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63811","title":"이해찬 회고록","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WQt5174TQP7esY5t317lAQ.png?v=1764954177\"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이해찬 회고록\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13444329\/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table\u003e \u003ctbody\u003e \u003ctr\u003e \u003ctd\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어느 공적(公的)인 인간의 초상\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 이해찬은 예나 지금이나 공적(公的, public)인 사람이다.\u003cbr\u003e스무 살의 꿈조차 사적(私的, private) 욕망과 거리가 멀었다.\u003cbr\u003e대학에 들어간 1971년부터 6월항쟁이 일어난 1987년까지의 꿈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였다.\u003cbr\u003e다음 해 평화민주당에 들어가 정치를 시작할 때 ‘민주적 국민정당 건설’이라는 꿈 하나를 더했다.\u003cbr\u003e첫 번째 꿈은 거의 다 이루었다.\u003cbr\u003e그러나 두 번째 꿈은 아직 미완성이다.\u003cbr\u003e이 책은 바로 그 꿈 이야기를 담고 있다.\u003cbr\u003e오해하지 마시라.\u003cbr\u003e이해찬은 자신이 꿈을 이루었다고 말하지 않는다.\u003cbr\u003e많은 사람들의 꿈이 모여 역사가 되었던 경위를 증언할 뿐이다.\u003cbr\u003e어떤 상황에서도 그는 자기 자신을 앞세우지 않는다.\u003cbr\u003e- 유시민의 ‘발문’ 중에서\u003cbr\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td\u003e \u003c\/tr\u003e \u003c\/tbody\u003e \u003c\/table\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시작하며 ― 꿈이 모여 현실이 되고 오늘이 쌓여 역사가 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1부 이해찬이 이해찬이 된 DNA\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청양 이 면장댁 아들로 태어난 행운\u003cbr\u003e공부는 2인자, 놀 때는 리더 \/ 내 인생의 멘토, 아버지 이인용 \/ 박정희와 맞선 ‘야당 집안’의 여자들 \/ 아테네극장에서 영화를, 드라마센터에서 연극을 \/ 이해찬이 수학을 잘했더라면…\u003cbr\u003e\u003cbr\u003e인생을 바꾼 유신 쿠데타\u003cbr\u003e격동의 71년, 사회학자를 꿈꾸다 \/ 학생운동의 길로 뚜벅뚜벅 \/ 반유신 운동의 기폭제가 된 ‘10·2데모’ \/ 슬기로운 감옥 생활, ‘막달라 마리아’부터 ‘아놀드 하우저’까지\u003cbr\u003e\u003cbr\u003e내 인생의 새 지평\u003cbr\u003e서대문구치소 ‘6동 하’ 방장이 되다 \/ 대전교도소에서 만난 장기수 \/ 노동자의 삶을 보다 \/ 필독서를 만드는 ‘미다스의 손’\u003cbr\u003e\u003cbr\u003e사형수 김대중을 만나 ‘일당’이 되다\u003cbr\u003e‘위장결혼식 사건’으로 보안사에 연행되다 \/ 서울의 봄, 광주 그리고 ‘김대중 내란음모’ \/ DJ, “나는 죽지만 여러분은 포기하면 안 됩니다” \/ 두 번째 감옥살이, 교도소를 바꾸다\u003cbr\u003e\u003cbr\u003e재야 운동의 브레인으로\u003cbr\u003e‘직업 운동가’가 될 결심 \/ 포도밭의 결의, 민청련 \/ 민주화운동의 구심, 민통련으로 \/ 보도지침, 보신탕, 다방 \/ 항쟁을 준비하다 \/ “회군할 수 없다! 이번에는”\u003cbr\u003e\u003cbr\u003e대선 패배 그 후, 무엇을 할 것인가\u003cbr\u003e성공한 항쟁, 실패한 ‘비판적 지지’ \/ 평민당을 살려야 했던 이유\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2부 정치인 이해찬\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민주적 국민정당의 꿈을 안고\u003cbr\u003e민주적 국민정당을 위한 ‘출마의 의무’ \/ ‘이해찬식 선거운동’으로 당선되다 \/ 일하는 국회의원, 공부하는 의원실 \/ 숨겨 놓은 ‘안기부 특활비’를 찾아내다 \/ 방폐장 비밀 계획을 밝히다\u003cbr\u003e\u003cbr\u003e탈당과 복당, 인내의 정치를 배우다\u003cbr\u003e좌절된 야권 통합의 꿈 \/ 지방자치제 도입 단식투쟁 \/ DJ에겐 꼭 필요했던 이해찬 \/ 재선 성공과 ‘복권’ \/ 1992년 대선의 교훈?