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마켓
Description
책소개
- MD 한마디
- 무한한 상상력이 펼쳐지는 우주 판타지외계인과 거래를 하시겠습니까? 『리보와 앤』 어윤정 작가의 어린이 SF 동화.
연필을 간식으로 사 먹고, 콩나물을 나무처럼 키우고, 똥 기저귀가 불티나게 팔린다고? 한 달에 한 번, 외계인과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는 빅뱅 마켓.
그곳에서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사건들과 반전, 그리고 감동적인 이야기.
2024.09.13. 어린이 PD 김현주
무한한 상상력이 펼쳐지는 우주 판타지 동화
한 달에 한 번, 외계인과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는 빅뱅 마켓이 지구에서 열린다!
『리보와 앤』 『우주로 카운트다운』 등 어린이들이 곧 맞이하게 될 미래 사회를 유쾌하면서도 가슴 찡한 이야기로 선보이는 어윤정 작가의 연작 단편 동화집이다.
지구인과 외계인이 ‘빅뱅 마켓’이라는 우주 시장에서 교류하며 벌어지는 여섯 건의 해프닝을 다룬다.
외계인은 SF 영화와 동화의 단골 소재로, 흔히 무섭고 위험하고 비밀스러운 존재로 다뤄지는데, 이 책에 등장하는 외계인은 왠지 모르게 친근하게 다가온다.
지구인들은 외계인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제1회 빅뱅 마켓에 참가한다.
지구에서 쓸모없는 물건이 외계인들 사이에서 불티나게 판매되고, 지구인들은 외계에서 온 신통방통한 물건에 몰려든다.
제1회 빅뱅 마켓이 성황리에 끝나자 빅뱅 마켓 라이브 방송 채널 〈툽프〉가 개설되고, 지구인과 외계인은 거래 후기를 나누며 뜻깊은 교류를 이어 나간다.
그러던 중 빅뱅 마켓에서 불법 거래가 적발되고, 빅뱅 마켓은 한동안 중단된다.
재정비를 마친 빅뱅 마켓이 드디어 다시 열린 날, 축하 기념식을 시청하던 지구인은 한 외계인을 보고 놀라고 만다.
외계인을 직접 만나서 물물 거래를 한다는 가정하에 시작된 『빅뱅 마켓』은 우스꽝스럽고 아슬아슬한 거래 에피소드를 다룬 우주 판타지 동화다.
여섯 편의 이야기가 지구와 우주의 경계를 허물고, 그 순간 우리 모두 외계인이 된 듯한 기막힌 경험을 선사한다.
한 달에 한 번, 외계인과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는 빅뱅 마켓이 지구에서 열린다!
『리보와 앤』 『우주로 카운트다운』 등 어린이들이 곧 맞이하게 될 미래 사회를 유쾌하면서도 가슴 찡한 이야기로 선보이는 어윤정 작가의 연작 단편 동화집이다.
지구인과 외계인이 ‘빅뱅 마켓’이라는 우주 시장에서 교류하며 벌어지는 여섯 건의 해프닝을 다룬다.
외계인은 SF 영화와 동화의 단골 소재로, 흔히 무섭고 위험하고 비밀스러운 존재로 다뤄지는데, 이 책에 등장하는 외계인은 왠지 모르게 친근하게 다가온다.
지구인들은 외계인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제1회 빅뱅 마켓에 참가한다.
지구에서 쓸모없는 물건이 외계인들 사이에서 불티나게 판매되고, 지구인들은 외계에서 온 신통방통한 물건에 몰려든다.
제1회 빅뱅 마켓이 성황리에 끝나자 빅뱅 마켓 라이브 방송 채널 〈툽프〉가 개설되고, 지구인과 외계인은 거래 후기를 나누며 뜻깊은 교류를 이어 나간다.
그러던 중 빅뱅 마켓에서 불법 거래가 적발되고, 빅뱅 마켓은 한동안 중단된다.
재정비를 마친 빅뱅 마켓이 드디어 다시 열린 날, 축하 기념식을 시청하던 지구인은 한 외계인을 보고 놀라고 만다.
