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성교육을 시작합니다
Description
책소개
“모든 교육은 ‘사랑’이 기반이다.
‘성교육’도 예외는 아니다.”
자녀가 건강하고 행복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포괄적 성교육’
성장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무엇보다도 교육일 것이다.
하지만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것 또한 교육이다.
특히 ‘성교육’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성교육을 시작합니다』는 20년 차 양육 전문가로 활동해 온 류다영 한국청소년연구소 대표가 전하는 ‘성교육 지침서’이다.
유아·초등생부터 사춘기 자녀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포괄적 성교육’에 대해 담고 있다.
무엇보다 소중한 자녀들의 성교육을 타인에게 맡기지 않고 ‘부모 스스로 당당하게’ 이끄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양한 사례와 경험,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성교육에 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예나 지금이나 성교육은 어렵다.
하지만 어렵다고 학교나 다른 이들의 손에만 맡겨 놓는다면 진정한 교육이라 할 수 없다.
교육을 통해 자녀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함께 성장한다.
이 책이 부모와 자녀 모두 성장을 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목표를 이루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성교육’도 예외는 아니다.”
자녀가 건강하고 행복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포괄적 성교육’
성장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무엇보다도 교육일 것이다.
하지만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것 또한 교육이다.
특히 ‘성교육’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성교육을 시작합니다』는 20년 차 양육 전문가로 활동해 온 류다영 한국청소년연구소 대표가 전하는 ‘성교육 지침서’이다.
유아·초등생부터 사춘기 자녀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포괄적 성교육’에 대해 담고 있다.
무엇보다 소중한 자녀들의 성교육을 타인에게 맡기지 않고 ‘부모 스스로 당당하게’ 이끄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양한 사례와 경험,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성교육에 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예나 지금이나 성교육은 어렵다.
하지만 어렵다고 학교나 다른 이들의 손에만 맡겨 놓는다면 진정한 교육이라 할 수 없다.
교육을 통해 자녀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함께 성장한다.
이 책이 부모와 자녀 모두 성장을 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목표를 이루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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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4
1장 아이와 시작하는 성교육
1 성교육, 시작해야 할까? 19
2 어릴 때의 스킨십은 괜찮을까? 25
3 유아가 하는 자위행위 괜찮을까? 32
4 목욕, 언제까지 같이 할 수 있을까? 37
5 남자아이 성교육은 아빠가 하는 게 더 좋을까? 42
6 언제, 어디까지 알려줘야 할까? 48
7 아이의 모든 질문에 즉답해야 할까? 54
2장 성장기의 꽃, 사춘기
1 중2병, 정말 있나? 62
2 몸이 이상해요 정상인가요? 68
3 월경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74
4 발기와 몽정에 관한 동상이몽 82
5 자위를 대하는 센스, 아는 척하지 않는 배려 92
6 성교육이 필요 없다는 아이 98
3장 청소년이 사는 세상
1 난 특별하고 달라, 하지만 튀는 건 싫어 108
2 ‘아니’ ‘없어’라는 말은 부정이 아니야 114
3 음경 평균 길이가 얼마인지 물어볼 수 있잖아 120
4 SNS로 말하는 게 편해 125
5 온라인, 게임에선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어 131
6 내게 잘해주면 좋은 사람, 친한 사람이야 137
7 어쩔티비가 비하 표현이라고? 저쩔티비 143
4장 아이의 사랑, 아이의 연애
1 아이의 사랑과 연애를 대하는 자세 153
2 아이의 연애 가치관 점검하기 160
3 권리와 함께하는 책임과 의무 167
4 좋아해도 싫은 게 있어 173
5 은밀히 파고드는 폭력 ‘가스라이팅’ 178
6 함께 준비하는 아이의 연애 185
5장 내 아이가 가해자? 피해자?