의제를 선점하라 \/ 돌아온 DJ\u003cbr\u003e\u003cbr\u003e수도 서울의 행정을 이끌다\u003cbr\u003e파란만장했던 서울시장 선거 \/ TV 토론으로 시작된 추격 \/ 히든카드, ‘이해찬 정무부시장’ \/ ‘삼풍백화점 붕괴’로 시작된 부시장 업무 \/ 서울시 ‘3개년 계획’을 세우다 \/ 인사는 균형 있게, 살림은 알뜰하게\u003cbr\u003e\u003cbr\u003e마침내 평화적 정권교체\u003cbr\u003e정책위 의장이 되다 \/ DJP 연합, 처음엔 반대했지만… \/ ‘준비된 대통령’의 승리 \/ 인수위원회의 틀을 만들다 \/ IMF는 막을 수 있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가장 뜨거운 곳으로\u003cbr\u003e공부하는 장관, 토론하는 관료 \/ 극적으로 통과된 ‘교원 정년 단축’ 법안 \/ 숨은 돈 찾기, 톱다운실링… 예산 마련은 이해찬처럼 \/ 학교 현장의 난맥상을 보다 \/ ‘이해찬 세대’는 학력이 낮다? \/ 28년 동안 이어진 BK21 \/ 인사권 행사로 가능했던 표준 설계도 도입 \/ 사립대 분규의 ‘해결사’ \/ 나에게도 엄격하고, 남에게도 엄격하라\u003cbr\u003e\u003cbr\u003eIMF를 넘고 남북 화해로\u003cbr\u003e남북정상회담 수행 \/ 세계가 축하한 DJ 노벨평화상 \/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 IMF를 극복하고 IT 산업을 육성하다 \/ IMF 구조조정, 우리에게 다른 길이 있었다면…\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3부 꿈은 이루어진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노무현 후보를 지켜야 한다\u003cbr\u003e2001년 ‘세대교체론’을 주장한 진짜 이유 \/ 드라마 같았던 국민참여경선 \/ 승부사 노무현의 선택 \/ 단일화 파기, 극적인 승리\u003cbr\u003e\u003cbr\u003e돌아온 대통령의 ‘책임총리’\u003cbr\u003e참여정부 첫 중국 특사 \/ 대북송금특검과 민주당의 분열 \/ 열린우리당을 창당했지만… \/ 탄핵, 총선 승리, 아버지를 여의다 \/ 헌법 정신을 따르는, 명실상부 책임총리 \/ ‘버럭총리’가 된 사연 \/ 어렵지만 풀어낸 방폐장, 공공기관 이전 \/ “나는 뭐 하나”, 기뻐했던 대통령\u003cbr\u003e\u003cbr\u003e‘대통령 흔들기’에 합세한 여당\u003cbr\u003e한미 FTA, 개방형 통상국가의 불가피한 선택 \/ 총리에서 물러나 다시 당으로 \/ 정상회담을 위한 특사 아닌 특사 \/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까닭 \/ 저평가된 참여정부의 경제 성과 \/ ‘동지’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u003cbr\u003e\u003cbr\u003e위기의 민주주의, 시민과 함께\u003cbr\u003eMB 정권의 음모와 핍박 \/ 2009년 5월 23일, 그 후 \/ ‘혁신과통합’에서 민주통합당으로 \/ 세종시로 가다 \/ 2012년 대선 패배 \/ MB 정부, 모든 것이 후퇴한 시기\u003cbr\u003e\u003cbr\u003e탄핵! 촛불시민혁명\u003cbr\u003e2016년 탈당과 복당 \/ 세월호, 왜 구하지 못했나 \/ 촛불시민혁명이 만든 ‘벚꽃 대선’ \/ 당대표에 나선 이유, 다시 ‘정당 개혁’ \/ 총선 압승의 약속을 지키다 \/ ‘20년 집권’의 꿈 \/ ‘등거리 외교’는 우리의 운명\u003cbr\u003e\u003cbr\u003e마치며 ― 좌절은 없다, 또 하면 된다\u003cbr\u003e대선은 졌지만 희망은 남아 \/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발문 ― 어느 공적인 인간의 초상 _유시민\u003cbr\u003e이해찬 연보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동지들과 함께 쓴 ‘이해찬, 격동의 50년’\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은 정치인 이해찬의 평생의 기록이다.\u003cbr\u003e전 국회의원 최민희가 질문하고 이해찬이 대답하는, 대담집 형태로 이루어졌다.\u003cbr\u003e대담과 집필, 편집 작업 등 2년여의 시간을 들여 이 책을 완성하였다.\u003cbr\u003e성장기의 일화부터 민주화운동 시기, 직업 정치인으로서의 삶까지 이해찬의 모든 역사를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u003cbr\u003e어린 시절의 이야기는 간략하게 사실 위주로 정리했다.