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57246","title":"모두를 위한 의료윤리","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WQt5m5VRqw4UZrKnZ2n2Ol.png?v=1764860534\"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모두를 위한 의료윤리\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04234926\/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첨예하게 대립하는 한국 의료 현장에 선 의료윤리학자,\u003cbr\u003e질병과 돌봄, 치료의 조각난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연명의료 중단, 자기낙태죄와 동의낙태죄의 헌법 불합치 결정부터 가습기 살균제 사건,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사태, 코로나19와 건강세, 의사 파업 사태까지…… 2000년대 들어 발생한 보건의료 사건들은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은 물론 사회, 경제, 일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u003cbr\u003e더는 의료 문제를 전문가에게만 떠넘길 수 없는 상황에서 환자와 보호자 모두 건강과 질환, 더 나아가 치료와 의료 제도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u003cbr\u003e긴박한 의료 현장에서 첨예하게 대립할 때, 우리는 어떻게 최선의 선택을 내릴 수 있을까? 여기서 최선의 선택이란, 환자와 보호자, 의료인이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살피고 각 의료적 쟁점의 역사적 맥락을 검토한 뒤 내리는 ‘인간의 건강과 삶에 대한 윤리적 판단’을 가리킨다.\u003cbr\u003e이것이 바로 의료윤리다.\u003cbr\u003e\u003cbr\u003e의료윤리학자 김준혁은 국내 의료윤리의 지평을 열고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u003cbr\u003e이 책에서 그는 안락사, 임신중절, 치매 돌봄, 감염병, 유전자조작, 건강세, 의료 정보 공개 등 지금 한국의 현대 의학에서 가장 논쟁적인 의료 이슈를 소개하며, 각각의 역사적 맥락을 안내한다.\u003cbr\u003e이를 둘러싼 환자, 보호자, 의료인의 입장을 살펴보기 위해 실제 사례와 영화, 드라마, 소설 등 여러 작품을 끌어온다.\u003cbr\u003e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는 질병과 돌봄, 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건강과 삶의 문제를 의료윤리적 관점에서 주체적으로 사고할 수 있다.\u003cbr\u003e더 나아가 언젠가 의료 문제와 마주할 그때 건강과 삶에 대한 자기만의 기준을 바탕으로 윤리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u003cbr\u003e언젠가 아팠고, 지금 고통받거나 언젠가 아플 이들, 돌봄과 치료의 문제로 고민하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들어가며 지금 의료윤리를 말한다는 것 | 5\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1부 누구의 문제인가\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 1장 연명의료 중단과 안락사 | 15\u003cbr\u003e 법과 윤리 사이에서\u003cbr\u003e 존엄사와 안락사는 어떻게 다른가 | 16 \u003cbr\u003e ‘자발적 안락사’는 자살 행위일까 | 31\u003cbr\u003e 연명의료를 둘러싼 생각의 차이 | 45\u003cbr\u003e\u003cbr\u003e 2장 낙태죄가 사라진 빈자리에서 | 59\u003cbr\u003e 낙태, 임신중절, 임신중지\u003cbr\u003e 낙태죄를 떠나보내며 | 60\u003cbr\u003e 임신중절 허용 논의의 쟁점들 | 76\u003cbr\u003e 임신중절, 더 넓은 시야로 보기 | 94\u003cbr\u003e\u003cbr\u003e 3장 치매와 돌봄의 윤리 | 105\u003cbr\u003e 치매 환자를 대할 때 우리는 무엇을 바라는가\u003cbr\u003e 국가, 치매를 관리하다 | 106\u003cbr\u003e 자율의 이상을 넘어서는 일에 관하여 | 116\u003cbr\u003e 아픈 사람을 모시는 일이란 | 131\u003cbr\u003e\u003cbr\u003e 4장 감염병과 윤리 | 143\u003cbr\u003e 코로나19가 지나간 뒤 남을 풍경들\u003cbr\u003e 배제와 강제의 대상, 감염병 | 144\u003cbr\u003e 백신을 반대해도 되는가 | 163\u003cbr\u003e 백신 분배와 국가주의 | 