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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
아홉살 인생
Description
책소개
지나치게 행복했던 사람이 아니라면,
아홉 살은 세상을 느낄 만한 나이다

30년 동안 꾸준히 독자들이 찾아온 소설 『아홉살 인생』이 현북스에서 새롭게 출간됐다.
아홉 살의 고단한 인생을 사는 주인공 백여민 눈을 통해 본, 지지리 가난했지만 함께 어울려 살았던 1960년대 산동네 사람들의 힘들면서도 가슴 따뜻한 이야기.
진실한 거짓말쟁이 신기종, ‘지구 여인’을 사랑한 ‘외계인’ 골방철학자,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 버린 검은제비 등의 인물들에게서 우리는 잔잔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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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세상을 느낄 나이
숲의 새 주인
어머니의 용맹스러운 기사
더러운 아이
모든 바퀴의 종점
토굴할매
숲속의 전투
학교에서
편지 심부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
풍뎅이영감
여자의 마음
비 오는 날
행운이 가져온 혼란
사랑이란 귀찮은 것
이별이 슬픈 까닭
검은제비는 잘 있는가
노란네모
보통 아이, 특별한 아이
골방에 갇힌 삶
외팔이 하상사
망할 놈의 야유회
숲에서의 방랑
돌아온 탕아
계속되는 이야기

책 뒤에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서양의 어떤 작가는 이렇게 말했다.
“지나치게 행복했던 사람이 아니라면, 아홉 살은 세상을 느낄 만한 나이다.” 다행히 내 아홉 살은 지나치게 행복했던 편은 아니었고, 그리하여 나 또한 세상을 느끼기 시작했다.

--- p.10

“가난하다고 해서 모두 불쌍한 것은 아니야.
가난한 것은 그냥 가난한 거야.
가장 불쌍한 사람은 스스로를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 p.56

돌멩이는 장독 뚜껑을 눌러 놓는데 쓸모가 있고, 개똥은 나무 거름을 주는 데 쓸모가 있따.
세상에 쓸모없는 것이라곤 단 하나도 없다.

--- p.98

“죽음이나 이별이 슬픈 까닭은, 우리가 그 사람에게 더 이상 아무것도 해 줄 수 없기 때문이야.
잘해 주든 못해 주든, 한번 떠나 버린 사람한테는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지…….
사랑하는 사람이 내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에 있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는 슬픈 거야…….”
--- p.177

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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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0년 05월 06일
- 쪽수, 무게, 크기 : 268쪽 | 342g | 140*202*14mm
- ISBN13 : 9791157412037
- ISBN10 : 115741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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