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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히나 훌라 인생
마히나 훌라 인생
Description
책소개
혹시 요즘 삶이 조금 뻑뻑하고, 몸과 마음의 싱크가 안 맞는 느낌이 드는가?
거울 속 내 모습이 어쩐지 시들시들해 보여 고민이라면, 지체 말고 이 책을 들어보자.

무용 전공자만 춤을 추라는 법은 없다.
훌라는 나이, 몸매, 경험 모두 상관없다.
그저 바람이 불 때 손을 살짝 흔들고 파도가 밀려올 때 발을 까딱할 준비만 하면 된다.
저자 역시 화려한 훌라 스커트에 반해 훌라를 시작했고 그 이후로 몸이 먼저 반응하며 인생이 통째로 바뀌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이 책은 단지 춤을 배우는 이야기가 아니다.
못해도 괜찮다고 외치는 훌라의 포용적인 철학을 통해 세상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쓰다듬어 주는 에세이다.
느린 리듬 속에서 하체는 단단해지고 억지로 짓던 미소는 진짜 웃음이 된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훌라가 하와이의 산뜻한 바람과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 소리를 들려줄 것이다.
그때는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가장 아름다운 치유의 춤 훌라를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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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파우를 입고 인생이 달라졌다

파우를 입던 날 훌라가 시작되었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춤
마히나, 내 안의 달빛이 된 이름
벨리에서 훌라로 달라진 춤의 결
치유의 춤, 자연을 따라 전하는 마음
어깨 통증이 사라졌어요
허리는 우아하게, 다리는 탄탄하게, 얼굴은 반짝이게
거울 속 훨씬 밝아진 얼굴

Chapter 2 입고, 들고, 엮으며 춤추기

허리춤에 감긴 섬의 이야기
입는 옷이 달라지면 춤도 달라진다
레이를 엮으며 내 마음도 엮었다
우쿨렐레 소리에 반응하는 몸
훌라에 이렇게 다양한 악기가 있다고요?

Chapter 3 초보자도 쉽게 추는 훌라

훌라의 두 가지 스타일 이해하기
기본 자세와 첫걸음 시작하기
대표적인 훌라 스텝 따라 해 보기
손동작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법
훌라는 네 박자 춤

Chapter 4 못해도 괜찮아, 훌라!

처음 춰도 괜찮아, 훌라는 모두의 춤
나이가 들수록 더 아름다운
아이들의 몸과 마음도 훌라와 자란다
함께 추면 가족이 된다
내 몸 그대로, 훌라는 언제나 환영이에요

에필로그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처음 훌라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누구나 할 수 있는 춤이라고 전한다.
나이, 경험, 몸 상태는 중요하지 않다.
마음과 손만 움직일 수 있으면 된다.
무엇보다 훌라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다.
처음 만난 사람도 웃게 만들고, 전혀 다른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도 하나의 리듬 속에서 친구가 된다.
--- p.7

나는 훌라를 통해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다시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
훌라를 추는 그들이 손끝으로 감정을 느끼고, 몸의 움직임을 통해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되고 싶다.
“훌라는 남과 비교하는 춤이 아니에요.
틀려도 괜찮아요.
자신의 감정을 담아 자유롭게 표현하면 그게 바로 훌라예요” 수업 중에 내가 자주 하는 말이다.
나는 훌라를 만나 몸과 마음이 바뀌었고 인생도 바뀌었다.
--- p.13

나는 마히나다.
이 이름은 내 안의 철학이자, 춤을 통해 감정을 나누고 마음을 밝혀주는 존재이며 내가 살아가고 싶은 삶의 방식이다.
사람들의 몸이 조금씩 열릴 때 그 안에서 마음이 녹는 소리를 듣는다.
그 순간 훌라는 나에게 가장 아름다운 춤이 된다.
달이 매일 같은 자리에 있어도 모양이 다르듯 나도 그렇다.
같은 스텝을 가르쳐도 만나는 사람들, 흘러나오는 음악 그리고 그날의 내 감정에 따라 매번 다른 춤이 된다.
그래서 훌라는 늘 새롭고 나는 그 속에서 매일 다시 태어난다.
--- p.23

