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핫플레이스를 만드는 플레이어들
Description
책소개
불황 속에서도 사람을 끌어모으는 공간,
‘핫플레이스’의 진짜 구조를 해부한 리테일 전략서!
12상권, 약 500개의 핫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어디일까? 빠르게 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사람들의 발길이 향하는 상권 역시 크게 바뀌었다.
한때 대기업과 외국계 브랜드들이 입점한 명동·강남·신촌 같은 전통적 번화가가 최고 상권이었다면, 어느 순간 익숙하고 진부한 거리 대신 독창적인 기획과 새로운 감각으로 무장한 골목들이 트렌디한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떠올랐다.
이 변화의 출발점에는 한적한 골목에 과감히 첫발을 내디딘 ‘플레이어’가 있다.
독특한 시그니처 메뉴, 사진 맛집으로 불리는 포토스팟,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 디자인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이들이다.
그들의 시도는 다양한 해시태그를 만들고 사람들을 줄 세우며, 결국 지역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그리고 그 매력을 포착한 패스트 팔로워들이 모여들며 골목은 하나의 ‘핫플레이스’로 완성되었다.
이 책은 그 시작을 만든 사람들, 그리고 함께 거리를 키워낸 플레이어들의 전략을 담은 기록이다.
수년간 전국 상권을 탐방해온 리테일 디벨로퍼가 직접 엄선한 ‘즐겨찾기’ 핫플들을 소개하는 비밀 노트이기도 하다.
천재적인 플레이어들이 만든 아홉 개의 상권과 새롭게 성장하는 세 개의 상권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힙한 리테일의 성장 공식을 살펴본다.
‘핫플레이스’의 진짜 구조를 해부한 리테일 전략서!
12상권, 약 500개의 핫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어디일까? 빠르게 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사람들의 발길이 향하는 상권 역시 크게 바뀌었다.
한때 대기업과 외국계 브랜드들이 입점한 명동·강남·신촌 같은 전통적 번화가가 최고 상권이었다면, 어느 순간 익숙하고 진부한 거리 대신 독창적인 기획과 새로운 감각으로 무장한 골목들이 트렌디한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떠올랐다.
이 변화의 출발점에는 한적한 골목에 과감히 첫발을 내디딘 ‘플레이어’가 있다.
독특한 시그니처 메뉴, 사진 맛집으로 불리는 포토스팟,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 디자인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이들이다.
그들의 시도는 다양한 해시태그를 만들고 사람들을 줄 세우며, 결국 지역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그리고 그 매력을 포착한 패스트 팔로워들이 모여들며 골목은 하나의 ‘핫플레이스’로 완성되었다.
이 책은 그 시작을 만든 사람들, 그리고 함께 거리를 키워낸 플레이어들의 전략을 담은 기록이다.
수년간 전국 상권을 탐방해온 리테일 디벨로퍼가 직접 엄선한 ‘즐겨찾기’ 핫플들을 소개하는 비밀 노트이기도 하다.
