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64571","title":"정의로운 식탁","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YFtwh5eS854IJ6fXoPZwCk2jIZst.png?v=1764974332\"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정의로운 식탁\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51785602\/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기후붕괴 시대, 정의로운 생존의 최전선이 된 우리 식탁”\u003cbr\u003e불평등과 폭력, 노동 착취를 넘어 생명과 공존의 식품 시스템으로\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지금의 식품 시스템은 비인간동물을 거리낌 없이 상품화하고 있는데 이는 땅과 사람의 상품화와 매우 밀접하게 얽혀있다.\u003cbr\u003e하지만 이러한 현실을 드러내는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u003cbr\u003e이 책은 우리의 먹는 행위를 둘러싼 계급, 인종, 성, 종 차별의 불편한 진실을 하나하나 들춰낸다.\u003cbr\u003e그러면서 착취와 폭력, 생태 파괴의 주범인 글로벌 식품 시스템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한다.\u003cbr\u003e특히 자본주의 이윤 중심 경제가 육류산업 노동자에게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사회 구조와 인간 심리 양 측면에서 분석한 점이나 비인간동물의 노동과 저항, 착취에 우리의 주의를 돌리게 하는 점은 매우 새로운 접근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들어가는 말\u003cbr\u003e\u003cbr\u003e1장 음식정의를 이루려면 정의로운 세상이 필요하다 \u003cbr\u003e 토지, 인간, 비인간동물에 대한 구조적 폭력에 맞서기\u003cbr\u003e2장 자본주의의 꿈과 악몽 \u003cbr\u003e 식품 시스템, 동물산업복합체, 기후붕괴 \u003cbr\u003e3장 지옥의 노동 \u003cbr\u003e 동물을 식품으로 산업 생산하기 위한 노동\u003cbr\u003e4장 우리가 먹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면? \u003cbr\u003e 식민 자본주의 식생활에 도전하다\u003cbr\u003e5장 거꾸로 뒤집힌 세상 \u003cbr\u003e 식품 생산용 비인간동물의 숨겨진 세계\u003cbr\u003e6장 온정적인 식품 시스템을 향해 \u003cbr\u003e\u003cbr\u003e부록 1 : 연구의 접근방식 \u003cbr\u003e부록 2 : 연구방법론 \u003cbr\u003e감사의 말 \u003cbr\u003e옮긴이 말 \u003cbr\u003e연구 참여자 소개 | 참고문헌 | 주 | 찾아보기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우리 서로를 개인적으로, 또 이 프로젝트와도 연결해주는 흥미로운 유사점이 몇 가지 더 있다.\u003cbr\u003e우리는 둘 다 엄마고, 지구에 행해지는 일에 대해 깊이 슬퍼하며, 우리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의 후손을 위해 세상을 ‘온전하게’ 남겨야 한다는 절박감을 느끼고 있다.\u003cbr\u003e우리 둘 다 식물성 음식만 먹고 비건 생활방식을 위해 노력하는데, 우리 아이들은 채식을 하고 배우자들은 잡식성이다.\u003cbr\u003e집에서 주로 우리가 식사를 준비하기 때문에 식구들도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 p.20\u003cbr\u003e\u003cbr\u003e공장식 농장에서 동물에 대한 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공장에서 동물을 없애버리세요.\u003cbr\u003e동물들이 가족 속에, 당신과 함께, 소규모 농가에 있게 하세요.\u003cbr\u003e제 어머니는 동물을 가족으로 여겼습니다.\u003cbr\u003e연민과 보살핌이 아주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시작되는 곳, 그곳은 바로 가족의 품입니다.\u003cbr\u003e어떻게 하면 최대한 많이 뽑아낼 수 있는지가 유일한 척도인 추출 경제에는 연민이라는 층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u003cbr\u003e연민은 관계 속에 있는 것입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41\u003cbr\u003e\u003cbr\u003e식민지 시대의 시작과 함께 동물을 전쟁 도구와 식량으로 사용하지 않았다면 유럽인들은 세계를 침략하고 지배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u003cbr\u003e당시 전 세계 많은 선주민의 삶이 파괴된 진짜 원인은 유럽 침략자들이 옮긴 인수공통감염병, 즉 동물을 억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천연두 같은 질병이었습니다.\u003cbr\u003e끔찍한 전염병이 선주민 사회를 뒤흔들어 놓았고, 유럽 침략자들은 착취한 말의 등에 올라타 선주민을 대량 학살하고 노예로 삼으며 정복 활동을 펼쳤습니다.