외계인을 직접 만나서 물물 거래를 한다는 가정하에 시작된 『빅뱅 마켓』은 우스꽝스럽고 아슬아슬한 거래 에피소드를 다룬 우주 판타지 동화다.
여섯 편의 이야기가 지구와 우주의 경계를 허물고, 그 순간 우리 모두 외계인이 된 듯한 기막힌 경험을 선사한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빅뱅 채널을 시작합니다
우주 택배원 팟팟
너는 나의 별
아삽 (ASAP)
우주에서 온 큐브
빅뱅 마켓
우주 택배원 팟팟
너는 나의 별
아삽 (ASAP)
우주에서 온 큐브
빅뱅 마켓
상세 이미지
책 속으로
“좋다.
지금부터 우주 택배원 선발 시험을 시작하겠다.
첫 번째 테스트는 기본 중의 기본, 지구 적응력 테스트다.
은하계에는 다양한 행성인이 살고 있다.
이들은 각각 생김새가 다르고 사는 곳의 환경에 맞춰 신체와 감각 기관이 발달했다.
이런 행성인들이 아무런 문제 없이 지구를 드나들려면 지구의 공기, 냄새, 기후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
--- p.32
“빅뱅 마켓은 다양한 행성인들이 만나는 자리입니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실시간 통역기를 반드시 착용해 주세요.”
“아, 맞다!”
나별이가 주머니에서 실시간 통역기를 꺼내 귀에 꽂았다.
--- p.55
하마처럼 생긴 외계인이 콧김을 뿜으며 다가왔다.
“이 사람 멋있죠?”
나별이가 포토 카드를 내밀었다.
외계인이 눈을 크게 뜨며 반응했다.
“우앙, 달콤 새콤 말랑해 보인다.”
--- p.56
“방귀 냄새를 빨리 없애는 물건을 찾아보자.
엄마랑 강아지가 기겁하는 거 보니까 아주 치명적인 가스 같아.”
“지구인 아빠는 소파에 잘 달라붙는 체질인가 봐.
둘을 떼어 주는 물건도 알아보자.
잘하면 대박 날 것 같아.”
--- p.142
“우주에 이런 맛은 없다니까.”
유성이가 내민 연필을 마쿰족이 오도독 씹어 먹었다.
“그렇게 맛있어요?”
마쿰족은 대답할 시간조차 아까운 듯 연필을 세 개째 먹어 치우고 있었다.
--- p.159
유성이가 크게 웃어 보이자, 파란 메기가 금빛 수염을 실룩이며 따라 웃었다.
그 순간, 유성이는 생각했다.
파란 메기가 생각보다 괜찮은 외계인일 거라고.
파란 메기도 같은 생각인지, 유성이 옆으로 자리를 옮기며 물었다.
“금방 그 표정은 어떨 때 나오는가?”
지금부터 우주 택배원 선발 시험을 시작하겠다.
첫 번째 테스트는 기본 중의 기본, 지구 적응력 테스트다.
은하계에는 다양한 행성인이 살고 있다.
이들은 각각 생김새가 다르고 사는 곳의 환경에 맞춰 신체와 감각 기관이 발달했다.
이런 행성인들이 아무런 문제 없이 지구를 드나들려면 지구의 공기, 냄새, 기후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
--- p.32
“빅뱅 마켓은 다양한 행성인들이 만나는 자리입니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실시간 통역기를 반드시 착용해 주세요.”
“아, 맞다!”
나별이가 주머니에서 실시간 통역기를 꺼내 귀에 꽂았다.
--- p.55
하마처럼 생긴 외계인이 콧김을 뿜으며 다가왔다.
“이 사람 멋있죠?”
나별이가 포토 카드를 내밀었다.
외계인이 눈을 크게 뜨며 반응했다.
“우앙, 달콤 새콤 말랑해 보인다.”
--- p.56
“방귀 냄새를 빨리 없애는 물건을 찾아보자.
엄마랑 강아지가 기겁하는 거 보니까 아주 치명적인 가스 같아.”