천재적인 플레이어들이 만든 아홉 개의 상권과 새롭게 성장하는 세 개의 상권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힙한 리테일의 성장 공식을 살펴본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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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공간을 트렌드로, 골목을 브랜드로 바꾸는 사람들
PART 1 시간이 멈춘 거리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핫플로, 용산 은행나무길
대한민국 최고 입지, 용산의 아름다운 길
은행나무길의 시작, 블루닷에프앤씨
트렌드를 만드는 플레이어, 로프컴퍼니
‘예스러움’과 ‘새로움’의 균형이 만드는 차별화
거대한 변화를 조용히 준비하는 트렌디한 거리
| 플레이어 인터뷰 | 로프컴퍼니 박재현 대표
PART 2 서울역과 서울로의 시작, 만리재로
미래 교통, 문화 허브로 대변신한 서울역
낡은 옷을 갈아입은 가장 ‘서울적’인 장소
단골을 만드는 플레이어, 종종컴퍼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갖춘 곳
오래된 건물과 좁은 거리에 부는 새바람
PART 3 서울의 ‘○리단길’을 뛰어넘는 인천 개항로길
오래된 거리를 힙하게 만드는 플레이어, 개항로프로젝트
다양한 문화가 혼재하는 매력적인 도시
내 지역 사랑에서 시작된 핫플레이스
진정한 지역 변화는 주민의 애정에서 시작된다
| 플레이어 인터뷰 | 개항로프로젝트 이창길 대표
PART 4 싸전거리의 핫플 변신, 신당동
새롭게 변신하는 중앙시장의 미래
근린과 광역을 아우르는 준비된 핫플레이스
뛰어난 콘셉트 기획으로 승부하는 플레이어, TDTD
독특한 음식, 독특한 공간 그리고 독특한 운영
F&B를 넘어서는 라이프스타일 복합공간의 탄생
중앙시장에 녹아든 플레이어들의 활약
| 플레이어 인터뷰 | TDTD 장지호 대표
PART 5 공실률 40%에서 MZ의 쇼핑 메카로, 도산공원
트렌드세터 젊은이들을 공략하라
‘메이드 인 도산’을 상징하는 대표 플레이어, GFFG
고급 상권이 젊은 감성으로 리디자인되다
예전의 명성을 되찾은 핫플레이스 부활의 비결
| 플레이어 인터뷰 | GFFG 김동현 이사
PART 6 낙후된 유흥가에서 시리단길로, 광주의 시너지타워
시너지타워가 만든 첨단의 공간들
시너지타운의 빅픽처
‘계획된 변화’를 이끌어내는 디벨로퍼의 역할
| 플레이어 인터뷰 | 시너지타워 오정현 부사장
PART 7 뉴트로 골목에서 글로벌 야장 성지로, 익선동
한옥마을을 하나의 브랜드로 재구성하다
지역의 랜드마크를 만들어낸 플레이어, 글로우서울
비어 있는 공간이 주는 즐거움을 담은 ‘온천마을’ 프로젝트
전통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글로벌 관광지로의 성장
| 플레이어 인터뷰 | 글로우서울 유정수 대표
PART 8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마을 기업으로, 연희동
공간을 디자인하는 플레이어, 쿠움파트너스
골목길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다
지역을 생각하는 유연한 임대차 구조, ‘책임임대차’ 전략
다 함께 상생하는 ‘문화와 공간의 연결’
플레이스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플레이어는 다르다
| 플레이어 인터뷰 | 쿠움파트너스 김종석 대표
PART 9 어르신들의 홍대에서 글로벌 패션성지로, 동묘
세계가 주목하는 패션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다
빈티지 소품과 뉴트로 감성의 융합
동묘의 터줏대감 플레이어, 박상현
‘헤리티지’를 품은 살아 있는 핫플레이스
| 플레이어 인터뷰 | 존앤마크 박상현 대표
PART 10 미니 핫플레이스 성북천 일대·청량리·장충동
주민들의 산책로에서 감성 충만한 카페거리로, 성북천 일대
춘천 가는 기차역에서 글로벌 로컬시장으로, 청량리
재벌집 거실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 장충동
에필로그 누군가 만들어갈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기대하며
PART 1 시간이 멈춘 거리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핫플로, 용산 은행나무길
대한민국 최고 입지, 용산의 아름다운 길
은행나무길의 시작, 블루닷에프앤씨
트렌드를 만드는 플레이어, 로프컴퍼니
‘예스러움’과 ‘새로움’의 균형이 만드는 차별화
거대한 변화를 조용히 준비하는 트렌디한 거리
