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164618","title":"웹소설로 국어 수업","description":"\u003ccenter\u003e\u003cdiv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tmgdisk01.cafe24.com\/images\/vs\/4172\/sv\/3jYFtwlEYi7BU5LV5QI1KLhUm4ABsl.png?v=1764974663\" style=\"max-width:100%;max-height:10px\"\u003e\u003c\/div\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u003e\n\u003cdiv style=\"text-align:center;font-size:30px;font-weight:bolder;line-height:1.6em\"\u003e웹소설로 국어 수업\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border-bottom:1px;border-bottom-style:dotted;border-color:;padding-bottom:20px\"\u003e\u003ccenter\u003e\u003ctable align=\"center\" width=\"100%\"\u003e\u003ctbody style=\"border:0px\"\u003e\n\u003ctr\u003e\u003ctd align=\"center\" style=\"line-height:1.2em;text-align:center;font-size:18px;color:black;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r\u003e\u003ctd style=\"text-align:center\"\u003e\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goods\/136903925\/XL\" style=\"max-width:100%;height:auto\"\u003e\u003c\/td\u003e\u003c\/tr\u003e\n\u003c\/tbody\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split_style6}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Description\u003c\/div\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word-break:break-all;font-size:14px;line-height:1.6em;\"\u003e\n\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소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영상은 재생만 하면 되는데\u003cbr\u003e글자는 읽으면서 생각해야 하잖아요.”\u003cbr\u003e\u003cbr\u003e보고 읽을거리가 넘쳐 나는 콘텐츠 시대에서\u003cbr\u003e문자 언어를 가르치는 이들을 위한 웹소설 수업 이야기\u003cbr\u003e\u003c\/b\u003e\u003cbr\u003e릴스와 쇼츠, 웹툰, 게임 등 콘텐츠를 향유하는 시대가 되며 읽기의 대상과 양상이 크게 바뀌었다.\u003cbr\u003e아이들은 이제 문자 언어 대신 이미지·영상 언어를 읽고, 서사를 구조적으로 읽는 대신 선형적으로 읽는다.\u003cbr\u003e되풀이하며 지속적으로 읽지 않는다.\u003cbr\u003e콘텐츠 역시 ‘서사’이지만, 이것을 읽음으로써 이야기의 경로를 따라가고 돌이켜 보는 서사적 역량이 길러지기는 어렵다.\u003cbr\u003e웹소설은 이러한 흐름에서 등장한 새로운 콘텐츠 중 하나이자 서사와 콘텐츠 사이의 긴장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 주는 매체다.\u003cbr\u003e웹소설을 국어 수업에 들여왔을 때 기대할 수 있는 교육의 효과와 전망은 무엇일까? 이 책은 웹소설을 제재로 한 창작·문학·고전·진로 수업의 설계와 학생들의 변화를 가장 현실적으로 전달한다.\u003cbr\u003e기존 문학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소재와 형식을 같이 읽고 쓸 때 국어과의 어떤 목표들을 달성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u003cbr\u003e웹소설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탐색과 비판적 접근은 곧 종이책을 바탕으로 한 전통적인 서사교육(독서교육) 이후를 고민하는 작업이다.\u003cbr\u003e2022 개정 교육과정 매체 영역 수업 준비에 유용한 사례들이기도 하다.