1 나도 모르게 스며드는 폭력적인 말 197
2 폭력인지 감수성 키우기 204
3 Yes만이 Yes다! 침묵은 동의가 아니다 211
4 아이가 가해를 했다면 217
5 코로나19와 N번방, 일상화된 디지털 성범죄 224
6 사과와 용서의 기준 231
6장 성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
1 포괄적 성교육을 이야기하는 어른 240
2 자신의 성 가치관을 우선 점검하는 어른 246
3 성범죄 피해 대처 방법을 아는 어른 253
4 성인지 감수성을 함께 키우는 어른 263
5 ‘몸 긍정’, ‘자기 긍정’을 키워주는 어른 270
6 성을 일상의 대화로 자연스럽게 나누는 어른 277
7 언제든, 어떤 상황에서든 믿을 수 있는 어른 283
마치는 글 290
부록 ― 전국 청소년성문화센터 296
1장 아이와 시작하는 성교육
1 성교육, 시작해야 할까? 19
2 어릴 때의 스킨십은 괜찮을까? 25
3 유아가 하는 자위행위 괜찮을까? 32
4 목욕, 언제까지 같이 할 수 있을까? 37
5 남자아이 성교육은 아빠가 하는 게 더 좋을까? 42
6 언제, 어디까지 알려줘야 할까? 48
7 아이의 모든 질문에 즉답해야 할까? 54
2장 성장기의 꽃, 사춘기
1 중2병, 정말 있나? 62
2 몸이 이상해요 정상인가요? 68
3 월경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74
4 발기와 몽정에 관한 동상이몽 82
5 자위를 대하는 센스, 아는 척하지 않는 배려 92
6 성교육이 필요 없다는 아이 98
3장 청소년이 사는 세상
1 난 특별하고 달라, 하지만 튀는 건 싫어 108
2 ‘아니’ ‘없어’라는 말은 부정이 아니야 114
3 음경 평균 길이가 얼마인지 물어볼 수 있잖아 120
4 SNS로 말하는 게 편해 125
5 온라인, 게임에선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어 131
6 내게 잘해주면 좋은 사람, 친한 사람이야 137
7 어쩔티비가 비하 표현이라고? 저쩔티비 143
4장 아이의 사랑, 아이의 연애
1 아이의 사랑과 연애를 대하는 자세 153
2 아이의 연애 가치관 점검하기 160
3 권리와 함께하는 책임과 의무 167
4 좋아해도 싫은 게 있어 173
5 은밀히 파고드는 폭력 ‘가스라이팅’ 178
6 함께 준비하는 아이의 연애 185
5장 내 아이가 가해자? 피해자?
1 나도 모르게 스며드는 폭력적인 말 197
2 폭력인지 감수성 키우기 204
3 Yes만이 Yes다! 침묵은 동의가 아니다 211
4 아이가 가해를 했다면 217
5 코로나19와 N번방, 일상화된 디지털 성범죄 224
6 사과와 용서의 기준 231
6장 성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
1 포괄적 성교육을 이야기하는 어른 240
2 자신의 성 가치관을 우선 점검하는 어른 246
3 성범죄 피해 대처 방법을 아는 어른 253
4 성인지 감수성을 함께 키우는 어른 263
5 ‘몸 긍정’, ‘자기 긍정’을 키워주는 어른 270
6 성을 일상의 대화로 자연스럽게 나누는 어른 277
7 언제든, 어떤 상황에서든 믿을 수 있는 어른 283
마치는 글 290
부록 ― 전국 청소년성문화센터 296
상세 이미지
책 속으로
아이가 다른 사람과 건강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교육은 아이의 성장 과정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네 살 아이가 물어보는 “키스가 뭐예요?”란 질문에 “키스는 말이야, 혀가 말이야….”라는 답을 들려줘선 안 된다.
네 살 아이에겐 키스에 관한 구체적인 묘사보다 키스를 할 수 있는 관계, 즉 누구와 키스를 할 수 있는지, 누구와 키스를 해야 하는지에 관해 알려주는 게 맞다.
---p.23
사춘기는 있다.
성장 과정 중 급격한 성장 시기의 명칭이다.
중2병은 없다.
아이가 자신의 삶을 구축해 나가는 성장 과정에서 변화하는 말과 행동이 다소 불안정적으로 보일 뿐이다.
그러니 병이라는 말을 붙여 잘못된 것으로, 무시하듯이 표현하지 말자.
아주 건강히 성장하고 있는 아이를 환자로 만들지 말자.
아이의 성장하는 모습을 짜증 섞인 눈빛으로 보며 버티고 견디는 게 아니라, 세심히 지켜보면서 아이에게 다시 오지 않을 귀한 시간과 감정을 추억으로 남겨두기를 권한다.
---p.67
초등생의 연애는 ‘연애 경험’을 우선한다.
어떤 아이와 어떤 식으로 교제를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연애를 해 본 아이와 안 해 본, 못 해 본 아이로 구분 짓는다.