| 플레이어 인터뷰 | 로프컴퍼니 박재현 대표
PART 2 서울역과 서울로의 시작, 만리재로
미래 교통, 문화 허브로 대변신한 서울역
낡은 옷을 갈아입은 가장 ‘서울적’인 장소
단골을 만드는 플레이어, 종종컴퍼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갖춘 곳
오래된 건물과 좁은 거리에 부는 새바람
PART 3 서울의 ‘○리단길’을 뛰어넘는 인천 개항로길
오래된 거리를 힙하게 만드는 플레이어, 개항로프로젝트
다양한 문화가 혼재하는 매력적인 도시
내 지역 사랑에서 시작된 핫플레이스
진정한 지역 변화는 주민의 애정에서 시작된다
| 플레이어 인터뷰 | 개항로프로젝트 이창길 대표
PART 4 싸전거리의 핫플 변신, 신당동
새롭게 변신하는 중앙시장의 미래
근린과 광역을 아우르는 준비된 핫플레이스
뛰어난 콘셉트 기획으로 승부하는 플레이어, TDTD
독특한 음식, 독특한 공간 그리고 독특한 운영
F&B를 넘어서는 라이프스타일 복합공간의 탄생
중앙시장에 녹아든 플레이어들의 활약
| 플레이어 인터뷰 | TDTD 장지호 대표
PART 5 공실률 40%에서 MZ의 쇼핑 메카로, 도산공원
트렌드세터 젊은이들을 공략하라
‘메이드 인 도산’을 상징하는 대표 플레이어, GFFG
고급 상권이 젊은 감성으로 리디자인되다
예전의 명성을 되찾은 핫플레이스 부활의 비결
| 플레이어 인터뷰 | GFFG 김동현 이사
PART 6 낙후된 유흥가에서 시리단길로, 광주의 시너지타워
시너지타워가 만든 첨단의 공간들
시너지타운의 빅픽처
‘계획된 변화’를 이끌어내는 디벨로퍼의 역할
| 플레이어 인터뷰 | 시너지타워 오정현 부사장
PART 7 뉴트로 골목에서 글로벌 야장 성지로, 익선동
한옥마을을 하나의 브랜드로 재구성하다
지역의 랜드마크를 만들어낸 플레이어, 글로우서울
비어 있는 공간이 주는 즐거움을 담은 ‘온천마을’ 프로젝트
전통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글로벌 관광지로의 성장
| 플레이어 인터뷰 | 글로우서울 유정수 대표
PART 8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마을 기업으로, 연희동
공간을 디자인하는 플레이어, 쿠움파트너스
골목길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다
지역을 생각하는 유연한 임대차 구조, ‘책임임대차’ 전략
다 함께 상생하는 ‘문화와 공간의 연결’
플레이스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플레이어는 다르다
| 플레이어 인터뷰 | 쿠움파트너스 김종석 대표
PART 9 어르신들의 홍대에서 글로벌 패션성지로, 동묘
세계가 주목하는 패션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다
빈티지 소품과 뉴트로 감성의 융합
동묘의 터줏대감 플레이어, 박상현
‘헤리티지’를 품은 살아 있는 핫플레이스
| 플레이어 인터뷰 | 존앤마크 박상현 대표
PART 10 미니 핫플레이스 성북천 일대·청량리·장충동
주민들의 산책로에서 감성 충만한 카페거리로, 성북천 일대
춘천 가는 기차역에서 글로벌 로컬시장으로, 청량리
재벌집 거실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 장충동
에필로그 누군가 만들어갈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기대하며
책 속으로
이 책은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플레이스를 ‘핫플’로 만들어냈는지, 그 생생한 과정들을 따라간다.
경리단길에 십여 개의 매장을 열어 골목을 들썩이게 했던 장진우 대표의 사례처럼, 도산·신당·용산 곳곳에서 퍼스트 무버들이 먼저 매장을 내고 패스트 팔로워들이 뒤따르며 열풍을 확산시킨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핫플을 만드는 주체는 매장을 오픈하고 운영하는 이들만이 아니다.
공간 기획자나 디벨로퍼들 역시 중요한 플레이어다.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장치를 마련해 거리를 바꾸어놓았는지도 빼놓을 수 없다.
---「프롤로그」중에서
용산 은행나무길 근처, 수많은 개발계획으로 이리저리 흔들리던 시절에도 시골 마을처럼 조용히 자리를 지켜왔던 이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오랫동안 이 거리는 일간지 배달지국과 우유 대리점, 그리고 주변 대형 오피스의 직장인들이 찾는 밥집이 전부인 평범한 골목이었다.
이 거리가 대기업과 대형기획사의 본사 이전, ‘단군 이래 최대’라는 개발계획들 사이를 뚫고 매력적인 플레이어들과 그들을 알아보는 고객들이 모여드는 핫플로 성장하고 있다.