174\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2부 어떻게 할 것인가\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 5장 유전자조작의 실현 | 189\u003cbr\u003e 유전자조작 기술이 삶을 지배할 수 있을까, \u003cbr\u003e 아니 지배해도 될까\u003cbr\u003e 유전자조작, 이제 시작이다 | 190\u003cbr\u003e 예방 원칙 vs 사전주의 원칙 | 205\u003cbr\u003e 인간, 인간, 인간 | 227\u003cbr\u003e\u003cbr\u003e 6장 보건의료에서 정의 말하기 | 237\u003cbr\u003e 건강의 공정, 형평은 가능할까\u003cbr\u003e 부족한 의료 자원, 누구에게 먼저 줄 것인가| 238\u003cbr\u003e 의료 분야에서 정의란 무엇인가 | 254\u003cbr\u003e 당신의 건강을 위해 세금을 납부하세요| 269\u003cbr\u003e\u003cbr\u003e 7장 의료 정보는 어디까지 지켜야 할까 | 285\u003cbr\u003e 정보 공개와 사생활 보호의 충돌\u003cbr\u003e 어디까지 환자 정보를 알려도 될까 | 286\u003cbr\u003e 개인과 집단의 이익이 충돌할 때 | 301\u003cbr\u003e 사회가 개인에게 어떤 것을 요구하는 방식 | 316\u003cbr\u003e\u003cbr\u003e 8장 환자와 의료인이 만나다 | 329\u003cbr\u003e 지금, 우리의 병원 풍경을 결정하는 것들\u003cbr\u003e 의사와 파업 | 330\u003cbr\u003e 환자와 의료인은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 340\u003cbr\u003e 의료 전문직이란 무엇인가 | 353\u003cbr\u003e\u003cbr\u003e 맺음말 미래의 의료윤리와 서사윤리 | 369\u003cbr\u003e\u003cbr\u003e 미주 | 378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3650\/MidCate010\/364998908.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우리는 왜 지금 의료윤리를 이야기해야 하는가? 뇌리에 강렬하게 남은 최근의 보건의료 이슈들을 떠올려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u003cbr\u003e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건, 2014년 요양병원 화재 사고와 신해철 의료사고 사망 사건,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발생, 2017년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사태, 같은 해 소위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과 관련한 이슈, 2018년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2019년 헌법재판소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같은 해 크리스퍼CRISPR-Cas9 유전자가위 기술 개발자 노벨화학상 수상…….\u003cbr\u003e그동안 발생한 수많은 보건의료 사건들은 사회경제에는 물론 일상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u003cbr\u003e이제 질병과 돌봄, 치료는 우리 삶과 떼어놓을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u003cbr\u003e--- p.58, 서문 「지금 의료윤리를 말한다는 것」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누구에게나 각자의 의료윤리가 있기 때문에 이를 주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결정으로 바꿔내는 건 이론적 종합이 아닐지도 모른다.\u003cbr\u003e이론을 아무리 모아도 그 자체로 현실이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u003cbr\u003e중요한 것은 현실이 이론을 어떻게 조명하는지, 이론에서 다시 현실로 넘어올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피며 둘 사이의 간극을 넘는 일이다.\u003cbr\u003e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안락사 관련 이론 또한 그저 이론일 뿐 환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물음과는 거리가 있다.\u003cbr\u003e환자의 고통을 줄일 방법을 알아내려면 현실을 살펴야 하고, 환자의 필요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u003cbr\u003e이 일은 사회학적 조사로 가능하지 않다.