\u003cbr\u003e중요한 것은 식민지화 과정에서 유럽인이 수탈한 토지의 상당 부분이 목장으로 사용되었다는 겁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99\u003cbr\u003e\u003cbr\u003e“두 가지 흐름이 있다.\u003cbr\u003e하나는 다양성, 민주주의, 자유, 기쁨, 문화와 같이 자신의 삶을 축복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단일 문화와 죽음이다.\u003cbr\u003e모든 사람이 우울하다.\u003cbr\u003e모두가 우울증 약을 복용한다.\u003cbr\u003e점점 더 많은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u003cbr\u003e우리는 그런 죽음의 세상을 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렇게 말을 이었다.\u003cbr\u003e“씨앗이 농부와 정원사의 손에 있고 땅이 농부의 손에 있다면 세상에 굶주림은 없을 것이다.\u003cbr\u003e저들은 그것을 빼앗으려고 안달이다.” \u003cbr\u003e--- p.124\u003cbr\u003e\u003cbr\u003e이러한 죽음의 과정에서 비인간동물들이 겪는 고통을 이해하는 것도 꼭 필요하지만, 건강한 동물의 목숨을 대량으로 끊거나 비인도적인 살처분을 해야 하는 경우 작업에 참여하는 수의사의 심리적 고통 또한 심각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u003cbr\u003e이들의 고통은 트라우마와 번아웃으로 나타난다.\u003cbr\u003e비인간동물을 죽이는 행위는 농부나 수의사 등의 축산 종사자에게 큰 타격을 주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 각자의 배경이나 준비된 정도와 상관없이 동물 안락사를 진행해야 하는 사람들은 우울증과 불안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 질환을 널리 앓고 있기 때문이다.\u003cbr\u003e안락사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인간이 치르는 커다란 희생은 돈으로는 측정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u003cbr\u003e--- p.137~138\u003cbr\u003e\u003cbr\u003e그때를 떠올리면 제가 도살한 고기를 생명체, 즉 지각이 있는 생명체로 생각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u003cbr\u003e그건 그냥 고기였어요.\u003cbr\u003e식용 동물이든 무엇이든 자연이라고 할 수 있는 것과는 단절된 사회에서 성장한 저는 동물을 단지 상품, 즉 식품으로만 보았습니다.\u003cbr\u003e도시에서만 생활했던 저는 대부분의 비인간동물, 그리고 보통 자연이라고 하는 것에 특별히 친밀감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u003cbr\u003e중요한 것은 동료 정육점 주인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내 일을 즐겼다는 사실입니다.\u003cbr\u003e광부들이 탄광을 나와서 다른 일을 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듯이, 우리 대부분은 정육점을 벗어난 다른 위험한 노동을 상상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52~153\u003cbr\u003e\u003cbr\u003e그 열기, 냄새, 피, 동물 울음소리, 반복되는 끔찍한 작업, 도축장건물… 이런 것들이 저를 괴롭힙니다.\u003cbr\u003e제 인생에서 몇 년도 아니고 겨우 3개월이었지만 아직도 큰 충격으로 남아있습니다.\u003cbr\u003e몇 년 동안은 특히 양고기 냄새를 견딜 수 없었습니다.\u003cbr\u003e냄새를 맡고 양고기라는 것을 깨달으면 구역질이 났습니다.\u003cbr\u003e도축장에서 본 고기들은 유난히 붉었습니다.\u003cbr\u003e그때를 설명할 때면 저는 감각을 중심으로 이야기합니다.\u003cbr\u003e누구라도 그런 곳에 있으면 당시 느꼈던 시각, 후각, 청각, 미각까지 거의 모든 것이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59\u003cbr\u003e\u003cbr\u003e오피를 데리고 근처 수의사에게 갔습니다.\u003cbr\u003e수의사는 이 아이는 살 가망이 거의 없고 경제적으로도 이익이 없는데 왜 시간을 낭비하냐고 물었습니다.\u003cbr\u003e저는 수의사에게 돈을 벌려는 것이 아니라 오피를 돕고 싶은 거라고 답했습니다.\u003cbr\u003e수의사는 정맥 수액을 투여했고 저는 오피를 보호소로 데려와 밤새 돌봤습니다.\u003cbr\u003e곧 녀석의 눈빛이 천천히 돌아오기 시작하더군요.\u003cbr\u003e오피가 고개를 들거나 서 있을 수 있게 되었을 때 젖병으로 수유를 시작했습니다.\u003cbr\u003e그런데 육체적으로는 회복되었지만 완전히 건강한 상태로는 돌아오지 않는 겁니다.\u003cbr\u003e문득 이 녀석은 자신이 소속된 무리와 함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u003cbr\u003e오피를 축사로 데리고 갔더니 다른 소들이 주위에 모여들었습니다.\u003cbr\u003e그제야 오피가 기운을 차리기 시작하더군요.\u003cbr\u003e동물들에게도 공동체가 중요했던 거죠.