---「PART 1.
50쪽」중에서
한해 수천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역 바로 옆, 서울로7017 개통과 만리동광장 조성으로 단절됐던 동선이 회복됐다.
그 덕에 오랫동안 공업사와 기사식당뿐이었던 좁은 거리에 개성으로 무장한 플레이어들이 속속 들어서며 이 일대도 변신하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마트 성지’라고 불리는 롯데마트 서울역점과 연결된 서울역 서쪽 출구를 통해 찾아오는 외국인 손님들이 늘어났다고 한다.
이러한 움직임이 모여 어느 역 주변에나 있지만 서울역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웠던 ‘역 근처 맛집 거리’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
---「PART 2.
78쪽」중에서
‘찍어서 기획된 거리’가 제힘으로 오래도록 자리 잡는 것은 쉽지 않다.
핫플이 튼튼하게 자리 잡으려면 주변 이웃과 끊임없이 의사소통하고 교류해야 하며, 주변 공간과의 조화와 균형도 필요하다.
즉 단순한 지가 상승이나 경제 논리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과 주민들에게 진정한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 지역에 딱 들어맞는 공간이 태어나 오래도록 사랑받게 된다.
고향에 관한 관심에서 시작된 개항로프로젝트가 인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이러한 사랑을 자양분 삼아 또 다른 어느 지역에서 ‘인천의 경리단길’이 아닌 ‘○○의 개항로길’이 생겨날지 궁금해진다.
---「PART 3.
108쪽」중에서
2023년 4월에 오픈한 〈메일룸〉은 아날로그 감성을 얹은 클래식한 에스프레소바다.
1층은 주문하면 곧바로 즐길 수 있는 스탠딩바로 구성돼 있다.
2층 이상은 유럽의 오래된 우체국이나 잡화점에 온 것 같은 유니크한 디자인을 더한 카페로 운영 중이다.
이곳 역시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어디인지 한참 찾아야 하는 스피크이지바 형태다.
주문하는 방식 또한 메일룸이라는 이름에 맞춰 손님이 직접 메뉴를 골라 마치 편지처럼 주문서에 기입하게 돼 있다.
커피가 나오면 열쇠로 우편함을 열고 가져가는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루프탑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신당동의 전경을 볼 수 있어 〈메일룸〉은 오픈 이후 줄곧 #신당역카페 #신당역핫플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PART 4.
134쪽」중에서
2023년부터 3년여간 도산은 그야말로 서울에서 가장 뜨거운 상권 중 하나로 예전의 명성을 되찾았다.
미식과 쇼핑, 체험까지 빈틈없이 즐길 수 있는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완전히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상권의 부활을 이끈 요소는 여럿이 있겠지만 이 일대에 줄 서는 맛집을 만들어 젊은 인구를 끌어모은 F&B 플레이어들의 노력이 큰 지분을 차지한다.
경리단길에 십여 개의 매장을 열어 골목을 들썩이게 했던 장진우 대표의 사례처럼, 도산·신당·용산 곳곳에서 퍼스트 무버들이 먼저 매장을 내고 패스트 팔로워들이 뒤따르며 열풍을 확산시킨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핫플을 만드는 주체는 매장을 오픈하고 운영하는 이들만이 아니다.
공간 기획자나 디벨로퍼들 역시 중요한 플레이어다.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장치를 마련해 거리를 바꾸어놓았는지도 빼놓을 수 없다.
---「프롤로그」중에서
용산 은행나무길 근처, 수많은 개발계획으로 이리저리 흔들리던 시절에도 시골 마을처럼 조용히 자리를 지켜왔던 이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오랫동안 이 거리는 일간지 배달지국과 우유 대리점, 그리고 주변 대형 오피스의 직장인들이 찾는 밥집이 전부인 평범한 골목이었다.
이 거리가 대기업과 대형기획사의 본사 이전, ‘단군 이래 최대’라는 개발계획들 사이를 뚫고 매력적인 플레이어들과 그들을 알아보는 고객들이 모여드는 핫플로 성장하고 있다.
---「PART 1.