\u003cbr\u003e웹소설이 낯선 동교과 교사들과 함께하는 법, 원활한 수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각종 팁도 곳곳에 담겨 있다.\u003cbr\u003e서사교육을 핵심에 둔 전국국어교사모임 연수국과 한국 콘텐츠 창작의 산실이자 선두 기관인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기획한 ‘콘텐츠 리터러시 시리즈’의 첫 권으로, 이후 『연극』과 『웹툰』 편이 예정되어 있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ul\u003e \u003cli\u003e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u003cbr\u003e\u003cspan\u003e미리보기\u003c\/span\u003e\n\u003c\/li\u003e \u003c\/ul\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목차\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기획의 말 _엄기호(사회학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u003cbr\u003e프롤로그 _김선민(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웹소설창작전공 교수)\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01 이야기를 좋아하는 마음은 같으니까\u003cbr\u003e― 평생 독자를 발견하는 새로운 씨앗, 웹소설로 책 대화하기\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웹소설이라도 읽어서 다행인 세상 \u003cbr\u003e서로에게 배우는 마음으로 \u003cbr\u003e우리들의 웹소설 역사 공유하기 \u003cbr\u003e종이책에 등 돌리지 않는다\u003cbr\u003e가상의 세계에서 진실 말하기: 웹소설 형식의 힘 _〈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함께 읽기\u003cbr\u003e나눌 이야기가 많으면 좋은 책 _『우리의 정원』 책 대화가 일깨워 준 것\u003cbr\u003e남이 보여 준 서사가 아니라 내가 만든 서사를 갖는 기쁨 \u003cbr\u003e어떻게 읽느냐가 중요하다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02 책과 나 사이에 그은 선을 지우는 일\u003cbr\u003e― 사고의 균열을 일으키는 웹소설 읽기\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문학 창작반에 찾아온 “쾅!” \u003cbr\u003e시작은 얄팍했다 \u003cbr\u003e무시무시한 흡인력 속에서 _[1~3차시] 〈전지적 독자 시점〉 독서일지 쓰기\u003cbr\u003e흥미로운 질문 쥐여 주기 _[4~5차시] 모두가 말하는 모둠 토의\u003cbr\u003e문해력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 _매끄럽고 영리한 글의 의미\u003cbr\u003e혼란의 한복판에 뛰어드는 읽기 _생각지 못한 교육적 효과\u003cbr\u003e쉽게 평가하고 연민하지 못하는 경험 _[6차시] 서평 초고 쓰기\u003cbr\u003e소설의 목표에 닿다 _[7차시] 인간과 세계의 이면을 응시하게 하는 서평\u003cbr\u003e스토리의 역할을 인정할 때 선명해지는 것 \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03 클리셰라는 도움닫기\u003cbr\u003e― 누구나 쓸 수 있는 즐거움에 초대하는 웹소설 창작\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필요한 건 독창성이 아닌 전형성 \u003cbr\u003e웹소설 작가 데뷔 1초 전 _[1차시] 독자 중심 글쓰기의 의미\u003cbr\u003eLv.0 사람들은 어떤 웹소설을 좋아할까? _[2~4차시] 장르별 웹소설 탐구\u003cbr\u003eLv.1 망망대해에서 클리셰를 찾아라! _[5~6차시] 장르 작가 집단 토의\u003cbr\u003eLv.2 선명하고 직관적인 스토리를 위해 _[7~12차시] 장르 클리셰 활용\u003cbr\u003eLv.3 클리셰는 독자만을 위한 것일까? _[13~15차시] 로그라인과 시놉시스 작성\u003cbr\u003e말하지 않았지만 말하고 싶었던 우리의 메시지들\u003cbr\u003e두근두근, 웹소설 1화 대공개!