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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동사 교육론
한국어 동사 교육론
Description
책소개
이 책은 2008년도에 [한국어 동사 교육 연구 : 동사의 통사 및 의미 교육을 위한 패턴(pattern) 선정을 중심으로]라는 필자의 박사학위논문을 바탕으로 출간한 것이다.
한국어 교사로서 중고급 한국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말하기와 쓰기들을 볼 기회가 많았던 저자는 한국어 학습자들의 각종 오류들을 한국어 교사의 입장에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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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들머리에 / ‘한국어 동사’의 중요성과 ‘패턴 학습’의 필요성

제1부
논의와 이론: 패턴 중심의 동사 교육론
1.
검토: 기존의 동사 교육 관련 논의들
1.1.
문법 항목 교육론
1.2.
격 조사 교육론
1.3.
문형 교육론
1.4.
다의어 교육론

2.
왜 ‘패턴’인가?: 패턴의 개념과 효용
2.1.
패턴(pattern)의 개념과 역사
2.2.
패턴의 범위와 유사 개념어들
2.3.
패턴의 교육적 효용성

3.
탐색: 동사 패턴, 무엇을 어떻게 추출할 것인가?
3.1.
주요 동사의 선정을 위한 논의
3.2.
말뭉치의 관찰과 한국어 동사 패턴의 유형
3.3.
말뭉치의 가공과 활용

4.
수립: 교육용 동사 패턴, 어떻게 선정할 것인가?
4.1.
패턴 선정을 위한 판단 기준
4.2.
통사 교육을 위한 패턴의 선정 원리
4.3.
의미 교육을 위한 패턴의 선정 원리

5.
결론
5.1.
요약과 정리
5.2.
남은 문제

제2부
응용: 동사 교육용 패턴의 목록
색인
1.
‘가다’
2.
‘가지다’, ‘갖다’
3.
‘걷다’ (발을 번갈아 떼어 옮기다)
4.
‘걸리다’ (매달리다)
5.
‘기다리다’
6.
‘끌다’
7.
‘끝나다’
8.
‘나가다’
9.
‘나누다’
10.
‘나다’ (바닥에서 솟아나다)
11.
‘나오다’
12.
‘나타나다’
13.
‘남다’
14.
‘낳다’
15.
‘내리다’
16.
‘넘다’
17.
‘넣다’
18.
‘놓다’
19.
‘느끼다’
20.
‘다니다’
21.
‘당하다’
22.
‘대하다’
23.
‘돌리다’ (‘돌다’의 사동사)
24.
‘돌아가다’
25.
‘돌아오다’
26.
‘두다’
27.
‘듣다’
28.
‘들다1’ (안으로~), ‘들다2’ (물건을~)
29.
‘들리다’ (‘듣다’의 피동사)
30.
‘들어가다’
31.
‘들어오다’
32.
‘따르다’ (뒤를 좇다)
33.
‘떠나다’
34.
‘떨어지다’
35.
‘마시다’
36.
‘만나다’
37.
‘만들다’
38.
‘말하다’
39.
‘맞다1’ (틀리지 않다), ‘맞다2’ (외부의 충격으로 해를 입다)
40.
‘맡다’ (책임을 지고 담당하다)
41.
‘먹다’
42.
‘모르다’
43.
‘모으다’
44.
‘묻다’ (대답이나 설명을 요구하다)
45.
‘미치다’ (닿거나 이르다)
46.
‘믿다’
47.
‘바꾸다’
48.
‘바라보다’
49.
‘받다’ (남이 주어 가지다)
50.
‘밝히다’
51.
‘배우다’
52.
‘보내다’
53.
‘보다’
54.
‘보이다’ (‘보다’의 피동사)
55.
‘부르다’ (오라고 하다)
56.
‘빠지다1’ (밖으로 나오다), ‘빠지다2’ (떨어지다)
57.
‘사다’
58.
‘살다’
59.
‘생각하다’
60.
‘생기다’
61.
‘서다’
62.
‘세우다’
63.
‘시작하다’
64.
‘쓰다1’ (글을~), ‘쓰다2’ (모자를~), ‘쓰다3’ (사용하다)
65.
‘앉다’
66.
‘알다’
67.
‘얻다’
68.
‘열다’
69.
‘열리다’ (‘열다’의 피동사)
70.
‘오다’
71.
‘오르다’
72.
‘올리다’
73.
‘울다’, ‘웃다’
74.
‘위하다’
75.
‘이루다’
76.
‘이르다’ (목적지에 닿다)
77.
‘일어나다’
78.
‘일으키다‘
79.
‘읽다’
80.
‘입다’
81.
‘잇다’
82.
‘잡다’
83.
‘주다’
84.
‘죽다’
85.
‘지나다’
86.
‘지내다’
87.
‘지키다’
88.
‘짓다’
89.
‘찾다’
90.
‘치다’ (때리다)
91.
‘타다’ (올라서 자리를 잡다)
92.
‘통하다’
93.
‘팔다’
94.
‘향하다’
95.
‘흐르다’