함께 다니는 무리에서 나만 연애를 못 해 본 상황이라면,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서가 아니라 모솔 탈출을 위해 연애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만약 내 아이가 이런 이유로 연애, 이성 교제를 선택한다면 아이의 연애 가치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p.165
아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혔다면 아이의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를 함께 잡기를 바란다.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천천히 반복적으로 교육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하나 더.
아이가 한 잘못을 아이의 전체 모습으로 보지 않기를 바란다.
아이가 어떠한 잘못을 저질러 가해자가 되면 다음에도 같은 실수를 범할 것이 염려되어 끊임없이 프레임을 씌워 가둔다.
‘쟤는 저런 아이’ ‘쟤는 또 그럴 수 있는 아이’ 낙인을 찍는다.
낙인을 찍는 순간 아이에게 기회는 없다.
---p.222
성폭력 가해자가 가정에 있다면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서 보호받을 수 있다.
피해자나 피해자의 가족 구성원을 보호하고 숙식을 제공한다.
피해자 보호를 위해 보호시설 위치는 비공개된다.
성폭력이 발생했다면 증거 수집을 위해 몸을 씻지 않은 상태로 112나 해바라기센터에 연락을 취해야 한다.
자신을 지지해주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에게 연락하고, 안전한 장소로 피해야 한다.
몸에 멍이나 상처가 있는 경우 사진으로 남기고, 가해자와의 대화 내용 등 증거가 될 만한 자료는 지우지 않고 가지고 있어야 한다.
네 살 아이가 물어보는 “키스가 뭐예요?”란 질문에 “키스는 말이야, 혀가 말이야….”라는 답을 들려줘선 안 된다.
네 살 아이에겐 키스에 관한 구체적인 묘사보다 키스를 할 수 있는 관계, 즉 누구와 키스를 할 수 있는지, 누구와 키스를 해야 하는지에 관해 알려주는 게 맞다.
---p.23
사춘기는 있다.
성장 과정 중 급격한 성장 시기의 명칭이다.
중2병은 없다.
아이가 자신의 삶을 구축해 나가는 성장 과정에서 변화하는 말과 행동이 다소 불안정적으로 보일 뿐이다.
그러니 병이라는 말을 붙여 잘못된 것으로, 무시하듯이 표현하지 말자.
아주 건강히 성장하고 있는 아이를 환자로 만들지 말자.
아이의 성장하는 모습을 짜증 섞인 눈빛으로 보며 버티고 견디는 게 아니라, 세심히 지켜보면서 아이에게 다시 오지 않을 귀한 시간과 감정을 추억으로 남겨두기를 권한다.
---p.67
초등생의 연애는 ‘연애 경험’을 우선한다.
어떤 아이와 어떤 식으로 교제를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연애를 해 본 아이와 안 해 본, 못 해 본 아이로 구분 짓는다.
함께 다니는 무리에서 나만 연애를 못 해 본 상황이라면, 좋아하는 감정이 생겨서가 아니라 모솔 탈출을 위해 연애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만약 내 아이가 이런 이유로 연애, 이성 교제를 선택한다면 아이의 연애 가치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p.165
아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혔다면 아이의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를 함께 잡기를 바란다.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천천히 반복적으로 교육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하나 더.
아이가 한 잘못을 아이의 전체 모습으로 보지 않기를 바란다.
아이가 어떠한 잘못을 저질러 가해자가 되면 다음에도 같은 실수를 범할 것이 염려되어 끊임없이 프레임을 씌워 가둔다.
‘쟤는 저런 아이’ ‘쟤는 또 그럴 수 있는 아이’ 낙인을 찍는다.
낙인을 찍는 순간 아이에게 기회는 없다.
---p.222
성폭력 가해자가 가정에 있다면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서 보호받을 수 있다.
피해자나 피해자의 가족 구성원을 보호하고 숙식을 제공한다.
피해자 보호를 위해 보호시설 위치는 비공개된다.
성폭력이 발생했다면 증거 수집을 위해 몸을 씻지 않은 상태로 112나 해바라기센터에 연락을 취해야 한다.
자신을 지지해주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에게 연락하고, 안전한 장소로 피해야 한다.
몸에 멍이나 상처가 있는 경우 사진으로 남기고, 가해자와의 대화 내용 등 증거가 될 만한 자료는 지우지 않고 가지고 있어야 한다.
---p.257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3년 11월 28일
- 쪽수, 무게, 크기 : 298쪽 | 137*200*20mm
- ISBN13 : 9791190408462
- ISBN10 : 1190408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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