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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는 핑계고 인생을 배웁니다
국영수는 핑계고 인생을 배웁니다
Description
책소개
역사, 철학, 문학, 과학 등의 경계를 거침없이 넘나들며 탁월한 관점으로 펼쳐낸 이야기들로 인문학의 재미를 선사해온 조이엘 작가가 이번에는 생생한 교육 현장에서 길어 올린 놀라운 혜안을 펼쳐낸다.
《국영수는 핑계고 인생을 배웁니다》는 아이들 곁에 그림자처럼 달라붙어 학습 단점과 고질병을 찾아내는 ‘치료자’로 살아온 작가의 30년 노력의 결과물이자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공부 핵심을 담아낸 안내서다.


상위 1% 아이부터 꼴찌, 수포자, 격렬한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 등 다양한 사례와 함께 국영수 중심 교육의 빈틈을 채워주는 진짜 공부법이 담겨 있다.
교육의 최전선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왔던 작가는 성적 중심이 아닌 아이의 근본적인 문제를 밝혀내 자존감과 집중력,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과 아이 맞춤형 공부 전략 등도 풀어낸다.
지금의 교육 현실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면,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이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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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모든 아이는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다

CHAPTER1 운명을 깨고 서울대에 합격하다


이상한 아이 | 어떻게 책상 밖 생활을 최적화할 것인가? | 서울대 가고 싶어요! | 약과 독은 한 끗 차이다 | 번역 말고 독해를 하자 | 서울대 합격은 국어가 결정한다
#인생은 줄탁동시

CHAPTER2 전국 3000등 수재도 실패할 수 있다


수학 1등급의 맹점 | 합격 가능이라는 희망 고문 | 강의형 아이 vs 자습형 아이 | 선행 말고 예습이 필요하다 | 떼어 놓은 당상을 놓치다
#질문이 없으면 변화도 없다

CHAPTER3 평범한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누구나 실수한다 | 선생은 기다리는 사람이다 | 어느 삶이 더 행복할까?
#세상에 어떤 무늬를 남기고 싶은가?

CHAPTER4 꼴찌에게도 기회는 있다


전교 꼴찌에게 과외를 시키는 이유 | 비 갠 뒤 폭우 내리는 삶에도 희망은 있다 | 국어에 올인하다
#꼴찌에게도 숨통을

CHAPTER5 공부 빼곤 다 재미있어


못 떠나는 엄마 119 · 아이들은 작은 관심으로도 스스로 자란다 123 · 먼저 살
아본 사람, 선생 | 일상이 축복이다
#사랑은 이성적 결단이다

CHAPTER6 독이 되는 선행학습, 약이 되는 선행학습


텔레비전이라는 요물 | 세 살 지능 여든까지 | 흔들리는 아이들 | 수학의 아름다움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CHAPTER7 집중력이 없어도 괜찮아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 | 반띵 공부법 | 수학도 인생이다
#평범한 사람이 평범하게 살 수 있는 세상

CHAPTER8 통제와 방목 사이에서


빛날 아이는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다 | 통제하는 부모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 자유로운 영혼을 지키려면 | 개집에 갇힌 티라노사우루스를 구출하는 법
#통제와 방목 사이에서

CHAPTER9 속도가 느리면 느린 대로


속도는 내가 정하는 것 | 비난 대신 플랜B | 술을 과도하게 마시면
#혐오만 혐오하라

CHAPTER10 아이 인생에 걸림돌이 되지 않으려면


수학 푸는 속도가 느린 아이 | 잘될 거예요, 라는 거짓말 | 백 년도 못 살 인생, 천 년 걱정을 만든다 | 수학 사교육 실패 종합판, 어른이 문제다
#고름은 살이 되지 않는다

CHAPTER11 착하니까 힘들다


양치기가 유일한 답일까? | 사내자식이 그 정도는 견뎌야지 | 그 아이는 어떤 어른이 되었을까?
#그 아이를 넘어뜨린 마지막 지푸라기

CHAPTER12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밥벌이 수단으로써의 공부 | 궁하면 통한다 | 서울대 합격 비법 | 누적 복습의 효과
#평생을 견인할 한 문장

