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관리 프로젝트!
“신나는 공부의 확신을 주는 따뜻한 심리 이야기”

메가스터디 심리 강사인 저자는 2학기의 가장 중요한 심리 키워드로 ‘긍정’과 ‘즐거움’으로 제시한다.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 재수생 그리고 곧 수험생이 될 고2, 고1 학생들 모두 미래를 불안해한다.
하지만 저자는 현재의 시간에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한다.
더불어 학생들에게 불안을 함께 가야 하는 ‘친구’로 수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불안을 부정하고 배타시 할수록 불안의 강도는 더 깊어지고 결국 심리적으로 무기력해질 것이라 경고한다, 이 과정을 극복하는 키워드가 바로 ‘긍정’이고 ‘즐거움’인 이유다.
2학기는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해야 하는 시기다.
따라서 심리 전략을 시간별로 상세히 계획하고 지속적으로 실현하도록 꾸준한 심리 관리가 필수적이다.
저자는 그것에 대한 해답을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으로 풀이하고 있다.

초심이라는 형체 없는 마음을 찾는 불가능한 일을 하지 마시고, 가능한 일이기는 하지만 환경을 아예 통째로 바꿔버리는 어려운 일보다는 내게 쉬운 공부 방법 그리고 편안한 산책이나 운동이나 명상 등등을 하면서 여태까지 해온 수험 생활의 루틴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 p.38

시험이라는 과정을 겪어본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시험 치는 날 기분이 좋으면 성적도 좋게 나온다.’ 수능이라는 큰 시험을 앞두고 학생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몸 상태입니다.
컨디션이 좋으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지만, 컨디션이 안 좋으면 성적에 대해 부정적인 결과를 예측합니다.
--- p.49

시험을 앞두고 있다면 불안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학생들이 불안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자연스럽게 그 불안이 사그라지는 데 비해 그 불안을 문제시하다 보면 증상은 더욱더 깊어지게 되고 불안한 감정으로 인해 원하지 않는 상황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감정에 저항하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때로는 수용하기가 가장 쉽고 빠른 길일 때가 많습니다.
--- p.59

여러분 지금 슬럼프가 왔나요? 지금 슬럼프가 왔다는 것은 공부 진짜 열심히 한 겁니다.
열심히 하고 난 다음에 슬럼프가 왔을 때는 ‘내가 이제까지 이렇게 열심히 공부했구나!’하며 정말 감사하게 수용하는 겁니다.
감사했으면 잠시 쉬면 돼요.
그런데 그것이 아니라 계속 비난하거나 질책하기만 하면 여러분은 더욱더 자신감은 잃어갑니다.
좀 쉬세요! ‘내가 좀 쉴 때가 되었어’라고 인정하세요.
--- p.74

많이 웃으세요! 행복할 상황이 있어야 웃는다는 것은 상황에 맞추어 살겠다는 의도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열심히 웃어보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 p.80

불안이라는 신호는 나를 힘들게 하는 신호가 아니라 나를 보호해 주는 조기경보 신호라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해일이 닥친다는 조기 경보 신호가 온다면 우리는 얼른 뛰어야 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어떻게 하지?’가 아니라 그냥 뛰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시기를 걱정할 때가 아닙니다.
지금 내 나이에? 라는 사회가 심어놓은 잘못된 선입견으로 벗어나셔야 합니다.
--- p.98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나는 특별해지고자 하는 사람이다.’ 제가 오프라인 강의에서 학생들에게 함께 외치는 구호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우리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자신을 특별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현재 자신을 보면 특별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 특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안하게도 자신이 특별하다고 하는 생각을 뒤집습니다.
‘특별한 사람이 되기 위한 사람이다.’
--- p.118

현재 집중이 필요한데 집중이 너무 안 되면 보통 자신을 탓하고, 다음 단계로 결국 자신의 미래를 자책의 감정을 바탕으로 좋지 않게 예측합니다.
그런 선택보다는 어제 배운 내용을 필기하면 서 요약 정리를 한다던가 아니면 내가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과목으로 잠시 이동하여 꽉 막힌 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다시 해야 하는 과목을 해보세요.
--- p.130

공부하기 위해 의자에 앉을 때 좋은 감정으로 감탄사를 표현하다 보면 공부는 자신에게 좋은 감정으로 행동을 실천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자신을 위해 공부를 하면서도 좋은 감정보다는 나쁜 감정으로 해석하다 보니 점점 더 공부하는 환경에서 벗어나려 하고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학습에도 시험에도 수험생에게 주어진 환경 하루하루의 메모 리에 좋은 감정을 개입시키는 것은 어떨까요?
--- p.161

내가 행복하지 않은 공부는 제대로 된 공부가 아닙니다.
행복한 공부는 행복감을 느끼며 하는 공부이고 내가 원하는 성적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 p.172

여러분은 수능을 앞두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자기반성만 할 건가요? 반성만 할 시기가 아닙니다! 어떻게든 좋은 것만 끌어올려 보세요.
예전에 내가 열심히 했던 거 있죠? 특히 제가 오프라인 학원에서 재수생들한테 저 얘기 강하게 많이 했습니다.
“너희들 진짜 대단하다.
너희가 지난 1년 동안 수능 공부해 오면서 몇 번이나 포기하고 몇 번이나 그만두려고 했던 거 생각해 봤니? 그런데 여기까지 버티지 않았느냐! 너희가 만약 학창 시절이었으면 버텼을 것 같냐?” 저는 재수생들에게 스스로 칭찬받고 인정받아야 할 어마어마한 일을 해왔다고 자부심을 심어줍니다.

--- p.178

진정한 자존심은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면, 그러한 마음의 결심을 지키는 것이어야 합니다.
옆에 친구가 “야! 네가 어떻게 서울대에 가겠다는 거야? 꿈 깨!”라고 하더라도 “그래, 맞아! 인정해”라고 하면서도 반드시 1년 뒤에는 이루겠다는 치열한 마음으로 공부한다면, 그것이 여러분 자신의 진정한 자존심으로 미래를 밝게 해 줄 겁니다.
진정한 자존심과 자신을 아끼는 자존감으로 하루하루를 사랑하고 아끼세요.

--- p.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