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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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책소개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우리 역사에 한홍구 교수의 재치 있는 입담과 역사학자로서의 시선을 더한 역사교양서.
1, 2권에 이어 3권에서는 친일과 친미, 남북의 비정상적인 관계에서 생긴 어두운 한국 현대 정치사의 모습을 밝히고 있다.
1부에서는 ‘똑바로 살아라’라는 소제목 아래 박정희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논란이 되었던 한승조 교수의 발언과 뉴라이트 운동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던진다.
2부는 친일, 정보기관의 과거청산 문제를, 3부에서는 ‘2004년의 대통령 탄핵’을 중심으로 한국 정치사의 여러 단면들을 살피고 있다.
4부는 ‘중국 공산당의 민생단 사건’부터 권력에 의해 조작된 여러 가지 비인권적인 간첩 사건을, 5부는 얼마 전 총기 난사 사건으로 세상의 이목을 더욱 끌게 된 한국 사회의 군대 문화와 병역문제 그리고 북한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
1, 2권에 이어 3권에서는 친일과 친미, 남북의 비정상적인 관계에서 생긴 어두운 한국 현대 정치사의 모습을 밝히고 있다.
1부에서는 ‘똑바로 살아라’라는 소제목 아래 박정희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논란이 되었던 한승조 교수의 발언과 뉴라이트 운동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던진다.
2부는 친일, 정보기관의 과거청산 문제를, 3부에서는 ‘2004년의 대통령 탄핵’을 중심으로 한국 정치사의 여러 단면들을 살피고 있다.
4부는 ‘중국 공산당의 민생단 사건’부터 권력에 의해 조작된 여러 가지 비인권적인 간첩 사건을, 5부는 얼마 전 총기 난사 사건으로 세상의 이목을 더욱 끌게 된 한국 사회의 군대 문화와 병역문제 그리고 북한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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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역사' : 희망과 반전의 드라마
1부 똑바로 살아라 : 변절의 역사, 변질의 역사
2005년의 박정희, 박정희의 2005년 / 그를 이제 편안히 장사 지내주자
범사에 감사하라, 군국 소년 한승조 / 한국 우익들, 독도 문제로 "음메 기살어"를 외치고 있는데...
허공을 가른 '명패'의 슬픔 / 이재오·김문수 의원은 왜 '오버'를 거듭하는가
남한 주사파의 비극과 희극 / 아무나 붙잡고 마녀사냥의 '주사'를 부리지 말라
뉴라이트는 '품성'을 갖춰라 / '업그레이드 자유주의 486'은 수구 뺨치는 소아병 수구 행각
2부 과거 청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60년 만의 대청소가 두려운가 / 진정한 과거 청산은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는 과정
'국가 위의 국가'를 벗긴다 / 정보기관의 과거 청산은 왜 중요한가
죽은 자의 영혼까지 강제 징집하는 군사 시설 야스쿠니 / 전범으로 사형당한 조선인 23명은 천황의 품에서 평화로울까
한.일 수구파들의 공동 성폭행 / 망언으로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자들이여
"우리는 국정 교과서가 그리워요" / 우리는 언제쯤 깨어 있는 역사를 가르칠 수 있을까
3부 '탄핵시대'의 수구와 진보
마술피리 소리가 들리는구나 / '1920년대 이승만 탄핵'과 정반대였던 2004년 3월
배꼽을 뽑아 그들에게 던져라 / 발랄한 보복과 유쾌한 응징의 정치풍자 변천사
'강도당한 지갑'을 기억하라/ 민주노동당의 성과는 소박하기 짝이 없다네
판사님, 판사님, 길들여진 판사님...
