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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화를 말하다
달라이 라마, 화를 말하다
Description
책소개
“불교의 모든 가르침은 스승과 제자의 관계에서 시작한다”
대중과 소통하며 설파한 달라이 라마의 인내에 대한 가르침

1993년 미국 애리조나, 달라이 라마가 8세기경 위대한 스승이자 스님이었던 샨띠데바의 《입보리행론》 제6장 〈인욕품〉을 대중에게 가르쳤다.
〈인욕품〉 첫머리는 이렇게 시작한다.
‘한순간 화를 내는 것은 한 생의 복덕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말이다.
그렇다면 달라이 라마는 왜 인내에 대한 가르침을 설파했을까? 바로 사회에 만연한 자기증오, 자기혐오 때문이며 사랑, 인내, 예의가 희미해진 사회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이다.
불교계의 존경받는 스승 달라이 라마의 화에 대한 가르침은 일상에 평화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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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감사의 글
편역자 서문: 인내에 도전하다

첫째 날
첫 번째 가르침
명상
달라이 라마와 청중의 대화

두 번째 가르침
명상
달라이 라마와 청중의 대화

둘째 날
첫 번째 가르침
명상
달라이 라마와 청중의 대화

두 번째 가르침
명상
달라이 라마와 청중의 대화

셋째 날
첫 번째 가르침
명상
달라이 라마와 청중의 대화

두 번째 가르침
명상
달라이 라마와 청중의 대화

넷째 날
첫 번째 가르침
명상
달라이 라마와 청중의 대화

두 번째 가르침
십이지연기十二緣起
명상

부록
샨띠데바의 《입보리행론》 제6장 인욕품 전문
용어 해설

옮긴이의 말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37
번뇌에 휘둘려
사랑하는 자기 자신조차 죽이는데,
어떻게 그들이 다른 생명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겠는가?
--- p.153~154

저는 삶의 목적은 행복이라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행복일까요? 행복에도 여러 단계가 있습니다.
최고의 행복은 성불입니다.
깨달음을 얻은 상태야말로 가장 심오한 행복에 이르는 단계입니다.
--- p.145

53
모욕적인 말과 모진 말,
기분을 나쁘게 하는 말은
몸에 해를 끼칠 수 없는데,
마음이여, 너는 왜 그리 화를 내는가?
--- p.170

자신의 괴로움에 대해 생각할 때는 여러분의 감각 기관들이 마비되고 무뎌지며 그 괴로움에 짓눌리게 됩니다.
하지만 자비심을 일으켜 다른 이들의 괴로움까지 짊어질 때 겪는 불편함은 잠재적인 민감함, 일종의 세심함을 지닙니다.
따라서 다른 이들로부터 더 많은 괴로움을 받아들일수록 여러분의 깨어 있음과 결단력은 더 강해질 것입니다.
--- p.217

출판사 리뷰
티베트인들의 정신적 지도자
노벨평화상 수상자
평화운동가
우리 시대 존경받는 불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

‘명상’ ‘죽음’에 이은 세 번째 통찰 시리즈
달라이 라마가 전하는 ‘화’를 다스리는 방법


이 책은 샨띠데바의 인내에 대한 가르침과 삶의 길(『입보리행론』)에 대해 달라이 라마와 1,600여 명의 대중이 함께한 닷새간의 기록이다.
강연과 명상, 청중과의 대화를 통해 『입보리행론』 제6장 〈인욕품〉을 함께 전하고 배웠다.
『입보리행론』이 11세기에 티베트어로 변역된 이래 티베트에 준 영향은 대단하다.
대승불교의 사상과 수행에 관련된 방대한 학술 업적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티베트 ‘마음 수련’ 로종이 일어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티베트에서는 불교 초심자들의 『입보리행론』 게송이 관례가 됐을 정도다.

『입보리행론』의 주석서이자 달라이 라마의 강론이 담긴 형식의 게송과 달라이 라마의 설명이 화와 분노를 다스리고, 인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분노를 다스리는 지혜는 어디에서 오는가?
진정한 감내란 무엇인가?
달라이 라마의 불교적 이해와 가르침


일천 겁 동안 쌓아 올린 보시와
붓다에게 올린 공양 등의
(어떤) 선행이라 하더라도
단 한 번의 화로 모두 무너질 수 있다.
『입보리행론』 제6장 〈인욕품〉의 첫 번째 게송이다.
화나 증오를 일으키면 천 겁 동안 쌓은 공덕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말한다.
두 번째 게송은 이렇다.


증오만큼 악한 것은 없으며
인내만큼 견디기 힘든 고행도 없다.
그러니 최선을 다해 모든 방법을 다 써서
인내를 수행해야 한다.

자만, 오만, 질투 등 고통스러운 마음을 일으키는 데에는 많은 번뇌가 있지만 이 중에서도 증오와 화가 가장 악하다고 설한다.
특 ‘모든 방법을 다 써서 인내를 수행’하라는 말씀은 화가 많은 이들이 현실에서 가장 노력해야 하는 수행법이다.
즉 수행자는 인내하고 감내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증오는 어디에서 오는가? 달라이 라마는 불교적 입장에서 보자면 증오는 그 시작이 없다고 말한다.
의식 자체의 기본 성질은 중립적이며,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을 정화하거나 없애버릴 수 있는 성질이자 본성을 ‘불성’이라면서 말이다.
그뿐만 아니다.
‘자만심을 다루는 방법이나 치유법’ ‘인내를 끌어올리는 데 용서의 역할’ ‘자기혐오’ ‘수행의 지점’ 등 달라이 라마의 시각에서 본 마음 수행법을 엿볼 수 있다.


『달라이 라마, 화를 말하다』는 8세기의 가르침에 현존하는 가장 존경받는 불교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의 법문을 함께 할 수 있는 책이다.
화와 증오로 가득 찬 삶을 살고 있는가, 분노를 다스리는 지혜가 궁금하지 않은가.
욕됨을 견딘다는 인욕품을 배우고 수행하는 삶이 궁금하다면 이 책이 보탬이 될 것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0년 06월 15일
- 판형 : 양장 도서 제본방식 안내
- 쪽수, 무게, 크기 : 424쪽 | 558g | 139*194*30mm
- ISBN13 : 9791162012284
- ISBN10 : 1162012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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