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53107","title":"슬픔의 모양","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WQt5mXPRTiIB5eA7kZ3k7U.png?v=1764956687\"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슬픔의 모양\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39640025\/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내게 가족이란 늘 행복한 지옥이거나\u003cbr\u003e지옥 같은 천국 둘 중 하나였다.\u003cbr\u003e내가 아는 한 한 번도 중간은 없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보통의 존재』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의 작가 이석원이 전하는,\u003cbr\u003e나와 꼭 닮은 한 가족의 기쁨과 슬픔\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시던 날, 가족의 시간은 각자 다르게 흐르기 시작한다.\u003cbr\u003e완전히 바뀐 하루를 살고 매일 밤 부모님이 사시던 아파트를 찾아가 불 꺼진 빈방을 올려다보는 아들 석원.\u003cbr\u003e『슬픔의 모양』은 언제 끝날지 어떻게 끝날지 알 수 없는 긴 병간호와 조금씩 예민해지는 가족들 그리고 언젠가 홀로 남겨질 자신의 시간을 이석원 작가 특유의 솔직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낸 산문집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가까이 다가가면 화가 나기도 하고 때로는 슬퍼지기도 해서 거리를 두고 싶지만, 그럼에도 가족은 형언할 수 없는 거대하고 복잡한 운명을 주고받는 존재들.\u003cbr\u003e이 사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이 글을 통해 저자는 미워할 수만은 없는, 꼭 내 가족 같은 기시감이 드는 한 가족의 다양한 얼굴을 생생하게 보여준다.\u003cbr\u003e\u003cbr\u003e『슬픔의 모양』은 이별이라는 우리 앞에 언젠가 당도할 슬픔을, 그 어쩔 수 없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마음을, 멀리서 보면 비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희극인 일상의 순간순간을, 그 순간순간의 소중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이석원만의 흡입력 강한 글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1부 덫 \u003cbr\u003e2부 악역 \u003cbr\u003e3부 아버지에게 가는 길 \u003cbr\u003e4부 내 마음이 왜 이럴까 \u003cbr\u003e5부 중요한 건 일상이었다 \u003cbr\u003e6부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u003cbr\u003e7부 귀환歸還\u003cbr\u003e8부 PT(프레젠테이션)\u003cbr\u003e9부 출구 없는 미로 \u003cbr\u003e10부 어느 봄의 캠프파이어 \u003cbr\u003e11부 종이 인형 \u003cbr\u003e12부 기억들 \u003cbr\u003e작가의 말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5017\/MidCate009\/501683656.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밤이고 낮이고 꺼지지 않는 저 방의 불을 보면서, 팔십대 중반에 이른 내 부모가 아직 살아 있고, 저곳에서 지금 편히 누워 주무시거나 티비를 보며 안락한 시간을 보내고 있겠구나, 생각하면 그 모든 것에 감사하고 안도하는 마음이 들어 내 작은 근심마저 덜 수 있었는데.\u003cbr\u003e이렇게 결코 꺼져본 적 없던 방의 불이 꺼진 모습을 보니, 더군다나 엄마가 있는 거실 쪽만 홀로 불이 켜져 있는 모습은 또 그것대로 어찌나 안쓰럽고 외롭게만 보이던지.\u003cbr\u003e나는 그만 길가에서 엉엉 소리 내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u003cbr\u003e\u003cbr\u003e---p.28\u003cbr\u003e\u003cbr\u003e하지만 난 왜 여전히 몰랐을까.\u003cbr\u003e삶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남들이 나와는 다른 결정을 하고 행동을 하는 데에는 반드시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u003cbr\u003e---p.44\u003cbr\u003e\u003cbr\u003e그것은 분명 사진이라는 왜곡이 부린 마법일 테지만, 그걸 알면서도 나는 슬펐다.\u003cbr\u003e이렇게라도 함께 모일 일이 다시는 없을 거라고 믿었기 때문에.