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븐 바투타 여행기 2
Description
책소개
마르코폴로 견문록에 비견하는, 14세기 아랍문명 답사기
이슬람세력이 세계 곳곳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던 14세기 초.
모로코 탕헤르(퇀자)의 명문가에서 태어난 21세의 모험심 강한 젊은이가 메카 성지순례를 목적으로 길을 떠난다.
그로부터 30년.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으로 장장 10만여 km를 종횡무진 체험하며 쏟아낸 박물지가 바로 이븐 바투타 여행기 1,2이다.
철두철미 이슬람적 사고방식으로 바라본 14세기 이슬람 동방세계의 이모저모가 그의 촘촘한 눈썰미를 통해 맛깔스럽게 펼쳐져있다.
이슬람의 종교의식과 행사, 세계 유명도시의 사원 건축양식과 운영방식, 무슬림과 이교도의 관계 등 이슬람문명 전반은 물론, 각 지방의 관혼상제 풍습, 민간요법, 동식물과 농작물 등 당시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문화인류학적 사료로서도 손색이 없다.
원서에 딸려있던 이븐 바투타 여정의 세부도 25장 뿐 아니라 옮긴이가 꼼꼼한 고증 끝에 만든 '이븐 바투타 여행로 전도'와 '마르코 폴로와 이븐 바투타 여행로 비교도'도 기행문의 생동감을 더한다.
모로코 탕헤르(퇀자)의 명문가에서 태어난 21세의 모험심 강한 젊은이가 메카 성지순례를 목적으로 길을 떠난다.
그로부터 30년.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으로 장장 10만여 km를 종횡무진 체험하며 쏟아낸 박물지가 바로 이븐 바투타 여행기 1,2이다.
철두철미 이슬람적 사고방식으로 바라본 14세기 이슬람 동방세계의 이모저모가 그의 촘촘한 눈썰미를 통해 맛깔스럽게 펼쳐져있다.
이슬람의 종교의식과 행사, 세계 유명도시의 사원 건축양식과 운영방식, 무슬림과 이교도의 관계 등 이슬람문명 전반은 물론, 각 지방의 관혼상제 풍습, 민간요법, 동식물과 농작물 등 당시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문화인류학적 사료로서도 손색이 없다.
원서에 딸려있던 이븐 바투타 여정의 세부도 25장 뿐 아니라 옮긴이가 꼼꼼한 고증 끝에 만든 '이븐 바투타 여행로 전도'와 '마르코 폴로와 이븐 바투타 여행로 비교도'도 기행문의 생동감을 더한다.
책 속으로
우리나라의 나무 중에서 인도에 있는 나무는 멧대추(nabq)뿐이다.
그런데 그곳 멧대추나무는 대단히 굵다.
대추알이 5배자(倍子, 'afs)만큼이나 크고 아주 달다.
그곳에는 수종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물론, 다른 나라에도 없는 것들이 있다.
그중에는 망과(芒果, 'anbah)나무가 있는데, 귤나무(naring)와 비슷하다.
그러나 더 굵고 잎사귀도 더 많으며, 다라서 그늘도 더 많이 진다.
그늘이 너무 짙다보니 그 밑에서 자다간 병 들기 일쑤다.
열매는 큰 배만한데, 익기 전에 떨어진 푸른 열매를 주워서 마치 우리나라에서 라임(laim)이나 레몬을 절이는 것처럼소금에 절인다.
그들은 또한 생강이나 후추도 넝쿨째로 절였다가 밥과 함께 먹는다.
밥을 한입 먹고는 이러한 절임채를 한입 먹느다.
망과는 초가을에 익으면 노랗게 되는데, 사과처럼 따먹는다.
어떤 것은 칼로 잘라서 먹고, 어떤 것은 즙을 빨아먹기도 한다.
달기는 하지만, 약간 시금털털하다.
큰 씨가 있어 귤나무 등 과수의 씨를 심는 것처럼 씨를 심으면 나무가 자라난다.
또한 샤키(shaki)와 바르키(barki)라는 나무가 있다.
흔한 나무로서 잎은 호두잎 비슷하고 열매는 나무뿌리에서 맺는다.
그런데 그중 열매가 지면에 닿도록 자란 나무를 바르키라고 하는데, 그 열매는 아주 달고 맛도 있다.
이에 비해 열매가 지면 위에 달리도록 자란 나무를 샤키라고 한다.
열매는 큰 호롱박 비슷하며 껍질은 소가죽 같다.