\u003cbr\u003e가정환경, 부모님과 가족들이 어린 이해찬에게 끼친 영향 등, 현재의 이해찬을 만든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서술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에 주로 담긴 내용은 1972년 유신을 전후한 시기부터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까지의 이야기이다.\u003cbr\u003e박정희 유신체제, 전두환 군부독재, 노태우·김영삼 정부, 김대중·노무현 정부, 이명박·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까지 50여 년의 기록이 담겼다.\u003cbr\u003e스무 살의 청년 이해찬은 대학에 입학한 해에 10월유신을 맞았다.\u003cbr\u003e전국적으로 내려진 휴교령으로 청양 집으로 돌아간 이해찬은 “이렇게 학생들이 다 집으로 가면, 4·19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라는 아버지의 추상같은 꾸지람을 듣고 그 길로 다시 서울로 올라와 민주화운동에 매진했다.\u003cbr\u003e이후 민청학련 사건,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등으로 수배와 체포, 고문과 투옥을 당하는, 이해찬의 치열한 삶이 시작되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에는 이해찬의 이야기뿐 아니라 이해찬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함께 싸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u003cbr\u003e이해찬의 사랑하는 가족들, 존경했던 선생님들과 선후배 동지들, 거리와 광장에서 만났던 많은 동지들과 국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개인의 회고록이지만 한편으론 반세기 역사의 기록이다.\u003cbr\u003e개인의 회고록이 아닌,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한 증거로서 이 책이 읽히길 바란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이해찬의 꿈\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이해찬은 두 개의 꿈을 꾸었다.\u003cbr\u003e이 꿈을 이루기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았고 선공후사의 삶을 살았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이해찬의 첫 번째 꿈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였다.\u003cbr\u003e젊은날의 이해찬은 이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렸다.\u003cbr\u003e1972년 10월유신에 반대한 반유신 학생운동을 시작했고, 유신 이후 최초의 시위라고 평가되는 10·2데모에 참여했다.\u003cbr\u003e선배와 함께 수유리 여관방에서 유인물을 만들어 뿌리고 수배자가 되어 친구 큰아버지의 농장에서 숨어 지낸 이야기, 민청학련 사건으로 투옥되어 고문받은 이야기,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투옥되어 군사재판을 받던 법정에서 “박정희가 18년 만에 비참한 종말을 고했듯이, 당신들 전두환 일당도 10년이 못 가 망할 것이다.\u003cbr\u003e이것이 역사의 심판이다”라고 서슬 퍼렇게 외쳤던 젊은 이해찬의 결기를 무심하게 풀었지만, 실제로는 살풍경이었을 터이다.\u003cbr\u003e이 첫 번째 꿈은 1987년에 현실이 되었다.\u003cbr\u003e6월항쟁으로 군부독재가 종식의 수순을 밟던 그 순간을 이해찬은 생생하게 기억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그때 내 느낌은… 아, 드디어 사선에서 벗어났구나.\u003cbr\u003e언제 잡혀갈지,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늘 가위에 눌리면서 살았거든.\u003cbr\u003e그런 생활을 10년 넘게 한 거잖아요.\u003cbr\u003e이겼다는 생각보다 드디어 끝났구나, 해방됐구나 싶었어요.\u003cbr\u003e일제에서 해방됐을 때 사람들이 열광하면서 거리로 뛰어나왔던 게 이해됐다고 할까.\u003cbr\u003e내 인생에서 제일 기뻤던 때였어요.\u003cbr\u003e\u003cbr\u003e5·16쿠데타로 군부독재가 시작된 지 61년, 6월항쟁으로 군부독재를 타도한 지 35년이 지난 2022년 현재,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하게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해찬의 두 번째 꿈은 ‘민주적 국민정당 건설’이다.