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52802","title":"백남준","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WQtU9MQ9IoO21MVXlmOVqN.png?v=1764844465\"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백남준\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90047221\/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이름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장르가 된 예술가\u003c\/b\u003e\u003cbr\u003e \u003cbr\u003e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추앙받는 백남준이지만 정작 그의 이름이 한국 사회에 알려진 것은 1984년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생중계 작품인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 전파를 타면서부터다.\u003cbr\u003e이 작품명은 디스토피아 소설 『1984』를 쓴 영국의 소설가 조지 오웰을 반어적으로 인유한 것으로, 전 세계에서 2500만 명이 시청했다.\u003cbr\u003e〈굿모닝 미스터 오웰〉이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은 덕분에 백남준은 전화戰火를 피해 한국을 떠난 지 34년 만에 화려하게 주목받으며 고국 땅을 밟았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것도 잠시, 2006년 백남준이 일흔네 살을 일기로 타계하면서 관심은 점점 사그라들었다.\u003cbr\u003e지금은 그의 예술 세계를 제대로 조명한 서적조차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며, 오히려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높이 인정을 받고 있다.\u003cbr\u003e이에 동서양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예술을 혁신해나간 거장으로서 백남준을 재조명할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의 열여덟 번째 책인 『백남준』은 백남준의 흔적을 찾아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재구성한다.\u003cbr\u003e특히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백남준의 일본 시절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u003cbr\u003e이 책은 단순히 백남준의 생애와 작품을 개별적으로 나열한 것이 아니라, 작품의 모티브가 된 사건에서부터 영감을 준 주변 인물들과 사상에 이르기까지 백남준 예술의 시작과 끝을 아우른다.\u003cbr\u003e저자는 문화 유목민을 자처한 백남준의 파란만장한 흔적을 따라가며 그가 관통한 격랑의 역사와 삶을 박진감 넘치게 그린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현직 언론사 논설위원답게 명쾌한 글쓰기로 어렵고 고루하게만 느껴졌던 현대예술을 한껏 친숙하게 설명한다.\u003cbr\u003e또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라는 구태의연한 이미지를 벗겨내고 예술가로서 백남준이 겪은 부침들을 과장하지 않고 담백하게 이야기하면서, 편견과 오해로 점철되었던 백남준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평가를 바로잡을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u003cbr\u003e이 자체만으로도 독자들은 그의 예술 세계에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PROLOGUE 21세기는 1984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01 나의 환희는 거칠 것 없어라\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브라운관이 캔버스를 대체하다\u003cbr\u003e종로의 아이\u003cbr\u003e유년의 기억에서 영감을 얻다\u003cbr\u003e똑똑하고 병약했던 부잣집 도련님\u003cbr\u003e마르크스와 쇤베르크에 빠져들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02 일본에서의 운명적인 만남\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고국을 그리워하다\u003cbr\u003e[TV 부처], 동서양이 하나 되다\u003cbr\u003e도쿄대에서 마주친 인물들\u003cbr\u003e황색 재앙, 그것이 바로 나다\u003cbr\u003e평생의 후원자, 와타리 시즈코\u003cbr\u003e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의사, 아베 슈야\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03 세상에 없던 새로운 예술을 꿈꾸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유쾌한 괴짜들의 향연\u003cbr\u003e나의 시대는 케이지를 만나기 전과 그 후로 나뉜다\u003cbr\u003e예술계에 새롭게 떠오른 앙팡테리블\u003cbr\u003e영원한 친구 보이스를 만나다\u003cbr\u003e비디오아트의 탄생\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04 끝나지 않은 백남준의 예술\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뉴욕에 입성하다\u003cbr\u003e성적 해방을 부르짖다\u003cbr\u003e예술이냐 외설이냐\u003cbr\u003e예술적 동지에서 인생의 반려자로\u003cbr\u003e신시내티의 스튜디오에서 불거진 위작 논란\u003cbr\u003e정보화 시대의 묵시록, [전자 초고속도로]\u003cbr\u003e위성을 이용한 우주 오페라\u003cbr\u003e야곱의 사다리에 오른 백남준\u003cbr\u003e\u003cbr\u003eEPILOGUE 20세기의 다빈치\u003cbr\u003e\u003cbr\u003e백남준 예술의 키워드\u003cbr\u003e백남준 생애의 결정적 장면\u003cbr\u003e주석 및 참고 문헌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3022\/MidCate005\/302149978.