“지구인 아빠는 소파에 잘 달라붙는 체질인가 봐.
둘을 떼어 주는 물건도 알아보자.
잘하면 대박 날 것 같아.”
--- p.142
“우주에 이런 맛은 없다니까.”
유성이가 내민 연필을 마쿰족이 오도독 씹어 먹었다.
“그렇게 맛있어요?”
마쿰족은 대답할 시간조차 아까운 듯 연필을 세 개째 먹어 치우고 있었다.
--- p.159
유성이가 크게 웃어 보이자, 파란 메기가 금빛 수염을 실룩이며 따라 웃었다.
그 순간, 유성이는 생각했다.
파란 메기가 생각보다 괜찮은 외계인일 거라고.
파란 메기도 같은 생각인지, 유성이 옆으로 자리를 옮기며 물었다.
“금방 그 표정은 어떨 때 나오는가?”
--- p.164
출판사 리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어린이 SF의 세계,
‘우주 판타지’라는 새로운 장르로 지평을 확장하다
우주, 가족, 소통, 다양성, 꿈을 다룬 동화로 어린이 문학상을 다수 수상한 어윤정 작가가 이번에는 아예 작정하고 지구인과 외계인의 교류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지구인과 외계인이 만나서 물물 거래를 하면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빅뱅 마켓』은 얼핏 보면 황당무계하고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다.
그래서일까, 어윤정 작가의 동화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더욱더 끌어낸다.
궁금한 마음으로 『빅뱅 마켓』의 첫 번째 단편 「빅뱅 채널을 시작합니다」를 펼쳐 보면, 상상을 뛰어넘는 요소가 곳곳에서 발견된다.
먼저 ‘빅뱅 마켓’ 라이브 방송 콘텐츠 〈툽프〉가 내세우는 “우주가 재미있어진다.”라는 슬로건이 눈에 띄는데, 마치 빅뱅 마켓 이야기에 온전히 몰입하게 만드는 주문처럼 들려온다.
이어서 사람인지, 외계인인지, 동물인지, 사물인지 한마디로 규정할 수 없는 독특한 외모의 캐릭터에 시선이 뺏긴다.
여기에 제1회 빅뱅 마켓의 낯설고 짜릿한 거래 후기가 댓글로 생생히 전해져, 어서 빨리 다음 이야기를 읽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듣도 보도 못한 광경과 기상천외한 사건들,
상상 그 이상의 재미가 터진다
지구인과 외계인이 중고 거래를 하는 빅뱅 마켓을 주축으로 여섯 편의 단편 동화를 담았다.
지우개 달린 연필을 간식으로 먹고, 콩나물이 나무처럼 자라고, 너도나도 똥 기저귀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장면에서는 해괴망측함을 느끼는 동시에 웃음이 터져 나온다.
요즘 아이들의 소통 채널이자 생활의 일부가 된 라이브 방송부터,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아이돌 굿즈, 관찰 카메라 예능까지 우리에게 일상적인 배경과 친숙한 소재로 어떻게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지 살펴보자.
지구를 넘어 우주로 확장되는,
반전의 묘미와 웃지 못할 감동이 쏟아진다
숨넘어갈 듯 킥킥거리며 이야기를 읽다가 어느 지점에서는 멈칫하게 되는데, 바로 생각지도 못한 캐릭터와 사건에 반전이 거듭되는 순간이다.
반전의 짜릿한 전율도 잠시, 곧바로 가슴 한편이 뭉클해지는 느낌이 이어진다.
이 책의 표제작 「빅뱅 마켓」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감동이라는 게 몰려오는 찰나다.
여섯 편의 동화를 다 읽고 나면, 그제서야 알게 된다.
어윤정 작가가 지구인과 외계인의 거래 이야기로 어린이 독자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말이다.
지구인과 외계인의 거래를 상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어요.
물건의 쓰임새뿐 아니라,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 가치 있는 것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빅뱅 마켓』 이야기는 지구인과 외계인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만은 아니에요.
우리는 모두 조금씩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특별하니까요.