\u003cbr\u003e이 꿈은 현재진행형이다.\u003cbr\u003e1987년 대선 패배 이후 평화민주당에 입당하면서 구상한 두 번째 꿈이다.\u003cbr\u003e당 내 민주주의가 제도화되고 국민들의 뜻에 따라 운영되는 정당이 확립되어야 민주주의도, 정상적인 국정 운영도 가능하다는 생각에 민주적 국민정당 건설의 뜻을 세웠다.\u003cbr\u003e그 후 33년, 이해찬의 정치의 모든 목표는 민주적 국민정당 건설에 맞춰져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이해찬은 정당을 정기노선으로 운행하는 대형버스에 비유한다.\u003cbr\u003e정당은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총선, 지방자치 선거를 정기적으로 치러 내야 하는 정치조직이다.\u003cbr\u003e지향하는 노선이 있어야 하고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내야 한다.\u003cbr\u003e특정 후보가 선거 때 올라타서 패배하면 버리고 마는 중고 승용차가 아니다.\u003cbr\u003e특히 언론, 노조, 시민사회가 취약한 우리나라에서는 정당의 역할과 책임은 매우 크다.\u003cbr\u003e\u003cbr\u003e2018년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로 취임한 이후 2년 동안 한 일들, 당원이 참여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경선 제도를 정비하며 시스템 공천으로 21대 총선을 치른 것 모두, 국민들의 뜻에 예민한 감수성을 가진 민주적이고 유능한 국민정당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었으며, 21대 총선에서 180석이라는 전례 없는 대승을 거둔 것도 그 여정에 있어 하나의 결과일 뿐이다.\u003cbr\u003e이해찬은 두 번째 꿈을 이루지 못하고 일선에서 물러났다.\u003cbr\u003e그리고 전선을 지키는 후배들에게 이렇게 당부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지금의 민주당은 2000년 이전의 총재 정당과 비교하면 괄목상대라 하겠습니다만, 2022년 봄 대선 패배 과정에서 보듯이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u003cbr\u003e그러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보여 준 당원과 국민의 참여, 안정된 경선 운영, 나아가 대선 기간과 패배 이후 당원과 지지자 들이 보여 주신 성숙하고 열정적인 모습은 참으로 희망적입니다.\u003cbr\u003e선거는 패배할 수 있습니다.\u003cbr\u003e중요한 것은 패배 이후에도 당과 진영이 흔들리지 않고 정체성을 지켜 내는 것, 그리고 그다음 선거를 준비할 수 있는 힘과 안정감이지요.\u003cbr\u003e이제 저는 현실 정치의 일선에서는 물러났기에 좀 더 발전되고 안정된 민주적 국민정당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지는 못하겠지만, 저와 평화민주당에 함께 입당했던 동지들이 꿈꾸었던 민주적 국민정당 건설의 꿈도 이루어지는 날이 그렇게 멀지는 않았다고 믿습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대담을 마무리하며 이해찬은 이렇게 말을 맺는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운동을 하면서 실패는 해도 좌절하지는 않잖아요.\u003cbr\u003e정치를 하다 보면 목표대로 성취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u003cbr\u003e못한 것은 또 하면 돼요.\u003cbr\u003e실패가 아니에요.\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어느 공적인 인간의 초상\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의 끝에 유시민 작가의 「어느 공적인 인간의 초상」이라는 발문이 실려 있다.\u003cbr\u003e유시민은 이해찬과 학생운동 선후배, 국회의원 보좌관,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인연을 맺었다.\u003cbr\u003e긴 세월, 유시민은 이해찬을 인생의 동반자이자 스승으로 여겼다.\u003cbr\u003e유시민은 이해찬에 대해 그가 아는 인물 중에 가장 철저하게 공적인 인생을 산 사람이라고 평가한다.\u003cbr\u003e이해찬은 늘 ‘퍼블릭 마인드’(Public Mind)를 강조했다.\u003cbr\u003e공적인 생각을 가지고 사사로운 것을 앞세우지 않는 공적인 인간을 추구했다.\u003cbr\u003e이해찬은 7선의 국회의원 경력을 갖고 있지만, 그동안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적이 없고 선거비용이나 정치자금 문제로 말썽이 난 일도 없었다.