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61399","title":"미술 마음 뇌","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YFs053Pg3VnCN1WhW75k1lWzLLfn.png?v=1765006479\"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미술, 마음, 뇌\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47064773\/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노벨상 수상자이자 선도적인 뇌과학자 에릭 캔델의 신작\u003cbr\u003e예술과 과학이 다채롭게 통섭하는 \u003cbr\u003e일곱 편의 지적인 에세이\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미술 작품을 볼 때, 우리는 종종 감정적인 반응을 한다.\u003cbr\u003e하지만 왜 그렇게 반응하는지는 복잡한 문제다.\u003cbr\u003e세계적인 뇌과학자 에릭 캔델은 심리학과 생물학에 기반하여 미술 감상의 과학을 구축하고자 한다.\u003cbr\u003e그간의 학문적 여정에서 규명해온 관련 지식들을 망라하여 간결하게 제시하는 한편, 이를 다양한 미술 작품의 맥락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본다.\u003cbr\u003e\u003cbr\u003e \u003cbr\u003e20세기 초 오스트리아 빈을 화려하게 수놓은 화가들부터 시작해, 유대인 문화의 두 갈래를 대표하는 샤갈과 수틴의 그림들, 인간의 타고난 시지각에 도전한 입체주의 등에 이르기까지 현대미술의 여러 사조를 넘나든다.\u003cbr\u003e친숙하거나 낯선 걸작들을 감상하는 가운데, 저자는 미술과 과학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왔는지에 줄곧 초점을 맞춘다.\u003cbr\u003e\u003cbr\u003e \u003cbr\u003e그 과정에서 뇌가 강력한 창의성 기계라는 점, 그리고 현대 회화의 모호성이 그토록 매혹적인 이유가 드러난다.\u003cbr\u003e또한 뇌가 왜 초상화에 끌리는지, 에로티시즘과 공격성이 얼마나 밀접한지, 질감이 뇌에 어떤 효과를 불러일으키는지 등이 과학적으로 규명된다.\u003cbr\u003e저자는 추상 미술과 구상 미술의 차이는 물론, 조각과 회화의 대비를 통해서도 미술과 과학의 통섭을 시도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서문\u003cbr\u003e\u003cbr\u003e제1장 빈 1900의 모더니즘\u003cbr\u003e 모더니즘의 기원\u003cbr\u003e 빈 모더니즘의 특징 \u003cbr\u003e 빈 의대와 로키탄스키의 혁신\u003cbr\u003e 무의식의 세계를 보라 \u003cbr\u003e 프로이트를 비판한 슈니츨러\u003cbr\u003e 클림트와 여성 성욕의 해방\u003cbr\u003e 추커칸들 살롱 \u003cbr\u003e 심리학과 예술의 결합 \u003cbr\u003e 뇌는 모호함을 참지 않는다 \u003cbr\u003e 우리는 어떻게 얼굴을 알아보는가 \u003cbr\u003e 얼굴에 민감한 세포들 \u003cbr\u003e 거울 뉴런에 대하여 \u003cbr\u003e 유대인 화가 집단의 출현 \u003cbr\u003e 애호가, 후원자, 구매자 \u003cbr\u003e 빈 1900을 만든 유대인들 \u003cbr\u003e 돌이켜보는 ‘기나긴 그림자’ \u003cbr\u003e\u003cbr\u003e제2장 섕 수틴의 실존적 불안\u003cbr\u003e 십계명, 아슈케나지, 신비주의 논쟁 \u003cbr\u003e 19세기 유대인 화가들과 파리화파 \u003cbr\u003e 샤갈과 대비되는 수틴 \u003cbr\u003e 동물 사체를 그리다 \u003cbr\u003e 수틴의 일그러진 