50쪽」중에서
한해 수천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역 바로 옆, 서울로7017 개통과 만리동광장 조성으로 단절됐던 동선이 회복됐다.
그 덕에 오랫동안 공업사와 기사식당뿐이었던 좁은 거리에 개성으로 무장한 플레이어들이 속속 들어서며 이 일대도 변신하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마트 성지’라고 불리는 롯데마트 서울역점과 연결된 서울역 서쪽 출구를 통해 찾아오는 외국인 손님들이 늘어났다고 한다.
이러한 움직임이 모여 어느 역 주변에나 있지만 서울역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웠던 ‘역 근처 맛집 거리’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
---「PART 2.
78쪽」중에서
‘찍어서 기획된 거리’가 제힘으로 오래도록 자리 잡는 것은 쉽지 않다.
핫플이 튼튼하게 자리 잡으려면 주변 이웃과 끊임없이 의사소통하고 교류해야 하며, 주변 공간과의 조화와 균형도 필요하다.
즉 단순한 지가 상승이나 경제 논리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과 주민들에게 진정한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 지역에 딱 들어맞는 공간이 태어나 오래도록 사랑받게 된다.
고향에 관한 관심에서 시작된 개항로프로젝트가 인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이러한 사랑을 자양분 삼아 또 다른 어느 지역에서 ‘인천의 경리단길’이 아닌 ‘○○의 개항로길’이 생겨날지 궁금해진다.
---「PART 3.
108쪽」중에서
2023년 4월에 오픈한 〈메일룸〉은 아날로그 감성을 얹은 클래식한 에스프레소바다.
1층은 주문하면 곧바로 즐길 수 있는 스탠딩바로 구성돼 있다.
2층 이상은 유럽의 오래된 우체국이나 잡화점에 온 것 같은 유니크한 디자인을 더한 카페로 운영 중이다.
이곳 역시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어디인지 한참 찾아야 하는 스피크이지바 형태다.
주문하는 방식 또한 메일룸이라는 이름에 맞춰 손님이 직접 메뉴를 골라 마치 편지처럼 주문서에 기입하게 돼 있다.
커피가 나오면 열쇠로 우편함을 열고 가져가는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루프탑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신당동의 전경을 볼 수 있어 〈메일룸〉은 오픈 이후 줄곧 #신당역카페 #신당역핫플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PART 4.
134쪽」중에서
2023년부터 3년여간 도산은 그야말로 서울에서 가장 뜨거운 상권 중 하나로 예전의 명성을 되찾았다.
미식과 쇼핑, 체험까지 빈틈없이 즐길 수 있는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완전히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상권의 부활을 이끈 요소는 여럿이 있겠지만 이 일대에 줄 서는 맛집을 만들어 젊은 인구를 끌어모은 F&B 플레이어들의 노력이 큰 지분을 차지한다.
---「PART 5.
189쪽」중에서
189쪽」중에서
출판사 리뷰
“핫플레이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공간을 읽고, 소비자의 마음을 읽고, 시대의 감도를 읽어낸
플레이어들의 반짝이는 활약상
이 책이 주는 가치는 단순히 “이 핫플레이스는 누가 개발했을까”라는 단편적인 호기심을 충족하는 차원을 훌쩍 넘어섭니다.
진정한 리테일 디벨로퍼의 눈으로 바라본 핫플레이스와 그것을 만들어낸 플레이어에 관해 깊고도 날카로운 조망이 담긴 책입니다.
-《부동산 트렌드 2026》 저자, 서울대학교 교수 김경민
대한민국의 핫플레이스는 이미 재편되었다.
어느 순간부터 ‘~길’, ‘~거리’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장소들이 맛집 지도와 SNS 피드를 장식하기 시작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넓은 대로변이 곧 좋은 상권’이라는 오래된 공식을 깨고, 이제는 한참 골목을 걸어 들어가야 만나는 작은 가게들이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익선동, 도산공원, 연희동 등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떠오른 곳들에는 치밀한 기획과 브랜딩, 그리고 끊임없는 실험을 이어온 플레이어들의 활약이 있었다.