CHAPTER13 때론 멈추는 것도 전략이다


국제학교 유급생, 승규 | 잠만 자는 아이 | 제주 사는 도사님
#엄마도 휴식이 필요해

CHAPTER14 생각하기를 멈춘 아이들

실수만 없으면 100점 받는 아이 | 문학을 혐오하는 아이 | 은유 능력도 수학과 연결되어 있다 | 국어 감각을 높이려면 | 하나만 아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다 | 평범한 아이들을 위한 국어 공부법
#결국 독서가 답이다

에필로그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공부는 책상에서 반, 책상 밖에서 반이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요령에서 휴대폰 사용 시간까지, 기상 후 비몽사몽 상태를 신속히 해결하는 방법에서 주말을 보내는 태도까지 인간관계는 물론 밥 먹는 양조차 공부에 미세하게 영향을 준다.
이런 디테일을 최적화할 수 있다면 공부로 성공할 확률이 확 올라간다.

--- p.31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서울대 합격은 국어가 결정한다.
오해를 무릅쓰고 과장해서 말하면 수학과 영어는 변별력이 거의 없다.
왜 그럴까? 서울대 합격자는 수학과 영어를 거의 만점 받고 들어가니까.
이놈 저놈 다 만점이니 변별력이 없을 수밖에.

국어는 차이가 심했다.
수능 국어 만점이 120점인데 110점 이상이면 서울대 합격권이다.
동규는 모의고사에서 80점과 90점 사이를 왔다갔다했다.
문학과 고전은 그럭저럭인데 비문학이 지뢰밭이다.
문해력이 약할 때 딱 이 증상이다.

--- p.52

대식이에게 썼던 방법은 일반화할 수 없다.
당시 수능 체제에서 대식이에게만 특화된 방법이었다.
요즘은 요즘에 맞는, 꼴찌를 위한 방법이 반드시 있다.
이후에도 나는 20년 넘게 ‘다양한’ 꼴찌들을 맡았고, 그 아이에게 맞는 원포인트 전략을 개발해 나름 괜찮은 대학에 합격시켰다.
어른들이 먼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꼴찌들에게도 반드시 방법이 있다.
제대로 물어진 질문에는 반드시 해답이 존재하는 법이니까.

--- p.114

선행의 목적이 4%, 10%에 드는 것이라면 굳이 그 고생을 할 필요가 있을까? 차곡차곡 올라가도 도달할 수 있는데.
돈과 시간도 절약하고 아이 정신 건강에도 좋은데.
다시 한 번 경고한다.
영재가 아닌 애들이 막가파식 선행을 하면 오히려 망가진다.
안 되는 걸 꾸역꾸역 따라가려니 스트레스 쌓이고 정서도 불안해지며 정신 건강에도 크고 작은 문제를 남긴다.
강남에 소아정신과가 괜히 많은 게 아니다.
선행학습이 유발하는 가장 큰 문제는 삶의 자세가 수동적으로, 회피형으로, 염세적으로 바뀐다는 점이다.

--- p.153

우성이는 파업을 했고 연희는 태업을 했다.
파업은 일을 안 하는 것이고, 태업은 일을 하긴 하지만 제대로 안 하는 것이다.
이런 상태는 비단 공부에만 국한되지 않고 인생 전 단계로 확산될 수 있다.
연희야, 너는 학교생활에서 뭐가 제일 힘드니, 했더니 마음 아픈 소리를 한다.
“쌤, 저는 학교에만 들어가면 정말 편해요.
학교 마치고 교문 밖을 나오는 순간부터 힘들어요.
엄마가 학교 근처에 차를 대고 저를 기다리고 있거든요.”
--- p.203

국어 문제 푸는 속도는 어떻게 하면 높일 수 있을까?
비문학 문제를 제시간에 풀려면 뭐니뭐니 해도 어휘력과 문해력이 좋아야 한다.
배경지식이 탄탄한 것도 살짝 도움 된다.
문학 문제를 시간 안에 풀려면 평소에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하는데, 체계적으로 풀어야 한다.
시는 작품별로, 소설은 작가별로 푸는 게 좋다.
여하튼 무슨 말인가? 훈장님 말씀 같아 좀 그렇긴 하지만 실력이 좋아야 문제 푸는 속도도 빨라진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
얕든 깊든 기술과 기교론 어렵다.
국어든 수학이든 말이다.
속도는 목표가 아니라 결과물이다.
--- p.252

출판사 리뷰
“성공보다 먼저 가르쳐야 할 건 ‘버티는 힘’!”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 조이엘 작가의 30년 교육 내공


입시 위주의 조기교육, 과열된 사교육 시장,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부모들은 과도한 사교육에 지쳐 있으면서도 내 아이가 남들보다 뒤처질까 불안에 떠는 양가적 마음을 안고 살아간다.
《국영수는 핑계고 인생을 배웁니다》에서는 이 같은 고민을 정면으로 다룬다.


