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_2025년, 역사의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 17
01 초고령사회의 역설: 18‘집부자 현금빈자’와 ‘부유한 빈곤층’의 현실
02 실버노믹스의 재정의: 21단순한 복지를 넘어 경제 패러다임의 혁신으로
제1부_초고령화, 압축 성장의 끝인가 새로운 시작인가 25
제1장 초고령화 시대의 서막: 한국의 독특한 도전 26
·실버노믹스 1 26
초고령화 대한민국, 문명사적 대전환에 준비는 되었는가?
·실버노믹스 2 36
실버노믹스가 열어갈 초고령사회의 새로운 지평: 인구구조 변화가 촉발하는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
·실버노믹스 3 43
초고령사회 원년, 실버노믹스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라: 압축적 고령화와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
·실버노믹스 4 50
초고령화 대한민국의 구조적 분석과 전략적 대응: 복합적 인구 충격의 동시발생
제2장 실버노믹스, 경제 시스템의 근본적 재설계 63
·실버(시니어)노믹스 1 64
실버노믹스의 개념적 재구성과 한국 경제의 구조적 전환: 담론의 혼재에서 명확한 정의로
·실버(시니어)노믹스 2 70
초고령사회의 새로운 경제 전략: 한국형 실버노믹스 혁신 모델
·실버(시니어)노믹스 3 85
실버노믹스의 구조적 전환: 새로운 사회계약을 위한 체계적 접근
·실버(시니어)노믹스 4 102
초고령화가 촉발하는 경제구조의 근본적 변화: 노동, 소비, 재정의 전환
·실버(시니어)노믹스 5 115
실버노믹스 7대 영역: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의 전환
·실버(시니어)노믹스 6 133
실버 레저 경제, 지역과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다
·실버(시니어)노믹스 7 143
에이지테크 레저 혁명: 스마트 관광과 웰니스가 이끄는 실버 경제
제2부_실버노믹스 7대 핵심 산업의 혁신 전략 161
제1장 주거와 도시정비: 162‘요양시설’에서 ‘세대 공유 플랫폼’으로
·실버노믹스 1 162
실버주거산업, 초고령사회 주거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요구한다: ‘Aging in Place’와 한국의 현실
·실버노믹스 2 169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한국형 실버주거 모델의 진화와 혁신

2025년 8월,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6%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까지 단 7년.
이는 일본의 10년, 독일의 37년과 비교할 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동시에 2024년 합계출산율 0.72명이라는 세계 최저 기록을 경신하며, 우리는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인구구조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를 ‘국가적 재앙’으로 규정합니다.
노인 빈곤율 40.4%라는 OECD 최악의 수치, 급증하는 의료비와 연금 부담, 생산가능인구의 급격한 감소...
이 모든 지표들이 암울한 미래를 예고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저는 감히 다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초고령사회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입니다.
절망이 아니라 희망입니다.
단, 우리가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말입니다.

실버노믹스인가

이 책은 ‘실버노믹스’라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실버노믹스는 단순히 ‘노인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가 아닙니다.
그것은 초고령사회가 요구하는 경제?사회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재설계이자, 100세 시대를 살아갈 모든 세대를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입니다.

우리는 이미 그 가능성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60대 스마트폰 보급률 95%, 70대 인터넷 뱅킹 이용률 67%, 평생교육 참여율 40% 이상...
한국의 시니어들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역동적이고 진취적입니다.
베이비붐 세대 700만 명은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낸 주역들이며, 이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잠재력 넘치는 인적 자원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경고나 우려의 목소리가 아닙니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한국형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개인에게는 인생 설계의 나침반을, 기업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정부에게는 정책 로드맵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희망입니다.
초고령사회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우리가 만들어갈 100세 경제학은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고 번영하는 포용적 성장 모델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