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정보로 건너뛰기
국제기구 없으면 세계가 망할까?
국제기구 없으면 세계가 망할까?
Description
책소개
“뉴스에서 본 그 국제기구, 도대체 뭐 하는 곳일까?“
세계화 시대, 질문하는 10대가 알아야 할
지구촌 갈등과 공존 이야기


뉴스에 수시로 등장하는 것이 있다.
바로 국제기구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는 날마다 헤드라인이 되었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세계무역기구(WTO), 유럽연합(EU), 유엔 아동기금(UNICEF) 등 여러 국제기구의 반응이 보도되었다.
최근에는 2024 파리 올림픽의 개회식 논란으로 올림픽위원회(IOC)가 언론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이처럼 세계 곳곳에서 무역, 문화 교류, 빈곤, 난민, 기후 문제 등 여러 갈등이 생겨나면 국제기구가 나서서 중재자 역할을 한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국제기구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왜 여러 나라가 회원국이 되는지 알지 못한다.
애초에 질문할 생각도 못 한 이들이 더 많을 것이다.


『국제기구 없으면 세계가 망할까?』는 제목의 단순한 물음에 답이 되어 주는 청소년 인문 교양서이다.
세계화 시대, 우리가 발붙이고 살아가는 지구촌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지식으로서 국제기구를 깊이 들여다본다.
국제기구의 설립 배경, 목표, 주요 활동을 소개하는 것은 기본이고,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제 이슈도 되짚어 본다.
국제기구가 맡은 바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 비판적 시선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10대에게 이 책은 ‘세계 평화’라는 공허한 외침을 넘어 지금 인류에게 가장 필요한 ‘공존’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들어가며_국제기구, 세계에 참견합니다

1면 정치 & 경제

IMF 국제통화기금_한국 경제성장률 하락 전망
[잠깐 상식] 기축통화는 무엇일까?
WB 세계은행_전 세계 역대급 물가 상승 경고
[잠깐 상식] 비트코인은 화폐일까?
EU 유럽연합_브렉시트, 영국과 EU 이혼하다
[잠깐 상식] EU 회원국은 왜 유로를 쓸까?
WTO 세계무역기구_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무역 반 토막
[잠깐 상식] 보호무역과 자유무역의 차이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_한국, 25년 후 노동 인구 OECD 꼴찌
[잠깐 상식] OECD 통계의 장점과 한계

2면 환경 & 과학

WHO 세계보건기구_우한 폐렴에서 코비드-19로 명칭 변경
[잠깐 상식] 백신으로 보는 불평등
UNEP 유엔 환경계획_기후변화에 대처하는 환경 보고서 발표
[잠깐 상식]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국제기구
IAEA 국제원자력기구_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전 기준 부합’
[잠깐 상식] 방사능 공포, 체르노빌 원전사고
WMO 세계기상기구_전 세계 기후재앙 5배 늘었다
[잠깐 상식] 기상이변이 불러온 변화
ISO 국제표준화기구_한국의 세계 표준특허 점유율 1위
[잠깐 상식] 특허와 표준특허의 차이

3면 사회 & 문화

UNESCO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_일본의 역사 왜곡에 유감
[잠깐 상식]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단양
UNICEF 유엔 아동기금_BTS 모금으로 43억 원 기부 달성
[잠깐 상식] 아동권리 선언에서 아동권리 협약으로
IOC 국제올림픽위원회_금메달 선수 “사실은 도핑 양성” 폭탄 발언
[잠깐 상식] 장애인을 위한 올림픽, 패럴림픽
ILO 국제노동기구_노동절, 대규모 집회 열린다
[잠깐 상식] 파업은 불법일까?
WFP 유엔 세계식량계획_식량 부족으로 19억 명 기아 위기
[잠깐 상식] 쓰레기 없는 삶, 제로 웨이스트 운동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저마다 다른 가치와 이해관계를 지닌 나라들이 지구에서 공존하려면 나름의 기준이 필요해요.
이는 무역, 문화 교류, 빈곤, 난민, 기후 문제 등 거의 모든 분야에 해당해요.
오늘날 수많은 국제기구가 존재하는 이유라고도 볼 수 있어요.

--- p.7 「들어가며」 중에서

국제통화기금이 빌려주는 돈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그 답은 국제통화기금 회원국에 있어요.
회원국들이 돈을 내면 국제통화기금은 그 돈을 기금으로 활용해요.
그러니까 부도 위기에 처했던 한국이 1997년에 국제통화기금으로부터 받은 돈은 회원국들이 모은 돈인 거죠.