\u003cbr\u003e그때도 나는 이 감정이 진짜인지 아니면 단지 상황에 취해 눈물을 쏟고 있는 것뿐인지 내 마음의 진위를 알고 싶어 했을까? 그게 내 마음의 평화를 깨서 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주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 아니었을 것이다.\u003cbr\u003e왜냐하면 우린 가족이니까.\u003cbr\u003e가족은 슬퍼할 만해서 슬픔을 느끼는 사람들이 아니라 사랑할 만해서 사랑을 주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저 가족이기 때문에 모든 게 가능한 사람들이니까.\u003cbr\u003e\u003cbr\u003e---p.120\u003cbr\u003e\u003cbr\u003e요양병원이 정해지던 날.\u003cbr\u003e그날 하루만 다섯 군데가 넘는 병원들을 직접 돌며 살피느라 한겨울에 땀으로 온몸이 젖어 좋은 곳을 찾았다고 숨이 턱에 차 기뻐하던 누나는… 집안의 장녀로서, 또 아버지의 자식으로서 자기 부모를 위해 그런 헌신적인 노력과 책임감쯤 얼마든지 더 발휘할 수 있을 사람이지만, 대신 누나는 자신이 책임감을 발휘할 대상, 즉 부모님과 살갑게 소통하는 데엔 영 재주가 없었다.\u003cbr\u003e---p.173\u003cbr\u003e\u003cbr\u003e부모는 언제나 우리에게 두 가지 방식으로 교훈을 준다.\u003cbr\u003e\u003cbr\u003e나는 저렇게 살아야지.\u003cbr\u003e나는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u003cbr\u003e---p.188\u003cbr\u003e\u003cbr\u003e나는 아버지를 어떻게든 좋게 기억하고 싶었다.\u003cbr\u003e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서.\u003cbr\u003e물론 그게 아버지를 위한 일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p.280\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가끔은 알고도 못 떠날 먼 길처럼 긴 하루가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 그날이 그랬다.”\u003cbr\u003e\u003cbr\u003e당연한 것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마음에 대해서\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u003cbr\u003e윤슬처럼 눈부시게 빛나던 청춘의 순간도 가을 낙엽처럼 시들면 이별의 때가 온다.\u003cbr\u003e우리는 마치 이별하기 위해 태어나기라도 한 것처럼, 뜨겁게 사랑하고 미워하지만 결국 모두 헤어진다.\u003cbr\u003e이유는 달리 없다.\u003cbr\u003e언제까지나 내 곁에 있어주리라 믿는 존재, 부모의 부재가 현실로 다가왔을 때, 우리는 그 느닷없음에 슬픔보다 당혹스러움을 먼저 느끼고, 당혹감이 턱까지 차올랐을 때 슬픔은 눈물이 되어 터져 나온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솔직하고 개성 있는 문체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 이석원.\u003cbr\u003e그는 급작스럽게 닥친 아버지의 병고 앞에서 이별을 준비하는 일련의 과정을 때로는 시니컬하게 그러면서도 감정을 애써 감추지 않고 애틋함을 담은 시선으로 바라본다.\u003cbr\u003e오랜 시간 먼 산과 같았던, 그래서 트라우마를 잔뜩 안겨주던 아버지.\u003cbr\u003e그리고 한때 작가에게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한 사람인 엄마, 위기 상황 앞에서는 각자의 역할 분담 또한 확실한 두 누나까지, 어느 한 사람 쉬운 사람이 없는 가족이지만 아버지의 일을 거치며 그들이 곁에 있다는 것, 그 하루하루가 귀하다는 것을 알아가는 작가의 이야기는 좌충우돌하지만 따듯한 한 편의 가족 영화처럼 읽힌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왜 그런지 우리 부모님은 두 분 다 주무실 때도 불을 끄지 않기 때문에, 아버지가 계시는 안방이며 엄마가 기거하는 거실까지 늘 환하게 켜져 있는 불을 보면서, 나는 뭔가 모를 안도감에 가슴이 따뜻해지곤 했었다.\u003cbr\u003e그럼 그렇게 충전된 온기를 가지고 또 얼마간 생활을 할 수 있었는데.\u003cbr\u003e그 덕에 난 지금껏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 -27~28쪽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나는 아버지를 어떻게든 좋게 기억하고 싶었다.\u003cbr\u003e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서.”