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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말로
앙드레 말로
Description
책소개
2001년은 상하이의 테러리스트를 다룬 소설 『인간의 조건』으로 유명한 앙드레 말로가 태어난 지 꼭 백 년이 되는 해이다.
1901년, 새로운 세기와 함께 태어난 앙드레 말로의 인생은 그 시대상만큼이나 격동적이다.
아마 그가 겪은 것을 헤아리는 것보다 겪지 않은 것을 헤아리는 편이 나을 것이다.
그만큼 20세기는 그에게 많은 시련을 주었고, 그것은 도리어 그에겐 기회였다.

찬양일변도의 위인전이 아닌 이 책에서 앙드레 말로는 자신만만하고 야심에 찬 모험가로 그려진다.
이 모험가는 어떤 사람도 보여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이 책의 목차를 보자.
도저히 한 사람의 행적이라고 볼 수 없는 이력이 그저 놀랍다.


저자는 이런 말로의 모습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소설 형식을 취했다.
'호리호리하고 사지가 길쭉길쭉한 이 어리숙해 보이는', '구김이 거의 없는 완벽한 윗도리, 전세계를 통째로 집어삼키려는 듯한' 청년, 앙드레 말로의 삶을 좀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목차
서문
독학자
댄디
사원의 약탈자
모험가
참여 작가
적극적인 동조자
스페인 내란의 투사
기회를 엿보는 사람
항독 지하운동가
드골주의자
장관
고아

책 속으로
그러나 이 책에서는 말로의 영웅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신화의 주인공이자 전설적인 인물로 만들기 위해 진실(사실)을 왜곡하고 외면했던, 경우에 따라서는 이기주의자에 기회주의자라는 말까지 들을 수 있는 모습까지도 숨기지 않고 낱낱이 드러내고 있다.
그러한 모습이 위대한 영웅 말로의 모습을 훼손시키게 될 것인가?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그에겐 언제나 지켜야 할 원칙, 혹은 대의명분이 먼저였고 그 외의 것은 지엽적인 것이었다.
자신의 전설과 신화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도 그는 적극적인 거짓말쟁이가 아니라 소극적인 거짓말쟁이였을 뿐이다.
자신이 드러내놓고 거짓 사실을 말했다기보다는 자신에 대해 알려진 사실들에 대한 진위 여부를 스스로 확인해 주지 않았을 뿐이다.
그의 전설은 그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그를 둘러싼 사람들, 대중들이 만들어낸 것이었다.
그것을 거부하지 않음으로써 그는 자신을 속이고 대중을 속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로 인해 영웅을 갈망하는 대중의 마음속에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제1, 2차 세계 대전, 스페인 내전, 혁명 등의 혼란한 시기에 정말 필요했던 것은 그것이 아니었을까?
--- 역자후기 중에서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01년 10월 31일
- 쪽수, 무게, 크기 : 356쪽 | 494g | 153*224*30mm
- ISBN13 : 9788987905655
- ISBN10 : 898790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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