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예술 작품에는 예외 없이 작가의 철학적 사고와 인생관 그리고 체험 등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법이다.\u003cbr\u003e따라서 작가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작품에 담긴 참된 의미를 알아채기 어렵다.\u003cbr\u003e그래서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 작가가 어떤 삶의 궤적을 그렸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u003cbr\u003e그런 면에서 나는 한국, 일본, 독일, 미국에 걸친 백남준의 흔적을 쫓아다니며 각 나라에서 그가 겪은 경험이 그의 작품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파악하는 데 주안을 두었다.\u003cbr\u003e현장에 직접 가서 백남준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느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은 그의 삶 속에 한 발짝씩 들어가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작업이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백남준의 사고는 몽골의 칭기즈칸처럼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독일을 거쳐 미국까지 종횡무진 날아다녔다.\u003cbr\u003e몸은 한곳에 매여 있을지언정 그의 사고는 국경 너머 전 세계로 거침없이 뻗어나갔다.\u003cbr\u003e이런 현상을 두고 백남준은 ‘정주 유목민stationary nomad’이라고 불렀다.\u003cbr\u003e스스로를 유목민의 후예라고 자처한 그는 길 위에서의 삶을 사랑했다.\u003cbr\u003e여러 나라에서의 생활은 그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했고, 이는 세상에 대한 통찰로 이어졌다.\u003cbr\u003e---「프롤로그」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 비디오아트의 의미는 예술가의 의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u003cbr\u003e하지만 누구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분명한 사실이 있다.\u003cbr\u003e바로 비디오아트의 창시자가 백남준이라는 점이다.\u003cbr\u003e한 비평가가 “회화를 누가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다.\u003cbr\u003e그러나 비디오아트의 창시자는 분명하다.\u003cbr\u003e바로 백남준이다”라고 이야기한 것처럼 많은 사람이 비디오아트 하면 자연스럽게 백남준을 떠올린다.\u003cbr\u003e백남준이 창조한 비디오아트는 여러 면에서 가히 혁명적이었다.\u003cbr\u003e작품의 소재가 종이나 캔버스가 아닌 브라운관이나 전기회로라는 점에서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회화에 대한 개념을 전복한다.\u003cbr\u003e화면에 나타나는 이미지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계속 변화한다는 사실도 특기할 만하다.\u003cbr\u003e---「1장 나의 환희는 거칠 것 없어라」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 백남준아트센터의 [TV 정원]은 정원을 둘러볼 수 있는 작은 회랑으로 에워싸여 있고, 위에서 숲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전시해놓았다.\u003cbr\u003e즉 작품의 근경과 원경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것이다.\u003cbr\u003e백남준은 실내에 식물들을 배치해 정원을 만든 뒤, 그 사이사이에 텔레비전을 배치했다.\u003cbr\u003e자연과 텔레비전이 마치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구성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의 기술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드러내고자 했다.\u003cbr\u003e---「1장 나의 환희는 거칠 것 없어라」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 미술의 경우 회화나 조각과 같은 작품을 감상할 때 시간의 흐름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u003cbr\u003e몇 분 몇 초든 관람객이 원하는 시간만큼 감상할 수 있다.\u003cbr\u003e하지만 음악은 미술과 본질적으로 다르다.\u003cbr\u003e일정한 리듬에 맞춰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불러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무척 중요하다.