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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Description
책소개
“우리는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 걸까?”
꿈을 향한 재석과 친구들의 거침없는 날갯짓
청소년이 가장 읽고 싶은 소설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는 가장 한국적인 청소년 소설이라는 평가와 함께 5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시리즈다.
가장 한국적인 청소년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의 후속편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돌풍을 일으키며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타 오디션을 배경으로 재석과 보담, 민성과 향금이 진정한 꿈과 인생 목표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한편 ‘대학 진학’이라는 목표를 정한 재석은 괴짜 국어선생 김태호와의 인연을 계기로 ‘제대로 된 글쓰기’에 도전한다.
독서나 글쓰기의 기본기가 전혀 없는 재석은 처음에는 초등학생 수준의 문장을 써내다가 차츰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주장을 글로 표현하는 법을 익혀 나간다.
이렇게 자신의 감정과 고민을 털어버릴 또 하나의 배출구를 찾은 재석은 한층 성숙하고 배려 깊은 인물로 거듭나지만, 친구들에게 닥친 위험 앞에서는 예의 까칠함과 저돌적인 기질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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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개정판 출간을 맞이하며
- 꿈을 찾는 청소년에게

1 울트라 케이팝 스타 오디션
2 맹연습
3 변하는 마음
4 우태균의 제안
5 불어오는 미친 바람
6 보컬 트레이닝
7 헤어짐의 아픔
8 스폰서
9 돌아온 재석이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보담은 주먹이나 쓰는 나에게 꿈을 갖게 했다.
그때부터 나는 내 삶을 가다듬었다.
보담에게 당당한 내가 되고 싶었다.
샛길로 빠졌다 돌아온 나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
어느 날 나의 길을 가던 나는 보담에게 당당하게 내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그때……
보담은 샛길을 걷고 있었다.
--- p.132 「불어오는 미친 바람」 중에서

점점 세상을 알아갈수록 자신이 택한 길이 초라하게 느껴졌다.
이 세상에 수없이 많은 멋진 꿈이 있는데 시기를 놓친 탓에 선택의 여지가 좁아졌다는 것이 괴로웠다.
새삼 진작에 좀 더 성실한 삶을 살았어야 했다는 후회가 가슴을 저몄지만 그건 이제 아무 소용없었다.
중요한 건 지금부터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추스를 수밖에.
--- p.23 「울트라 케이팝 스타 오디션」 중에서

“재석아, 너의 글을 초등학생 수준이다.”
얼굴이 붉어지는 재석이었다.
왜 불려 와서 이런 망신을 당하나 싶었다.
“그래도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인 줄 알았더니 고학년 수준은 되네.
조금만 노력하면 중학교, 고등학교 수준으로 올라와서 어른 수준이 될 수 있겠어.
자, 이 글의 문제점을 좀 살펴보자.
가장 큰 문제는 글의 주제가 뭔지 알 수 없다는 거야.
부엌일이 힘들다는 건지, 공부를 하자는 건지, 출세를 해야 된다는 건지…….
그렇지?”
--- p.60 「맹연습」 중에서

사실 보담은 누구보다도 승부근성이 강한 아이였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그러한 승부근성이 바탕에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
남들에게 뒤떨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 공부를 하게 만들었던 것인데, 향금이가 오디션 1차에 통과했다는 사실은 사실 보담에게 작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여러 면에서 자신보다 낫지 않다고 생각했던 향금이 오디션에 보란 듯이 합격하고, 그로 인해 수많은 기획사 사장들의 명함을 받는 것을 보며 이건 뭔가 싶었다.
--- p.71 「변하는 마음」 중에서

“이런 좋은 소재, 어디서 구했냐?”
“선생님 말씀대로 저도 계속 메모를 하고 있었어요.
교과서에 실린 ‘가지 않은 길’을 보면서 저는 다르게 생각해 봤어요.”
“그래.
맞아.
글이란 이런 거다.
남들이 다 이거라고 생각할 때 다르게 생각하는 것.
그게 좋은 글을 쓰는 비법이야.
비슷하게 남들이 썼을 법한 글을 쓰는 것은 글이 아니야.
문학이 아니고, 거기서 더 나아가서 내 삶이 아니다.
자기만의 삶, 자신의 가치기준으로 사는 삶을 너희들은 살아야 한다.”
--- p.85 「변하는 마음」 중에서