\u003cbr\u003e재미있는 이야기는 성공한다\u003cbr\u003e[참고자료] 중학생을 위한 웹소설 창작 활동지\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04 세상을 구하는 웹소설 수업\u003cbr\u003e― 5060 동교과메이트와 함께, 시대의 욕망을 공존의 가치로 끌어오는 문학 시간\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그래도 학교에선 안 돼! \u003cbr\u003e정규 수업에서 웹소설을 가르치려면 \u003cbr\u003e두 부장님의 얼렁뚱땅 웹소설 입성기 \u003cbr\u003e사회 문제에 관심은 있지만… 저는 한낱 개인인걸요?\u003cbr\u003e판타지가 여는 새로운 길 _[1차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웹소설 연결하기\u003cbr\u003e의외의 퀘스트들 _[2~3차시] 〈나 혼자 탑에서 농사〉 읽기\u003cbr\u003e어떤 동기와 능력으로 해결할까? _[4차시] 주인공의 특징\u003cbr\u003e어떤 세상에서 해결할 수 있을까? _[5차시] 세계관 형성 요소\u003cbr\u003e소시민에서 행동하는 실천가로 _[6~7차시] 사회 문제의 원인 찾기\u003cbr\u003e놀러 와요, 나의 이세계 _[8~9차시] 판타지 요소로 사회 문제 해결하기\u003cbr\u003e웹소설이기에 가능했다 \u003cbr\u003e[인터뷰] “이제 어떤 형태의 수업도 두렵지 않다.”: 막무가내 후배의 수업 파트너, 오애경 부장님 후기\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05 콘텐츠로 미래를 준비하는 너에게\u003cbr\u003e― 자신의 이야기와 꿈, 욕망을 담는 웹소설 쓰기 프로젝트\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너희 이렇게 웹소설 좋아했다고? \u003cbr\u003e무한히 확장되는 시드 콘텐츠 \u003cbr\u003e일러스트와 웹툰부터 게임, 드라마까지\u003cbr\u003e쓰고 싶은 장르를 찾아서(feat.\u003cbr\u003e챗GPT) _[1차시] 관심 콘텐츠와 웹소설 탐색\u003cbr\u003e키워드 위에 짓는 내 취향의 세계 _[2차시] 세계관과 스토리 윤곽 설계\u003cbr\u003e살아 보지 못한 삶을 이해하는 시간 _[3차시] 캐릭터 구상\u003cbr\u003e이야기가 가야 할 방향 설정하기 _[4~5차시] 시놉시스 완성\u003cbr\u003e쓰다 보니 내 얘기잖아? _순문학 창작과 다름없는 웹소설 창작\u003cbr\u003e진로 글쓰기의 또 다른 진화 \u003cbr\u003e[참고자료] 웹소설 쓰기 프로젝트 과제 모음\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06 이것은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일까?\u003cbr\u003e― 토의 질문으로 탐색하는 고전소설의 가치와 웹소설의 미래\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웹소설은 낯설고 고전소설은 지루해 \u003cbr\u003e고전소설과 웹소설이 비슷하다고? \u003cbr\u003e웹소설과 친해져 보자 _[1~4차시] 웹소설의 특징 이해하기\u003cbr\u003e조선시대 사람들도 ‘사이다’를 좋아했네요! _[5~8차시] 고전소설의 매력\u003cbr\u003e“약한 사람들이 먼저 죽는 것은 마땅할까?” _[9~12차시] 비판적으로 읽는 웹소설\u003cbr\u003e“불공평한 조건에서의 성취는 공정할까?” _[13~18차시] 고전소설과 웹소설을 관통하는 질문 찾기\u003cbr\u003e권선징악과 일장춘몽을 넘어서 _웹소설이 보여 준 고전의 가치\u003cbr\u003e웹소설도 고전이 될 수 있을까? _[19~20차시] 고전의 조건\u003cbr\u003e과거와 현재를 잇는 새로운 상상력: 〈흥부집 막내아들〉\u003cbr\u003e고전소설에 웹소설 더하기\u003cbr\u003e더 넓고 깊은 읽기를 위한 질문을 기대하며 \u003cbr\u003e[참고자료] 고전소설과 엮어 읽기 좋은 웹소설\u003cbr\u003e\u003cbr\u003e주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상세 이미지\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img src=\"https:\/\/image.yes24.com\/momo\/TopCate4908\/MidCate4\/490732089(1).jpg\" border=\"0\" alt=\"상세 이미지 1\"\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책 속으로\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소민아, 그동안 재밌게 읽은 소설은 없니?”\u003cbr\u003e“없어요.”\u003cbr\u003e“웹툰, 웹소설도 안 좋아해?”\u003cbr\u003e“네.”\u003cbr\u003e“그러면 핸드폰으로 주로 뭘 해?”