이런 다름 속에서 나만의 가치를 찾고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해 주면 좋겠어요.
그럼 지금보다 더 다채롭고 즐거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 작가의 말 중에서
■ 교과 연계
5학년 1학기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5학년 1학기 국어 10.
주인공이 되어
6학년 1학기 국어 8.
인물의 삶을 찾아서
6학년 2학기 국어 1.
작품 속 인물과 나
‘우주 판타지’라는 새로운 장르로 지평을 확장하다
우주, 가족, 소통, 다양성, 꿈을 다룬 동화로 어린이 문학상을 다수 수상한 어윤정 작가가 이번에는 아예 작정하고 지구인과 외계인의 교류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지구인과 외계인이 만나서 물물 거래를 하면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빅뱅 마켓』은 얼핏 보면 황당무계하고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다.
그래서일까, 어윤정 작가의 동화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더욱더 끌어낸다.
궁금한 마음으로 『빅뱅 마켓』의 첫 번째 단편 「빅뱅 채널을 시작합니다」를 펼쳐 보면, 상상을 뛰어넘는 요소가 곳곳에서 발견된다.
먼저 ‘빅뱅 마켓’ 라이브 방송 콘텐츠 〈툽프〉가 내세우는 “우주가 재미있어진다.”라는 슬로건이 눈에 띄는데, 마치 빅뱅 마켓 이야기에 온전히 몰입하게 만드는 주문처럼 들려온다.
이어서 사람인지, 외계인인지, 동물인지, 사물인지 한마디로 규정할 수 없는 독특한 외모의 캐릭터에 시선이 뺏긴다.
여기에 제1회 빅뱅 마켓의 낯설고 짜릿한 거래 후기가 댓글로 생생히 전해져, 어서 빨리 다음 이야기를 읽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듣도 보도 못한 광경과 기상천외한 사건들,
상상 그 이상의 재미가 터진다
지구인과 외계인이 중고 거래를 하는 빅뱅 마켓을 주축으로 여섯 편의 단편 동화를 담았다.
지우개 달린 연필을 간식으로 먹고, 콩나물이 나무처럼 자라고, 너도나도 똥 기저귀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 장면에서는 해괴망측함을 느끼는 동시에 웃음이 터져 나온다.
요즘 아이들의 소통 채널이자 생활의 일부가 된 라이브 방송부터,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아이돌 굿즈, 관찰 카메라 예능까지 우리에게 일상적인 배경과 친숙한 소재로 어떻게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지 살펴보자.
지구를 넘어 우주로 확장되는,
반전의 묘미와 웃지 못할 감동이 쏟아진다
숨넘어갈 듯 킥킥거리며 이야기를 읽다가 어느 지점에서는 멈칫하게 되는데, 바로 생각지도 못한 캐릭터와 사건에 반전이 거듭되는 순간이다.
반전의 짜릿한 전율도 잠시, 곧바로 가슴 한편이 뭉클해지는 느낌이 이어진다.
이 책의 표제작 「빅뱅 마켓」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감동이라는 게 몰려오는 찰나다.
여섯 편의 동화를 다 읽고 나면, 그제서야 알게 된다.
어윤정 작가가 지구인과 외계인의 거래 이야기로 어린이 독자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말이다.
지구인과 외계인의 거래를 상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어요.
물건의 쓰임새뿐 아니라,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 가치 있는 것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빅뱅 마켓』 이야기는 지구인과 외계인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만은 아니에요.
우리는 모두 조금씩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특별하니까요.
이런 다름 속에서 나만의 가치를 찾고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해 주면 좋겠어요.
그럼 지금보다 더 다채롭고 즐거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 작가의 말 중에서
■ 교과 연계
5학년 1학기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5학년 1학기 국어 10.
주인공이 되어
6학년 1학기 국어 8.
인물의 삶을 찾아서
6학년 2학기 국어 1.
작품 속 인물과 나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4년 08월 30일
- 쪽수, 무게, 크기 : 184쪽 | 302g | 145*210*11mm
- ISBN13 : 9791167552822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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