샤키열매는 가을에 누렇게 될 때 따서 쪼개면 그 안에 오이씨 같은 시가 1,2백 개씩 박혀 있다.
씨 사이에는 노르스름한 막이 붙어 있으며, 씨 속에는 큰 잠두(蠶豆)살 비슷한 속살이 들어있다.
그 속살을 볶거나 삶으면 꼭 잠두맛이 난다.
물론 그곳에 잠두는 없다.
이 속살을 붉은 흙 속에 파묻어두면 이듬해까지 저장된다.
샤키와 바르키가 인도지방에서는 좋은 과실로 친다.
흑단(黑檀, abnus)의 열매인 탄두(tandu)는 살구씨만큼 크고 빛깔도 같으나 대단히 달다.
퍽 오래 살고 키도 큰 나무의 열매인 자문(jamun)은 올리브(zaitun)와 비슷한데, 검정색이고 씨는 올리브처럼 하나다.
그곳에는 단귤은 많으니 신귤은 아주 드물다.
그런데 시큼달콤한 제3종의 귤이 있는데, 라임 크기만 하고 아주 맛있어서 나는 즐겨먹었다.
그런데 그곳 멧대추나무는 대단히 굵다.
대추알이 5배자(倍子, 'afs)만큼이나 크고 아주 달다.
그곳에는 수종이 많은데, 우리나라는 물론, 다른 나라에도 없는 것들이 있다.
그중에는 망과(芒果, 'anbah)나무가 있는데, 귤나무(naring)와 비슷하다.
그러나 더 굵고 잎사귀도 더 많으며, 다라서 그늘도 더 많이 진다.
그늘이 너무 짙다보니 그 밑에서 자다간 병 들기 일쑤다.
열매는 큰 배만한데, 익기 전에 떨어진 푸른 열매를 주워서 마치 우리나라에서 라임(laim)이나 레몬을 절이는 것처럼소금에 절인다.
그들은 또한 생강이나 후추도 넝쿨째로 절였다가 밥과 함께 먹는다.
밥을 한입 먹고는 이러한 절임채를 한입 먹느다.
망과는 초가을에 익으면 노랗게 되는데, 사과처럼 따먹는다.
어떤 것은 칼로 잘라서 먹고, 어떤 것은 즙을 빨아먹기도 한다.
달기는 하지만, 약간 시금털털하다.
큰 씨가 있어 귤나무 등 과수의 씨를 심는 것처럼 씨를 심으면 나무가 자라난다.
또한 샤키(shaki)와 바르키(barki)라는 나무가 있다.
흔한 나무로서 잎은 호두잎 비슷하고 열매는 나무뿌리에서 맺는다.
그런데 그중 열매가 지면에 닿도록 자란 나무를 바르키라고 하는데, 그 열매는 아주 달고 맛도 있다.
이에 비해 열매가 지면 위에 달리도록 자란 나무를 샤키라고 한다.
열매는 큰 호롱박 비슷하며 껍질은 소가죽 같다.
샤키열매는 가을에 누렇게 될 때 따서 쪼개면 그 안에 오이씨 같은 시가 1,2백 개씩 박혀 있다.
씨 사이에는 노르스름한 막이 붙어 있으며, 씨 속에는 큰 잠두(蠶豆)살 비슷한 속살이 들어있다.
그 속살을 볶거나 삶으면 꼭 잠두맛이 난다.
물론 그곳에 잠두는 없다.
이 속살을 붉은 흙 속에 파묻어두면 이듬해까지 저장된다.
샤키와 바르키가 인도지방에서는 좋은 과실로 친다.
흑단(黑檀, abnus)의 열매인 탄두(tandu)는 살구씨만큼 크고 빛깔도 같으나 대단히 달다.
퍽 오래 살고 키도 큰 나무의 열매인 자문(jamun)은 올리브(zaitun)와 비슷한데, 검정색이고 씨는 올리브처럼 하나다.
그곳에는 단귤은 많으니 신귤은 아주 드물다.
그런데 시큼달콤한 제3종의 귤이 있는데, 라임 크기만 하고 아주 맛있어서 나는 즐겨먹었다.
--- pp 29
우리가 자나니 시를 출발해 도착한 곳은 싸유쓰탄(sayustan) 시다.
큰 도시이기는 하나 시외는 온통 사막과 모래뿐이고 나무란 아라비아 고무나무(Ummu Ghailan)뿐이며 강가에 심는 것이란 고작 수박이 전부다.
