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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Description
책소개
지명을 알면 역사와 지리가 보인다!
지명에 숨겨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 보세요


우리가 지금까지 무심코 지나쳐 왔던 지명에도 그 이름이 붙게 된 유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새로운 땅이라는 뜻이 숨어 있는 ‘서울’, 피란길에 임금이 말 위에서 죽을 얻어먹은 곳인 ‘말죽거리’, 스페인 황태자의 이름을 딴 ‘필리핀’, 중국의 비단을 서양에 팔았던 길인 ‘실크로드’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지명들은 그 지역의 역사와 지리, 문화를 고스란히 품고 있지요.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는 국내외 68개 지명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네 칸 만화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알려 줍니다.
지도를 아무리 살펴 봐도 어디가 어딘지 헷갈리고, 낯선 지명이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졌다면 이 책을 읽어 보세요.
멀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역사와 지리 공부가 더욱 쉽고 재미있게 느껴질 거예요.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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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서울의 지명
서울 - ‘새로운 땅’이라는 뜻 10
왕십리 - 무학 대사가 십 리를 더 가서 궁궐 터를 정한 곳 12
종로 - 야간 통행금지를 알리는 종을 치던 곳 14
잠실 - 조선 시대에 누에를 키우던 동네 16
서빙고동 - 조선의 얼음 창고 18
압구정 - 한명회의 정자가 있던 곳 20
낙성대 - 강감찬 장군이 태어날 때 별이 떨어진 곳 22
이태원 - 조선 시대에 외국인들이 모여 살았던 동네 24
회기 - 연산군의 어머니 폐비 윤씨의 묘가 있던 곳 26
방배동 - 세종에게 왕위를 양보한 양녕 대군이 등을 돌려 떠난 곳 28
장승배기 - 사도 세자의 묘를 참배하러 가던 길에 장승을 세운 곳 30
말죽거리 - 피란길에 오른 인조가 죽을 얻어먹은 곳 32
피맛골 - 백성들이 벼슬아치의 마차를 피해 다닌 골목 34
절두산 - 흥선 대원군이 천주교 신자의 머리를 자른 산 36
제기동 - 임금이 친히 제사를 지내던 곳 38
홍제동 - 국립 여관 홍제원이 있던 곳 40
계동 - 조선 시대의 병원 제생원이 있던 곳 42
재동 - 계유정난의 피비린내를 재로 덮었던 곳 44
진관동 - 고려 현종의 목숨을 구한 진관 대사에게서 비롯된 동네 46
돈암동 - 병자호란 때 오랑캐가 넘어간 되너미 고개 48
아차산 - 명종이 점쟁이 홍계관을 죽이고 아차! 했던 곳 50
해방촌 - 해방 직후 실향민들이 정착한 동네 52
뚝섬 - 깃발 중에서도 으뜸인 둑을 세우던 곳 54
당인동 - 조선 여인을 사랑한 명나라 병사가 살았던 동네 56
곰달래길 - 밝고 고운 달빛에 얽힌 슬픈 사랑 이야기 58

2장 인천·경기도·강원도·충청도의 지명
제물포 - 조선의 문호 개방을 재촉한 항구 62
백령도 - 학이 맺어 준 사랑 64
의정부 - 태종을 미워한 태조가 머무르던 곳 66
탄천 - 삼천갑자 동방삭이 속아 넘어간 곳 68
임진강 - 삼국의 전투가 치열했던 곳 70
덕릉 고개 - 선조의 아버지 덕흥 대원군의 묘가 있던 곳 72
재인 폭포 - 광대 재인이 떨어져 죽은 곳 74
살해재 - 공양왕이 머물다 죽임을 당한 언덕 76
한탄강 - 궁예의 탄식이 어린 강 78
백마고지 - 국군 제9사단이여, 마지막까지 지켜 내라! 80
서산 - 상서로운 분이 살았던 곳 82
박달재 - 박달 도령의 이루지 못한 사랑 84
위례산 - 백제가 고구려에 패하고 눈물 흘린 산 86

3장 부산·대구·경상도·전라도·제주도의 지명
해운대 - 통일 신라의 뛰어난 학자 최치원의 어릴 적 이름 90
이기대 - 왜장을 끌어안고 몸을 던진 두 기생의 혼이 서린 곳 92
광복동 -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 곳 94
팔공산 - 왕건을 지키려는 부하 여덟 명이 순절한 곳 96
안심동 - 왕건이 겨우 마음을 놓은 곳 98
통영 - 이순신이 지휘한 삼도 수군 통제영이 있던 곳 100
피끝 마을 - 단종 복위를 꾀한 금성 대군의 피가 흐르던 마을 102
섬진강 - 왜적을 물리친 금두꺼비가 나타난 강 104
차귀도 - 송나라 풍수지리사 호종단이 돌아가지 못한 곳 106
제주 - 설문대 할망이 만든 섬 108
백록담 - 선녀에게 마음을 빼앗긴 흰 사슴이 슬피 울던 호수 110