초상화 \u003cbr\u003e 매혹하는 얼굴들 \u003cbr\u003e 얼굴 인식의 뇌과학 \u003cbr\u003e 물감의 질감을 빚어내다 \u003cbr\u003e 촉각·시각·감정의 상호작용 \u003cbr\u003e\u003cbr\u003e제3장 코코슈카, 실레, 클림트\u003cbr\u003e 매혹적이지만 얻을 수 없는 \u003cbr\u003e 불안과 에로티시즘 \u003cbr\u003e 과장된 얼굴 표정과 뇌의 반응 \u003cbr\u003e 여성의 성욕에 관한 감수성 \u003cbr\u003e 에로티시즘과 공격성의 상호작용 \u003cbr\u003e 성애가 지식의 추구인 까닭 \u003cbr\u003e\u003cbr\u003e제4장 초상 미술과 감상자의 몫\u003cbr\u003e 얼굴은 왜 그렇게 특별할까 \u003cbr\u003e 초상 미술의 간략한 역사 \u003cbr\u003e 강력한 이미지는 모호하다 \u003cbr\u003e ‘순수한 눈’이라는 착각 \u003cbr\u003e 창의성 기계로서의 뇌 \u003cbr\u003e 얼굴 인식의 심리학과 생물학 \u003cbr\u003e 과학과 미술의 새로운 대화 \u003cbr\u003e\u003cbr\u003e제5장 입체주의의 도전\u003cbr\u003e 기존의 회화 너머로 나아가다 \u003cbr\u003e 시지각의 창의성 \u003cbr\u003e 입체주의가 주목한 하향 처리 \u003cbr\u003e 피카소의 얼굴 묘사의 진화 \u003cbr\u003e ‘콧수염 남자’ 그림을 읽는 법 \u003cbr\u003e\u003cbr\u003e제6장 조각에 대하여\u003cbr\u003e 조각의 짧은 역사 \u003cbr\u003e 조각은 회화와 어떻게 다른가 \u003cbr\u003e 사례들\u003cbr\u003e \u003cbr\u003e제7장 추상 미술 감상은 어떻게 다른가\u003cbr\u003e 추상 미술의 신경미학 \u003cbr\u003e 주관적 경험의 차이를 측정하다 \u003cbr\u003e 거리감에 관한 세 가지 실험 \u003cbr\u003e 시공간의 확장과 연결 \u003cbr\u003e\u003cbr\u003e옮긴이 후기 \u003cbr\u003e주석 및 참고문헌\u003cbr\u003e찾아보기 \u003cbr\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빈의 모더니스트들은 전통적인 태도와 가치에 새로운 사고 방식과 정서로 맞섰고, 현실을 구성하는 것이 무엇인지, 겉으로 보이는 사람과 사물과 사건의 아래에 무엇이 놓여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u003cbr\u003e겉모습 아래에 놓여 있는 것을 탐구함으로써, 빈 모더니즘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특징짓는 태도를 제시했다.\u003cbr\u003e--- p.20\u003cbr\u003e\u003cbr\u003e클림트는 생물학 기호를 자신의 작품에 통합하기 시작했다.\u003cbr\u003e직사각형은 정자, 타원은 난자를 상징했다.\u003cbr\u003e〈다나에〉에서 이 기호들을 볼 수 있다.\u003cbr\u003e부친에게 감금되고 황금 빗줄기의 형태로 제우스를 통해 잉태를 하는 그리스 공주의 초상화다.\u003cbr\u003e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황금 빗방울 속에서 직사각형들을 볼 수 있다.\u003cbr\u003e다나에의 맞은편에는 타원형들이 보인다.\u003cbr\u003e배아, 수정된 난자다.\u003cbr\u003e클림트는 다나에가 생식력을 통해서 정자를 생명의 최초 단계로 전환시키는 것을 보여준다.\u003cbr\u003e--- p.38\u003cbr\u003e\u003cbr\u003e곰브리치는 크리스의 모호성 개념을 시지각 자체에까지 확장했다.\u003cbr\u003e그럼으로써 그는 뇌가 단순히 카메라가 아니라, 창의성 장치임을 깨닫게 되었다.\u003cbr\u003e뇌는 바깥 세계로부터 불완전한 정보를 받아서 완성한다.