\u003cbr\u003e\u003cbr\u003e--- p.187\u003cbr\u003e\u003cbr\u003e또다시 언어의 탈식민화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는군요.\u003cbr\u003e음식, 건강한 음식에 대한 접근이 정말 어려운 공간을 ‘사막’이라고 부르는 것은 구조적으로 만들어진 현실을 지우려는 것입니다.\u003cbr\u003e왜냐하면 사막은 대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생태계이자, 그 자체로 하나의 생태계이기 때문입니다.\u003cbr\u003e사막이 동식물이 진화하며 살아가는 데 필요한 조건이 없는 공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으니까요.\u003cbr\u003e그러나 우리가 말하는 아파르트헤이트는 의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을 표현하는 것입니다.\u003cbr\u003e아파르트헤이트는 사람들을 자기 뜻대로 통치하기 위해 존재합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212~213\u003cbr\u003e\u003cbr\u003e넷플릭스의 인기 프로그램인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를 시청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뒤집힌 세계--- p.Upside Down)’는 표면적으로는 일반 세계와 동일해 보일 것이다.\u003cbr\u003e하지만 그 세계의 표면 아래에는 악몽 같은 이야기와 괴물들이 도처에 있는 기묘한 평행 우주다.\u003cbr\u003e비인간동물, 노동자, 소비자시민과 환경에서 발생하는 많은 일들이 숨겨져 있거나 왜곡되거나 차단되어 있다.\u003cbr\u003e소비자시민 대부분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외부효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막연하게만 이해하고 있다.\u003cbr\u003e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집약적 식품생산 시스템은 〈기묘한 이야기〉의 상황과 닮아있다고 할 수 있다.\u003cbr\u003e--- p.253\u003cbr\u003e그린워싱과 휴메인 워싱 모두 사람들이 다른 무엇보다도 소비자라는 전제, 그리고 시민들이 제도와 경제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출을 통해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이라는 일반적인 믿음에 바탕을 두고 있다.\u003cbr\u003e베코프는 “‘인도적’이라는 말을 들으면 오히려 동물에게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의심하게 된다.\u003cbr\u003e‘인도적’이란 말은 지저분하고 옹색한 거짓말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동물이 나쁜 일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세탁하고 덜 추악하게 보이게 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 p.287\u003cbr\u003e\u003cbr\u003e공동체로서 우리의 회복력과 연민을 드높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기후위기와 그로 인해 닥칠 사회 붕괴에 보다 힘 있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u003cbr\u003e가장 좋은 상황은,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현재의 시스템에 위험 신호를 보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땅과 인간, 다른 동물들에 계속해서 구조적 폭력을 가하는 제도와 절차를 없애는 것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p.320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날카로운 비판과 온정어린 시선의 어우러짐이 주는 울림\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이 책은 음식정의 문제가 다른 모든 사회정의 투쟁과 연결되어 있으며, 생물다양성 파괴, 종의 대량 절멸, 기후변화와도 직접 관련이 있다고 밝힌다.\u003cbr\u003e근본적이고 새로운 접근을 통해 복합적으로 다가온 생존의 위기를 파헤치면서 음식정의와 온정어린 식품 시스템이 어떠한 것인지, 이 시스템이 세계적으로 어떻게 구성되며 희망을 일구고 있는지 보여준다.\u003cbr\u003e우리 사회에 대한 날 선 비판을 늦추지 않지만 인간과 비인간동물에 대한 따뜻하고 정겨운 시선을 한시도 거두지 않는 가운데 인간이 자연과 다른 종들과 어떻게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을지 희망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식량, 토지, 물 시스템이 기후위기에 가장 취약한 분야\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2023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 열대화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선언했다.