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Description
책소개
레바논 출신으로 공쿠르 상을 수상한 작가이면서 아랍 역사에 정통한 아민 말루프는 오직 십자군 전쟁 시기의 아랍 쪽 사료에 근거해 200년간의 십자군 전쟁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로 엮어 냈다.
아랍인들의 관점에서 십자군 전쟁은 '성전(聖戰)의 대서사시'가 아니라 유럽인의 야만적인 침략이었으며, 대학살과 약탈로 무슬림들의 삶이 짓밟힌 반문명적인 사건이었다.
그리고 성군(聖君) 살라딘이 예루살렘을 탈환한 사건은 아랍 세계가 유럽에 거둔 위대한 승리로 아랍인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이제껏 무시되어 왔던 관점에서 십자군 전쟁을 서술함으로써 유럽사의 일부로서가 아니라 세계사적 사건으로서 십자군 전쟁을 다시 보게 해주고, 시각의 균형을 잡아주는 책이다.
저자는 섣부르게 작가적 상상력을 발휘하기보다 십자군 전쟁을 직접 보고 겪었던 아랍 역사가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십자군 전쟁을 말하게 하는 치밀한 구성력으로 역사서로서 이 책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아랍인들의 관점에서 십자군 전쟁은 '성전(聖戰)의 대서사시'가 아니라 유럽인의 야만적인 침략이었으며, 대학살과 약탈로 무슬림들의 삶이 짓밟힌 반문명적인 사건이었다.
그리고 성군(聖君) 살라딘이 예루살렘을 탈환한 사건은 아랍 세계가 유럽에 거둔 위대한 승리로 아랍인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이제껏 무시되어 왔던 관점에서 십자군 전쟁을 서술함으로써 유럽사의 일부로서가 아니라 세계사적 사건으로서 십자군 전쟁을 다시 보게 해주고, 시각의 균형을 잡아주는 책이다.
저자는 섣부르게 작가적 상상력을 발휘하기보다 십자군 전쟁을 직접 보고 겪었던 아랍 역사가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십자군 전쟁을 말하게 하는 치밀한 구성력으로 역사서로서 이 책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프롤로그
1부 침략
1장 프랑크인들 들이닥치다
2장 저주받을 갑옷 제조인
3장 마라의 식인종
2부 정복
4장 트리폴리스의 2천 일
5장 암살단 아사신
3부 반격
6장 다마스쿠스의 음모
7장 에미르의 눈에 비친 야만인들
4부 승리
8장 성왕 누르 알 딘
9장 살라딘의 등장
10장 관대한 군주
5부 유예
11장 살라딘과 리처드
12장 예루살렘의 운명
6부 추방
13장 몽골인의 채찍
14장 신이여 다시는 그들이 이 땅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에필로그
-용어설명
-주석과 출처
-연표
-지도
-옮긴이 글
-인명 색인
-지명 색인
-머리말
프롤로그
1부 침략
1장 프랑크인들 들이닥치다
2장 저주받을 갑옷 제조인
3장 마라의 식인종
2부 정복
4장 트리폴리스의 2천 일
5장 암살단 아사신
3부 반격
6장 다마스쿠스의 음모
7장 에미르의 눈에 비친 야만인들
4부 승리
8장 성왕 누르 알 딘
9장 살라딘의 등장
10장 관대한 군주
5부 유예
11장 살라딘과 리처드
12장 예루살렘의 운명
6부 추방
13장 몽골인의 채찍
14장 신이여 다시는 그들이 이 땅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에필로그
-용어설명
-주석과 출처
-연표
-지도
-옮긴이 글
-인명 색인
-지명 색인
책 속으로
지금껏 우리는 십자군 전쟁에 대해 그 진상은 물론, 전쟁의 한쪽 당사자의 의견이나 생각은 배제된 평가만을 접할 수 있었다.
그 오랜 공백을 메워주는 책이 바로 이다.
이 책이 아랍 세계의 자료와 생각을 모아 줌으로써 비로소 우리는 균형 잡힌 감각과 객관성을 가지고 십자군 전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당대 아랍 역사가와 연대기 저술가들의 생생한 묘사와 증언인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아랍인들이 유럽의 그리스도 교도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으며 그들이 어떤 응어리를 안고 살아가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에는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가장 극악하고 비인간적인 행위에 분노하고 고뇌했던 당대 이슬람 지식인들의 생각이 절절히 배어 있다.
그 오랜 공백을 메워주는 책이 바로 이다.
이 책이 아랍 세계의 자료와 생각을 모아 줌으로써 비로소 우리는 균형 잡힌 감각과 객관성을 가지고 십자군 전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당대 아랍 역사가와 연대기 저술가들의 생생한 묘사와 증언인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아랍인들이 유럽의 그리스도 교도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으며 그들이 어떤 응어리를 안고 살아가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에는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가장 극악하고 비인간적인 행위에 분노하고 고뇌했던 당대 이슬람 지식인들의 생각이 절절히 배어 있다.
--- p.8
물론 전혀 그릇된 판단이라고는 할 수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그 판단이 약간의 수정을 요한다는 점이다.
아랍인들은 십자군 전쟁이 발발 하기 전부터 분명한 '결함'을 지니고 있었다.
프랑크인들이라는 존재가 그것을 드러나게 했고 더 악화시켰을지는 모르지만 그 결함을 창출한 장본인은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전혀 그릇된 판단이라고는 할 수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그 판단이 약간의 수정을 요한다는 점이다.
아랍인들은 십자군 전쟁이 발발 하기 전부터 분명한 '결함'을 지니고 있었다.
프랑크인들이라는 존재가 그것을 드러나게 했고 더 악화시켰을지는 모르지만 그 결함을 창출한 장본인은 아니라는 점이다.
다만 분명한 것은 그 판단이 약간의 수정을 요한다는 점이다.
아랍인들은 십자군 전쟁이 발발 하기 전부터 분명한 '결함'을 지니고 있었다.
프랑크인들이라는 존재가 그것을 드러나게 했고 더 악화시켰을지는 모르지만 그 결함을 창출한 장본인은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전혀 그릇된 판단이라고는 할 수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그 판단이 약간의 수정을 요한다는 점이다.
아랍인들은 십자군 전쟁이 발발 하기 전부터 분명한 '결함'을 지니고 있었다.
프랑크인들이라는 존재가 그것을 드러나게 했고 더 악화시켰을지는 모르지만 그 결함을 창출한 장본인은 아니라는 점이다.
--- p.361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02년 04월 30일
- 쪽수, 무게, 크기 : 406쪽 | 630g | 148*210*30mm
- ISBN13 : 9788988996249
- ISBN10 : 8988996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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