\u003cbr\u003e“유튜브 봐요.”\u003cbr\u003e“애니메이션은 좋아하면서 웹툰은 안 보는 거야?”\u003cbr\u003e“네.\u003cbr\u003e영상은 재생만 하면 되는데 글자는 읽으면서 생각해야 하잖아요.\u003cbr\u003e귀찮아요.”\u003cbr\u003e소민의 말을 듣고 활자와 완전히 격리된 아이들은 웹툰도, 웹소설도 읽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u003cbr\u003e\u003cbr\u003e--- p.32\u003cbr\u003e\u003cbr\u003e웹소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의 역할을 뚝 떼어 나눠 주자, 소설을 읽고 재미없다며 불만스러워하는 아이들에게 이 장르가 가진 재미는 다른 영역이라고 편하게 말할 수 있었다.\u003cbr\u003e이후 디테일을 분석하며 의미를 발견하는 작업을 한 뒤 “이게 소설만이 갖는 재미거든”이라는 말을 덧붙일 수 있었다.\u003cbr\u003e내가 사랑하는 순문학을 전보다 더 ‘그 양식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가르치게 되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96~97\u003cbr\u003e\u003cbr\u003e창작 수준은 저마다 달랐지만 클리셰를 조합해서 이야기의 큰 틀을 만들어 가자 모두 비슷한 속도로 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u003cbr\u003e쓰고 싶은 이야기가 없던 학생들에게는 클리셰가 창작의 첫 단추 역할을 했다.\u003cbr\u003e쓰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던 학생들에게 클리셰는 이야기의 방향을 알려 주는 이정표가 되었다.\u003cbr\u003e독자에게 사랑받는 이야기가 쓰고 싶었지만 머뭇거리던 학생들은 클리셰를 믿고 일단 쓰기 시작했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15\u003cbr\u003e\u003cbr\u003e사회 문제를 검색하는 아이들의 미간은 펴질 일이 없었다.\u003cbr\u003e그중 신문 기사를 읽으며 어이없다는 듯 한숨을 쉬는 윤희가 눈에 띄었다.\u003cbr\u003e“왜 그렇게 화가 났어?”\u003cbr\u003e“선생님, 아니 근무장에는 에어컨이 없고 에어컨이 있는 휴게실로 가는 데는 15분이 걸리는데 쉬는 시간이 30분이래요.\u003cbr\u003e이건 쉬지 말라는 거잖아요!”\u003cbr\u003e화를 내던 윤희는 세부 목표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강화한다’를 선택했다.\u003cbr\u003e그리고 우리나라 산업안전보건법의 사각지대를 찾아냈다.\u003cbr\u003e(…) 진지하게 문제를 마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한 명 한 명의 모습은 소시민으로서의 개인이 아닌 행동하기 위해 노력하는 실천가였다.\u003cbr\u003e자신이 고민하는 문제를 또 다른 세계로 구현해야 한다는 과제가 부여되어 있기에 문제의 원인을 다각도로 바라봤고, 해결 방안이 있음에도 고쳐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혹은 본질적인 원인이 무엇인지를 생각했다.\u003cbr\u003e‘사회 문제를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주장하는 글을 써 보라’는 과제를 줬다면 학생들은 이전에 해 왔듯이 ‘빈곤’ ‘불평등’ ‘교육’ 등의 큰 키워드를 검색해서 나온 자료들을 활용해 글을 썼을 것이다.\u003cbr\u003e정말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기보다는 그 수행평가 주제를 제공한 선생님의 의도에 맞춘 의지를 담았을 것이다.\u003cbr\u003e\u003cbr\u003e--- p.173~175\u003cbr\u003e\u003cbr\u003e그동안 학교에서 아이들과 진로 관련 글쓰기 수업을 할 때는 관심이 있는 진로와 연관된 분야의 책을 골라 읽고 서평을 쓰거나 탐구 보고서를 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u003cbr\u003e직업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구체적인 글을 써 보는 일은 매우 의미 있었으나, 직접적으로 관련된 작업에 참여해 볼 수는 없어 늘 아쉬웠다.