식료품으로는 옥수수와 무슈나크(mushnak)라는 야완두(野豌豆 julban)가 있는데, 이것으로 빵도 만든다.
이곳에는 생선과 물소젖이 흔하며 사람들은 도마뱀(saqanqur)을 잡아먹는다.
도마뱀은 마그리브 사람들이 '천당의 살무사(hanishatu'l jannah)라고 부르는 움무 하닌(ummu hanin)과 비슷한 작은 동물인데 꼬리가 없다.
내가 보니 그들은 모래를 파고 그 속에서 도마뱀을 잡아 배를 가른후 내장은 버리고 속에 울금(鬱金) 가루를 넣는다.
그들은 울금을 '자르드 슈바(zard shubah)'라고 하는데, '황색침향(沈香)이란 뜻이다.
그들은 사프란(za'faran) 대신에 울금을 쓴다.
나는 그들이 도마뱀을 먹는 것을 보고 역겨워서 도저히 무엇을 먹을 수가 없었다.
우리가 자나니 시를 출발해 도착한 곳은 싸유쓰탄(sayustan) 시다.
큰 도시이기는 하나 시외는 온통 사막과 모래뿐이고 나무란 아라비아 고무나무(Ummu Ghailan)뿐이며 강가에 심는 것이란 고작 수박이 전부다.
식료품으로는 옥수수와 무슈나크(mushnak)라는 야완두(野豌豆 julban)가 있는데, 이것으로 빵도 만든다.
이곳에는 생선과 물소젖이 흔하며 사람들은 도마뱀(saqanqur)을 잡아먹는다.
도마뱀은 마그리브 사람들이 '천당의 살무사(hanishatu'l jannah)라고 부르는 움무 하닌(ummu hanin)과 비슷한 작은 동물인데 꼬리가 없다.
내가 보니 그들은 모래를 파고 그 속에서 도마뱀을 잡아 배를 가른후 내장은 버리고 속에 울금(鬱金) 가루를 넣는다.
그들은 울금을 '자르드 슈바(zard shubah)'라고 하는데, '황색침향(沈香)이란 뜻이다.
그들은 사프란(za'faran) 대신에 울금을 쓴다.
나는 그들이 도마뱀을 먹는 것을 보고 역겨워서 도저히 무엇을 먹을 수가 없었다.
큰 도시이기는 하나 시외는 온통 사막과 모래뿐이고 나무란 아라비아 고무나무(Ummu Ghailan)뿐이며 강가에 심는 것이란 고작 수박이 전부다.
식료품으로는 옥수수와 무슈나크(mushnak)라는 야완두(野豌豆 julban)가 있는데, 이것으로 빵도 만든다.
이곳에는 생선과 물소젖이 흔하며 사람들은 도마뱀(saqanqur)을 잡아먹는다.
도마뱀은 마그리브 사람들이 '천당의 살무사(hanishatu'l jannah)라고 부르는 움무 하닌(ummu hanin)과 비슷한 작은 동물인데 꼬리가 없다.
내가 보니 그들은 모래를 파고 그 속에서 도마뱀을 잡아 배를 가른후 내장은 버리고 속에 울금(鬱金) 가루를 넣는다.
그들은 울금을 '자르드 슈바(zard shubah)'라고 하는데, '황색침향(沈香)이란 뜻이다.
그들은 사프란(za'faran) 대신에 울금을 쓴다.
나는 그들이 도마뱀을 먹는 것을 보고 역겨워서 도저히 무엇을 먹을 수가 없었다.
우리가 자나니 시를 출발해 도착한 곳은 싸유쓰탄(sayustan) 시다.
큰 도시이기는 하나 시외는 온통 사막과 모래뿐이고 나무란 아라비아 고무나무(Ummu Ghailan)뿐이며 강가에 심는 것이란 고작 수박이 전부다.
식료품으로는 옥수수와 무슈나크(mushnak)라는 야완두(野豌豆 julban)가 있는데, 이것으로 빵도 만든다.
이곳에는 생선과 물소젖이 흔하며 사람들은 도마뱀(saqanqur)을 잡아먹는다.
도마뱀은 마그리브 사람들이 '천당의 살무사(hanishatu'l jannah)라고 부르는 움무 하닌(ummu hanin)과 비슷한 작은 동물인데 꼬리가 없다.
내가 보니 그들은 모래를 파고 그 속에서 도마뱀을 잡아 배를 가른후 내장은 버리고 속에 울금(鬱金) 가루를 넣는다.
