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야망을 갖고 있는 청년 신멘 다케조는 친구인 마타하치와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전쟁에 나가게 된다.
그러나 패전병이 되어 도망치는 신세로 전락하고 친구에게 마져 버림을 받게 된다.
이런 주인공에게 살아날 방법이 생기고 스승격인 타쿠앙 소호를 만나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이름으로 다시금 새 출발을 다짐하게 된다.
이후 방방 곡곡을 돌아다이며 이름난 무사들을 물리치는데.
슬램덩크의 작가 다케히코 이노우에의 최신작.
힘찬 터치와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일본에서도 있기 있는 작품

나는 무인의 아들 너희들과는 다르다.
무인의....
나는 나...
나 혼자만의 길을 가는 거다.
사람들은 나를 피했다.
나는 더욱더 사람들을 피했다.
나가야지.
이런 시덥잖은 마을 같은 건...
그러나 사실은...
사실은...
너와 이야기하는 것이 즐거웠다.
오츠...
내게는 너뿐이었다.
부디 오츠가 행복하길...

--- p.4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