\u003cbr\u003e그런 점에서 다양한 콘텐츠 분야와 관련이 깊은 웹소설 쓰기 프로젝트는 웹소설 작가, 게임 디자이너, 표지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연출가, PD, 게임 시나리오 작가 등 아이들이 관심 있는 진로 및 직업과 밀접한 콘텐츠를 실제로 생산해 보는 방법이라 유용했다.\u003cbr\u003e또 그 안에서 자신의 욕망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줬다.\u003cbr\u003e\u003cbr\u003e--- p.219~220\u003cbr\u003e\u003cbr\u003e학생들이 창작한 웹소설에서 고전소설의 인물은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재탄생했다.\u003cbr\u003e흥부는 조선 최고의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되기도 하고(흥부가 제비의 다리를 고쳐 주는 것에 착안했다), 큰 부를 쌓아 임금과의 싸움에서 이긴 후 신분제를 없애버리기도 한다.\u003cbr\u003e홍길동과 전우치, 홍계월과 같은 영웅들은 조선을 넘어 세계를 지배한다는 목표를 가진다.\u003cbr\u003e(…) 고전소설 속 인물들이 주체적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이 뭉클했다.\u003cbr\u003e학생들이 창작한 이야기가 흥미로워서 더 좋았다.\u003cbr\u003e웹소설을 통해 모두가 알고 있는 고전소설의 내용을 조금 비틀어 재미있는 서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u003cbr\u003e고전소설이 가진 서사적 힘을 발견하고 지금의 맥락에서 변용함으로써 고전문학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또 하나의 방법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 p.263~264\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r\u003e\u003cdiv\u003e \u003ch5\u003e\u003cb\u003e출판사 리뷰\u003c\/b\u003e\u003c\/h5\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b\u003e교실에서 웹소설을\u003cbr\u003e함께 읽는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ㆍ순문학 읽기와 어떻게 다를까?\u003cbr\u003eㆍ정규 수업 시간에 웹소설을 읽는 방법은?\u003cbr\u003eㆍ창작·문학·고전·진로 수업에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u003cbr\u003eㆍ웹소설도 평생 독자를 만드는 씨앗이 될 수 있을까?\u003cbr\u003e\u003cbr\u003e웹소설은 다양한 콘텐츠의 소재를 모두 녹여 텍스트 안에 재구성한 매체로서, 그 근간을 민담과 전설, 설화와 같은 전통적인 서사 양식에 두고 있다.\u003cbr\u003e사람들이 가장 오랫동안 재미있게 읽어 왔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뜻이다.\u003cbr\u003e『웹소설로 국어 수업』은 이 메타적이고 복합적인 텍스트가 콘텐츠의 다품종화로 일어난 매체 편중 현상을 완화하고 학생들의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는지 비판적으로 살펴본다.\u003cbr\u003e전국국어교사모임 연수국의 여섯 교사가 교실에서 시도한 웹소설 수업이 그 결과다.\u003cbr\u003e저자들은 웹소설이 ‘읽기’라는 행위에서 적극적으로 탈주하려는 아이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지 탐색한다.\u003cbr\u003e책을 읽고도 독서교육의 궁극적 목표에 이를 수 없는 상황을 돌파하게 하는 텍스트이자, 학생도 교사도 어려워하는 창작 수업의 문턱을 낮춰 주고 다양한 교육적 효과를 거두게 하는 도구임을 확인한다.\u003cbr\u003e‘웹소설은 자극적인 양산형 오락거리’라는 선입견을 뛰어넘어 이 콘텐츠가 서사교육의 현장과 2022 개정 교육과정 매체 영역 수업 준비에 어떤 쓸모가 있는지 알려 준다.\u003cbr\u003e카카오페이지에 웹소설을 다수 연재하고 여러 장르소설을 펴낸 작가이기도 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웹소설창작전공 교수 김선민의 친절한 가이드를 함께 실었다.