참고문헌

책 속으로
‘한국어 동사’의 중요성과‘패턴 학습’의 필요성

이 책은 한국어 동사 교육을 위한 기초적인 연구로서, 동사를 중심으로 하는 어휘적 덩어리(lexical chunk)로서의 패턴(pattern) 교육을 제안하고, 주요 한국어 동사에 대한 실제적인 패턴의 목록을 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서 이 책은 대규모 말뭉치를 통해 패턴을 추출하는 방법론을 마련하고, 그를 통해 한국어 동사 102개를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필요한 동사 교육 패턴을 선정·발굴하는 데 역점을 둔다.


동사는 문장의 근간 성분으로서, 주어나 목적어 등 다른 문장 성분의 실현에 관한 주요한 통사적 정보를 담고 있고, 다양한 문장과 담화 속에서 다의적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통사적으로나 의미적으로 매우 중요한 품사이다.
따라서 한국어 학습자가 동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할 줄 안다면, 수많은 적법한 문장과 담화의 생성 및 이해가 가능하리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동사가 갖는 교육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의 동사에 대한 관심은 그리 두드러지지 않아 보인다.
명사 등 실질 형태를 비롯하여 다른 문법 형태들과 비교해 보아도, 동사가 상대적으로 특별하게 다뤄지지는 않는 것 같다.
이 점은 현행 한국어 교육에서 문법 교육과 어휘 교육과 관련된 제 논의들에서도 확인이 된다.
동사를 문법 교육적으로 논한다면 그것이 갖는 활용형이나 통사적 격틀의 교수에 관련된 논의가 중요 주제가 될 것이고, 어휘 교육적으로 접근한다면 어떤 동사의 기본 의미와 확대 의미에 대한 이론적 논의나 교수법에 관련된 내용이 주된 연구 대상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문법 교육 연구에서는 용언의 형태 음운론적 교체 등과 같은 활용의 문제에 관한 것이나, 의미·기능 단위의 문법 형태의 교수 등의 문제가 중심을 이루고 있고, 어휘 교육 연구에서는 동사의 파생 의미나 다의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소수가 발견될 뿐이다.
이렇게 볼 때, 동사의 통사 교육과 다의어 교육에 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양상을 띠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한국어 학습자들은 동사의 문법으로 중요하게 부각되어야 하는 통사적 지식을 몰라서 격틀과 관련된 오류를 보이기도 하고, 기본 동사의 다의어적 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장이나 담화도 굳이 덜 기본적이고 더 어려운 동사를 사용하여 오류를 보이기도 한다.
그간의 오류 연구에서도 이러한 사실들이 지적된 바 있고, 그에 대한 처방적인 논의들도 다수 제시된 바 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근본적인 해결책이나 방안이라 할 만한 것은 없는 형편이며, 그나마도 격 조사나 기본 문형(sentence pattern) 또는 연어(collocation)와 관련하여 소략하게 다뤄졌을 뿐, 동사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적 논의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점에서 동사에 대한 한국어 교육적인 조명과 탐색은 시급하고 절실한 문제라 하겠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 제기에서 출발하여, 동사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논의를 진행하였다.
다만 그간의 연구에서 동사에 대한 연구가 미미했던 만큼, 이에 대한 연구는 동사의 교수 방법 등과 관련된 논의보다는 우선적으로 동사 교육 내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여기서 고려되어야 할 것은, 최근의 외국어 교수 이론들이 단순한 언어 지식이 아닌, 의사소통에 기여할 수 있는 절차적 지식(procedural knowledge)을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교한 교수법의 개발도 고려될 수 있지만, 그보다는 먼저 적절한 교육적 형태를 갖춘 동사 교육 내용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단순히 개별 동사의 사전적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효과적으로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형태가 되어야 함을 뜻한다.