그들은 울금을 '자르드 슈바(zard shubah)'라고 하는데, '황색침향(沈香)이란 뜻이다.
그들은 사프란(za'faran) 대신에 울금을 쓴다.
나는 그들이 도마뱀을 먹는 것을 보고 역겨워서 도저히 무엇을 먹을 수가 없었다.
--- pp 18
출판사 리뷰
철두철미하게 이슬람적 사고방식으로 세계를 해석한 여행문학의 영원한 고전
이븐 바투타가 세계를 탐험하던 14세기 전반은 1258년 압바쓰조 이슬람 통일제국의 멸망 후 세계 각지에서 지역중심세력이 형성되기 시작하던 시기이다.
3대륙을 아우르는 이슬람세계는 여전히 세계 지배세력의 하나였으나 동쪽의 일한국, 서쪽의 맘루크조, 이베리아반도의 나스르조를 중심으로 이전의 통일 이슬람세계는 다극화하고 있었다.
각지에 파고든 이슬람문명은 토착화되는 한편으로 지역적 특성이 가미되어 독특하고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변화추세는 이븐 바투타의 탐구욕과 호기심을 더욱 불러일으켰고, 10세기를 전후한 이슬람문명 전성기에 세계로 뻗어나간 무슬림 학자와 상인, 여행가들의 축적된 경험과 지식은 그의 여행의 충실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었다.
그의 대장정은 당대 이슬람 마리니야조의 쑬퇀(군주) 아부 아난에 의해 진가를 인정받고 기록으로 남게 된다.
이븐 바투타는 27년간의 아시아와 유럽 여행을 마치고 한창 아프리카 내륙을 여행하던 중 아부 아난의 특명을 받고 귀향해 여행기 집필을 시작한다.
이후 아부 아난의 지시로 이 여행기 원본을 요약하고 다듬은 당대의 대문장가 이븐 주자이 알 칼비의 손에 의해 다시 태어난 것이 지금 우리가 보는 이 여행기의 저본(底本)이다.
여행기 앞뒤에 붙은 이븐 주자이의 서문과 발문은 아랍문장 특유의 화려한 만연체 수사법을 유감없이 보여줌으로써 흔히 접하기 힘든 아랍문학의 진수를 맛보게 한다.
철두철미 이슬람적 사고방식으로 세계를 해석하고 문물을 접한 바투타의 개성과 함께 사실적 내용과 생동감 넘치는 서술은 이 여행기를 주저없이 여행문학의 고전으로 꼽게 한다.
3대륙을 아우르는 이슬람세계는 여전히 세계 지배세력의 하나였으나 동쪽의 일한국, 서쪽의 맘루크조, 이베리아반도의 나스르조를 중심으로 이전의 통일 이슬람세계는 다극화하고 있었다.
각지에 파고든 이슬람문명은 토착화되는 한편으로 지역적 특성이 가미되어 독특하고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변화추세는 이븐 바투타의 탐구욕과 호기심을 더욱 불러일으켰고, 10세기를 전후한 이슬람문명 전성기에 세계로 뻗어나간 무슬림 학자와 상인, 여행가들의 축적된 경험과 지식은 그의 여행의 충실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었다.
그의 대장정은 당대 이슬람 마리니야조의 쑬퇀(군주) 아부 아난에 의해 진가를 인정받고 기록으로 남게 된다.
이븐 바투타는 27년간의 아시아와 유럽 여행을 마치고 한창 아프리카 내륙을 여행하던 중 아부 아난의 특명을 받고 귀향해 여행기 집필을 시작한다.
이후 아부 아난의 지시로 이 여행기 원본을 요약하고 다듬은 당대의 대문장가 이븐 주자이 알 칼비의 손에 의해 다시 태어난 것이 지금 우리가 보는 이 여행기의 저본(底本)이다.
여행기 앞뒤에 붙은 이븐 주자이의 서문과 발문은 아랍문장 특유의 화려한 만연체 수사법을 유감없이 보여줌으로써 흔히 접하기 힘든 아랍문학의 진수를 맛보게 한다.
철두철미 이슬람적 사고방식으로 세계를 해석하고 문물을 접한 바투타의 개성과 함께 사실적 내용과 생동감 넘치는 서술은 이 여행기를 주저없이 여행문학의 고전으로 꼽게 한다.
세계 두번째 완역본, 꼼꼼한 고증과 역주의 묘미
이 책은 지난 4백여년간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비롯한 약 15개 언어로 축약, 번역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완역본은 1853~58년에 빠리에서 출간된 프랑스어본이 유일하다.