\u003cbr\u003e웹소설의 매체적 특징 및 세부 장르는 물론, 교실에서 같이 읽을 수 있는 웹소설 목록과 웹소설을 국어 수업에 들여올 때 주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들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u003cbr\u003e\u003cbr\u003e\u003cb\u003e문해력과 미디어 리터러시라는 프레임을 넘어\u003cbr\u003e전통적인 서사교육 이후를 탐색하다\u003c\/b\u003e\u003cbr\u003e\u003cbr\u003e서사교육은 ‘타인의 신발을 신어 보는’ 사람을 기르고, 자기 삶을 서사적으로 구축하며 살아가는 주체를 만드는 데 결정적이다.\u003cbr\u003e책은 웹소설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서사 또한 그것을 가능케 한다고 이야기한다.\u003cbr\u003e현대소설을 읽은 후 책이 자신을 흔들 수 없는 곳에 서서 인물을 ‘평가’했던 학생들은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을 만나고 텍스트가 주는 혼란의 한복판에 뛰어든다.\u003cbr\u003e인물과 자신의 삶을 연결하고, 하나의 질문을 둘러싼 여러 입장을 발굴하며 입체적으로 판단한다.\u003cbr\u003e스스로를 학생이라는 신분에 가두고 소시민을 자처하던 아이들은 웹소설 속 주인공과 세계관을 통해 빈곤·노동·식량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문제의 실질적 해결에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뜨겁게 참여하는 실천가로 거듭난다.\u003cbr\u003e\u003cbr\u003e한편 웹소설의 클리셰는 쓰고 싶은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아 손을 놓던 중학생들이 창작의 첫 단추를 꿸 수 있도록 돕는다.\u003cbr\u003e댓글을 참조해 캐릭터와 스토리를 설계하며 독자 중심의 글쓰기를 경험하고 시놉시스를 완성해 낸 아이들은, 지금껏 기대 온 클리셰 속에서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의 욕망과 마주한다.\u003cbr\u003e웹소설과 챗GPT를 활용한 글쓰기 프로젝트는 웹툰·웹소설 작가·일러스트레이터·게임 시나리오 작가·PD 등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직접 연관된 작업을 체험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는 계기가 된다.\u003cbr\u003e고전소설과 웹소설을 엮어 읽으며 재미없고 뻔하다 여겼던 고전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시대의 한계에 갇혀 있던 고전소설 속 인물을 웹소설 주인공으로 만들며 고전이 가진 서사적 힘을 알아 가기도 한다.\u003cbr\u003e\u003cbr\u003e저자들은 웹소설이 기존 국어 수업의 제재보다 우월하다고 말하지 않는다.\u003cbr\u003e웹소설 수업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아이들의 반응과 변수도 솔직하게 전한다.\u003cbr\u003e그럼에도 불구하고 웹소설은 학생들이 서사를 더 깊고 넓게 읽고, 더 쉽고 자유롭게 쓰도록 이끄는 매체이며 순문학과 웹소설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평생 독자를 발견하는 장임을 보여 준다.\u003cbr\u003e『웹소설로 국어 수업』은 끊임없이 새로운 서사를 찾고, 지루하면 결론만 읽으며, 대중의 즐거움을 위해 서사를 완전히 제거해버리는 이 콘텐츠 시대에 필요한 리터러시 역량을 어떻게 길러 줄 수 있는지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u003cbr\u003e\n\u003c\/div\u003e \u003cdiv\u003e\u003c\/div\u003e \u003c\/div\u003e \u003c\/div\u003e\n\u003c\/div\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center\u003e\u003ctable\u003e\u003ctr\u003e\u003ctd style=\"height:10px\"\u003e\u003c\/td\u003e\u003c\/tr\u003e\u003c\/table\u003e\u003c\/center\u003e\n\u003cdiv style=\"width:95%;padding-top:20px;padding-bottom:20px\"\u003e\n\u003cdiv style=\"text-align:left;font-size:16px;font-weight:bold;padding-bottom:20px\"\u003eGOODS SPECIFICS\u003c\/div\u003e\n\u003c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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