/ 가장 깨끗하고 똑똑했던 사법부가 가장 처절하게 망가진 이유
'관습 형법'은 더 죽여주셨다 / '사인무기' 국방경비법, 법관님들에게는 '관습적으로' 법이더라
4부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 간첩의 추억
잡고 싶었으나 못 잡은 간첩 / 기대에 비해 너무나 '시시했던' 그들(간첩의 추억1)
간첩은 오지 않는다, 다만 만들어질 뿐이다 / 재일동포 간첩 사건이 급격히 늘어난 사연(간첩의 추억2)
유신권력에 피맛을 알려준 최종길 교수 사건 / 80년 광주학살의 씨앗 뿌려지다(간첩의 추억3)
'간첩'도 민주주의를 지켰다 / 의문사위를 물어뜯는 간첩 사냥을 보며
밥을 흘려도 죽었다 / '중국공산당의 조선인 간첩 사냥' 민생단 사건
5부 대립을 넘어 화해의 역사로 : 분단 조국의 남쪽에서 바라본 군대와 북녘
20세기형 민족주의자, 김일성 / 민족의 태양일 수는 없었지만 형제들의 수령이었음은 인정해야
북한 연구의 큰 별이 떨어지다 / 김남식 선생이 남겨놓고 간 것
대한민국 사병은 똥개인가 / 언제까지 "까라면 까"라고 강요할 것인가
한국군은 인해전술을 원하는가 / 국방부.병무청은 대만에서 배워라
'여호와의 증인' 앞에서 부끄럽다 / 혁명가들보다 더 비타협적으로 군대를 거부했던 그들...
1부 똑바로 살아라 : 변절의 역사, 변질의 역사
2005년의 박정희, 박정희의 2005년 / 그를 이제 편안히 장사 지내주자
범사에 감사하라, 군국 소년 한승조 / 한국 우익들, 독도 문제로 "음메 기살어"를 외치고 있는데...
허공을 가른 '명패'의 슬픔 / 이재오·김문수 의원은 왜 '오버'를 거듭하는가
남한 주사파의 비극과 희극 / 아무나 붙잡고 마녀사냥의 '주사'를 부리지 말라
뉴라이트는 '품성'을 갖춰라 / '업그레이드 자유주의 486'은 수구 뺨치는 소아병 수구 행각
2부 과거 청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60년 만의 대청소가 두려운가 / 진정한 과거 청산은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는 과정
'국가 위의 국가'를 벗긴다 / 정보기관의 과거 청산은 왜 중요한가
죽은 자의 영혼까지 강제 징집하는 군사 시설 야스쿠니 / 전범으로 사형당한 조선인 23명은 천황의 품에서 평화로울까
한.일 수구파들의 공동 성폭행 / 망언으로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자들이여
"우리는 국정 교과서가 그리워요" / 우리는 언제쯤 깨어 있는 역사를 가르칠 수 있을까
3부 '탄핵시대'의 수구와 진보
마술피리 소리가 들리는구나 / '1920년대 이승만 탄핵'과 정반대였던 2004년 3월
배꼽을 뽑아 그들에게 던져라 / 발랄한 보복과 유쾌한 응징의 정치풍자 변천사
'강도당한 지갑'을 기억하라/ 민주노동당의 성과는 소박하기 짝이 없다네
판사님, 판사님, 길들여진 판사님...
