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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술
여행의 기술
Description
책소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저자, 알랭 드 보통이 전하는 여행의 모든 것
여행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여행서

★ 「타임스」, 「월 스트리트 저널」, 「뉴 스테이츠먼」, 「볼티모어 선」 추천 도서 ★

“일상성의 발명가” 알랭 드 보통은 독창적인 시각으로 사랑, 건축, 철학 그리고 종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글을 써왔다.
그런 그가 떠나는 여행의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번에도 그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그는 번뜩이는 지성과 무심한 듯한 매력으로 기대의 즐거움, 이국적인 것의 매혹, 바베이도스의 바다 풍경에서부터 히드로 공항의 비행기 이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서 찾아낼 수 있는 가치를 독자들에게 곰곰이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여행의 목적지뿐만 아니라 여행을 어떻게 가야 하고, 왜 가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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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출발

I.
기대에 대하여
장소 - 런던 해머스미스, 바베이도스
안내자 - J.
K. 위스망스

II.
여행을 위한 장소들에 대하여
장소 - 휴게소, 공항, 비행기, 기차
안내자 - 샤를 보들레르, 에드워드 호퍼

동기

III.
이국적인 것에 대하여
장소 - 암스테르담
안내자 - 귀스타브 플로베르

IV.
호기심에 대하여
장소 - 마드리드
안내자 - 알렉산더 폰 훔볼트

풍경

V.
시골과 도시에 대하여
장소 - 레이크 디스트릭트
안내자 - 윌리엄 워즈워스

VI.
숭고함에 대하여
장소 - 시나이 사막
안내자 - 에드먼드 버크, 욥

예술

VII.
눈을 열어주는 미술에 대하여
장소 - 프로방스
안내자 - 빈센트 반 고흐

VIII.
아름다움의 소유에 대하여
장소 - 레이크 디스트릭트, 마드리드, 암스테르담, 바베이도스, 런던 독랜즈
안내자 - 존 러스킨

귀환

IX.
습관에 대하여
장소 - 런던 해머스미스
안내자 - 사비에르 드 메스트르

부록
개역판 역자 후기
초역판 역자 후기
인명 색인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행복을 찾는 일이 우리의 삶을 지배한다면, 여행은 그 일의 역동성 - 그 열의에서부터 역설에 이르기까지 - 을 그 어떤 활동보다 풍부하게 드러내준다.
여행은 비록 모호한 방식이기는 하지만, 일과 생존투쟁의 제약을 받지 않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여행에서 철학적인 문제들, 즉 실용적인 영역을 넘어서는 사고를 요구하는 쟁점들이 제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여행할 장소에 대한 조언은 어디에나 널려 있지만, 우리가 가야 하는 이유와 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듣기 힘들다.”
--- p.17

“여행은 생각의 산파이다.
움직이는 비행기나 배나 기차보다 내적인 대화를 쉽게 이끌어내는 장소는 찾기 힘들다.
우리 눈앞에 보이는 것과 우리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생각 사이에는 기묘하다고 말할 수 있는 상관관계가 있다.
때때로 큰 생각은 큰 광경을 요구하고, 새로운 생각은 새로운 장소를 요구한다.
다른 경우라면 멈칫거리기 일쑤인 내적인 사유도 흘러가는 풍경의 도움을 얻어 술술 진행되어 나간다.”
--- p.78

“일단 나는 모든 것에 잠재적인 흥밋거리가 있다고, 가치들이 층층이 잠복해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 p.314

“혼자 여행을 하니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함께 가는 사람에 의해서 결정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도록 우리의 호기심을 다듬기 때문이다.
그들은 우리가 어떤 사람이라는 특정한 관념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으며, 따라서 우리의 어떤 측면이 나타나는 것을 교묘하게 막을 수도 있다.”
--- p.316

출판사 리뷰
알랭 드 보통은 다양한 장소들 - 바베이도스, 마드리드, 시나이 사막, 프로방스, 레이크 디스트릭트, 암스테르담 - 을 여행한다.
그는 그곳에서 우리를 여행에 나서게 하는 것이 이국적인 풍경을 담은 사진 한 장에 대한 기대로 결정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또한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 우리가 거치게 되는 장소들 - 휴게소, 공항 - 에서 외로움에 대한 위안을 받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슬플 때 우리를 가장 잘 위로해주는 책은 슬픈 책이고 외로울 때 우리가 달려가야 할 곳은 휴게소인지도 모른다고 말이다.


우리는 이국적인 것을 찾아서 그리고 우리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여행을 떠난다.
이곳이 아닌 다른 곳, 우리를 아는 사람이 전혀 없는 낯선 땅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작은 것에서도 더 큰 위안과 더 큰 재미와 더 큰 감동을 느끼는 것이다.

풍경이 주는 위대함도 우리는 여행에 나서게 하는 요인이다.
18세기 영국의 시인 워즈워스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는 시골을 여행한다.
워즈워스는 그 전까지는 누구의 주목도 받지 못했던 시골의 자연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로 인해서 수많은 도시인들이 마음의 위안을 찾아 레이크 디스트릭트를 여행했다.
그리고 알랭 드 보통도 마음의 위안을 주는 장면을 부여받았다.
또한 그는 시나이 사막에서 숭고한 풍경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곳에서 우리를 압도하는, 우리가 작다는 느낌을 가지게 하는 광경을 보여준다.

알랭 드 보통은 여행을 통해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프로방스에서 반 고흐의 그림을 보고 그곳의 올리브 나무와 사이프러스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
우리는 예술가의 선택에 의해서 그 풍경을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그리고 예술가는 그 선택에 의해서 예술가로서의 가치를 평가받는다.
아름다움을 발견하면 우리는 그 아름다움을 소유하고 싶어한다.
그 한 가지 방법은 바로 사진이다.
우리는 아름다움을 발견하면 그것을 사진으로 찍어 간직하고자 하는 욕구를 느낀다.
그러나 그 아름다움을 완전하게 소유하는 또다른 방법은 존 러스킨의 안내대로 “말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다.
그것을 직접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해보는 것이야말로 아름다움을 이해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알랭 드 보통은 사비에르 드 메스트르의 안내를 따라 우리를 익숙한 장소로 안내한다.
우리가 오랫동안 살고 있어서 더 이상 새로운 것은 없다고 치부해버린 바로 그 장소들을 말이다.
드 보통은 그곳에서도 우리는 새로운 호기심과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주변부터 탐험해보라고 우리의 “옆구리를 찌른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6월 12일
- 쪽수, 무게, 크기 : 336쪽 | 402g | 135*200*22mm
- ISBN13 : 9791199020504
- ISBN10 : 11990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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