\u003cbr\u003e\u003cbr\u003e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알아가는 마음\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가족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마지막 동전까지 꺼내줄 것만 같은 사람, 부모를 위해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 의문이 들게 하는 사람.\u003cbr\u003e그의 글을 읽다 보면 대체 그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인지 진지하게 묻고 싶어진다.\u003cbr\u003e때때로 상황이 답답해서 짜증을 내기도 하고, 자식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나이 든 부모에게 화를 내기도 하지만 그러면서 이 또한 자신을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그 순간에도 저자의 눈동자는 가족을 바라보고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긴 병에 효자가 없기에 병간호는 쉬운 일이 아니라지만, 그는 왜 해야 하는지 이유를 묻지 않는다.\u003cbr\u003e가족이기 때문이다.\u003cbr\u003e가족은 그 단어만으로도 형언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을 나누는 존재.\u003cbr\u003e그래서 작가 이석원은 《슬픔의 모양》에 물질로는 가늠할 수 없는 그 마음을, 심지어 절박함마저 느껴지는 그 마음을, 가족의 곁에서 얼마 남지 않은 여리고 작은 빛일지라도 지키고 싶은 그의 마음을 고스란히 녹여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나는 평생 특히 당신의 늘그막엔 더더욱 자주 아버지를 내 마음속 법정에 올려서는 매일같이 점수 매기는 짓을 해왔지만, 짐작컨대 아버지는 결코 일생 단 한 번도 나를, 아니 우리들을 자식으로서 몇 점이라고 평가하진 않으셨을 것이기 때문이다.” -290쪽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u003cbr\u003e우리 가족과 똑 닮은 한 가족의 이야기\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그때는 대개 그랬다.\u003cbr\u003e경제활동을 하는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무관심하고 가정에서 대접받기를 원하고, 집에서 살림하는 엄마는 자녀들 교육에 관심이 무척 많았다.\u003cbr\u003e그리고 시간은 흘러 나이가 든 아버지는 여전히 예전 모습 그대로 가족들을 부리려고 한다.\u003cbr\u003e성격이 그래서라기보단 시절이 그랬다.\u003cbr\u003e아버지에서 장남, 아들로 이어지는 가부장의 시대를 사셨으니까.\u003cbr\u003e그런 아버지에게 자식들은 때론 환멸을 느끼기도 하지만 잔잔하게 밀려오는 애잔함이 미움 혹은 원망조차 덮어버린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슬픔의 모양》에도 그런 가족이 등장한다.\u003cbr\u003e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집 자식들과 당신 자식들을 비교하는 아버지.\u003cbr\u003e그리고 그 비교가 왜 잘못인지도 모르는 아버지.\u003cbr\u003e저자는 이렇듯 지독하게 인간적인 아버지의 모습조차도 특유의 위트와 비유를 통해서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애정이 느껴지는 대상으로 표현한다.\u003cbr\u003e마치 아이처럼 행동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마치 부모가 된 것 같다고 말하는 저자.\u003cbr\u003e하지만 그의 말에 깊은 공감의 한숨이 나오는 것은 어쩔 도리가 없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그때 우리들은 어쩌면 정말로 아버지의 아버지였는지도 모른다.\u003cbr\u003e자식에 대한 걱정이 한시도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입에서는 잔소리가 쉴 틈이 없이 나왔으니까.” -179쪽\u003cbr\u003e \u003cbr\u003e나이가 들어가는 자식과 부모 사이에 이보다 더 적절한 말이 있을까.\u003cbr\u003e자식으로 태어나 부모가 되는 인연을 무엇이라고 해야 할지 저자는 여전히 알 수 없다고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의 기억과 사랑이라고 글을 맺는다.\u003cbr\u003e\u003cbr\u003e“무슨 인연으로 우리는 부모와 자식이라는 연으로 맺어져 이런 한평생을 보내게 되었을까.\u003cbr\u003e이제 처음 해보는 고백을 하면서 책을 마칠까 한다.\u003cbr\u003e아버지를 사랑했고 또 미워했지만 앞으로도 그럴 거고 영원히 잊지 않을 거라고.” -297쪽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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