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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송본 한문·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제32권
독송본 한문·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제32권
Description
책소개
화엄의 대해를 유영하는 수행자를 위한 신행의 길잡이
『독송본 한문 ·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제32권
25.
십회향품(十?向品) [10]


화엄학의 대가 동국대학교 명예 교수 해주 스님(서울 수미정사 주지)이 불자들의 신행을 돕기 위해 엮어낸 화엄경 수행서 『독송본 한문 ·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 제32권 25.
십회향품(十?向品) [10]이 발간됐다.
수미정사 불전연구원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해 출·재가자가 함께 수행해 오던 독송 · 사경본을 더 많은 불자들과 일반 대중들에게도 소개하여 생사에 자재하고 해탈열반으로 이르는 화엄의 바다로 안내하기 위해 정식으로 도서 출간했다.
해주 스님의 역경 불사는 각 권 순서대로 독송본과 사경본을 동시 제작·발간하며 80권 『화엄경』 전권을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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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화엄경』 제32권에는 25.
십회향품(十向品) [10]이 수록되었다.


25.
십회향품(十向品) [10]은 금강당보살이 열 가지 회향을 설하는 내용 중에서 제10 등법계무량회향[等法界無量廻向]의 내용이다.
이 품은 십회향의 마지막 열 번째 품으로 법계와 같은 한량없는 회향에 대해 밝혔다.
보살이 법보시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모든 번뇌를 떠난 청정한 본심으로 돌아가서 십회향보살의 법사의 지위에 올라 중생을 위해 설법해야 한다.
“무엇을 보살마하살의 법계와 같은 한량없는 회향이라 하는가”라는 물음에 “보살마하살이 깨끗한 비단으로 그 정수리에 매고 법사의 지위에 머물러 법보시를 널리 행한다.
큰 자비를 일으켜 중생들을 보리심에 편안히 머무르게 하며, 항상 요익을 행하여 쉬지 아니하며, 보리심으로 선근을 기르며,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조어사가 되어서 모든 중생들에게 일체지의 길을 보인다.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법장의 태양이 되어서 선근의 광명으로 일체를 널리 비추며, 모든 중생들에게 그 마음이 평등하여 모든 선행을 닦아 쉬지 아니하며, 마음이 깨끗하여 물듦이 없어서 지혜가 자재하여 일체 선근의 도업을 버리지 아니한다.
모든 중생들에게 큰 지혜 있는 상단 주인이 되어서 널리 안온하고 바른 길에 들어가게 하며,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인도하는 상수가 되어서 일체 선근의 법과 행을 닦게 하며,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깨뜨릴 수 없는 견고한 선우가 되어서 그 선근이 증장하여 성취케 한다.”라고 밝혔다.
부처님의 가르침 중 많은 부분이 회향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듯 중생이 복을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공덕을 많은 이들에게 두루 회향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이 품을 통해서 강조하고 있다.

독송본은 한문 원문과 한글역을 함께 수록했다.
본문의 왼쪽 면에는 한문 원문을, 오른쪽 면에는 그에 따른 한글 번역을 실었다.
한문 원문의 저본은 고려대장경의 조선시대 인경본이다.
고려대장경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이루어져 후대에 교감(校勘)된 대장경과 이를 연구한 논 · 소초가 많아 수차례 교감하여 원문에 반영하였다.
서로 다른 내용을 원문에 반영하는 범위와 이체자(異體字) 문제는 고려대장경 각권의 말미에 교감되어 있는 내용을 기본으로 하고 경문의 전후 내용을 살피면서, 여타 교감본을 참조하였으며 이체자도 가능한 한 고려대장경의 특징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문 원문에 부기(附記)한 음사와 현토는 저본의 현토에 의거하였으며 번역에 따라 일부 수정하였다.
한글 번역은 기존의 번역본과 강설집을 참고하는 한편 해석과 의견을 달리하는 부분은 그 내용을 더 깊이 천착(穿鑿)하여 해주 스님의 해석을 반영했다.
선지식의 법문과 강설을 통해 해소되지 않는 의구심을 푸는 것은 보리심을 내어 신행하는 수행자의 몫이다.
공부의 깊이를 더하는 원력은 오롯이 자신에게 있다.
눈으로 보고 소리 내어 읽고 한 구절 한 구절 따라 쓰다 보면 어느 순간 툭 문리가 트이고 경안이 열릴 것이다.

역자의 말

해주 스님은 “『화엄경』은 불자들이 이르고자 하는 구경처인 불세계와 그 불세계에 도달하고 장엄하는 다양한 해탈방편을 설한 경”이라고 설명한다.
『화엄경』의 법문은 자신의 본래자리로 돌아가게 하는 가르침이며, 세간의 모든 존재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지혜를 완성하는[安住世間成正覺] 가르침이라고 한다.
그 모든 것이 부처님의 지혜인 마음이 만든 것[一切唯心造]이고, 신심에 의해 발현하는 보리심(菩提心)의 공덕행에 의한 해탈장엄으로서 해인(海印)이라 말할 수 있다고 한다.


끝으로 『독송본 한문 ·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과 『사경본 한글역 대방광불화엄경』의 출간에 부쳐 해주 스님은, “『화엄경』 유통 불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되기까지 불보살님의 가피와 삼세인연에 감사하고, 보은행(報恩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모두의 원력으로 80권 전권을 발간하여 『화엄경』 간행불사가 원만히 회향되도록 정진하겠다.
『화엄경』이 널리 유통되고 독송 사경 공덕으로 화엄법계의 해탈장엄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발원한다.” 고 소회를 전했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3년 01월 24일
- 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134쪽 | 462g | 190*260*10mm
- ISBN13 : 9791162013861
- ISBN10 : 1162013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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