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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느끼는 희망
손끝으로 느끼는 희망
Description
책소개
페터 헤프는 독일의 한 시골 농가에서 건강한 아들로 태어났다.
세 살 때까지 가족들은 그가 그저 말문을 조금 늦게 트는 것이려니 여겼을 뿐 청각장애를 타고난 줄은 몰랐다.
페터 헤프는 청각장애아 기숙학교에서 수화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기계를 조립하는 기술자가 되지만, 그 일에 만족할 수 없었다.
수도원으로 가서 간신히 마음의 평화를 구하지만, 시력이 갈수록 나빠지는 시련이 닥쳐온다.
스물아홉 살이 되던 해, 청각장애에 이어 시각장애까지 그를 완전히 덮치자 그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하고 절망한다.

페터 헤프의 이야기 속에는 상실과 절망, 어둠을 희망과 빛으로 일궈내는 연금술이 있다.
절대 고독의 고통으로 쓰인 이 내면의 아우성은 자기 자신과 화해하고 평화를 이루어냄으로써 정체성을 찾고, 보이는 것들 대신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갖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페터 헤프는 가장 불행할 때 세상에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믿었다.
장애인으로 태어나 종교에 귀의하고, 참된 사랑을 만나서 결혼하고 종신부제가 되기까지 그의 인생 여정은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어주고 또한 바라보며, 느끼며, 감사하며, 나누는 삶을 가르쳐준다.
이중의 장애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승화시킨 인간 정신은 삶의 의미와 고통의 의미를 찾아가는 지혜의 순례자들을 감화시키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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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말
1.
세상 속으로
2.
닫힌 세계
3.
소리 내고, 소리 나고
4.
집에 가고 싶어요
5.
돛대 귀를 하고 바라보다
6.
어둠이 찾아오니
7.
어른이 되다
8.
20km에 갇힌 자유
9.
거침없이 막힘없이
10.
삶의 아이러니
11.
나 없이 행복해지도록 너를 보낸다
12.
어디서 무엇이 될꼬 하니
13.
내가 있어야 할 자리
14.
도끼를 들고 마음의 고통을 끊으려 해도
15.
폐허에 닿아 아우성치다
16.
무대 장식이 되다
17.
고요한 암흑 속에서도 사랑은 빛을 부르고
18.
산 넘어 산
19.
네 인생 항로는 사랑이라
20.
문이 열리다
21.
거북이 행정
22.
둥지를 찾다

에필로그
감사의 말

책 속으로
나는 목발을 짚고 다니는 데다 귀머거리이고 눈도 잘 안 보였지만, 체념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
단지 내게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이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구속에서 스스로 벗어나야 했다.
특히 나를 가두고 있는 마음의 감옥에서 탈출해야 했다.
나는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페터 헤프, 너는 할 수 있어.
아직 희망이 있어.
자, 이제 게으르지 말고 늘 긴장하며 지내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거야!’
--- p.127
지금까지의 내 삶, 지금까지의 내 존재, 이 시각까지 나를 좌지우지해온 자아, 그 모든 것이 사라지고 새 삶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하느님이 나를 돌봐주실 것이며, 이제 나는 이 세상에서 더 이상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리라!
지금까지의 내 삶, 지금까지의 내 존재, 이 시각까지 나를 좌지우지해온 자아, 그 모든 것이 사라지고 새 삶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하느님이 나를 돌봐주실 것이며, 이제 나는 이 세상에서 더 이상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리라!
--- p.362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06년 08월 30일
- 쪽수, 무게, 크기 : 366쪽 | 529g | 153*224*30mm
- ISBN13 : 9788981170950
- ISBN10 : 898117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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