로프컴퍼니 박재현 대표가 용산 은행나무길에 오픈한 〈미미옥〉은 한옥의 아름다운 내·외관을 기반으로 한식대첩 명인 팝업, 농심과의 협업, ‘미미옥 막걸리’ 출시 등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왔다.
이러한 실험은 〈미미옥〉을 이 거리의 랜드마크로 만들었고, 이어 로프컴퍼니는 〈바통〉, 〈쇼니노〉, 〈버거보이〉 등을 연달아 오픈하며 은행나무길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 책은 뜨는 거리로 주목받는 12상권을 분석하고 핵심 플레이어의 활약을 충실히 기록한 책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정상의 플레이어들을 만나 지역적 한계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디에 주목하고 있는지 등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인천 개항로길을 만든 개항로프로젝트의 이창길 대표, 신당동에 새바람을 불어넣은 TDTD 장지호 대표 등 ‘핫플레이스를 만든 사람들’의 육성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리테일 성공 전략을 해부한다.
“당장 가보고 싶은 대한민국 핫플이 다 모였다!”
신당동, 도산공원, 용산 은행나무길, 만리재로, 익선동, 동묘,
연희동, 인천 개항로길, 광주 첨단지구, 그리고 다음은 어디일까?
이 책은 저물어가던 골목을 다시 활기차게 부활시킨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자신만의 궁리와 노력으로, 찾아오는 수고로움을 기꺼이 감수하는 고객들을 매료시킨 사람들의 분투는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보여줍니다.
-《시대예보》 저자,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불황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한두 시간은 줄을 서야 입장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몇 시간 대기했다는 피드가 올라오고, 나도 가봤다는 인증이 쏟아지는 곳들이다.
이렇게 기발한 발상으로 무장한 핫플레이스와 수고로움도 감수하고 찾아는 2030세대들 덕분에 골목에 활기가 살아난다.
이 책에는 SNS에서 한 번쯤 봤거나 당장 찾아가 보고 싶은 매력적인 500개 이상의 핫플이 총망라되어 있다.
리테일 디벨로퍼와 플레이어에게는 기획과 브랜딩의 실전 노하우를, 도시 여행자에게는 ‘요즘 뜨는 곳’을 알려주는 훌륭한 안내서이다.
입구를 숨겨놔서 아는 사람만 찾을 수 있게 한 신당동의 스피크이지바 〈주신당〉, 막걸리를 중심으로 한 전통주에 고사리 링귀니 같은 퓨전 음식을 선보이는 동묘의 〈존앤마크〉, 밥 먹으며 힐링까지 가능한 용산 은행나무길의 〈온천집〉 등은 독특한 문화 코드를 중시하는 힙스터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공간들이다.
그 외에도 이 책에는 리테일 디벨로퍼가 오랜 시간 직접 발로 뛰며 경험하고 인증한 매력적인 핫플들이 가득하다.
핫플레이스의 핵심은 고정되지 않고 끊임없이 변한다는 것이다.
사람도 바뀌고, 도시계획도 달라지며, 거리는 그 변화에 따라 다시 만들어진다.
지금의 핫플을 제대로 즐긴 사람만이 다음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그리고 그 흐름을 한발 먼저 포착하는 이들이 결국 새로운 핫플을 만들어간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새로운 좌표’는 ‘차세대 핫플’을 기대하게 한다.
수많은 핫플을 한 손에 담는 재미는 물론, 플레이어들의 전략과 감각까지 배울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책’이다.
공간을 읽고, 소비자의 마음을 읽고, 시대의 감도를 읽어낸
플레이어들의 반짝이는 활약상
이 책이 주는 가치는 단순히 “이 핫플레이스는 누가 개발했을까”라는 단편적인 호기심을 충족하는 차원을 훌쩍 넘어섭니다.
진정한 리테일 디벨로퍼의 눈으로 바라본 핫플레이스와 그것을 만들어낸 플레이어에 관해 깊고도 날카로운 조망이 담긴 책입니다.
-《부동산 트렌드 2026》 저자, 서울대학교 교수 김경민
대한민국의 핫플레이스는 이미 재편되었다.