책에서 작가는 아이들 곁에서 눈부신 성장과 좌절의 순간을 지켜본 시행착오와 깨달음을 바탕으로 부모가 정말 고민해야 할 ‘공부의 본질’에 대해 묻는다.
특히 국영수 중심의 경쟁 교육에 치우쳐 부모들이 간과하는 것, 아이마다 다른 성장 리듬을 무시한 일률적 공부법에 대한 문제의식을 인문학적 통찰로 풀어낸다.
아이들 개개인에게 맞는 ‘공부의 길’이 반드시 있다고 말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불안한 교육 현실 속에서 부모가 중심을 잡고 아이의 삶을 함께 설계해나가는 길을 제시한다.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제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지금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지금 내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공부법은 무엇일까?”
포기하지 않는 강한 아이로 키우는 책상 위 인생 수업


이른 나이에 교육업에 뛰어들었던 작가는 수학문제은행을 창업하고 수능국어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하기도 했다.
그만의 학습 노하우로 평범한 학생들을 스카이에 보내면서 강남과 목동에서 이름을 떨쳤다.
아이들 뒤에서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다 보니 어느새 엄마들 사이에서 선생님보다 ‘치료사’로 불리기 시작했다.


“서울대 가는 비법이 궁금해요”, “아이가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은 늘 제자리예요”, “집중력이 10분도 안 되는데 괜찮을까요?” 수많은 부모들이 작가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경쟁 중심의 입시 시스템 속에서 지쳐가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공부를 대신해줄 수 없기에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막막하다고.
30년 넘게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온 작가는 아이마다 맞는 공부법이 있고, 삶의 흐름에 따라 전략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상위 1% 아이도, 공부 의욕이 사라진 아이도, 공부 속도가 느린 아이도 결국은 각자의 리듬과 환경에 맞춘 공부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공부의 ‘기술’이 아닌 공부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작가가 아이들을 지도하는 방법은 공식을 이해시키고 문제를 풀어주는 방식이 아니다.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철학,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책과 대화를 매개로 사고의 전환을 유도하는 등 조이엘 작가의 교육 방식은 ‘문제 푸는 법’이 아니라 ‘스스로 사고하게 만드는 법’에 가깝다.
아이들은 함께 책을 읽으며 생각의 전환점을 건드려 주기만 해도 호기심을 갖고 질문하며 스스로 자란다.
공부는 책상에서만 이루어지지 않으며 결국 삶의 태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른들이 먼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꼴찌에게도 반드시 방법이 있다.”
현실적인 자녀 교육 고민에 답하는 공감 100% 이야기


1년만에 모의고사 성적이 50% 이상 올라 서울대 진학에 성공한 아이, 만년 꼴찌로 방황하다 대학 진학에 성공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아이, 외고에 진학해 모두의 주목을 받았으나 부모의 지나친 기대와 교육관에 휘둘려 결국 꿈을 접어야 했던 아이 등.
책에서는 목표를 이뤄낸 성공 사례는 물론 아이의 역량을 제대로 보지 않고 부모의 기대치만을 강요할 때 아이들이 어떻게 좌절하고 무너지는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다룬다.


또한 명문대 진학하는 아이들의 학습 노하우에서부터 영어 독해 비법, 국어 감각을 높이는 법 등 30여 년간 아이들과 부대끼며 직접 고안하고 적용해 그 효과를 검증한 구체적인 공부 노하우도 아낌없이 담아냈다.
각 챕터 마지막에는 아이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었던 이야기와 아이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부모들이 읽어야 할 다양한 이야기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풀어낸 칼럼도 수록되어 있다.


시험이 끝나도 아이의 인생은 계속된다.
당장의 시험 점수도 중요하지만 ‘삶을 견디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더 선행되어야 한다.
아이 스스로 펼쳐갈 미래를 위해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 통제와 방목 사이에서 부모는 어디쯤 서 있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지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8월 01일
- 쪽수, 무게, 크기 : 340쪽 | 140*200*25mm
- ISBN13 : 9791198520357
- ISBN10 : 119852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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