\u003cbr\u003e우리 뇌는 그렇게 하도록 진화했다.\u003cbr\u003e우리가 당연시하는 많은 것들은 진화를 통해 우리 뇌에 새겨진 것이다.\u003cbr\u003e예를 들어 뇌는 우리가 어디에 있든 간에 태양이 언제나 머리 위에 있을 것임을 알아차린다.\u003cbr\u003e따라서 우리는 빛이 위에서 온다고 예상한다.\u003cbr\u003e그렇지 않다면 우리 뇌는 속을 수 있다.\u003cbr\u003e착시 같은 사례가 그렇다.\u003cbr\u003e--- p.43\u003cbr\u003e\u003cbr\u003e우리 뇌는 얼굴을 처리하는 능력이 유달리 뛰어나다.\u003cbr\u003e다윈은 얼굴과 얼굴이 전달하는 감정이 모든 인간 상호작용의 열쇠라고 지적했다.\u003cbr\u003e우리는 어느 정도는 남과 상호작용할 때 남이 보여주는 얼굴 표정을 보고서 남을 믿을지 꺼려할지를 판단한다.\u003cbr\u003e또한 겉모습과 얼굴 표정을 보고 동성과 이성의 사람들을 가까이할지 멀리할지 판단한다.\u003cbr\u003e--- p.52\u003cbr\u003e\u003cbr\u003e얼굴 인식은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는 수백 명의 얼굴을 수월하게 알아볼 수 있다.\u003cbr\u003e만화로 그리면 더욱 잘 알아본다.\u003cbr\u003e우리 뇌는 특징을 과장한 얼굴에 특히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u003cbr\u003e따라서 우리는 모나리자의 원래 그림보다 모나리자의 만화를 훨씬 더 쉽게 알아볼 가능성이 높다.\u003cbr\u003e만화가 모나리자의 특징을 과장하기 때문이다.\u003cbr\u003e--- p.52\u003cbr\u003e\u003cbr\u003e하시드 설화에 담긴 기적 같은 사건들 중에는 동물들이 하늘을 나는 것도 있는데, 이런 광경은 샤갈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며, 화가 자신이 날고 있는 모습도 보이곤 한다.\u003cbr\u003e사실 샤갈을 묘사할 때 루프트멘슈라는 단어가 종종 쓰이는데, 허공을 걷거나 마음이 딴 세상에 가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u003cbr\u003e--- p.87\u003cbr\u003e\u003cbr\u003e수틴은 작품에서 유대인의 삶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사례가 거의 없다.\u003cbr\u003e게다가 샤갈과 달리 유대 사상의 신비주의와 마법을 묘사한 경우도 전혀 없었다.\u003cbr\u003e대신에 수틴은 유대 이념 스펙트럼의 정반대쪽 끝에서부터 미술에 접근했다.\u003cbr\u003e유럽에서 유대인의 존재 자체를 특징짓고 20세기 초에 특히 더 명백해지고 있던 근본적인 불확실성과 존재론적 불안에 집착했다.\u003cbr\u003e--- p.91\u003cbr\u003e\u003cbr\u003e정점 이동 원리라는 개념에 따르면, 화가는 개인의 본질을 포착할 뿐 아니라 적절한 과장을 통해 그것을 증폭하려고, 그럼으로써 실제 현실에서 그 사람을 통해 촉발되었을 바로 그 신경 메커니즘을 더욱 강하게 활성화하려고 시도한다.\u003cbr\u003e(중략) 우리는 수틴의 작품에서 원근법 부재를 통해 깊이감이 과장되고, 그가 묘사하는 얼굴의 색깔이 증폭되어 있는 것을 명확히 알아볼 수 있다.\u003cbr\u003e게다가 반 고흐의 선례를 따라서, 수틴은 자신이 그린 얼굴의 질감 속성을 과장함으로써 이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었음을 드러낸다.\u003cbr\u003e--- p.103\u003cbr\u003e\u003cbr\u003e과학자들은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뇌를 조사해서 얼굴 표상에 관한 많은 것을 알아냈다.