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정보로 건너뛰기
수타니파타
수타니파타
Description
책소개
부처님의 첫말씀을 모아 엮은 최초의 경집 - 불교 고전중의 고전
으로 제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타"는 경(經), "니파타"는 집성함(集)을 의미한다.
이 『수타니파타』는 대승불교권에서는 소홀히 다루어져 왔으나, 가장 초기의 불교 사상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는 필수불가결한 경전이다.
부처님의 말씀은 제자들에 의해서 운문형식으로 구전되어 오다가, 그것이 나중에 팔리어로 정착하여 경전의 모습을 갖추고 『수타니파타』로 태어난 것이다.
부처님의 첫 말씀이므로 육성에 가까운 생생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책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이 책을 읽는 분에게 ·5

제1편 뱀의 장[蛇] 11

1.
뱀·13
2.
다니야·16
3.
무소의 뿔·19
4.
밭을 가는 바라드바자·25
5.
춘 다·29
6.
파 멸·30
7.
천한 사람·34
8.
자 비·38
9.
설산(雪山)에 거주하는 자·40
10.
아알라바카 야차·45
11.
승 리·48
12.
성 자·50

제2편 조그만 장 53

1.
보 물·55
2.
비린 것·58
3.
부끄러움·61
4.
최상의 복·62
5.
수칠로마 야차·63
6.
이법에 맞는 행동·65
7.
바라문다운 것·67
8.
배[船]·72
9.
어떠한 도덕이 있는가·74
10.
정진(精進)·75
11.
라훌라·75
12.
방기사·77
13.
올바른 편력(遍歷)·80
14.
담미카·83

제3편 커다란 장 89

1.
출가(出家)·91
2.
꾸준한 노력·93
3.
훌륭한 설법·96
4.
순다리카 바라드바자·98
5.
마가·106
6.
사비야·111
7.
세라·122
8.
화살·133
9.
바세타·136
10.
코칼리야·145
11.
나라카·152
12.
두 가지 관찰·159

제4편 시[詩]의 장 175

1.
욕망·177
2.
동굴에 대한 시·178
3.
분노에 대한 시·179
4.
청정에 대한 시·181
5.
가장 우월한 것에 대한 시·182
6.
늙음·184
7.
팃사 메테이야·185
8.
파수라·187
9.
마간디야·189
10.
죽기 전에·192
11.
투쟁·194
12.
계속되는 응답――단편·196
13.
계속되는 응답――장편·199
14.
신속·203
15.
몽둥이를 들고·206
16.
사리푸타·209

제5편 피안에 이르는 길 213

1.
머리말·215
2.
바라문 아지타의 질문·222
3.
바라문 팃사 메테이야의 질문·223
4.
바라문 푼나카의 질문·224
5.
바라문 메타구의 질문·225
6.
바라문 도타카의 질문·228
7.
바라문 우파시바의 질문·229
8.
바라문 난다의 질문·231
9.
바라문 헤마카의 질문·233
10.
바라문 토데야의 질문·234
11.
바라문 캅파의 질문·234
12.
바라문 자투칸닝의 질문·235
13.
바라문 바드라우다의 질문·236
14.
바라문 우다야의 질문·237
15.
바라문 포사라의 질문·238
16.
바라문 모가라자의 질문·239
17.
바라문 핑기야의 질문·240
18.
열여섯 바라문의 질문을 맺는 말·241

책 속으로
수타니파타(Sutta-nipata)는 경(經=수타)의 집성(集成=니파타), 즉 「부처님의 첫말씀」을 모아 엮어놓은 경집經集을 말한다.


이 경집은 경전 성립사상 최초의 것에 속한다.
원래 부처님의 설법 체계를 운문韻文의 시기, 산문散文의 시기, 삼장三藏의 성립, 팔리어 삼장三藏, 대승경전大乘經典의 성립 등으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이 수타니파타는 산문이 시작된 아소카왕 시대(B.
C. 268~232) 이전의 운문시대보다 더 오래 되었다고 보는 고전古典 중의 고전이다.
이 가운데서 특히 제4장 「시詩의 장」과 제5장 「피안彼岸에 이르는 길」은 더욱 오래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런데 이 경집에는 아소카왕 시대나 그 조금 이후로 보는 시기에 나온 『닛데사(Niddesa)』라는 주석서가 있는데 이것도 제4장과 제5장 그리고 제1장 3항의 어구語句에 한한 것으로 보면, 이때까지도 이 경집은 다 집성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후 어느 시기에 따로 전해오는 다른 것도 합해 집성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것이 한역경漢譯經에는 제4장의 시편詩篇들이 『불교의족경佛敎義足經』이라는 이름으로 오吳나라 초기(223~253) 지겸支謙에 의해서 번역되었다는 것은 대승권에서 이 경을 얼마나 소홀히 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집은 불교의 가장 초기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더할 수 없이 좋은 책이다.
또한 이것은 석가釋迦의 가장 최초의 말씀이며, 가장 생생한 음성이라는 점에 있어서도 우리가 먼저 알아야 될 것들이다.


부처님의 말씀이 그 후 제자들에 의하여 외기 쉬운 운문의 형식으로 구송口誦되어 오다가 그것이 뒤에 팔리어語로 정착해 최초의 성전으로 자리잡은 경집이기 때문에, 이것은 그 후의 다른 어떤 원시경전原始經典이나 대승大乘경전보다 부처님의 육성을 그대로 들을 수 있어 불교의 과장되지 않은 진실한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이는 간결하고 소박한 초기 불교사상이 잘 나타나 있는 경집이며, 불교가 다만 깊고 어렵다고만 생각해 버리는 현대의 지성인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리라 믿는다.
― 南何山房 옮긴이 김운학
--- 「이 책을 읽는 분에게」중에서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19년 11월 25일
- 쪽수, 무게, 크기 : 246쪽 | 128*188*20mm
- ISBN13 : 9788963652719
- ISBN10 : 8963652718

You may also like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