\u003cbr\u003e시간의 흐름이라는 차원에서 보면 비디오아트는 미술보다 음악에 가깝다.\u003cbr\u003e그래서 음악교육을 받은 백남준이야말로 비디오아트에 적합한 예술가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u003cbr\u003e---「1장 나의 환희는 거칠 것 없어라」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 그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TV 부처]가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대표작이라는 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으리라.\u003cbr\u003e실제로 비평가들도 이 작품을 주저 없이 백남준 예술의 백미로 꼽는다.\u003cbr\u003e동양과 서양, 선과 테크놀로지, 관조와 나르시시즘 등 대척점에 선 듯한 이질적인 요소들이 서로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지극히 철학적이고 관념적인 걸작이 바로 이 [TV 부처]인 것이다.\u003cbr\u003e(…) \u003cbr\u003e\u003cbr\u003e[TV 부처]는 보는 이들에게 성찰의 여지를 제공하면서도 심오한 진리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하는 작품이지만 그 얼개는 지극히 단순하다.\u003cbr\u003e웬만한 골동품 가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그마한 불상과 비디오카메라 그리고 텔레비전이 전부다.\u003cbr\u003e백남준은 텔레비전 앞에 불상을 놓아 마주 보게 했다.\u003cbr\u003e그러고 나서 그 텔레비전 뒤에 비디오카메라를 세워두고 불상이 찍히도록 설정했다.\u003cbr\u003e즉 부처가 비디오카메라로 찍은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로 응시하도록 연출한 것이다.\u003cbr\u003e무척이나 간단한 설치 작품임에도 보고 있으면 ‘부처가 화면에 잡힌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혹은 ‘테크놀로지는 차가운 기계 문명을 넘어 형이상학적 세계까지 담아낼 수 있을 것인가’ 같은 숱한 상념에 빠져들게 한다.\u003cbr\u003e---「2장 일본에서의 운명적인 만남」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존 케이지에 대한 경의]는 백남준이 케이지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만든 것이다.\u003cbr\u003e그는 케이지에게서 기존의 전통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세상의 모든 소음, 심지어 침묵까지도 음악이 될 수 있음을 배웠다.\u003cbr\u003e이 작품은 그런 사상에 기초해 온갖 잡다한 소음 그리고 피아노를 뒤엎는 소리까지 음악으로 승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인 셈이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3장 세상에 없던 새로운 예술을 꿈꾸다」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 백남준은 소통을 전제로 하지 않는 예술은 독재 혹은 창작자 혼자만의 예술이라고 간주했기에 어렵고 엄숙하며 딱딱한 예술이 아닌 관람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u003cbr\u003e관람객들 저마다가 자신의 방식으로 작품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즐김으로써 예술이 다양성을 획득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백남준이 추구하는 예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3장 세상에 없던 새로운 예술을 꿈꾸다」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 인간의 본능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일반적으로 수치스러운 것으로 통하는 나체, 배설, 성관계 모두가 부끄러움을 느낄 일이 아님을 알 것이다.\u003cbr\u003e옷을 벗으면 남녀의 몸이 그렇게 생겼음을 누구나 안다.\u003cbr\u003e배설을 하지 않는 인간은 없으며 우리 모두 남녀 간의 성관계로 태어난 존재다.\u003cbr\u003e왜 우리는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본질적 형태와 행위를 감추고 부끄러워해야 하는가.\u003cbr\u003e참으로 모순된 생각이기에 많은 위대한 사상가가 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초개처럼 내던져버렸다.\u003cbr\u003e무어먼과 백남준 역시 이처럼 가식적인 생각을 진즉에 버렸을 것이 틀림없었다.\u003cbr\u003e---「4장 끝나지 않은 백남준의 예술」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언뜻 보기에 예술과 과학은 하나가 될 수 없는 분야처럼 보인다.\u003cbr\u003e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예술은 감성에, 과학은 이성에 토대를 두고 태어나 발전해왔다.\u003cbr\u003e그래서 예술이 주관적이고 선험적 측면이 강한 반면, 과학은 객관적이고 경험적 측면을 강조한다.\u003cbr\u003e그러니 이질적인 예술과 과학에 모두 능통하면서 이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은 보통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다.