\u003cbr\u003e그해 7월은 역사상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되며 ‘끓는 지구’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u003cbr\u003e현재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적 재난이 국가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극단적 이상 기후로 지구 공동체의 삶과 생물종의 생존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u003cbr\u003e이 책의 출간을 앞둔 2025년 여름, 기후변화의 폭력성은 더 명백해졌다.\u003cbr\u003e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등 기후변화 분야의 국제기구와 전문가들은 극단적 이상 기후가 “더욱 빈번하고, 강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한다.\u003cbr\u003e최근 발간된 IPCC 제6차 평가보고서는 식량, 토지, 물 시스템이 기후위기에 가장 취약한 분야라고 인식하는데, 무엇보다 탄소 배출과 생태계 파괴의 주요 원인인 식량 시스템의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변화가 긴급한 과제임을 강조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음식정의는 어떻게 사회정의, 기후정의와 연결되는가?\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이 책은 기후위기 시대에 “음식정의는 어떻게 사회정의와 기후정의와 연결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깊은 고민과 포용적 성찰을 담고 있다.\u003cbr\u003e특히 ‘비인간동물’에 대한 다정하고 따뜻한 시선에서 살아있는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과 연민을 읽을 수 있다.\u003cbr\u003e저자들은 “음식정의를 이루려면 정의로운 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토지, 인간, 비인간동물에 대한 구조적 폭력을 시작으로 식품 시스템, 동물산업복합체, 기후붕괴와 민주주의의 제반 이슈들로 논의를 확대해 나간다.\u003cbr\u003e그리고 온정적 식품 시스템과 긍정적 변화의 방향에 대한 제언으로 논의를 마무리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은 오랜 기간에 걸쳐 발전시켜온 노력의 결실이다.\u003cbr\u003e처음에는 세계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동물을 ‘식품’으로 만들어 유통하고 소비하는 대규모 산업체계, 즉 동물산업복합체가 인간, 비인간동물, 생태계에 끼치는 다양한 폐해에 대해 개관하는 것으로 기획되었다.\u003cbr\u003e하지만 이러한 내용을 다루는 자료들은 많지만, 비인간동물을 ‘부가적인 내용’ 정도로 다루거나 비인간동물에게 주로 관심을 쏟는 독자층만을 대상으로 한정하지 않고, 사회정의와 기후정의라는 보다 폭넓은 이야기를 총체적으로 엮어내는 자료는 거의 없다는 것을 발견하였다.\u003cbr\u003e그래서 이 책은 인종차별, 계급주의, 동성애혐오, 성전환혐오, 장애인차별, 성차별, 종차별 등 다양한 문제에 맞서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과 진정으로 ‘정의로운’ 식품 시스템을 만드는 일은 떼려야 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나아갔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산업화된 식품생산 시스템하에서 비인간동물의 삶\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이 책은 산업화된 식품생산 시스템하에서 비인간동물의 삶을 살펴본다.\u003cbr\u003e그러면서 비인간동물의 상품화가 ‘정상적인’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라는 사실에 주목한다.\u003cbr\u003e그리고 비인간동물에 대한 경시나 잘못된 이용을 정당화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그 처우 개선을 위한 점진적 변화 방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한다.\u003cbr\u003e하지만 그러면서도 특히 동물 복지와 관련된 방안일 경우, 이것이 오히려 현상 유지의 근거가 되는 일이 없도록 경계한다.\u003cbr\u003e산업적 식품 생산에서는 동물을 잔인하고 폭력적으로 다룬다.\u003cbr\u003e성장 속도를 높이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동물들은 과밀집된 실내에서 지내거나 격리 사육되는데, 비정상적으로 좁은 공간에서 지내도록 하기 위해 취하는 조치로 고통스러운 신체적 변형에 시달린다.\u003cbr\u003e닭은 서로 쪼아대지 못하도록 부리가 잘리거나 발톱이 제거된다.\u003cbr\u003e수평아리나 병든 병아리는 상품성이 없다는 이유로 분쇄기에 갈려 죽는다.\u003cbr\u003e돼지는 서로 물어뜯지 못하도록 꼬리가 잘리고 임신 중에는 냉장고 크기의 수유용 우리에서 갇혀 지낸다.