\u003cbr\u003e이 증상은 1883년 장 마르탱 샤르코가 처음으로 알렸고, 1947년 요아힘 보다머가 현대적인 관점에서 파악하고 얼굴인식불능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u003cbr\u003e이 장애는 아래 관자 겉질이 손상된 결과다.\u003cbr\u003e선천적으로 손상될 수도 있고, 머리 부상이나 질병으로 일어날 수도 있다.\u003cbr\u003e인구의 약 10퍼센트는 선천적으로 어느 정도 얼굴인식불능증을 지닌다.\u003cbr\u003e--- p.109\u003cbr\u003e\u003cbr\u003e시각의 계산론적 모델은 몇몇 얼굴 특징이 대비를 통해 정의됨을 시사한다.\u003cbr\u003e눈과 이마의 영역이 한 예다.\u003cbr\u003e조명 조건에 상관없이, 눈은 이마보다 더 어두운 경향이 있다.\u003cbr\u003e계산론적 모델은 그런 대비 특징들이 뇌에 신호를 보내 얼굴이 있음을 알린다고 주장한다.\u003cbr\u003e(중략) 그러자 세포가 얼굴 특징들 사이의 대비에 반응한다는 것이 드러났다.\u003cbr\u003e게다가 대부분의 세포는 특정한 특징 쌍 사이의 대비에 맞추어져 있으며, 어느 한쪽 눈보다 코가 더 밝은지를 비교하는 세포들이 가장 많았다.\u003cbr\u003e--- p.111\u003cbr\u003e\u003cbr\u003e현대 뇌과학은 시각 정보 처리를 전담한다고 여겨지던 겉질의 몇몇 영역이 촉각을 통해서도 활성을 띤다는 것을 밝혀냈다.\u003cbr\u003e그중에 가쪽 뒤통수 복합체는 특히 중요하다.\u003cbr\u003e이 겉질 영역은 대상의 시각과 촉각 양쪽에 반응한다.\u003cbr\u003e대상의 질감은 이웃 영역인 중앙 뒤통수 겉질의 뉴런도 활성화한다.\u003cbr\u003e대상이 눈이나 손으로 지각될 때다.\u003cbr\u003e우리가 피부, 옷, 나무, 금속 등 다양한 물질을 쉽게 식별하고 구별할 수 있으며, 심지어 흘깃 보고서도 그럴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u003cbr\u003e--- p.115\u003cbr\u003e\u003cbr\u003e오늘날 뇌과학자는 프로이트가 남성에게서 관찰했고 클림트가 〈유디트〉에서 묘사한 ‘공격성과 성의 융합’을 연구하고 있다.\u003cbr\u003e(중략) 앤더슨은 시상하부에 두 뉴런 집단을 포함하고 있는 핵, 즉 뉴런 덩어리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u003cbr\u003e공격성을 담당하는 집단과 성교를 조절하는 집단이다.\u003cbr\u003e두 집단 사이의 경계에 놓인 뉴런의 약 20퍼센트는 성교나 공격 때 활성을 띨 수 있다.\u003cbr\u003e--- p.139\u003cbr\u003e\u003cbr\u003e입체주의 덕분에 화가들은 미술이 무의식적 마음에 존재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자연, 시간, 공간과 독립적으로―캔버스나 종이라는 이차원 표면에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었다.\u003cbr\u003e이 새로운 관점은 화가가 자기 눈앞의 세계를 묘사하는 방식을 영구히 바꾸었다.\u003cbr\u003e또한 관람자가 이미지를 감상하는 방식도 바꾸었는데, 이를테면 대상의 윤곽, 관련 대상이나 단어, 제목 등의 단서들에 반응하여 자유 연상을 하는 식이었다.\u003cbr\u003e--- p.176\u003cbr\u003e\u003cbr\u003e피카소는 파피에 콜레 작품들에서 원근법과 전체 묘사를 제거함으로써 상향 시각 처리 과정의 구성요소들을 해체했을 뿐 아니라, 상향 처리 과정의 토대가 되는 전제 자체를 무효화했다.\u003cbr\u003e우리는 잘린 선들 사이를 연결하는 게슈탈트 심리학자로서 알아볼 수 있는 윤곽과 대상이 있는지 살피면서 입체파 그림을 훑는다.\u003cbr\u003e그러나 잘린 선들이 난무하는 대다수 작품들에서 우리의 노력은 좌절된다.