이에 따라 이 책은 동사가 다른 형태나 단어와 함께 자주 실현되는 특성, 즉 ‘패턴’의 특성에 주목하는 것이 동사의 교육 내용을 구성하는 데 유용하다고 보고, 이를 통사 교육 패턴과 의미 교육 패턴이라는 두 개념으로 정립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어 기본 동사 102개에 대한 말뭉치 조사를 통해 동사의 교육용 패턴을 선정·발굴하는 과정과 그 선정 결과를 보이는 데 역점을 두었다.
이러한 논의는 한국어 교육에서 전통적으로 문장의 중심으로 간주돼 온 동사의 지위를 적극적으로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 되리라 믿는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이 책은 2008년도에 [한국어 동사 교육 연구 : 동사의 통사 및 의미 교육을 위한 패턴(pattern) 선정을 중심으로]라는 필자의 박사학위논문을 바탕으로 출간한 것이다.
학위논문을 집필할 당시 필자는 한국어 교사로서 중고급 한국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말하기와 쓰기들을 볼 기회가 많았다.
이때의 체험으로 필자는 한국어 학습자들의 각종 오류들을 한국어 교사의 입장에서 다룬다고 할 때, 어떤 것에 중점을 둘 것인지를 고민하다가, 그 하나의 대안으로서 개별 동사가 갖는 격틀 혹은 문형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이 한국어 교육 내용론에 있어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선구적인 결과물들을 담고 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내어놓는 것은, 한국어교육계에서 교육 내용론 관련 연구들이 진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고, 기왕의 각종 언어 교수 이론에서 제기되었던 내용들을 토대로 교육 내용들을 구성한다면 이 책의 시각과 같은 연구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서문
이 책은 2008년도에 [한국어 동사 교육 연구 : 동사의 통사 및 의미 교육을 위한 패턴(pattern) 선정을 중심으로]라는 필자의 박사학위논문을 바탕으로 출간한 것이다.
학위논문을 집필 당시 필자는 한국어 교사로서 중고급 한국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말하기와 쓰기들을 볼 기회가 많았다.
이때의 체험으로 필자는 한국어 학습자들의 각종 오류들을 한국어 교사의 입장에서 다룬다고 할 때, 어떤 것에 중점을 둘 것인지를 고민하다가, 그 하나의 대안으로서 개별 동사가 갖는 격틀 혹은 문형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 생각을 토대로 학위논문을 작성한 뒤에도, 한국어 교사로서의 삶을 계속하던 필자는 여전히 한국어교육계에서 교육 내용에 대한 연구가 빈약해 보인다는 생각을 떨치기가 어려웠다.
한국어 학습자에 대한 오류 연구 등이 비교적 초기의 한국어교육 연구의 중심 테마였다면, 이후에는 교수법 관련 연구가 한 차례 유행을 하였고, 다문화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느냐 혹은 학문 목적으로 공부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느냐 등에 따라 한국어교육의 대상자와 관련된 연구가 유행하기도 하였다.
또 한편으로는 미디어를 활용한 교수법이나 한국 문화 교육, 혹은 문학 교육에 대한 관심도 간간이 눈에 띄기도 했다.
그런 연구물들 속에서 아쉽게도 한국어교육에 있어서의 교수되어야 할 ‘교육 내용’에 대한 연구는 보기 드물었다.