/ 가장 깨끗하고 똑똑했던 사법부가 가장 처절하게 망가진 이유
'관습 형법'은 더 죽여주셨다 / '사인무기' 국방경비법, 법관님들에게는 '관습적으로' 법이더라
4부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 간첩의 추억
잡고 싶었으나 못 잡은 간첩 / 기대에 비해 너무나 '시시했던' 그들(간첩의 추억1)
간첩은 오지 않는다, 다만 만들어질 뿐이다 / 재일동포 간첩 사건이 급격히 늘어난 사연(간첩의 추억2)
유신권력에 피맛을 알려준 최종길 교수 사건 / 80년 광주학살의 씨앗 뿌려지다(간첩의 추억3)
'간첩'도 민주주의를 지켰다 / 의문사위를 물어뜯는 간첩 사냥을 보며
밥을 흘려도 죽었다 / '중국공산당의 조선인 간첩 사냥' 민생단 사건
5부 대립을 넘어 화해의 역사로 : 분단 조국의 남쪽에서 바라본 군대와 북녘
20세기형 민족주의자, 김일성 / 민족의 태양일 수는 없었지만 형제들의 수령이었음은 인정해야
북한 연구의 큰 별이 떨어지다 / 김남식 선생이 남겨놓고 간 것
대한민국 사병은 똥개인가 / 언제까지 "까라면 까"라고 강요할 것인가
한국군은 인해전술을 원하는가 / 국방부.병무청은 대만에서 배워라
'여호와의 증인' 앞에서 부끄럽다 / 혁명가들보다 더 비타협적으로 군대를 거부했던 그들...
책 속으로
그리고 그의 딸을 그가 죽은 지 25년이 지나 텔레비전에서 매일 보게 될 줄 또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한때 내로라하던 민주투사들이 저렇게 처참하게 망가질 주이야 또 누가 알았겠습니까?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고 하지만, 참으로 우리 역사는 날로 새롭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군사독재 정권 하에서 정보기관의 중요한 문제점의 하나로는 정보기관들이 국내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다 보니, 해외나 이북 정보에 어두웠던 점을 들 수 있다.
박정희 시대의 중앙정보부는 박정희가 신경 쓸 만한 정치인 개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데 인력과 장비와 예산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이런 정보란 대체로 누가 누구와 만나서 밥을 먹고 술 마셨다 하는 이야기들로 가십에 불과한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1960년대 말 미국 중앙정보국 한국지부장을 지낸 그레그는 한국의 중앙정보부가 해외나 북한 정보에는 관심이 없고 국내 저이에만 매달린다고 불평했다.
군사독재 정권 하에서 정보기관의 중요한 문제점의 하나로는 정보기관들이 국내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다 보니, 해외나 이북 정보에 어두웠던 점을 들 수 있다.
박정희 시대의 중앙정보부는 박정희가 신경 쓸 만한 정치인 개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데 인력과 장비와 예산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이런 정보란 대체로 누가 누구와 만나서 밥을 먹고 술 마셨다 하는 이야기들로 가십에 불과한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1960년대 말 미국 중앙정보국 한국지부장을 지낸 그레그는 한국의 중앙정보부가 해외나 북한 정보에는 관심이 없고 국내 저이에만 매달린다고 불평했다.
박정희 시대의 중앙정보부는 박정희가 신경 쓸 만한 정치인 개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데 인력과 장비와 예산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이런 정보란 대체로 누가 누구와 만나서 밥을 먹고 술 마셨다 하는 이야기들로 가십에 불과한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1960년대 말 미국 중앙정보국 한국지부장을 지낸 그레그는 한국의 중앙정보부가 해외나 북한 정보에는 관심이 없고 국내 저이에만 매달린다고 불평했다.
군사독재 정권 하에서 정보기관의 중요한 문제점의 하나로는 정보기관들이 국내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다 보니, 해외나 이북 정보에 어두웠던 점을 들 수 있다.
박정희 시대의 중앙정보부는 박정희가 신경 쓸 만한 정치인 개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데 인력과 장비와 예산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이런 정보란 대체로 누가 누구와 만나서 밥을 먹고 술 마셨다 하는 이야기들로 가십에 불과한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1960년대 말 미국 중앙정보국 한국지부장을 지낸 그레그는 한국의 중앙정보부가 해외나 북한 정보에는 관심이 없고 국내 저이에만 매달린다고 불평했다.
--- p.95 '정작 어두웠던 해외나 북에 대한 정보‘ 중에서
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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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05년 07월 05일
- 쪽수, 무게, 크기 : 313쪽 | 480g | 153*224*30mm
- ISBN13 : 9788984311534
- ISBN10 : 898431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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