\u003cbr\u003e무엇보다 내 앞의 환자를 이해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u003cbr\u003e환자는 환자대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해해야 하고 허물어져가는 삶을 바로잡아야 하며 새로운 관계에 적응해야 한다.\u003cbr\u003e질환의 폭풍 앞에서 큰 혼란을 겪고 있는 환자야말로 스스로를 이해할 방법을 찾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존재인 것이다.\u003cbr\u003e--- p.53, 1장 「연명의료 중단과 안락사」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윤리’라는 것은 반드시 현실에서 작동해야 한다는 대전제를 지닌다.\u003cbr\u003e의료윤리는 특히 그렇다.\u003cbr\u003e현실과 동떨어진 추상적 논의는 의료윤리에서 무의미하다.\u003cbr\u003e의료윤리는 이론적 논의를 현실에 적용해 현실 속에서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어야 한다.(그래서 응용윤리의 대표 분야로 꼽힌다.) 그런데 이때 현실의 문제를 푼다는 것은 그 시시비비를 가려 일도양단의 결정을 내리는 일을 가리키지 않는다.\u003cbr\u003e그 결정은 법의 영역에 맡겨두자.\u003cbr\u003e의료윤리는 다만, 현실의 문제를 묵묵히 살아내야 한다.\u003cbr\u003e그 ‘살아냄’에서 의료윤리적 통찰이 나온다.\u003cbr\u003e--- p.30, 1장 「연명의료 중단과 안락사」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우리가 이득과 손해를 따질 수 있는 것은 대상이 실제로 현실에서 존재하기 때문이다.\u003cbr\u003e아예 없는 존재의 이득과 손해는 말할 수 없다.\u003cbr\u003e‘해리 포터 시리즈’ 같은 판타지 소설이나 영화가 아닌 한, 누군가 유니콘의 권익을 위해 싸운다고 할 때 그의 말을 진지하게 들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u003cbr\u003e태어나지 않은 존재의 이득과 손해도 마찬가지다.\u003cbr\u003e법적으로 생명권을 언제부터 보장할 것인가의 논의를 넘어 우리는 이 지점을 따져봐야 한다.\u003cbr\u003e임신중절이 태아의 생명권을 해친다고 말할 때 우리는 이미 ‘태어난’ 생명을 살해하는 것을 가정하고 있지는 않은가.\u003cbr\u003e--- p.101, 2장 「낙태죄가 사라진 빈자리에서」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상대방의 필요와 가치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의 상황을 전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이야기’가 필요하다.\u003cbr\u003e이야기 없이 추상적으로 이런 결정을 내리거나 전달한다면 우리는 상대방을 이해할 수도 없고 상대방을 위한 결정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게 된다.\u003cbr\u003e당사자의 필요에 맞게 의사결정이 지원되고 실제로 그런 결정이 내려지려면 그가 처한 상황을 잘 이해해야만 한다.\u003cbr\u003e이해에 따른 결정이 아니라면 그것은 의사결정 지원이 아니라 그저 대리 의사결정에 불과하고, 타인에 의해 당사자의 문제가 좌우되는 일이 될 뿐이다.\u003cbr\u003e우리가 치매 환자 지원에 관해 이야기할 때 그 지향점이 환자의 결정을 돕는 데 있다면 우선은 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 삶의 상황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u003cbr\u003e--- p.131, 3장 「치매와 돌봄의 윤리」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이러한 백신 집중이 기존의 불평등을 더 악화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문제 해결을 촉구할 수는 있다.\u003cbr\u003e당장 모두가 쓸 백신이 없다면 ‘누구에게 먼저 줘야 할 것인가’ 하는 질문을 마주하여 ‘나부터’ 또는 ‘우리부터’가 아니라 더 많이 피해를 본 사람, 더 위험한 사람부터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외칠 순 있다.\u003cbr\u003e그리고 더 피해를 본 사람과 더 위험한 사람이 누구인지, 이들에게 어떻게 백신을 보장할지 논의할 순 있다.\u003cbr\u003e그러므로 이제 코로나19 백신의 분배에 관한 그간의 윤리적 주장을 살펴보면서 이 문제에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생각해보자.\u003cbr\u003e--- p.177.\u003cbr\u003e4장 「감염병과 윤리」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단순히 유전자조작이 일으킬 위해의 가능성 때문에 유전자조작을 특별하게 취급하는 것은 적절한 접근이 아니다.