\u003cbr\u003e젖소는 평생을 반복적 임신과 착유에 시달리다가 끝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도축장으로 끌려간다.\u003cbr\u003e또 전염병이라도 유행하게 되면 집단 살처분이라는 대량 학살을 당하기도 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은 동물에게 가해지는 억압과 생명 파괴 행위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온정과 정의가 한층 더 구현된 식품 시스템, 그리고 궁극적으로 더욱 정의로운 세상을 이루기 위한 투쟁의 주춧돌이라고 말한다.\u003cbr\u003e오랜 세월 인간이 동물을 이용하고 학대한 것은 식민지배와 자본주의 역사, 그리고 백인이 아닌 사람들, 특히 선주민과 글로벌남부의 많은 이들이 견뎌야 했던 인간에 대한 학대와 관련 있기 때문이다.\u003cbr\u003e또한 식품 시스템에서 비인간동물도 노동자라고 인지하는 것은 이들의 고유한 가치를 인식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 주장한다.\u003cbr\u003e오늘날 대부분의 동물은 오로지 인간의 이윤과 식량을 위한 이용 가치 때문에 존재한다.\u003cbr\u003e이 때문에 동물을 자본주의 체제하의 노동자로 이해하는 것은 매우 유용하다.\u003cbr\u003e동물을 노동자로 규정하면 동물을 생산의 주체, 고통스럽고 착취적인 노동을 원하지 않는 주체, 건강한 삶을 해치는 일을 본능적으로 피하려는 주체로 인식하게 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식용 동물을 산업 생산하는 인간 노동과 ‘돌봄-살해 역설’\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이 책은 동물을 식품으로 생산하기 위해 투입되는 노동에도 초점을 맞춘다.\u003cbr\u003e자본의 논리에 따라 식품 생산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은 저임금을 받으며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환경에서 하루를 보낸다.\u003cbr\u003e농업 노동자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점과 식료품 소매업 노동자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u003cbr\u003e또한 농업 노동력은 미등록 이주 노동자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u003cbr\u003e그런데 이들은 주거와 복지 혜택 등의 필수 서비스를 고용주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다른 일반 시민과 동일한 권리를 누리지 못한 채 불안정한 조건을 감수해야 한다.\u003cbr\u003e이러한 현실은 돼지농장에서 상습적인 폭력에 시달리다가 자살한 한 네팔 노동자의 사례를 보면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은 사회학자 아널드 알루크가 처음 발표한 ‘돌봄-살해 역설’ 이론을 소개한다.\u003cbr\u003e인간이 상호작용하는 비인간동물에게 느끼는 의무감들이 서로 충돌하는 모순적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하는 데 이 이론이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u003cbr\u003e노동자들은 동물보호소와 농장에서, 그리고 수의사로서 다른 동물을 정성스럽게 돌보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이들을 죽이는 일을 담당한다.\u003cbr\u003e이러한 모순은 심각한 심리적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u003cbr\u003e또 농부들은 눈앞의 동물을 한편으로는 개인적 관계로, 다른 한편으로는 ‘상품’으로 취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데 사회학자 콜터 엘리스는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경계 노동”이란 말을 사용했다.\u003cbr\u003e이런 심리를 반영하듯 전염병 유행시 대량 살처분을 실행해야 하는 축산 노동자와 수의사들이 심각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알코올 중독 등을 겪게 되는 상황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선주민 지식 체계와 인터뷰 참여자 28인의 지혜\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캐나다 미그막(Mi'kmaq) 부족의 땅인 미그마기(Mi’kma’ki)에서 이 책을 집필한 저자들은 먼저 식민지 이주자들의 정착이 이 땅에 대한 불법적인 침략이자 약탈 행위였음을 인정하는 것으로 글을 시작한다.\u003cbr\u003e영국은 이 땅을 조약을 통해 양도받은 것도, 돈을 주고 산 것도 아니다.\u003cbr\u003e중요한 것은 이곳뿐 아니라 전 세계 선주민 공동체의 권리를 침해하고 그들의 땅을 무단 사용해 이루어지는 자원 착취나 식품 제조 등의 산업적 생산 시스템이 이들 선주민에게 끼치는 영향이 매우 일방적이라는 사실이다.\u003cbr\u003e게다가 동물들을 공장에서 식품으로 만들면서 생겨난 폐해 중 하나인 기후변화 역시 선주민 공동체에 일방적인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은 선주민 지식체계가 음식과 관련된 사회정의 문제뿐 아니라 기후변화와 글로벌 시민의식이라는 광범위한 문제의 접근을 위한 기본 관점으로도 중요하다는 시각에서 출발한다.