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정보로 건너뛰기
러너의 세계
러너의 세계
Description
책소개
★★★★★ 세계적 여행 전문 브랜드 론리 플래닛이 엄선한 러닝 여행 필독서!
★★★★★ 초보 러너부터 울트라 러너까지, 모두의 가슴을 뛰게 할 전 세계 명품 코스 200선!
★★★★★ 읽는 것만으로도 심박수가 오르는 짜릿한 현장감과 생생한 러닝 스토리!


러닝과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나왔다.
『러너의 세계』는 도심 속 실속 러닝부터 웅장한 자연 속 울트라 레이스까지, 전 세계 최고의 러닝 명소 50곳과 추가 추천 코스 150곳을 엄선해 소개한다.
현장감 넘치는 사진과 함께 출발 및 종료 지점, 숙소, 교통 등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이 책과 함께라면 상상만 하던 런트립이 현실이 된다.
또한 밴쿠버의 해안길, 홍콩 빅토리아 피크의 야경 등, 환상적인 풍광 속을 달리는 러너의 숨결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생생한 묘사는 읽는 것만으로도 당장 달리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여행을 시작하며 06

아프리카 08


모리셔스 도도 트레일 10
마라톤 데 사블 (모로코) 18
위대한 에티오피아 런 24
동무 마라톤 (남아프리카공화국) 30

아메리카 36


보스턴 마라톤 (미국) 38
하바나의 엘 말레콘 (쿠바) 44
메사 트레일 (미국) 52
밴쿠버의 씨월 산책로 투어 (캐나다) 58
마이애미의 아르데코 거리 (미국) 64
코스타리카 우림 런 70
내셔널 몰 애국 둘레길 (미국) 76
칼랄라우 트레일 정복기 (미국) 82
코파카바나의 새벽 (브라질) 88
시카고 호안선 (미국) 94
배드워터 135 (미국) 100
베이 투 브레이커스 (미국) 106
퀘벡시 겨울 웜업 (캐나다) 112
빅서 마라톤 (미국) 118
깨달음의 라파스 오르막길 (볼리비아) 124
포틀랜드 에픽 파크 런 (미국) 130
그랜드 캐니언 림 투 림 챌린지 (미국) 136

아시아 142


만리장성 마라톤 (중국) 144
홍콩 빅토리아 피크 (중국) 150
인도 어드벤처 런 156
교토 카모 강변 (일본) 162
앙코르 와트 하프 마라톤 (캄보디아) 168
쿠르디스탄 러닝에서 찾은 자유 174
네팔 산기슭을 향한 오름길 180
서울 한강 (대한민국) 186

유럽 192


아말피 해안을 따라 줄타기 런 (이탈리아) 194
에든버러 한 바퀴 관광 (스코틀랜드) 202
체코 육상 영웅을 기리며 (체코) 208
과거로 통하는 문, 펨브룩셔 (웨일스) 214
바르셀로나의 바다에서 정상까지 (스페인) 220
호수 지역의 고전적인 라운드 코스 (잉글랜드) 226
베를린의 명소 총집합 (독일) 232
런던 마라톤 (잉글랜드) 238
로마의 고요한 러닝 (이탈리아) 244
거칠고 바람 거센 더블린 반도 (아일랜드) 250
아테네 마라톤 (그리스) 256
아랑카비라 (이탈리아) 262
북극 마라톤 268

오세아니아 274

그레이트 오션 로드 마라톤 (호주) 276
멜버른의 공원 러닝 필수 코스 (호주) 282
오미스턴 협곡 파운드 루프 (호주) 288
케플러 트랙 (뉴질랜드/아오테아로아) 294
시드니의 환상적인 해안 산책로 (호주) 300
울트라 트레일 오스트레일리아 306
와이히 협곡의 고스트 런 (뉴질랜드/아오테아로아) 312
태즈매니아 프레이시넷 반도 투어 (호주) 318

색인 324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익숙한 동네 코스를 반복해서 달리든, 여행 중에 낯선 곳을 탐험하며 달리든, 러닝은 그 도시나 지역, 그리고 그곳 사람들을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한 도보 투어와는 달리,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짧은 시간 안에 더 넓은 지역을 경험할 수 있다.
사실, 낯선 도시를 가장 빠르고 깊이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현지 레이스에 참가하는 것이다.
운동과 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

--- p.6

그들이 나에게 던진 질문은 하나였다.
“내년에 다시 올 건가요?” 나는 마지막 32km 동안 느낀 고통을 떠올리려 했지만, 그 기억은 벌써 흐려지고, 오직 완주의 희열과 감동만이 남아 있었다.
“아마 안 올 것 같아요.” 내가 말했다.
그러자 그들은 일제히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다시 올 겁니다.” 그들은 확신에 찬 눈빛으로 덧붙였다.
“틀림없이요.”
--- p.33

특히 무너질 것 같던 어느 날, 나는 운동화를 신고 땀을 흘려야겠다고 결심했다.
몇 달째 뛴 적이 없어 코스도 정해두지 않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했다.
내 집에서 출발해, 이 도시에서 가장 부유한 동네와 가장 가난한 동네를 모두 통과할 계획이었다.
지갑도, 도둑맞을 물건도 없이, 외부인들은 좀처럼 발길을 들이지 않는 판자촌까지 질주할 요량이었다.
도시의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까지, 시야를 확장하기 위해서였다.