\u003cbr\u003e그 점에선 다른 공학 기술과 유전자조작이 굳이 구분될 이유가 없으니 말이다.\u003cbr\u003e반면에 유전자조작으로 인해 인간이 더는 인간이 아니게 되는 순간을 초래할 수 있고 심지어 인간의 소멸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u003cbr\u003e이는 누구나 막아야 할(이제 인간은 인간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고 믿는 극단적 트랜스휴머니스트를 제외하면) 사태라고 봐야 할 테니 말이다.\u003cbr\u003e하지만 여기서 논의의 필요가 발생한다.\u003cbr\u003e지켜야 할 ‘인간’을 규정하는 선이 있어야 하기에 문제는 좀 더 복잡해진다.\u003cbr\u003e즉 인간의 선을 따져보는 것이 유전자조작 논의를 이어나가는 데 무척 중요한 문제라 하겠다.\u003cbr\u003e--- p.231, 5장 「유전자조작의 실현」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결국 중요한 것은 개인정보를 어디까지 보호해야 하느냐다.\u003cbr\u003e개인정보를 온전히 보호하는 방법, 즉 개인정보 공개를 완전히 차단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이러면 최근의 의학적 혁신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할 방법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u003cbr\u003e완전히 개방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이러면 개인은 정보 노출로 인한 피해에서 보호받을 길이 전혀 없다.\u003cbr\u003e여기에서 개인과 사회의 이익과 피해를 어떻게 조율할지, 보호와 활용을 어떻게 조화시킬지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u003cbr\u003e「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을 통해 생각해본 것처럼, 이것은 그냥 피해를 감수하라고 종용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u003cbr\u003e피해를 보는 사람에게 어떻게 타인이나 사회를 위해 피해를 받아들이라고 요청할 것인가? 그 선은 어디까지인가? \u003c\/div\u003e \u003cdiv\u003e--- p.315, 7장 「의료 정보는 어디까지 지켜야 할까」 중에서\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현대 의학이 미처 살피지 못한 윤리적 쟁점들!\u003c\/b\u003e\u003cbr\u003e 지금 가장 논쟁적인 국내 보건의료 이슈 8가지를 의료윤리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다\u003cbr\u003e\u003cbr\u003e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질병은 물론 돌봄의 문제에서조차 자유롭지 못하다.\u003cbr\u003e의료인이든 아니든 보건의료 이슈들이 우리 삶에 주는 영향은 지대하다.\u003cbr\u003e그러나 평소 의료 문제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다면, 질병이나 치료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둘러싼 여러 입장을 살펴보지 않았다면 긴박하게 돌아가는 의료 현장에서 생사와 연관된 결정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u003cbr\u003e그렇다면 우리는 의료 문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안락사와 존엄사는 어떻게 다른지, 한국에서 임신중절은 어떤 맥락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는지, 의료 개인정보는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본 이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u003cbr\u003e치매 환자의 자율성과 코로나19 백신 분배 문제는 나와는 먼일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u003cbr\u003e의사 파업 사태를 마주하며 환자, 보호자, 의료인 입장과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기보다 먼저 비판의 입장을 취했을지도 모른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의료윤리학자 김준혁은 지금 국내에서 가장 논쟁적이며 각자의 입장에 따라 첨예하게 대립하는 의료 이슈 8가지를 꼽았다.\u003cbr\u003e연명의료, 임신중절, 치매 돌봄, 감염병처럼 우리의 건강과 삶에 밀접하게 연관된 주제부터 유전자 조작, 건강세, 의료 개인정보, 환자\/보호자-의료인의 관계처럼 외국에서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전개되는 주제까지 다양하다.