어느 순간부터 ‘~길’, ‘~거리’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장소들이 맛집 지도와 SNS 피드를 장식하기 시작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넓은 대로변이 곧 좋은 상권’이라는 오래된 공식을 깨고, 이제는 한참 골목을 걸어 들어가야 만나는 작은 가게들이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익선동, 도산공원, 연희동 등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떠오른 곳들에는 치밀한 기획과 브랜딩, 그리고 끊임없는 실험을 이어온 플레이어들의 활약이 있었다.
로프컴퍼니 박재현 대표가 용산 은행나무길에 오픈한 〈미미옥〉은 한옥의 아름다운 내·외관을 기반으로 한식대첩 명인 팝업, 농심과의 협업, ‘미미옥 막걸리’ 출시 등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왔다.
이러한 실험은 〈미미옥〉을 이 거리의 랜드마크로 만들었고, 이어 로프컴퍼니는 〈바통〉, 〈쇼니노〉, 〈버거보이〉 등을 연달아 오픈하며 은행나무길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 책은 뜨는 거리로 주목받는 12상권을 분석하고 핵심 플레이어의 활약을 충실히 기록한 책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정상의 플레이어들을 만나 지역적 한계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디에 주목하고 있는지 등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인천 개항로길을 만든 개항로프로젝트의 이창길 대표, 신당동에 새바람을 불어넣은 TDTD 장지호 대표 등 ‘핫플레이스를 만든 사람들’의 육성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리테일 성공 전략을 해부한다.
“당장 가보고 싶은 대한민국 핫플이 다 모였다!”
신당동, 도산공원, 용산 은행나무길, 만리재로, 익선동, 동묘,
연희동, 인천 개항로길, 광주 첨단지구, 그리고 다음은 어디일까?
이 책은 저물어가던 골목을 다시 활기차게 부활시킨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자신만의 궁리와 노력으로, 찾아오는 수고로움을 기꺼이 감수하는 고객들을 매료시킨 사람들의 분투는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보여줍니다.
-《시대예보》 저자,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불황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한두 시간은 줄을 서야 입장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몇 시간 대기했다는 피드가 올라오고, 나도 가봤다는 인증이 쏟아지는 곳들이다.
이렇게 기발한 발상으로 무장한 핫플레이스와 수고로움도 감수하고 찾아는 2030세대들 덕분에 골목에 활기가 살아난다.
이 책에는 SNS에서 한 번쯤 봤거나 당장 찾아가 보고 싶은 매력적인 500개 이상의 핫플이 총망라되어 있다.
리테일 디벨로퍼와 플레이어에게는 기획과 브랜딩의 실전 노하우를, 도시 여행자에게는 ‘요즘 뜨는 곳’을 알려주는 훌륭한 안내서이다.
입구를 숨겨놔서 아는 사람만 찾을 수 있게 한 신당동의 스피크이지바 〈주신당〉, 막걸리를 중심으로 한 전통주에 고사리 링귀니 같은 퓨전 음식을 선보이는 동묘의 〈존앤마크〉, 밥 먹으며 힐링까지 가능한 용산 은행나무길의 〈온천집〉 등은 독특한 문화 코드를 중시하는 힙스터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공간들이다.
그 외에도 이 책에는 리테일 디벨로퍼가 오랜 시간 직접 발로 뛰며 경험하고 인증한 매력적인 핫플들이 가득하다.
핫플레이스의 핵심은 고정되지 않고 끊임없이 변한다는 것이다.
사람도 바뀌고, 도시계획도 달라지며, 거리는 그 변화에 따라 다시 만들어진다.
지금의 핫플을 제대로 즐긴 사람만이 다음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그리고 그 흐름을 한발 먼저 포착하는 이들이 결국 새로운 핫플을 만들어간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새로운 좌표’는 ‘차세대 핫플’을 기대하게 한다.
수많은 핫플을 한 손에 담는 재미는 물론, 플레이어들의 전략과 감각까지 배울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책’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2월 15일
- 쪽수, 무게, 크기 : 368쪽 | 145*225*30mm
- ISBN13 : 9791124011058
- ISBN10 : 112401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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