하지만 멈춰 선 상태에서 세상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남들이 얼마나 빨리 달려가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어지러울 정도다.
멈춰 선 상태에서 달리는 사람들을 보니 마치 고속도로에 고장 난 자동차가 쌩쌩 지나가는 자동차들을 보며 달리고 싶어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생각한다.
왜 굳이 달려야 하나.
모두 달린다고 내가 달려야 하는 걸까.
--- p.225 「돌아온 재석이」 중에서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 희망 멘토!
고정욱 작가의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까칠한 재석이〉는 가장 한국적인 청소년 소설이라는 평가와 함께 5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시리즈다.
이번에 최신간 《까칠한 재석이가 소리쳤다》가 출간되며 그 여덟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학교폭력과 문제아 학생의 변화를 다룬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청소년 사이에서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오디션 열풍의 문제점을 꼬집은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이성교제’와 ‘청소년 성문화’를 소재로 한 세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세상 속에서 자기다움을 잃지 않는 것, 자기 개성의 아름다움에 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를 담아낸 《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학생들 간의 ‘왕따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게임에 빠진 청소년들의 여러 실태와 어려움, 미래의 꿈까지 제시한 《까칠한 재석이가 결심했다》, 교과서에는 실리지 않는 친구와의 진심 어린 우정과 관계를 그린 《까칠한 재석이가 깨달았다》까지, 〈까칠한 재석이〉 그 열풍의 이유를 직접 확인해보자.


청소년이 가장 읽고 싶은 소설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수많은 동화책과 강연 활동을 통해 일명 ‘어린이 대통령’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고정욱 작가의 두 번째 청소년 성장소설이다.
1급 장애의 몸으로 전국 초중고를 돌며 연간 200여 회의 강연을 소화해내고 있는 그는 아이들의 고민과 아픔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치유하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2009년 고정욱 작가는 까칠하지만 은근한 매력의 소유자 ‘재석이’를 처음 탄생시켰다.
가난한 집안형편과 아버지의 빈자리를 탓하며 차츰 삐딱한 길로 치닫는 재석은 매사 시니컬하고 까칠하다.
어떤 희망을 갖기에는 여건이 너무나 암울하기 때문이다.
공부도 당연히 뒷전이다.
특정한 꿈과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성만큼은 여느 아이들처럼 착하고 순수하다.
‘부라퀴’라는 별명의 노인과 그 손녀인 얼짱 보담과의 만남을 계기로 그 본성이 조금씩 표출되면서 재석의 까칠함은 서서히 사라지고 한층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재탄생한다.
말보다 주먹이 앞서고 가진 거라곤 큰 덩치와 의리뿐이었던 일진 재석.
어린 시절 겪은 가난과 아버지에 대한 사랑 결핍으로 삐딱한 문제아가 되었다.
그러던 재석이 사고를 치고 사회봉사 명령을 받아 복지관엘 갔다가 부라퀴 영감을 만난다.
그의 손녀인 절세 얼짱 보담을 좋아하게 되면서 불량 서클인 스톤에서 탈퇴하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슴 속에 품는다.
부라퀴와의 인연으로 집안도 안정되고, 이제 할 일은 열심히 자신의 꿈을 향해 달리는 일뿐이다.

가장 한국적인 청소년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의 후속편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는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돌풍을 일으키며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타 오디션을 배경으로 재석과 보담, 민성과 향금이 진정한 꿈과 인생 목표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한편 ‘대학 진학’이라는 목표를 정한 재석은 괴짜 국어선생 김태호와의 인연을 계기로 ‘제대로 된 글쓰기’에 도전한다.
독서나 글쓰기의 기본기가 전혀 없는 재석은 처음에는 초등학생 수준의 문장을 써내다가 차츰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주장을 글로 표현하는 법을 익혀 나간다.
이렇게 자신의 감정과 고민을 털어버릴 또 하나의 배출구를 찾은 재석은 한층 성숙하고 배려 깊은 인물로 거듭나지만, 친구들에게 닥친 위험 앞에서는 예의 까칠함과 저돌적인 기질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청소년에게 가장 사랑받는 고정욱 작가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글쓰기의 기초원리가 접목된 신개념 성장소설!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에서는 글쓰기를 통해 생각의 확장과 내면의 성숙을 이루며 거침없이 성장해가는 재석과 오디션 열풍에 휩싸여 좌충우돌을 겪는 가운데 자기만의 꿈을 하나씩 찾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지며, 그 속에서 자연스레 글쓰기 노하우도 섭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만나볼 수 있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1년 12월 21일
- 쪽수, 무게, 크기 : 240쪽 | 374g | 140*200*15mm
- ISBN13 : 9791190147880
- ISBN10 : 1190147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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