\u003cbr\u003e그는 의료 이슈들의 역사적·과학적·철학적·경제적 배경과 그에 적용되는 이론 등을 살핀다.\u003cbr\u003e실제 사례와 영화, 소설 드라마 등에서 이야기를 길어 와 각 이슈를 둘러싼 환자, 보호자, 의료인은 물론 사회와 국가의 입장을 살펴봄으로써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이론적 논의들을 친숙하게 다룬다.\u003cbr\u003e이를 통해 독자는 답하기 어려운 문제들에 관해 의료윤리학적으로 사고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의료윤리를 ‘나의 문제’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나는 독자가 책장을 덮고 난 후 스스로 의료윤리 및 관련 논쟁을 진단하고 각자 나름의 방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u003cbr\u003e‘의료윤리’는 의료인만이 지켜야 할 규칙을 따지는 것이 아니다.\u003cbr\u003e연명의료 중단이나 안락사를 선택할 것인가? 임신중절은? 노인을 포함한 돌봄의 문제는? 당면하지 않았을 뿐, 그것은 환자와 가족, 돌봄 종사자, 사회와 국가의 문제, 즉 나의 문제다.\u003cbr\u003e언젠가는 누구에게나 문제가 될 수 있는 이야기다.\u003cbr\u003e그리고 문제를 당면하게 됐을 때 우리는 최선의 선택을 해야만 한다.\u003cbr\u003e아픈 당신은, 언젠가 아플 수 있는 당신은, 주변 사람의 아픔을 함께 겪고 그들을 돌보게 될 당신은 의료윤리의 문제를 직접 껴안을 수밖에 없다.\u003cbr\u003e--- p.8, 서문 「지금 의료윤리를 말한다는 것」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결정의 순간, 아마도 우리는 머뭇거릴 것이다.\u003cbr\u003e중대한 결정일수록 더 그럴 것이다.\u003cbr\u003e중환자실에 가족이 누워 있다면, 그의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지 아닌지를 손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u003cbr\u003e그러나 어떤 결정이든 내려야만 한다.\u003cbr\u003e이 결정은 자신이 감내해야 하는 몫이기에 우리에겐 도움이 필요하다.\u003cbr\u003e물론 결정하기 전에 의료인과 먼저 상의할 것이다.\u003cbr\u003e하지만 이런 상황이 닥치기 전에 내가 나와 타인의 건강과 질병에 대한 문제를 고민해본다면 어려움을 마주할 준비를 보다 단단히 하는 것이 된다.\u003cbr\u003e절벽에 선 듯 난감한 고민과 갈등의 순간에서 우리를 구해줄 밧줄과 같은 역할을 의료윤리가 해줄 것이다.\u003cbr\u003e--- p.9, 서문 「지금 의료윤리를 말한다는 것」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이것은 누구의 문제이며 어떤 선택이 최선인가?’\u003c\/b\u003e\u003cbr\u003e 질병을 둘러싼 환자, 보호자, 의료인의 이야기를 통해 건강과 삶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고민하다\u003cbr\u003e\u003cbr\u003e질병과 돌봄, 치료가 일상이 되었음에도 우리는 다음의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없다.\u003cbr\u003e‘의식도 병세의 호전도 없는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는 것은 과연 윤리적인가?’ ‘치매 환자는 무능력한가? 타인이 치매 환자와 관련한 결정을 다 내리는 것은 타당한가?’ ‘모두에게 공평한 코로나19 백신 분배 방식은 무엇인가?’ ‘유전자조작은 어디까지 허용되며 규제가 필요하지는 않은가?’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세금은 정당한가?’ ‘의료 개인정보는 어디까지 알려도 되는가?’ ‘의사 파업에서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한 점은 무엇인가?’ ‘환자-보호자-의료인의 관계는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의료윤리가 답 없는 문제라서가 아니다.\u003cbr\u003e질문에 단순하게 접근해서는 답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u003cbr\u003e왜 그럴까?\u003cbr\u003e\u003cbr\u003e흔히 마주하는 의료 이슈들이 그렇듯 질병을 둘러싼 환자, 보호자, 의료인 더 나아가 사회의 입장은 각기 다르다.\u003cbr\u003e저자가 서문에서 언급하는 뱅상 랑베르의 사례 또한 마찬가지다.\u003cbr\u003e뱅상 랑베르는 교통사고를 당해 11년간 사지마비, 미약한 의식 상태로 지내고 있다.