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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닮은 식물
나를 닮은 식물
Description
책소개
《나를 닮은 식물》은 아이들이 식물을 바라보며 발견한 자신의 마음을 글로 담아낸 따뜻한 기록이다.
흙 속 작은 씨앗에서 잎이 돋고, 바람에 흔들리며도 꺾이지 않는 식물들의 모습은 아이들 각자의 성격과 경험, 감정과 겹겹이 겹쳐지며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낸다.

알로에의 다정함, 민들레의 용기, 갈대의 흔들림 속 강인함처럼 아이들은 식물의 모습을 빌려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적어 내려간 글과 짧은 ‘닮은 마음 메모’는 독자의 마음까지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식물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 감정, 관계가 투명하게 비쳐 나오는 이 책은, 천천히 들여다볼수록 ‘나와 닮은 식물’을 떠올리게 하는 사색의 시간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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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나를 닮은 식물》은 아이들이 스스로를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식물이라는 매개를 통해 잔잔하게 보여 준다.
책을 펼치면 알로에, 데이지, 고사리, 선인장 등 다양한 식물들이 등장하지만, 그 본질은 결국 ‘아이의 마음’이다.
식물의 특징을 빌려 자신을 설명하는 방식은 단순한 비유를 넘어, 아이들이 자기 감정을 얼마나 섬세하게 감지하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한다.

각 페이지의 문장은 짧고 단정하지만, 그 안에는 주저함, 용기, 배려, 기쁨, 성장 같은 감정들이 구체적으로 살아 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남긴 한 문장의 고백들은 어른보다 더 솔직하고 담백해서, 읽는 이의 마음을 자연스레 느슨하게 만든다.
‘나는 조금 느리지만 포기하지 않아요’, ‘겉은 무뚝뚝해도 속은 따뜻해요’ 같은 말들은 어린이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의 경험과 마음을 깊이 전한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독자가 ‘아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동시에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게 된다는 점이다.
우리는 어른이 되면서 스스로를 식물처럼 비유해본 적이 있었던가.
나는 민들레처럼 웃음을 흩뿌리는 사람인지, 갈대처럼 흔들리되 꺾이지 않는 사람인지, 혹은 조용히 곁을 지키는 고사리인지.

책은 독자에게도 조용히 되묻는다.
“당신 곁에는 어떤 식물이 자라고 있나요?”

《나를 닮은 식물》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이 읽을 때 더 깊게 스며드는 책이다.
마음이 지친 날, 속도를 늦추고 스스로를 어루만지고 싶은 날, 이 책은 식물처럼 조용히 곁에서 빛을 내준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11월 20일
- 쪽수, 무게, 크기 : 80쪽 | 138*200*15mm
- ISBN13 : 9791138848718
- ISBN10 : 113884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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