4장 외국의 지명

유럽 - 제우스가 사랑한 에우로페에게서 유래한 이름 114
아메리카 - 신대륙 탐험가의 이름을 딴 곳 116
대서양 - 돌이 된 아틀라스에게서 유래한 바다 118
태평양 - 고요하고 태평스러운 바다 120
런던 - 로마 제국의 요새였던 곳 122
로마 - 늑대 젖을 먹고 자란 로물루스의 이름을 딴 도시 124
마드리드 - 곰이 아주 많은 도시 126
아테네 -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이름을 딴 도시 128
뉴욕 - 빼앗고 빼앗기던 역사를 지닌 땅 130
로스앤젤레스 - 천사들의 도시 132
워싱턴 D.C.
-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을 기념한 수도 134
그린란드 - 초록의 땅이 되길 바라는 소망이 깃든 곳 136
아마존강 - 여전사족 아마조네스에서 유래한 강 138
에베레스트 - 가장 높은 산의 대명사 140
하롱베이 -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 지킨 도시 142
필리핀 - 스페인 황태자의 이름을 따온 곳 144
싱가포르 - 호랑이를 사자로 착각해 만든 이름 146
마카오 - 아마 여신의 사원 148
실크로드 - 중국의 비단을 서역에 팔러 가던 길 150

부록

지명에 담긴 땅의 모습 152
지도로 보는 우리나라 155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무학 대사는 도선 대사가 말한 대로 십 리를 더 가서 궁궐을 세우고 경복궁이라 이름 지었어요.
그리고 도선 대사와 마주친 곳을 갈 왕(往), 열 십(十), 마을 리(里) 자를 써서 ‘왕십리’라고 불렀어요.
지금의 서울 왕십리는 무학 대사가 그곳에서 십 리를 더 가서 궁궐 터를 잡았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이름이에요.

--- p.13

사람들은 왜장을 끌어안고 바다에 몸을 던진 두 기생을 기리며 부산 앞바다 근처에 무덤 두 개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두 기생이 왜장과 함께 바다에 빠진 곳이라고 이곳을 두 이(二), 기생 기(妓), 대 대(臺) 자를 써서 ‘이기대’라고 불렀어요.

--- p.93

삼도 수군 통제영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의 수군을 모두 관리하는 군사 본부였어요.
줄여서 ‘통제영’ 또는 ‘통영’이라고 했지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수군을 총지휘할 목적으로 만든 거예요.
경상남도 ‘통영’은 바로 통제영이 만들어진 데서 유래한 지명이랍니다.

--- p.101

나라 이름을 무엇으로 지을까 생각하던 왕자는 마을에 처음 도착했을 때 본 사자가 떠올랐어요.
그래서 사자를 뜻하는 ‘싱가’와 마을을 뜻하는 ‘푸라’를 합쳐서 ‘싱가푸라’라고 지었어요.
‘사자의 마을’이라는 뜻이지요.
싱가푸라는 세월이 흘러 발음이 변하면서 오늘날 ‘싱가포르’로 불리게 되었어요.
--- p.147

출판사 리뷰
서울에서 제주까지, 우리 지명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모두 모았어요
서울의 ‘종로’는 야간 통행금지를 알리던 종을 치던 곳이었어요.
부산의 바닷가 ‘해운대’는 통일 신라의 천재 학자 최지원의 어릴 적 이름에서 따온 것이고요.
두꺼비 섬(蟾) 자를 쓰는 ‘섬진강’은 임진왜란 때 두꺼비들이 나타나 왜적을 막아주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지요.
이처럼 다양한 지명의 유래를 읽다 보면 그에 얽힌 역사는 물론 조상들의 지혜와 생활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엿볼 수 있어요.


전 세계의 지명을 탐구하며 세상 보는 눈을 넓혀요

그렇다면 세계의 지명은 어떨까요? 한 나라의 이름이나 대륙, 바다의 이름에도 모두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어요.
그리스 신화의 신 제우스가 사랑한 에우로페라는 여인의 이름에서 유래한 유럽, 영국 왕실 사람의 이름을 따서 지은 뉴욕, 얼음으로 뒤덮였지만 초록빛 풀이 우거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그린란드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아주 많지요.
다양한 나라의 역사, 문화, 신화, 지리를 익히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배꼽 잡는 네 칸 만화와 유래 이야기가 읽는 재미를 더해줘요

이야기가 시작되는 왼쪽 페이지마다 지명과 관련한 재미있는 네 칸 만화가 나와요.
등장인물들의 익살스런 표정과 재미있는 대사가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오른쪽 페이지에는 지명의 실제 역사나 전해 내려 오는 설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하여 수록했습니다.
학습만화에만 익숙해져 있거나 긴 글 읽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깨알 정보와 부록으로 역사와 지리 정보가 머릿속에 쏙쏙!

왜 조선 왕들 중 연산군과 광해군만 ‘조’나 ‘종’이 아닌 ‘군’이라고 부를까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은 왜 일어났을까요? 비범했던 궁예는 왜 폭군이 되었을까요? 이렇게 각 지명마다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되는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 이야기를 짤막하게 수록했어요.

또 지명의 위치에 따라 서울, 중부권, 남부권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책 뒤의 부록에는 우리나라 전국 지도까지 실어 우리나라의 지리를 더 쉽게 익힐 수 있게 했습니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9월 30일
- 쪽수, 무게, 크기 : 156쪽 | 334g | 148*210*11mm
- ISBN13 : 9791174670403
- KC인증 :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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