\u003cbr\u003e보호자인 아내와 의료진은 환자의 생을 고통스럽게 잇는 의료적 개입은 무의미하므로 연명의료 중단을 주장한다.\u003cbr\u003e환자의 가족과 사회(가톨릭교회)는 의료 행위 중단이 의도적 살해와 같다고 봄으로 연명의료를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한다.\u003cbr\u003e환자를 둘러싼 양쪽의 주장은 모두 타당한 원칙을 좇고 있다.\u003cbr\u003e이런 상황에서는 그 누구도 ‘연명의료 중단이 맞다 혹은 틀리다’라고 쉽게 답할 수 없다.\u003cbr\u003e연명의료 지속과 그것의 중단을 결정할 때 어떤 결과가 따라올 것인지, 이로 인해 주변은 어떤 영향을 받는지, 정말 환자와 보호자, 그 가족을 위한 선택이 맞는지, 관련 제도나 지원이 어떻게 되는지 등에 관해 생각해봐야 하기 때문이다.\u003cbr\u003e따라서 의료 두 원칙 중 어떤 것을 따를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u003cbr\u003e아픈 자와 돌보는 자, 그들과 관계를 맺고 치료를 행하는 자의 상황과 의료 이슈의 맥락을 살핀 후 모두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u003cbr\u003e그것이 바로 의료윤리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를 위해 저자는 각 이슈와 관련된 실제 사례, 소설과 영화, 드라마 등에서 다양한 입장과 배경의 서사를 끌어올린다.\u003cbr\u003e연명의료 중단의 법제화를 끌어낸 보라매병원 사건과 김 할머니 사건, 낙태죄 헌법 불일치 결정, 고(故) 신해철 사망 사건, 귀순 병사 수술 집도의 이국종 교수와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의 피해자 담당의 남궁인 교수의 환자 비밀 유지 의무 위반 논란,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 약품 공급 중단 사태, 2020년 의사 파업 사태, 코로나19 백신 분배 편향 문제까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사례들을 통해 의료윤리적 맹점을 파헤친다.\u003cbr\u003e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영화 「블레이드 러너」, 「24주」,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 어슐러 르 귄의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박완서의 「해산바가지」, 이준석의 「다른 세계에서도」 등의 서사는 의료윤리적 사안을 복합적인 시선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어줄 것이다.\u003cbr\u003e그동안 귀 기울이지 못했던 환자와 가족, 의료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현대 의학의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나’와 타인 사이에는 선이 그어져 있다.\u003cbr\u003e하지만 그 선을 넘어가볼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u003cbr\u003e‘이야기’라는 방법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영역으로 갈 수 있다.\u003cbr\u003e다시 말해 우리는 타인의 삶을 이야기 형태로 만들어서 전하고 삼킨다.\u003cbr\u003e그렇게 우리는 삶의 질곡을 건강과 병을 중심으로 이해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유할 수 있다.\u003cbr\u003e또한 존엄사나 안락사를 요청하는 환자를 이해하기 위해서, 그들을 곁에서 돌보며 때로 좌절하고 때로 안도하는 의료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우리는 이야기를 필요로 한다.\u003cbr\u003e--- p.55, 1장 「연명의료 중단과 안락사」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의료윤리가 해야 하는 역할은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닌, 참여자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윤리적 방향으로 결론을 맺을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것이다.\u003cbr\u003e내 가족의 일을, 내 진료를, 우리 지역사회의 결정을 외부의 ‘초연한 관찰자’가 와서 툭 던지고 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u003cbr\u003e윤리적 판단은 과학이 아니며, 심지어 의료적 행위 또한 물리학과 동일한 의미의 과학이라곤 말할 수 없다.\u003cbr\u003e의료윤리학자는 윤리적 갈등으로 깨진 이야기를 모아서 그다음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구성해내야 한다.