--- p.124

실제로 그랜드 캐니언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어떤 사진도 이 풍경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다는 사실을.
446km 길이, 32km 너비, 그리고 깊이만 해도 1.6km가 넘는다.
내가 평생 마주한 가장 경이로운 광경이었다.
다음 날 아침 5시 15분, 사우스 카이밥 트레일에서 출발할 때는 사방이 칠흑 같아, 헤드램프 불빛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덕분에 친구들과 함께하는 평범한 트레일 러닝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우리 앞에는 11km에 걸쳐 1,430m를 내려가는 구간이 펼쳐져 있었다.

--- p.138

열대의 아침 햇살 아래 570개의 계단을 뛰어올라 온몸이 땀범벅이 된 나는 정상의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전망을 만끽하며 잠시 쉬었다.
함피 바자르로 돌아가는 길은 그저 산책 같은 평온한 여정이었다.
농지를 가로질러 투퉁가바드라 강변 마을 비루파푸르 갓디에 도착했다.
강을 건너는 배를 한 번 더 타고 비루팍샤 사원 아래 나 있는 계단식 제방에 닿았다.
사리를 입은 여성들이, 한때 사원과 궁전을 받치고 있던 돌 위에서 마을의 빨래를 힘껏 두들기며 삶의 리듬을
울려퍼뜨리고 있었다.

--- p.159

11km를 달리자, 마침내 슐레지셰스 토어 역에 도착했다.
여기서 멈추고 대중교통을 타고 돌아가기에 딱 좋은 지점이었다.
하지만 가벼운 달리기로 몸이 오히려 가뿐해져서, 나는 서쪽 란트베어 운하 방향으로 계속 달려가기로 했다.
몇 마일 정도 더 주택가와 도시의 대로를 지나자, 마침내 운하와 그 곁을 따라 이어지는 푸른 녹지길이 나타났다.
그렇게 출발지였던 놀렌도르프플라츠 역에 다시 도착했을 때는, 총 19km을 달린 셈이었다.
이렇게 넓은 구간을 직접 달려보니, 예상과는 조금 다른 감흥이 밀려왔다.
단시간에 주요 명소들을 그렇게 많이 볼 수 있었다는 점도 놀라웠지만, 정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큰 관광지 사이사이에 자리한 예상치 못한 풍경들이었다.
--- p.235

나는 이어진 숲을 지나, 그레이엄 크리크와 론 록 릿지를 거쳐 마침내 와인글라스 베이 남쪽 끝에 도착했다.
하얀 모래가 반달 모양으로 푸른 태즈만 해를 감싸는 이곳은, 내가 지금까지 본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었다.
사람 한 명 없는 이곳에서, 나는 옷을 벗고 미끄러지듯 모래를 가로질러 바다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젖은 몸을 털며 출발지로 향하는 마지막 길을 달렸다.
마운트 메이슨과 마운트 에이모스 사이의 고개를 넘어 파슨스 코브로 돌아왔다.
이후 나는 로운세스톤 공항으로 급히 차를 몰았고, 겨우 비행기에 올랐다.
문득 내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샤워도 못 하고, 땀과 바닷물 소금기로 뒤덮인 내 몸은 모험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드레날린이 넘쳐, 나는 내 생애 가장 우연했던 이 러닝에 대해 끝없이 떠들 수밖에 없었다.
--- p.321

출판사 리뷰
러너를 위한 최고의 선물! 영국 아마존 Most Gifted 섹션 1위!

『러너의 세계』는 출간 이후 영국 아마존 Most Gifted 러닝 분야 1위 자리를 지키며 전 세계 러너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아름다운 화보와 생생한 정보, 그리고 무엇보다 ‘달리고 싶게 만드는 책’이라는 평가는 이 책의 정체성을 확실히 말해준다.
러닝을 막 시작한 초보자에게는 동기부여가, 경험 많은 러너에게는 새로운 목표가 되어 줄 이 책은 런태기에 빠진 러너나 부상으로 잠시 쉬고 있는 러너들을 위한 선물로도 제격이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지구 반대편의 트레일이 당신의 눈앞에 펼쳐지며 다시 한번 열정을 불사를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전 세계가 당신의 러닝 코스!

『러너의 세계』는 달리는 이를 위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지도다.
도시의 뒷골목부터 대륙을 가로지르는 자연 트레일까지, 전 세계 러너들이 극찬한 러닝 명소 50곳과 추가 추천 150곳을 엄선해 수록했다.
각 코스에는 출발점과 도착점, 주변 관광지와 숙박, 교통편까지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어, 런트립 가이드로서 손색이 없다.
또한 단순한 풍경 소개를 넘어, 그 땅을 직접 밟고 숨을 쉬며 달린 러너들의 살아 있는 체험담은 읽는 이의 심박수를 높인다.

한강에서 시작해 세계로 달리다!

이 책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러닝 명소, 한강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강물이 어우러진 풍경 속을 달리는 한강 러닝 코스는, 런던의 템스강변이나 파리의 세느강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러너의 세계』는 이처럼 지역의 일상적인 길조차 ‘에픽 런’으로 끌어올린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이 달리고 있는 그 길도 누군가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다는 것.
이 책은 그 가능성을 증명해주는 러닝 애호가들의 찬란한 기록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7월 22일
- 쪽수, 무게, 크기 : 328쪽 | 1,114g | 200*260*19mm
- ISBN13 : 9788993784879
- ISBN10 : 8993784876

You may also like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