\u003cbr\u003e이러한 관점은 오늘날 이윤 추구와 과소비로 작동하는 세계 경제 시스템의 해롭고 폭력적인 속성들에 근본적으로 문제를 제기한다.\u003cbr\u003e그리고 인간을 타인과 비인간동물, 대지와의 온정적이고 건강한 관계 속에서 바라보도록 이끈다.\u003cbr\u003e그래서 이 책은 엠싯 노그막(나의 모든 인연), 에투압트뭄크(두 가지 관점으로 보기), 네투쿨림크(충분히 넘치지 않게 갖기)와 같은 미그막 족의 지혜를 바탕으로 삼고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이 책은 또한 비인간동물, 노동자, 소비자의 안녕과 환경을 고려하여 식품 시스템을 재구축하고자 애쓰는 사상가와 실천가들 28인과 인터뷰하여 이들의 생생한 경험과 높은 사상적 식견을 들려준다.\u003cbr\u003e이 주옥같은 말과 글들은 특히 소외된 이들과 비인간동물처럼 제 목소리를 내기 힘든 존재들을 대변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u003cbr\u003e그리하여 지구 위 생명체들의 미래가 불안정하고 불확실하긴 해도 긍정적인 변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많은 공동체에서 이미 그런 긍정적 변화가 일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육식 민주주의를 넘어 지구 민주주의, 종 민주주의로\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농축산업이 너무 강력해져서 그들은 법 위에 있다.\u003cbr\u003e법을 존중하기보다는 법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위치에 섰기 때문에, 우리의 민주주의는 육식 민주주의가 되었다고 말해도 무방할 것이다.” 육식주의(Carnism)라는 용어를 창안한 사회학자 멜라니 조이의 말이다.\u003cbr\u003e이 책은 사회정의와 생태정의라는 관점에서, 그리고 완전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갖춰야 하는 제도라는 관점에서 민주주의를 되짚어본다.\u003cbr\u003e특히 음식에 대해, 또 더욱 민주적이고 온정적인 식품 시스템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땅과의 상호의존적 관계, 그리고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식물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와의 상호의존적 관계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는 미그막 장로 앨버트 마셜의 말에 따라 지구 민주주의와 종 민주주의에 주목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지구 민주주의’는 생태학자 반다나 시바가 창안했는데 특수성과 보편성, 다양성과 공통성,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개념으로 지구가 지탱하는 모든 존재의 공동체를 의미한다.\u003cbr\u003e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 선주민들의 문화에서는 생명을 인간과 비인간 종 사이의 연속체, 그리고 현재와 과거, 미래 세대 간의 연속체로 이해하고 있다.\u003cbr\u003e‘종 민주주의’는 선주민 생태학자인 로빈 윌 키머러의 개념으로,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식물에 대한 존중뿐만 아니라 ‘필수 종’의 일부로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비인간동물들에 대한 존중을 실천하는 데 지침이 된다.\u003cbr\u003e이러한 민주주의 개념들은 특히 온정적인 식품 시스템의 구축과 관련하여 “땅, 비인간동물, 인간을 도구로 삼고 상품화하면서 끊임없이 성장해야 한다는 소모적 시스템에서 벗어나 좀 더 장기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인식전환이나, “기후변화의 많은 이슈들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혼란으로 고군분투할 때, 공동체는 최악의 피해에서 우리를 보호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설명과 연결됨을 알 수 있다.\u003cbr\u003e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모든 살아있는 존재의 연결성과 평화로운 공존, 그리고 온정적 식품 시스템에 관한 다양한 물음에 함께 고민하면서, 동시에 시대적 화두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우리에게 마련해주고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이 책의 주요 내용\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1장에서는 선주민을 비롯한 여러 지식체계와 관점에 기대어 좀 더 진정성 있고 깊이 있는 형태의 민주주의와 책임성은 어떤 모습일지, 그것이 우리가 음식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본다.