\u003cbr\u003e--- p.371-372, 맺음말 「미래의 의료윤리와 서사윤리」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질병과 치료,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의료윤리학자의 윤리적 상상력\u003c\/b\u003e\u003cbr\u003e 최선의 선택을 가능케 하는 의료윤리, 현대 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그리다 \u003cbr\u003e\u003cbr\u003e오늘날 의료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으며, 관련 제도는 더 복잡해지고 있다.\u003cbr\u003e한편 환자, 보호자, 의료인은 3분 진료, 보호자와 의료인의 대립, 실제 의료 현장과 제도의 괴리, 권위주의적이고 가부장적인 한국 의료계 분위기 등으로 괴로워하고 있다.\u003cbr\u003e우리 모두를 위한 ‘최선의 선택’에서 자꾸만 멀어져가고 있는 이때, 의료윤리학자 김준혁은 지금이야말로 의료윤리가 필요한 순간이라고 말한다.\u003cbr\u003e“환자와 의료인 각자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질환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삶과 생활이 깨진 이들을 다시 하나로 불러 모으는 일”은 의료윤리만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u003cbr\u003e질병과 돌봄, 치료에 귀 기울이는 일은 의료 환경의 발전 속도를 늦추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u003cbr\u003e하지만 환자와 보호자, 의료인을 위한 의료윤리적 상상력은 “약자를 위한 의료”, “우리가 서로를 보듬어 안는 의료윤리”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질환’으로 만난 서로가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 그 둘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를 제대로 만나고 싶어 하는 마음과 그 방법이다.\u003cbr\u003e그러려면 서로를 좀 더 알아야 한다.\u003cbr\u003e상대방이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이유를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u003cbr\u003e이 책에 담은 다양한 이야기가 그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u003cbr\u003e이를 통해 우리가 서로를 보듬어 안는 의료윤리로, 의료로 나아가길 바란다.\u003cbr\u003e\u003cbr\u003e--- p.376, 맺음말 「미래의 의료윤리와 서사윤리」 중에서\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u003cbr\u003e더 많은 읽기와 쓰기를 부르는, 그리하여 우리가 서로를 좀 더 긴밀하게 만나기 위한 시작이다.\u003cbr\u003e그러면서 우리의 이 결함 많은 의료는 조금씩 바뀌어갈 것이다.\u003cbr\u003e약자를 위한 의료로, 병을 끌어안는 의료로, 의료인의 괴로움을 보듬는 의료료, 사회와 환자가 힘을 얻는 의료로.\u003cbr\u003e이 책에서 거듭 이야기한 ‘윤리’는 바로 그 꿈을 위한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p.376-377, 맺음말 「미래의 의료윤리와 서사윤리」 중에서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1년 10월 18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396쪽 | 494g | 140*210*30mm\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3 : \u003c\/strong\u003e9791160807226\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ISBN10 : \u003c\/strong\u003e1160807221\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3889881317418,"sku":"157246","price":27.0,"currency_code":"EUR","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683\/2750\/5962\/files\/4c7c07141a8e9927eed9e6d2c79430e7.jpg?v=1765274918","url":"https:\/\/librairie.coreenne.fr\/ko\/products\/157246","provider":"LIBRAIRIE COREEN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