필자의 학문이 부족하여 국내외 어디에서인가 나왔을 수도 있는 연구물들을 미처 다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한국어교육계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한국어 교육 내용론이 두드러진 적은 별로 없었다고 생각된다.
바로 이 점이 꽤 오래 전에 써 놓은 학위논문을 책으로 엮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필자의 은사이신 혜당 박영순 선생님은 교육이란 내용, 방법, 평가 등 3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역설하시곤 했다.
필자의 관찰이 틀리지 않다면 현재 한국어교육은 방법론적인 면에서 섬세한 발전은 있었는지 모르되, 교육 내용론 방면의 연구는 상대적으로 빈약하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 것이라 생각된다.


사실 이 책의 발간을 결정한 뒤에 부끄러운 마음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이 한국어 교육 내용론에 있어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선구적인 결과물들을 담고 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내어놓는 것은, 한국어교육계에서 교육 내용론 관련 연구들이 진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고, 기왕의 각종 언어 교수 이론에서 제기되었던 내용들을 토대로 교육 내용들을 구성한다면 이 책의 시각과 같은 연구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어느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한 독자들은 이 책의 규모에 조금 놀라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필자의 욕심껏 이론 편과 응용 편을 모두 한데 모았기 때문이다.
이론 편에서는 응용 편에서 소개될 각종 한국어 동사 교육용 패턴을 선정하기까지의 과정들을 가감 없이 넣으려고 했다.
이 책을 조금만 집중해서 본다면, 필자가 교육 내용으로서의 패턴을 선정하기 위해서 고민한 흔적들을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한편 응용 편은 그 고민의 결과로서 제시한 것이다.
이 부분은 현재 한국어 교사들에게 필요할 만하다고 생각되는 실제적인 자료로서의 가치까지도 고려하였다.
그래서 응용 편은 사전에 준하여 편집하려고 애를 썼다.
국내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거나 가르치려는 많은 교사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필자의 소망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학부 2학년 시절, 도서관 한편에 꽂힌 이관규 선생님의 ?국어 대등구성 연구?라는 책의 서문을 보고 필자 역시 나중에 이런 멋진 머리말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 분의 종교적 신앙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서문을 보면서 진한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다.
막상 이 책의 서문을 쓰고자 하니, 여기서 밝히게 될 분들께 누가 될까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
그렇지만 적어도 네 분께는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먼저, 출판 사정이 점점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이런 규모의 책을 발간하는 데 있어서 큰 결정을 내려 주신 한국문화사 김진수 사장님께 심심 감사의 뜻을 전한다.
그리고 필자가 한국어교육론을 하고자 했을 때, 교육 내용론 관련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셨던 고려대학교의 김정숙 선생님께도 고마운 말씀을 전하고 싶다.
또한 지금까지 필자가 만났던 어떤 국어학자보다도 비상한 두뇌를 갖고 있고 재주가 많으신 목포대학교 최운호 선생님께도 감사한다.
그분이 경희대에서 하셨던 대학원 세미나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이 책에서 사용된 주된 전산 언어학적 방법론들을 응용하는 데 한참의 시간이 걸렸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필자의 학문적 사고와 실천에 큰 영향을 주신 필자의 은사이시자 제2의 어머니이신 혜당 박영순 선생님께는 형언할 수 없는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요새는 섣부른 종교 이야기를 하다가 핀잔을 받기 십상이지만, 그래도 필자의 신앙에 기대어 꼭 이 말만큼은 하고 싶다.
기독교 쪽에서는 아주 유명한 복음성가로서 성악가 박종호 씨가 부른 ‘하나님의 은혜’라는 노래가 있다.
그 노래 중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공부를 소명으로 하는 이들에게도 삶이란 힘겹고 벅차기는 마찬가지이다.
겁 많고 의기가 낮은 필자가 이렇게나마 책을 낼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15년 02월 10일
- 쪽수, 무게, 크기 : 476쪽 | 698g | 153*225*30mm
- ISBN13 : 9788968171970
- ISBN10 : 896817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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