\u003cbr\u003e특히 이 모든 내용을 ‘구조적 폭력(시스템에 존재하는 직간접의 모든 폭력)’이라는 개념과 지금의 세계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의 맥락 속에서 살펴본다.\u003cbr\u003e\u003cbr\u003e2장에서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파괴라는 맥락 속에서 세계 경제 시스템의 중요한 특징인 ‘동물산업복합체’에 대해 살펴본다.\u003cbr\u003e이 시스템이 자연과 토지, 비인간동물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한다.\u003cbr\u003e또한 음식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발전’의 선형적 개념과 식민주의를 비판하면서, 토지와 다른 동물에 대한 ‘지배’에서 벗어나 지구의 ‘커먼즈(commons)’를 인정하고 보호하는 문화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논의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3장에서는 인간과 비인간동물 모두를 위해, 동물을 식품으로 만드는 산업화된 생산 과정에서의 노동에 대해 살펴본다.\u003cbr\u003e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이러한 문제가 어떻게 악화되었으며 향후 질병 발생과 보건위기를 일으킬 위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본다.\u003cbr\u003e또한 동물을 산업화된 식품 생산에 이용하는 것에서 벗어나는 정의로운 전환이 지닌 저항의 의미와 가능성, 그리고 그 모습에 대해 검토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4장에서는 식민-자본주의 음식이라는 틀에서 현재의 동물 집약적 식품 시스템을 살펴보고, 이것이 소비자시민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분석한다.\u003cbr\u003e음식을 인간의 기본권 관점에서 탐구하는데, 생산량 증가가 모든 사람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으로 이어지지 않는 현실을 다루고 식량 부족, 가공식품의 과잉, 불평등한 식량 분배, 식품 안전 저해와 같은 문제도 다룬다.\u003cbr\u003e또한 동물의 질병이 종의 경계를 넘어 인간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과 그것이 불러올 결과에 관한 최근 논의에 대해서도 살펴본다.\u003cbr\u003e\u003cbr\u003e5장에서는 비인간동물을 산업적 규모로 상품화하는 식품 시스템에 대해 살펴본다.\u003cbr\u003e특히 캐나다, 미국, 유럽연합 같은 여러 나라의 표준산업지침에 대해 소개한다.\u003cbr\u003e이러한 이익 중심의 시스템은 개별 노동자와 소비자가 의도적으로 다른 동물에게 잔인하게 굴지 않더라도, 대개 비인간동물의 복지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 결정과 관행을 좀 더 수월하게 해준다.\u003cbr\u003e아울러 민주주의를 촉진하려면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가라는 큰 틀에서의 비판적 분석으로 비인간동물의 복지에 초점을 맞춘다.\u003cbr\u003e\u003cbr\u003e6장에서는 미그막의 ‘엡투압트멈크(Eptuaptmumk)’ 또는 ‘두 가지 관점으로 보기’라는 개념과 그 실천 및 구현에 대해 조명하고, ‘급진 민주주의’의 개념을 구체화하면서 온정적 식품 시스템에 걸맞은 특징들을 살펴본다.\u003cbr\u003e투명성 확보의 맥락에서, 그리고 사회적, 생태적 정의로움의 전제조건으로서, 지구와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아예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예방적 경제 개발 접근법을 옹호한다.\u003cbr\u003e또한 지역에 뿌리내리며 좀 더 민주적으로 결정을 내리는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인식 대전환을 반영하여 인터뷰 참여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들에 대해서도 고찰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마지막 결론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주제를 종합하여 식품 시스템 민주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될 도전과 기회를 조명하고 향후 작업과 연구가 필요한 분야를 짚는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발행일 : \u003c\/strong\u003e2025년 08월 19일\u003c\/div\u003e\n\u003cdiv style=\"width:100%;margin-bottom:5px;line-height:1.6em;font-size:14px\"\u003e- \u003cstrong\u003e쪽수, 무게, 크기 : \u003c\/strong\u003e416쪽 | 128*188*30mm\u003c\/div\u003e\n\u003c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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