나는 훌라를 추기 시작하면서 표정이 달라졌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하지만 그 표정은 겉모습에만 머문 것이 아니라 나를 더 긍정적인 사람으로 바꾸었고, 그 기분 좋은 에너지는 수업에 함께한 이들에게도 전해졌다.
훌라가 전하는 행복이 내 표정에 스며들고, 그 미소가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는 순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따뜻함으로 가득하다.
--- p.46

훌라 공연에서는 노래의 주제와 분위기에 따라 의상의 색상과 스타일이 달라진다.
사랑을 노래할 때는 붉은 계열, 바다를 노래할 때는 파란색, 숲과 대지를 이야기할 때는 초록색처럼 자연을 상징하는 색이 중심이 된다.
꽃에 대한 노래에는 꽃무늬 옷을 입고, 하늘을 이야기하는 노래에는 연보라색이나 하늘색 옷을 입는 것처럼 춤의 내용을 미리 옷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 p.57

하와이에는 레이를 만들 때 필요한 만큼만 자연에서 채집하고 사용 뒤에는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전통이 있다.
훌라의 소품 하나에도 자연과의 교감, 순환, 존중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나 역시 그 정신을 기억하며 조화를 다룰 때도 꽃잎 하나하나를 더 정성스럽게 붙인다.
보기에 예쁜 것도 좋지만 작은 것 하나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훌라를 더 풍성하게 만든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 p.61

아우아나는 감정 표현과 손동작을 중심으로 시작한다.
꽃을 쥐는 듯한 손, 바람을 가리키는 듯한 동작처럼 비유적인 표현을 손으로 그리는 방식을 익히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웃는 연습부터 시작하는 것도 아우아나 만의 특징이다.
음악을 들으며 가사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감정을 몸짓에 담는 법을 익히는 것에서 출발한다.
우쿨렐레 음악에 익숙해지면 리듬을 자연스럽게 타는 감각도 길러진다.
--- p.83

하와이에서 숫자 4는 자연과의 조화를 상징한다.
불, 물, 바람, 흙.
이 네 가지 자연 요소는 동서남북 네 방향과 맞닿아 있어 인간이 살아가는 터전이 어디에 있든 자연과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숫자 4는 균형, 조화 그리고 삶의 순환을 나타내는 특별한 상징이다.
--- p.102

출판사 리뷰
춤이 나에게 가르쳐 준 천천히 흐르는 삶의 리듬

이 책의 저자는 훌라를 만나기 전에도 오랫동안 벨리댄스를 췄던 춤꾼이다.
그런데 갑자기 훌라를 추게 된 이유에 대해 저자는 그저 예쁜 취미 그 이상이었다고 고백한다.
바로 인생의 리듬 자체를 바꾼 사건이었다는 것이다.
모든 시작은 화려한 오렌지빛 파우 스커트였다.
우연히 그 스커트를 입고 거울 앞에 섰을 때 저자는 평소 숨겨왔던 어떤 감정이 스커트 자락에 스며들고, 몸이 거기에 반응하며 마음속 응어리가 풀려나왔다고 한다.
춤을 추면 추는 대로 몸이 움직이는 대로 진짜 나의 감정이 흘러나온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훌라는 기술이나 완벽함보다 몸과 마음을 춤이기에 가능했던 이야기다.

저자는 훌라를 통해 자신의 하와이안 이름인 마히나(Mahina, 달빛)처럼 살고 싶다고 말한다.
달이 급하게 빛을 채우지 않고 묵묵히 보름달이 되듯이, 우리도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는 것이다.

“훌라는 나에게 살아 있다는 기쁨을 확인하게 해주는 호흡이자 리듬이다.
언젠가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훌라 학교’를 꿈꾼다.”