\u003cbr\u003e그런 작품은 아예 존재하지 않을 때가 많은 새로운 상향 처리 규칙을 요구하며, 창의적이면서 폭넓은 하향 처리 과정을 통해 보완되어야 한다.\u003cbr\u003e--- p.194\u003cbr\u003e\u003cbr\u003e미술의 한 가지 목적은 평소에 접하지 못했을 삶의 측면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u003cbr\u003e그렇게 하는 방법 중 하나는 감정이입을 통해서다.\u003cbr\u003e감정이입은 뇌에서 강하게 표현된다.\u003cbr\u003e우리는 메저슈미트의 머리를 볼 때 그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를 감지할 수 있다.\u003cbr\u003e그의 두상은 우리 뇌의 생물학적 운동 체계와 모방을 담당하는 거울 뉴런 체계도 활성화한다.\u003cbr\u003e따라서 메저슈미트의 두상을 볼 때, 우리는 그가 묘사하고 있는 감정을 내면에서 경험한다.\u003cbr\u003e우리 뇌는 그의 표정을 모사한다.\u003cbr\u003e겉으로 드러내지 않을지 모르지만, 그 감정을 경험한다.\u003cbr\u003e--- p.221\u003cbr\u003e\u003cbr\u003e해석 수준 이론은 심리적 거리와 추상화 사이에 쌍방향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u003cbr\u003e심리적으로 거리가 먼 대상과 사건이 우리 뇌에서 더 추상적으로 표현될 뿐 아니라, 대상과 사건의 추상적 해석물은 심리적으로 더 거리가 있다고 느껴진다.\u003cbr\u003e이 관계는 심리적 거리를 사용하여 미술 감상자의 주관적 해석에 있는 경험적 차이를 측정할 수 있음은 물론, 미술이 불러일으키는 표상의 수준 차이를 정량화함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p.242\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미술사를 수놓은 모더니즘의 걸작들, \u003cbr\u003e뇌과학자의 시선으로 가로지르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노벨상 수상자이자 세계적인 뇌과학자 에릭 캔델의 신작이 출간되었다.\u003cbr\u003e원서의 출간연도는 2024년으로, 그의 나이 95세에 책을 상재한 셈이다.\u003cbr\u003e주제는 미술과 과학의 통섭으로서, 그의 학문적 열정과 비전이 종국에 향한 곳을 뚜렷이 드러낸다.\u003cbr\u003e이 책에는 총 7편의 에세이가 수록되어 있는데, 각각의 에세이는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발표되었던 글들에 기반하고 있다.\u003cbr\u003e주로 2013~2015년 사이에 발표된 글들이며, 2020년 논문에 토대를 둔 글도 수록했다.\u003cbr\u003e심포지엄이나 강연, 전시회 도록, 평론집, 단행본, 논문 등 여러 형식으로 발표된 글을 이 책을 위해 새롭게 정리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저자는 현대미술의 걸작들을 지성사의 맥락에서 살펴보면서, 이를 통해 인간 뇌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u003cbr\u003e20세기 초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작된 여정은 유대 문화의 두 갈래를 대표하는 샤갈과 수틴의 작품을 경유하여, 다시 빈의 코코슈카, 에곤 실레, 클림트로 이어진다.\u003cbr\u003e이를 통해 길어낸 연구의 핵심 테마인 ‘감상자의 몫’ 개념과 ‘얼굴의 뇌과학’은 각기 피카소와 초상화의 사례로 심화된다.\u003cbr\u003e나아가 저자는 시지각을 넘어 촉지각에 관한 탐구를 조각과 회화의 대비로 이어나간다.