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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an AURORA HUNTER
I’M an AURORA HUNTER
Description
책소개
공감이라는 노크로 독자의 마음을 두드리는 여행 출판 브랜드〈출판사 방(ㅂang)〉에서 오로라헌터 모리, 이준모 작가의 첫 에세이 『I’M an AURORA HUNTER - 오로라에 미쳐 전 세계를 누비는 모리 이야기』를 출간합니다.

캐나다의 화이트호스, 옐로나이프를 거쳐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를 넘어 미국의 알래스카까지.
대한민국 원탑 오덕후(오로라 덕후)가 오로라에 미쳐 9개국을 여행하며 깨달은 것은 오로라도, 인생도 성공도, 실패도 없다는 삶이라는 여정의 해답이었습니다.

살아갈수록 만끽할 수 있는 것들은, 그래서 기뻐할 수 있는 것들은 찰나이고 견뎌내야 하는 것들은, 그래서 슬프게 만드는 것들은 영원일 것 같다는 생각을 담은 이번 책은 오로라 헌터 모리, 이준모가 세상에 처음 꺼내 놓는 개인적이고 내밀한 고백입니다.

오로라를 찾아 나서지 않았다면 0이었을 그의 인생이 오로라를 찾아 나서면서 100의 지점에 가깝게 되었듯이 누군가에 읽혀지지 않았던 그의 이야기는 0이었지만 당신의 이야기, 그리고 비로소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순간 100의 지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원탑 오덕후(오로라 덕후)가 오로라에 미쳐 극한(極寒)의 계절을 배웅하고 극광(極光)의 시절을 마중했던 길로 안내한다.
두려움이 두려워 무언가를 시도하는 마음이 움츠러든 당신이 이 길에서 조금 슬퍼하고 많이 기뻐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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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
『프롤로그 - 그녀와의 첫 만남』

1.
『대문자 T도 F가 되게 만드는 마법』
2.
『과정과 결과』
3.
『언젠가는 우리 다시 빛나리』
4.
『100% 또는 0%』
5.
『To the North -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
6.
『로드트립』
7.
『Window or Aisle?』
8.
『야행성? 아니 여행성!』
9.
『날씨 요정 vs.
날씨 요괴』
10.
『성공이 불확실한 여행』
11.
『모든 것은 결국 하늘의 뜻』
12.
『삼수생』
13.
『자기 만족』
14.
『끝나지 않은 여정』
15.
『기다림』
16.
『별을 보지 말고 우주를 봐라』
17.
『그린 라이트』
18.
『To the South - 다시 한번 남반구로』

00.
『에필로그 - 그녀와 그녀와의 첫 만남』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1

책 속으로
두 눈을 의심했다.
내 삶에서 쉽게 느껴보지 못했던 짜릿하고도 묘한 전율이 온몸을 타고 흘렀다.
급히 숙소로 돌아와 노트북에 옮겨 확인하니 산 너머로 ‘오로라’가 피어올랐다가 영혼이 빠져나가듯 고요히 사라지고 있었다.
기대가 클수록 실망도 크다지만 그날처럼 기대가 없던 순간에 다가온 두근거림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
--- p.6 「프롤로그 - 그녀와의 첫 만남」 중에서

멋진 오로라를 보는 순간의 감정은 여전히 최고이지만 그를 넘어 최고조에 달하는 순간은 따로 있는데, 함께 오로라를 보러 온 이들이 내가 경험한 감정을 똑같이 만끽하고 눈물을 쏟으면 마침내 그때에 오로라 헌터로서 가장 행복한 감정을 최고조로 느낀다.
마치 나와 오로라가 사전에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서로에게 한마디를 건넨다.
‘(울릴) 준비됐지?’
‘그럼 준비됐고 말고!’
--- pp.12-13 「대문자 T를 F로 만드는 마법」 중에서

사실 오로라는 운 좋게 툭 하고 나타나는 게 아니다.
여행, 시간, 체력, 인내심, 때로는 운까지.
그 모든 조각들이 맞아 떨어졌을 때 비로소 빛이 된다.
그리고 알게 된다.
빛나는 순간은 그저 ‘한순간’이라는 것을.
대신 그 찰나를 위해 걸어온 수많은 기다림의 과정이 결국 나를 오로라와 만나게 해주었다는 것을.
--- p.21 「과정과 결과」 중에서

우리는 늘 기대를 안고 살아간다.
그리고 기대에 못 미치면 실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기대를 애써 깎을 필요는 없다.
단 한 번의 실패, 단 한 번의 실망에 우리는 쉽게 낙담하지만 사실 그것도 그저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
오로라도 인생도 결국은 그렇게 기다림 속에 언젠가 빛난다.

“당신처럼, 나처럼, 우리 모두처럼”
--- p.34 「언젠가는 우리 다시 빛나리」 중에서

확률은 0에서 100 사이의 숫자로 표현되지만, 결국 오로라를 봤는가(100%) 또는 못 봤는가(0%) 둘로 나뉜다.
이렇게까지 중간이 없을 수가 없다.
구름이 가득 껴 오늘은 오로라를 볼 수 없을 거라 단정하고 잠든다면 결국 오로라를 보지 못하겠지만, 당신이 잠든 사이 구름에 균열이 생기고 그 사이로 피어 오른 오로라를 볼 수도 있는 법.
결국 100과 0은 상당히 먼 거리의 숫자처럼 느껴지지만 오로라에 한정하면 한 끗 차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날 밤, 당신이 눈을 감으면 0이지만 눈을 뜨면 100이 될 수도 있으니까.
--- pp.36-37 「100% 또는 0%」 중에서

출판사 리뷰
도전 여행 프로젝트 『I’M』 made by 〈출판사 방(ㅂang)〉

경기 침체로 책을 읽지 않는 계절을 맞이합니다.
타인의 여행 이야기를 궁금해하지 않는 시절로 접어듭니다.
두려움이 두려워 무언가를 시도하는 마음이 움츠러든 요즘입니다.
독자분들이 여행이든, 사랑이든, 또 다른 어떤 것이든, 무엇이든 해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출판사 방(ㅂang)〉이 2025년, ‘도전하는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젝트 『I’M』을 시작합니다.

극명하게 다른 도전의 조각들을 모아 여행을 통해 내가 나로서 존재할 수 있음을 선명하게 담아낼 프로젝트 『I’M』이 당신에게 전할 이야기는 아름답고 무용할 것이며 더불어 맹목적인 낭만을 읊조릴 것입니다.

『I’M』을 통해 당신이 어디로든 다시 떠날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Here 『I’M』.
『I’M』 Here.
당신의 『방』을 여행으로 채웁니다.
GOODS SPECIFICS
- 발행일 : 2025년 07월 14일
- 쪽수, 무게, 크기 : 196쪽 | 120*180*12mm
- ISBN13 : 9791197890581
- ISBN10 : 1197890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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