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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세계사 탐구 질문 수업
중학 세계사 탐구 질문 수업
Description
책소개
세계사, 왜 이렇게 어려울까? 외울 것은 많지만 흐름은 보이지 않고, 사건들은 서로 연결되지 않은 채 떠오르기 때문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질문하고, 탐구하고, 성찰하는 수업’을 강조한다.
세계사를 ‘암기 과목’이 아니라 ‘질문으로 이해하는 과목’으로 바꾸자는 것이다.
『중학 세계사 탐구 질문 수업』은 그 변화의 출발점이 되는 책이다.


“왜 그들은 그런 선택을 했을까?”, “만약 다른 길을 택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이런 질문을 던지는 순간, 세계사는 금세 살아 있는 이야기로 변한다.
학생들은 역사가처럼 질문하고, 자료를 읽고, 비교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 문해력·비판적 사고력·자료 해석력을 기르게 된다.
복잡한 사건도 ‘왜’라는 질문으로 연결하면 흐름이 보이고, 서술형·논술형 평가 역시 훨씬 쉽게 다가온다.

이 책에는 교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탐구 질문 틀, 각 단원을 질문 중심으로 조직한 수업 구조, 그리고 저자가 수많은 독서·토론 기반 수업과 탐구 수업을 운영하며 쌓아 온 실천적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세계사는 과거의 나열이 아니라 오늘을 이해하고 내일을 상상하게 하는 창이다.
이 책은 그 창을 여는 열쇠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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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1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 운명을 바꾼 선택의 순간들

1장.
왜 한니발은 코끼리를 이끌고 알프스를 넘었을까?
2장.
루터는 왜 교황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을까?
3장.
왜 명나라 정화는 항해를 멈추었을까?
4장.
십자군은 왜 성지를 되찾으려 했을까?

2부.
진짜 그런 역사였을까? - 통념에 도전하는 질문들

5장.
로마는 정말 ‘문명의 상징’이었을까?
6장.
중세 유럽은 정말 암흑기였을까?
7장.
몽골은 침략자일까? 연결자일까?
8장.
산업혁명은 모두에게 ‘진보’였을까?
9장.
대항해시대는 새로운 세계의 발견이었을까, 약탈의 시작이었을까?
10장.
제국주의는 식민지에 ‘근대화’를 선물했을까?

3부.
누구의 기억인가? - 전시, 박물관, 그리고 역사 해석

11장.
홀로코스트는 어떻게 전시되고 기억되고 있는가?
12장.
왜 프랑스는 알제리 전쟁을 오랫동안 말하지 않았을까?
13장.
일본은 과거사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14장.
영국 박물관에 있는 이집트 유물은 누구의 것일까?

4부.
어떻게 화해할 것인가? - 역사의 새로운 지평

15장.
유엔은 왜 전쟁이 끝난 나라에 평화유지군을 보냈을까?
16장.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왜 진실 화해 위원회를 설치했을까?
17장.
독일과 프랑스는 어떻게 공동 역사 교과서를 만들게 되었을까?
18장.
예술가 뱅크시는 왜 전쟁터에 평화의 메시지를 남겼을까?

마치며

책 속으로
역사는 수많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들의 중심에는 늘 ‘결정’이 자리합니다.
누군가는 전쟁을 시작했고, 누군가는 거대한 바다로 나아갔으며, 또 다른 누군가는 자신을 둘러싼 거대한 권력에 맞서 싸웠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들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단순한 우연이었을까요? 왜 한니발은 거대한 코끼리를 이끌고 알프스를 넘었을까요? 정화는 왜 끝없는 항해를 멈추었을까요? 루터는 무엇 때문에 교황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을까요?
--- 본문「1부」중에서

교황의 외침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었습니다.
‘예루살렘을 되찾는 것이 곧 하느님의 뜻’이라는 선언이었지요.
중세 유럽 사람들은 하느님의 뜻이라면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래서 농부, 장인, 기사, 귀족,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 십자군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모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 전쟁이 ‘신의 뜻’이었을까요? 아니면 그 뒤에 다른 이유가 숨겨져 있었을까요?
--- 본문「4장」중에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한 번쯤 들어본 말이지요? 웅장한 콜로세움, 잘 닦인 도로와 상하수도, 그리고 라틴어와 법률 제도까지.
로마 제국은 흔히 ‘문명의 상징’으로 불립니다.
서양 역사책에서는 ‘서양 문명의 뿌리’라고 강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 전부일까요? 찬란한 문명 뒤에는 전쟁과 정복, 노예제와 차별, 잔혹한 권력 다툼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나면, 로마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 본문「5장」중에서

사람들은 “산업혁명이 세상을 발전시켰다”, “근대 사회의 문을 열었다”고 말하곤 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랬을까요? 산업혁명은 과연 모두에게 ‘진보’였을까요? 공장은 정말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었을까요? 오늘은 산업혁명의 눈부신 빛 뒤에 감춰진 어두운 그림자들을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그 변화가 누구에게는 새로운 기회였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깊은 고통이었음을 함께 생각해 보아요.
--- 본문「8장」중에서

‘홀로코스트’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유대인과 집시, 장애인, 정치적 반대자 등 수많은 사람을 조직적으로 학살한 사건입니다.
600만 명이 넘는 유대인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강제 수용소와 가스실에서 벌어진 잔혹한 일들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범죄 중 하나로 남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참혹한 과거는 지금 어떻게 전시되고, 또 기억되고 있을까요? 이 일은 단순히 역사책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 곳곳의 박물관과 기념관, 그리고 영화와 교육 속에서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 본문「11장」중에서

출판사 리뷰
새 교육과정 시대, ‘질문하는 학생’을 어떻게 길러낼 것인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교육 현장의 중심 화두는 ‘교육과정 문해력’이다.
새 교육과정은 단순한 내용 변경이 아니라,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커진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배움의 방식을 제시한 결과다.