--- p.18 「IMF 국제통화기금」 중에서

경제적 불균형은 유럽연합의 성장과 연대를 방해해요.
유럽연합은 그 균형을 맞추고자 노력해 왔어요.
그런데 브렉시트가 일어나 버린 거예요.
유럽연합 회원국들에게 상당한 충격이었어요.
유럽연합의 법과 국내법의 충돌, 유럽연합이 아닌 나라와의 무역 협정에 대한 제약, 이민과 난민 등 브렉시트의 이유가 되었던 문제들은 사실상 영국만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당연히 다른 회원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요.
이는 곧 유럽연합이 재정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해요.

--- p.46 「EU 유럽연합」 중에서

OECD는 ‘선진국 모임’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요.
한국이 가입했을 때 언론 대부분이 ‘한국이 선진국에 진입했다’는 식의 기사를 낸 것도 이 때문이죠.

--- p.61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중에서

환경문제는 몇몇 선진국이 노력하는 것으로는 극복할 수 없어요.
국제적 차원에서 지원해 주는 기구가 있어야 해요.
그 일을 하는 곳이 바로 유엔 환경계획이에요.

--- p.86 「UNEP 유엔 환경계획」 중에서

세계의 많은 언론이 일본이 돈으로 국제원자력기구의 검증을 조작했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일본을 막을 방법은 없었어요.
그런데 만약 국제원자력기구가 ‘방사능 오염수는 안전하지 않으니 바다에 방류하면 안 된다’는 내용을 보고서에 담았다면, 일본은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지 못할까요? 그렇지는 않아요.

--- p.96 「IAEA 국제원자력기구」 중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되는 과정은 매우 까다롭고 엄격해요.
문화·학술·기술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합격점을 받아야 하죠.
이처럼 복잡하고 엄격한 과정을 거치면서까지 우리 문화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리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되면 문화유산의 복원 작업에 들어가는 비용과 보존을 위해 필요한 기술 등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죠.
무엇보다 한 나라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넘어 인류의 공통 유산이 된다는 의미가 있어요.

--- p.127 「UNESCO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중에서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인권 침해 문제를 일으켜 논란이 된 나라도 있어요.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수민족을 탄압했어요.
프랑스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며 파리의 노숙자들을 지방으로 강제 이주하는 방안을 추진해 비난받기도 했죠.

--- p.147 「IOC 국제올림픽위원회」 중에서

한국은 노동법이 있으며 노동자를 위한 제도도 잘 만들어져 있어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2023년 세계 노동권 지수 보고서에서도 한국은 5등급을 받았는데, 언론과 집회의 자유에 대한 권리가 없으며 노동자에 대한 폭력이 잦다는 이유가 제시되었어요.
--- p.161 「ILO 국제노동기구」 중에서

출판사 리뷰
“영국은 왜 유럽연합(EU) 탈퇴를 후회할까?”
“세계 여러 나라는 왜 ‘OECD 통계’를 활용할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왜 북한을 올림픽에 초청했을까?”
국제기구를 알면 복잡한 세상이 보인다!


뉴스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뉴스는 단편적인 사실을 전달하기에 어떤 맥락에서 지금에 이르렀는지 알기 힘들어요.
세계를 큰 틀에서 이해하기보다 당장의 사건으로만 기억하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이에요.
저자는 “국제기구를 아는 것은 곧 세계가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는 것으로 이어진다”고 말합니다.
국제기구라는 배경지식이 생기면 국제정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이 책은 정치와 경제, 환경과 과학, 사회와 문화 분야 뉴스에서 자주 거론되는 국제기구들을 중심으로 복잡한 국제 이슈를 차근차근 풀어갑니다.


영국은 왜 국민 투표로 결정한 브렉시트를 후회할까요? 이를 설명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이 하나의 시장으로 거듭난 역사부터 브렉시트의 과정, 영국인들이 EU에 품은 불만과 지금 영국의 경기침체 이유 등을 하나의 흐름에서 이야기해요.
세계 여러 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통계를 활용하는 까닭을 알아가는 과정에서는 OECD에 덧씌워진 ‘선진국 모임’이라는 이미지를 되짚어 봅니다.
그 결과 OECD가 선진국으로 이루어진 기구이기에 신뢰성이 높인다는 것을 알게 되죠.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에 초청장을 보낸 배경도 살펴봐요.
최초의 올림픽인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로 거슬러 올라가 올림픽 정신을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하죠.
그리고 현재 ‘전 세계가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IOC의 활동으로서 북한에 초청장을 보낸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었음을 알게 합니다.

부정적인 뉴스가 쏟아지는 오늘날, 이 책은 “세상은 왜 모양일까?”라는 투정 대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기르게 해요.
또한 국제 이슈를 주제로 하는 논술과 토론 능력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4년 08월 30일
- 쪽수, 무게, 크기 : 176쪽 | 288g | 148*210*11mm
- ISBN13 : 9791156336280

You may also like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