\u003cbr\u003e이것은 우연이 아니다.\u003cbr\u003e그의 ‘퍼블릭 마인드’의 결과이다.\u003cbr\u003e이해찬은 퍼블릭 마인드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어떤 사회 수요에 대해서 판단을 잘하고 책임을 지는 거.\u003cbr\u003e판단력과 책임감, 이 두 가지를 잘 끌어가는 게 ‘퍼블릭 마인드’가 아닐까 싶어요.\u003cbr\u003e한 가지 덧붙이자면 공무원, 공인으로서 자세도 중요하고.\u003cbr\u003e나한테 관대하고 남한테도 관대한 사람이 있어요.\u003cbr\u003e좋은 사람이지.\u003cbr\u003e근데 이런 사람들은 뭘 하지 못해요.\u003cbr\u003e공인은 이러면 안 돼.\u003cbr\u003e남한테는 엄한데 나한테는 관대한 사람도 있어요.\u003cbr\u003e아주 이기적인 사람이야.\u003cbr\u003e반대로 남한테는 관대한데 자기한테 엄한 사람은 도덕주의자라고 할 수 있을 거예요.\u003cbr\u003e이것도 공인의 자세는 아니라고 봐.\u003cbr\u003e공인의 자세는 남한테도 엄하고 나한테도 엄해야 해요.\u003cbr\u003e그래야 공적인 기강이 서니까요.\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의 2부와 3부에서 선공후사의 공적인 인간 이해찬의 면모를 보여주는 다양한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u003cbr\u003e국회의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교육부장관, 국무총리로서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행정을 개선하고 국가권력의 기능과 작동 방식을 변경한 사례들이다.\u003cbr\u003e안기부 특활비 적발, 안면도 방사선폐기물처리장 비밀 행정 폭로, 서울시 행정 3개년 계획 수립, 교원 정년 단축, 대학입시 개혁, BK21 사업 시행, 사립대 분규 해결, 학교 촌지 추방, 세종시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방사선폐기물처리장 부지 확정, 용산 미군기지 이전, 한미 FTA 협상 타결 등 정치와 행정 분야에서 일하고 있거나 일할 뜻을 가진 사람이라면 참고할 만한 내용이 아주 많다.\u003cbr\u003e뼈대만 추려 담담하게 이야기했기에 그리 큰 일이 아니었던 것 같겠지만, 당시의 언론 보도를 검색하면서 읽으면 어느 하나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해찬은 ‘민주적 국민정당 건설’이라는 두 번째 꿈을 한순간도 내려놓지 않았고 그 꿈을 품은 정치인답게 행동했다.\u003cbr\u003e정계 일선에서 물러난 지금도 두 번째 꿈은 현재진행형이다.\u003cbr\u003e이해찬을 개량주의자라고 비난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공직 생활 중에 유감을 품은 이들도 있을 것이다.\u003cbr\u003e하지만 그런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u003cbr\u003e당신은 이해찬만큼 치열한 삶을 살았는가? 칠십의 나이에 자신의 반세기를 회고하며, 이루지 못한 두 번째 꿈을 이어가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이 책은 끝을 맺는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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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003c\/strong\u003e1191438821\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span\u003e\u003c\/span\u003e\n\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brand":"LIBRAIRIE COREENN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3894273015850,"sku":"163811","price":36.0,"currency_code":"EUR","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683\/2750\/5962\/files\/9be46e766c2efb161017b1043401320b.jpg?v=1765430194","url":"https:\/\/librairie.coreenne.fr\/ko\/products\/163811","provider":"LIBRAIRIE COREENNE","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