\u003cbr\u003e이 모든 이야기의 끝이 추상 미술 감상에 관한 과학적 실험 설계로 맺어진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u003cbr\u003e\u003cbr\u003e미술과 과학을 잇는 시도는 여러 방면에서 이루어질 수 있지만, 에릭 캔델이 출발점으로 삼는 것은 세기말 오스트리아 빈이다.\u003cbr\u003e당시 물리학이 자극한 계몽주의가 저물어가고 생물학과 의학이 자극한 모더니즘이 부상하고 있었다.\u003cbr\u003e빈의 모더니스트들은 “우리 자신이 진정으로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무의식적인 성적 충동과 공격적인 충동에 휘둘리는 존재라는 관점과 과학을 토대로 지식을 통합 및 융합하려고 시도하는 태도를 정립했다.” \u003cbr\u003e캔델은 당시의 화가, 정신분석가, 예술사학자들로부터 자신의 여러 주제들을 이끌어낸다.\u003cbr\u003e이를테면 알로이스 리글의 통찰 이래, 에른스트 크리스와 에른스트 곰브리치가 발전시킨 ‘감상자의 몫’이라는 개념을 보자.\u003cbr\u003e이는 예술 작품이 감상자의 지각적, 감정적 참여, 즉 수용자의 반응이 없으면 완전하지 않다는 것으로, 캔델은 이 원리를 빈의 화가들과 피카소 등의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한편, 심리학적인 차원에 머물던 ‘감상자의 몫’을 뇌과학의 원리로 발전시킨다.\u003cbr\u003e그 과정에서 우리 뇌가 강력한 창의성 기계라는 점, 그리고 현대 회화의 모호성이 그토록 매혹적인 이유가 분명히 드러난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은 미술과 뇌과학이 만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여럿 담고 있다.\u003cbr\u003e인간이 수천 년 동안 줄기차게 초상화에 주목해온 까닭은 어쩌면 뇌에 자리한 얼굴반의 존재 때문일 수 있다.\u003cbr\u003e이 세포들은 얼굴의 위치, 크기, 응시 방향의 변화뿐 아니라, 얼굴 각 부위의 모양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한국어판 표지의 모티브가 되었다).\u003cbr\u003e또, 클림트의 그림에서 에로티시즘과 공격성의 융합이 기묘한 매력을 풍기는 것은 그것이 우리 뇌의 시상하부 세포군을 자극하기 때문일지 모른다.\u003cbr\u003e싸움 세포와 성교 세포가 인접해 존재하는 까닭에 일부 교차하는 영역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성과 폭력이 인간 행동에서 서로 얽히기도 하는 것이다.\u003cbr\u003e책에서 문득 마주치는 이와 같은 환원주의적 통찰들은 막연한 형이상학적 사유를 산뜻하게 넘어서며, 설득력 있게 인간 이해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저자는 어렵고 복잡한 과학적 아이디어와 데이터를 쉬운 언어로 설명하는 데 탁월할 뿐만 아니라, 20세기 예술에 대해 정통하며, 인상적인 범위의 미술사 문헌을 활용한다.” _조지프 르두(Joseph E.\u003cbr\u003eLeDoux)(《시냅스와 자아》 저자)와 낸시 프린센털(Nancy Princenthal)(《말할 수 없는 행위들Unspeakable Acts》 저자)\u003cbr\u003e\u003cbr\u003e“예술 경험에 대한 생생하고 박식한 탐구.” _《커커스 리뷰》\u003cbr\u003e\u003cbr\u003e“정교하다.\u003cbr\u003e인간과 예술 간의 복잡한 관계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를 모색하는 학자들에게 소중한 통찰을 제공한다.” _J.E.\u003cbr\u003e퍼레즈, 《초이스 리뷰》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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