이 책은 삶이 조금 버겁거나, 나 자신이 누군지 몰라 답을 찾아 헤매는 모든 이들에게 말을 건넨다.
"걱정 마라.
천천히 걸어도 괜찮다.
당신 안에도 당신을 밝혀줄 달빛이 있다." 훌라처럼 부드럽고 따뜻하게 스며드는 변화를 꿈꾸게 하는 이 책을 통해서 당신만의 몸과 마음의 리듬을 찾아가길 바란다.

손끝으로 전하는 자연의 언어

혹시 춤이 발레나 현대무용처럼 어려운 기술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하는가? 이 책은 그런 생각을 시원하게 깨트린다.
저자가 말하는 훌라는 자연과 하나가 되는 춤이다.
훌라 댄서들은 바람이 불면 바람을 파도가 밀려오면 파도를 꽃잎이 떨리면 그 모습을 자신의 손끝과 발끝으로 고스란히 옮겨 놓는다.

훌라의 모든 움직임은 하와이 전통 음악인 멜레(Mele)에 담긴 이야기를 몸으로 번역하는 과정이다.
멜레에 사랑, 이별, 기쁨 같은 감정이 담겨 있다면, 댄서는 그 감정을 하늘, 바다, 땅 같은 자연의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사람을 간절히 그리워하는 마음은 손동작으로 바람을 스치듯 표현하고 희망과 환희는 두 팔을 펼쳐 달빛을 끌어안는 듯한 동작으로 나타난다.

저자는 실내 스튜디오에서만 훌라를 추던 시절에는 알지 못했던 중요한 비밀을 깨닫는다.
바로 춤은 교실 밖에서 완성된다는 사실이다.
모래사장으로 나가 맨발로 모래를 딛고 진짜 파도 소리를 들었을 때 훌라는 단순한 춤이 아니라 바다와 나누는 대화가 되었다고 한다.
발가락 끝에 닿는 흙의 감촉, 피부에 스치는 바람의 온도 이 모든 것이 춤의 리듬과 하나가 된 것이다.
저자는 훌라가 자연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고 일상 속 작은 빛깔과 물결 하나까지 내 마음과 이어져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춤이라고 말한다.
아름다운 자연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받고 싶은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못해도 괜찮아, 훌라는 모두를 환영하는 모두의 춤

춤에 관심은 있지만 "몸치라서", "나이가 많아서" 같은 이유로 주저했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훌라의 가장 큰 매력이 포용성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훌라를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늘 이렇게 이야기한다.
"나이, 경험, 몸 상태는 중요하지 않다.
마음과 손만 움직일 수 있으면 된다." 그리고 "훌라는 남과 비교하는 춤이 아니다.
틀려도 괜찮다.
자신의 감정을 담아 자유롭게 표현하면 그게 바로 훌라다."

이러한 훌라의 철학은 춤을 가르치는 저자의 태도에서도 빛을 발한다.
저자는 단순히 기술이 뛰어난 훌라 꾼이 되기보다 다른 사람의 몸을 읽고 감정을 어루만질 줄 아는 강사가 되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결국 춤을 가르치는 일은 기술 전달이 아니라 한 사람이 춤과 친해질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깨달음인 것이다.

춤은 또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
처음 만난 사람들도 교실 안에서 다채로운 파우 스커트를 입고 하나의 리듬 속에 서는 순간 함께 춤을 추는 친구가 된다.
느리고 부드러운 동작이 오히려 몸의 중심과 균형 감각을 단단하게 만들어주고 춤추며 억지로 미소를 짓는 순간 긍정적인 에너지가 주변으로 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한다.
훌라처럼 다정하고 느린 리듬으로 우리 삶을 더 유연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비밀을 만나보자.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1월 28일
- 판형 : 반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132쪽 | 122*190*11mm
- ISBN13 : 979117457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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