\u003cbr\u003e하지만 다빈치와 백남준 모두 예술과 과학에 능통했으며 이를 통섭해나갔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에필로그」중에서\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코즈모폴리턴으로 살다 간 백남준,\u003cbr\u003e한곳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꿈꾸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시대를 살았던 백남준은 이념에 구애받지 않고 한곳에 얽매이지 않으며 자유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유목민과도 같은 삶을 꿈꾸었다.\u003cbr\u003e자신의 바람대로 그는 한국, 일본, 독일, 미국 등 여러 나라를 오가며 살았다.\u003cbr\u003e덕분에 그가 남긴 삶의 흔적은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다.\u003cbr\u003e일제강점기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백남준은 윤택한 생활을 누리며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을 배운 것은 물론 현대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르놀트 쇤베르크와 같은 음악가들을 접하며 음악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경기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음악을 배우기 시작한 그는 좌우 세력 간 폭력 사건에 휘말리면서 떠밀리듯 한국을 떠나야 했다.\u003cbr\u003e홍콩에서 유학하다가 잠시 귀국한 그는 한국전쟁의 발발로 가족들과 일본의 고베로 건너갔다가 가마쿠라에 거처를 마련한다.\u003cbr\u003e그곳에서 백남준은 선 사상과 조우하며 동양사상을 자신의 예술적 뿌리로 삼아 후일 유럽 사회에 그의 이름을 알리는 데 주효했다고 평가받는 [TV 정원]과 같은 대표작들을 만들어낸다.\u003cbr\u003e \u003cbr\u003e1956년 도쿄대학에 진학해 현대음악과 철학을 천착하던 그는 독일로 유학을 가기로 결심한다.\u003cbr\u003e독일에서 백남준은 플럭서스(기존의 예술과 문화를 거부하는 실험적인 미술 운동)의 중심에 서서 기존의 예술 언어와 가치관을 뒤흔드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유럽 사회를 큰 충격에 빠뜨린다.\u003cbr\u003e또한 존 케이지, 요제프 보이스, 조지 머추너스와 같은 전위예술가들과 교류하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나간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당시 백남준은 “동양에서 온 테러리스트”를 자처하며 [바이올린 솔로를 위한 하나] [존 케이지에 대한 경의]와 같은 파격적이고도 난해한 공연들을 선보인다.\u003cbr\u003e악기를 때려 부수거나 기괴한 소음을 들려주는 식의 퍼포먼스가 이어졌는데, 언론에서는 ‘이런 것이 무슨 예술이냐’ ‘정신병자들이 병원에서 탈출했다’와 같은 악평을 쏟아냈다.\u003cbr\u003e과격한 해프너로 유럽 예술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던 백남준은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지를 찾아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더욱더 실험적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당시 그는 문학과 미술에서 성性이 중요한 모티브로 쓰이는 반면 음악에서는 금기시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샬럿 무어먼과 함께 반라의 퍼포먼스 [오페라 섹스트로니크]를 공연한다.\u003cbr\u003e두 사람은 공연 도중 외설죄로 경찰에 체포되었는데 이 사건이 다음 날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성적 금기에 대한 도발을 넘어 예술가의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쟁으로 비화한다.\u003cbr\u003e법원이 두 사람의 손을 들어주면서 그는 예술에 표현의 자유를 가져다준 기념비적 존재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u003cbr\u003e\u003cbr\u003e \u003cbr\u003e\u003cb\u003e비디오아트에서 위성아트 그리고 레이저아트까지\u003cbr\u003e끊임없이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낸 20세기의 다빈치\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 백남준은 난해하고 파괴적인 퍼포먼스만을 선보이는 단순한 괴짜가 아니었다.\u003cbr\u003e그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자 했을 뿐이었다.\u003cbr\u003e평생을 예술에 헌신하고 삶의 마지막까지 예술혼을 불살라가며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았을 만큼 백남준의 관심사는 오로지 예술에 있었다.\u003cbr\u003e그는 자연과 기술의 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고, 과학과 종교, 동양과 서양의 문화 등 이질적으로 보이는 요소들을 융합하는 데도 거침없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작품을 위해서라면 낯선 분야라 할지라도 서슴지 않고 파고들었다.\u003cbr\u003e그의 많은 작품들은 이처럼 경계를 짓지 않으며 자유로이 사고한 덕분에 만들어진 것이다.