따라서 애 책이 세계에서 두번째의 완역본이라 할 수 있다.
초역본들에서 보이는 한계를 충분히 감안하고, 찬미와 기원의 삽입구를 비롯한 중세 아랍문학의 특성을 보여주는 원서의 특징을 모두 살려 옮겼다.
또한 시공간적 거리에서 오는 이질감과 낯선 느낌을 해소하고 최대한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고유명사와 문물에 대한 상세하고 방대한 역주를 붙였다.
옮긴이의 해박한 식견과 아울러,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굽힘없는 소신과 열정 가운데 태어난 번역본이라는 점에서 이 한글 완역본 역시 소중한 작업이다.
원서에 수록된 이븐 바투타 여정의 세부도 25장과 함께 옮긴이가 꼼꼼한 고증 끝에 만든 ‘이븐 바투타 여행로 전도’와 ‘마르코 폴로와 이븐 바투타 여행로 비교도’가 실려 있다.
이 책은 지난 4백여년간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비롯한 약 15개 언어로 축약, 번역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완역본은 1853~58년에 빠리에서 출간된 프랑스어본이 유일하다.
따라서 애 책이 세계에서 두번째의 완역본이라 할 수 있다.
초역본들에서 보이는 한계를 충분히 감안하고, 찬미와 기원의 삽입구를 비롯한 중세 아랍문학의 특성을 보여주는 원서의 특징을 모두 살려 옮겼다.
또한 시공간적 거리에서 오는 이질감과 낯선 느낌을 해소하고 최대한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고유명사와 문물에 대한 상세하고 방대한 역주를 붙였다.
옮긴이의 해박한 식견과 아울러,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굽힘없는 소신과 열정 가운데 태어난 번역본이라는 점에서 이 한글 완역본 역시 소중한 작업이다.
원서에 수록된 이븐 바투타 여정의 세부도 25장과 함께 옮긴이가 꼼꼼한 고증 끝에 만든 ‘이븐 바투타 여행로 전도’와 ‘마르코 폴로와 이븐 바투타 여행로 비교도’가 실려 있다.
따라서 애 책이 세계에서 두번째의 완역본이라 할 수 있다.
초역본들에서 보이는 한계를 충분히 감안하고, 찬미와 기원의 삽입구를 비롯한 중세 아랍문학의 특성을 보여주는 원서의 특징을 모두 살려 옮겼다.
또한 시공간적 거리에서 오는 이질감과 낯선 느낌을 해소하고 최대한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고유명사와 문물에 대한 상세하고 방대한 역주를 붙였다.
옮긴이의 해박한 식견과 아울러,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굽힘없는 소신과 열정 가운데 태어난 번역본이라는 점에서 이 한글 완역본 역시 소중한 작업이다.
원서에 수록된 이븐 바투타 여정의 세부도 25장과 함께 옮긴이가 꼼꼼한 고증 끝에 만든 ‘이븐 바투타 여행로 전도’와 ‘마르코 폴로와 이븐 바투타 여행로 비교도’가 실려 있다.
이 책은 지난 4백여년간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비롯한 약 15개 언어로 축약, 번역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완역본은 1853~58년에 빠리에서 출간된 프랑스어본이 유일하다.
따라서 애 책이 세계에서 두번째의 완역본이라 할 수 있다.
초역본들에서 보이는 한계를 충분히 감안하고, 찬미와 기원의 삽입구를 비롯한 중세 아랍문학의 특성을 보여주는 원서의 특징을 모두 살려 옮겼다.
또한 시공간적 거리에서 오는 이질감과 낯선 느낌을 해소하고 최대한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고유명사와 문물에 대한 상세하고 방대한 역주를 붙였다.
옮긴이의 해박한 식견과 아울러,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굽힘없는 소신과 열정 가운데 태어난 번역본이라는 점에서 이 한글 완역본 역시 소중한 작업이다.
원서에 수록된 이븐 바투타 여정의 세부도 25장과 함께 옮긴이가 꼼꼼한 고증 끝에 만든 ‘이븐 바투타 여행로 전도’와 ‘마르코 폴로와 이븐 바투타 여행로 비교도’가 실려 있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01년 09월 30일
- 쪽수, 무게, 크기 : 480쪽 | 827g | 152*223*30mm
- ISBN13 : 9788936470678
- ISBN10 : 8936470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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