전 세계적 감염병, 인공지능의 급성장, 기후 위기 등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 속에서 학생이 스스로 묻고, 탐구하고, 성찰하는 힘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번 개정이 강조하는 ‘질문·탐구·성찰’의 방향은, 결국 학생이 스스로 사고를 확장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있다.

새 교육과정의 핵심 역량을 ‘탐구 질문’으로 풀어내다
“질문은 탐구의 방향을 정한다”― 역사가처럼 묻고, 읽고, 해석하는 힘

『중학 세계사 탐구 질문 수업』은 이러한 교육과정의 정신을 세계사 수업 안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세계사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단순히 배워야 할 내용이 많아서가 아니라, 학생들이 사건의 ‘이유’, ‘맥락’, ‘흐름’을 스스로 구조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세계사를 질문 중심의 탐구 수업으로 재구성하여, 이러한 어려움을 자연스럽게 해소하도록 돕는다.
“왜 그들은 그런 선택을 했을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세계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처럼 질문을 중심에 둔 수업은 학생이 단순한 지식 수용자가 아닌, 출처를 분석하고 증거를 비교하며 맥락을 읽어내는 작은 역사학자로 성장하도록 이끈다.
출처 확인, 관점 비교, 맥락 파악 등은 역사 수업을 넘어 오늘날 필수적인 디지털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세계사를 ‘선택과 해석의 장’으로 바라보다!
이 책은 세계사를 과거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선택과 해석의 연속, 그리고 기억과 미래를 잇는 탐구의 장으로 바라본다.
◆1부.
맥락 - 역사의 결정에는 이유가 있다!
역사적 선택은 시대적 조건과 사회적 배경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학생이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가’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 2부.
해석 - 하나의 역사, 여러 개의 진실
같은 사건도 증거와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해석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것은 역사 문해력의 핵심이다.
◆ 3부.
기억 - 역사는 누구를 위해, 어떻게 기억되는가?
역사적 사건의 기억과 기념 방식이 오늘의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성찰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사고를 가능하게 한다.
◆ 4부.
미래 - 화해와 공존으로 나아갈 수 있는가?
전쟁과 갈등의 세계사 속에서 오늘의 학생이 고민해야 할 가치, 즉 화해·공존·평화의 의미를 탐구한다.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여는 창이다”
이 책이 안내하는 세계사는 단순한 암기가 아닌, 질문하고 해석하는 세계사다.
역사가처럼 읽고 해석한다는 것은 과거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질문으로 과거를 다시 바라보고 그 안에서 미래의 가능성을 상상하는 과정이다.


『중학 세계사 탐구 질문 수업』은 교사가 탐구 질문을 중심으로 수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가이드이자,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해석하며 성장하도록 이끄는 학습 모델을 제시한다.
역사 속 갈등과 공존의 문제를 탐구하는 경험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시민적 역량, 즉 비판적 사고, 공감, 공존의 감수성, 정보 판단 능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 책은 세계사를 처음 배우는 중학생은 물론, 수업 혁신을 고민하는 교사, 새 시대의 교육 방향을 알고 싶어 하는 학부모에게도 “미래형 학습은 무엇이어야 하는가”라는 본질적 질문을 던지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교과 연계〕
[사회] 중학교 1학년 1학기 4단원 다양한 세계, 다양한 문화
중학교 1학년 2학기 6단원 국제 사회와 국제 정치
[역사①] 중학교 2학년 1학기 1단원 문명의 발생과 고대 세계의 형성
중학교 2학년 1학기 3단원 지역 세계의 교류와 변화
중학교 2학년 2학기 4단원 제국주의 침략과 국민 국가 건설 운동
중학교 2학년 2학기 5단원 세계 대전과 사회 변동
[역사②] 중학교 3학년 1학기 3단원 고려의 성립과 변천 〔교과 연계〕
[사회] 중학교 1학년 1학기 4단원 다양한 세계, 다양한 문화
중학교 1학년 2학기 6단원 국제 사회와 국제 정치
[역사①] 중학교 2학년 1학기 1단원 문명의 발생과 고대 세계의 형성
중학교 2학년 1학기 3단원 지역 세계의 교류와 변화
중학교 2학년 2학기 4단원 제국주의 침략과 국민 국가 건설 운동
중학교 2학년 2학기 5단원 세계 대전과 사회 변동
[역사②] 중학교 3학년 1학기 3단원 고려의 성립과 변천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1월 20일
- 쪽수, 무게, 크기 : 264쪽 | 150*210*20mm
- ISBN13 : 9788955968736
- ISBN10 : 8955968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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