\u003cbr\u003e늘 새로운 예술을 꿈꾸었던 백남준은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매체로 눈을 돌렸고,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한 브라운관을 캔버스 삼아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치며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해체한다.\u003cbr\u003e1963년 독일의 부퍼탈에서 열린 첫 번째 전시회에서 비디오와 텔레비전을 활용한 작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비디오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다.\u003cbr\u003e당시 그가 선보인 작품들은 사물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새롭게 함으로써 사람들의 상식과 통념을 뒤집어놓을 뿐 아니라 대상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도록 돕는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백남준은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고 나면 더 이상 거들떠보지 않았고 새로운 프로젝트 구상에 완전히 빠져들었다.\u003cbr\u003e그는 똑같거나 비슷한 형식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대신 어떻게 하면 새로운 것을 창조해낼 것인가를 늘 궁리하며 살았다.\u003cbr\u003e끊임없이 새로운 세상을 열어젖혔던 창조력으로 무장한 백남준은 다른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전에 없던 예술이 출현하도록 터를 닦았다.\u003cbr\u003e비디오아트가 그랬고 그 뒤를 이은 위성아트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 단계에서 만들어낸 레이저아트도 새로운 예술을 향한 위대한 도전이었다.\u003cbr\u003e- 〈에필로그〉 중\u003cbr\u003e \u003cbr\u003e\u003cb\u003e“예술가의 역할은 미래를 사유하는 것이다” \u003cbr\u003e예술로 소통하며 평화를 꿈꾼 예술가\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그리고 냉전 체제로 이어진 20세기를 경험한 백남준은 인간성을 상실해가는 사회의 추악한 일면을 목도하며 예술가로서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과 가치를 모색한다.\u003cbr\u003e소통의 부재가 비극을 몰고 왔다고 생각한 그는 쌍방향 소통이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견인할 수 있으며, 텔레비전과 같은 매스미디어가 소통의 확장을 가져올 수 있 다고 생각했다.\u003cbr\u003e이러한 그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작품들이 [굿모닝 미스터 오웰]과 [바이 바이 키플링] 그리고 [세계와 손잡고] 같은 위성아트다.\u003cbr\u003e그에게 인공위성은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였기에 작품을 위한 오브제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이 세 작품을 일컬어 ‘위성 3부작 시리즈’라고 부르기도 한다.\u003cbr\u003e이 위성아트들은 언어가 달라도 예술로 인류가 하나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특히 [세계와 손잡고] 에는 소련의 음악가 세르게이 큐료힌과 그의 밴드가 레닌그라드(지금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연주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는데, 냉전 체제가 무너지기도 전에 이념을 초월한 공연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었다.\u003cbr\u003e백남준의 작품들은 국가주의가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비추어볼 때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진다.\u003cbr\u003e더불어 테크놀로지가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바꾸어놓은 당시 20세기 시대상과 함께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동시에 일견할 수 있을 것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0년 04월 22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220쪽 | 348g | 135*210*20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88950987374\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8950987376\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3888825040938,"sku":"152802","price":25.0,"currency_code":"EUR","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683\/2750\/5962\/files\/f6ee76e3b1467935dcaf7c99ddb0729c_4edb0a03-9016-44b6-992d-dd5fe8d36c88.jpg?v=1765212796","url":"https:\/\/librairie.coreenne.fr\/ko\/products\/152802","provider":"LIBRAIRIE COREEN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