는 무작정 지금 하는 일을 내던지고 꿈을 찾아 방황하라는 것이 아니다.
소음과 소음이 아닌 것을 구분하고,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이며, 그 안에서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는 지점을 찾아내는 것이 이들의 목표이다.
2장에서 이들은 서로 전혀 연관이 없을 것 같은 두 관심 분야 사이의 교집합을 찾아내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직업을 창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스포츠와 언론을 융합한 스포츠 기자 아리엘 헬와니, 경영과 여행을 융합해 제트 블루 항공사를 창업한 데이비드 닐먼, 수학과 디자인을 융합해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렉스 그링언 등이 그러한 예이며, 이러한 사례는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자신이 흥미로워하는 다양한 분야를 늘어놓고 가장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것끼리 짝을 지으며 교집합을 찾다 보면, 나에게 맞는 새로운 직업을 개척할 수 있는 단서를 얻을 수 있다.

어찌됐건, 저.질.러.라!

이 책의 3장은 결정을 북돋우는 채찍질의 메시지로 차 있다.
한 방울의 물이 모여 강이 되고 바다가 되듯이 이 책은 한 가지 일을 하고, 그다음 다른 무언가를 하고, 그다음 또 다른 무언가를 하다 보면 그렇게 연이어진 행동들이 거대한 물줄기가 되어 결국 기념비적인 순간을 낳게 된다는 방법론을 알려 준다.
우리는 변화된 삶을 위해 많은 결심을 하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게 막는 방해 요소가 늘 존재한다.
이 책에서는 그것을 자동 반사적 반응이라고 칭한다.
새로운 선택에 대한 불안 때문에, 혹은 조립 라인 안에 있을 때의 습성 때문에 우린 머릿속에 구상하고 있는 많은 계획을 뒤로 미룬다.
만약 나의 일주일을 찍는 다큐멘터리가 있다고 가정할 때, 영상이 시작하는 시점의 나보다 끝나는 시점의 내가 조금도 나아진 것이 없다면, 그 이후로도 나아질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하고 이 책은 묻는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라면 이미 하고 있어야 한다.”
- 베로니카 벨몬트, 기술 관련 인터넷 방송 제작자 겸 진행자

이 책은 결국 많은 자기계발서가 그러하듯이 궁극적으로 “Just do it.”의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10여 년간 진행해 온 방대한 로드트립의 여정에서 쌓인 분석 자료들이 견고한 건축물처럼 설득력 있게 뒷받침되어 있다.
do it의 결정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은 세계 곳곳의 리더들과 자기 자신을 안팎으로 투시하듯 관찰하며 행동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내린 결정이 당신을 만든다’는 16장의 제목처럼, 이 책은 읽는 이들의 내면을 풍성하게 채워 주며 진정한 자기에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독자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16년 11월 21일
- 쪽수, 무게, 크기 : 368쪽 | 184*235*30mm
- ISBN13 : 9791195325542
- ISBN10 : 119532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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